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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북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성황

제5회 전북도지사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주샹그릴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전북골프협회가 주관, 전북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220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출전했다. 대회 남자부 단체전 우승은 이관재, 이명열, 홍찬우, 이호석씨가 팀을 이룬 남원시A팀이 458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부 단체전은 김지숙, 배정임, 정현영, 방춘정씨가 호흡을 맞춘 장수군팀이 494타로 우승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이호석씨, 여자부 김지숙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신페리오부에서는 홍구현씨, 여자 신페리오부에서는 황정숙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골프협회는 골프 꿈나무 육성과 아마추어 골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각종 대회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영국 전북골프협회장은코로나19 상황과 더운 날씨에도 참가해 주신 골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각종 골프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상자 명단. △단체전 남자부 : 우승 남원시A, 2위 임실군, 3위 군산시A 여자부 : 우승 장수군, 2위 익산시B, 3위 익산시A △개인전 남자부 : 우승 이호석, 2위 김민수, 3위 최걸 여자부 : 우승 김지숙, 2위 김경희, 3위 유미선 △신페리오부 남자부 : 우승 홍구현, 2위 박재성, 3위 이재범 여자부 : 우승 황정숙, 2위 임보람, 3위 김은경 △특별상 데일리베스트상 여운기, 이글상 임정숙, 홀인원상 황정숙

  • 골프
  • 육경근
  • 2021.07.01 16:44

태권도원, 2021 전라북도 유니크베뉴에 선정

국립 태권도원이 올해 전라북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됐다. 태권도원은 전라북도가 차별화된 매력을 지닌 마이스 행사 장소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해온 서면검토와 현지실사, 선정 심사위원회 심사 등의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를 통해 태권도원(무주), 팔복 예술공장(전주), 내장산 생태탐방원(정읍), 쉴랜드&건강장수연구소(순창), 상하농원(고창) 등 5곳이 정해졌다. 태권도원은 1000여 명 이상 동시 수용이 가능한 연수동과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대규모 동시 식사가 가능한 식당동과 연회홀 및 케이터링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 및 잔디 운동장 등 최적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 행사 중에도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상설공연 관람, 전망대와 모노레일 등 70만 평 청정 자연 속에서 태권도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그램 참가 등이 가능한 특별한 장점이 있다.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5개 장소는 선정 증서를 수여받고 국내 마이스 박람회 참가, 팸투어, 온라인 홍보 등을 전라북도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원을 찾게 될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6.30 16:35

‘또 준우승’ 골프 박현경, 3주 연속 준우승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또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한국여자오픈에 이어 3주 연속 준우승이다. 익산출신 박현경은 27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시즌 11번째 대회인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임진희(23)에게 1타차 밀려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임진희는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 KLPGA 투어 58개 대회 만에 생애 첫 우승이다.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박현경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4타를 줄여 68타를 적어냈다. 박현경은 18번홀(파5)에서 2번째 샷이 벙커 턱에 걸리며 투온에 실패했다. 결국 버디 퍼트가 빗나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개막전부터 11개 대회에 연속 출전한 박현경은 강철 체력을 앞세워 날카로운 샷을 뽐내며 출전하는 대회마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하며 39년 만의KLPGA 챔피언십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현경과 함께 코스레코드 타이(63타)를 친 장하나(29)와 성유진(21), 김새로미(23), 정윤지(21), 김수지(25), 이정민(29) 등이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올 시즌 출전한 9개 대회에서 5승을 차지한대세박민지(23NH투자증권)는 이번 대회에 결장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1.06.27 17:08

전북현대, 감바 오사카 잡고 ACL 선두 굳힌다

전북현대가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전북현대가 연승을 노린다. 전북은 2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로코모티브 스타디움에서 H조 선두인 일본 감바 오사카와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치른다. 골득실에 밀려 H조 2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할 경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앞서 전북은 지난 26일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의 대회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승기, 구스타보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승점 3(골 득실 +1)을 쌓은 전북은 이날 탬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를 2-0으로 꺾은 일본 감바 오사카(승점 3골 득실 +2)에 득실 차에서 밀려 H조 2위에 자리했다. 김상식 감독은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이긴 뒤 기자회견에서첫 경기가 언제나 힘들다. 승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가 3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데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감바 오사카는 선수 개인 능력이나 패스 능력이 모두 좋은 팀이라며 중요한 경기인만큼 체력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 모두 잘 준비해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승기도 첫 경기에 승리해 기분이 좋지만,실점한 부분은 아쉽다.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북은 ACL 조별리그에서 감바 오사카(일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 탐파인스 로버스(싱가포르)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 축구
  • 육경근
  • 2021.06.27 16:17

정창년 전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장,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 우승

정창년(72) 전 전북장애인태권도협회장이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대표로 출전한 정창년 선수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65세 초과급 결승전에서 레바논 안와르 네흠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고려품새와 2차 한수품새에서 7.62대 7.57로 승리했다. 정 선수는 컷오프 방식으로 8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예선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로 결승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최고령자로 참가해 태권도종주국종주도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한 것은 물론 현란한 품새로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국기원공인 9단인 정창년 선수는 32년간 경찰청에 재직한 무도사범이다. 지난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해 현지 경찰과 경호요원의 태권도와 무도지도 임무를 수행했다. 또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전북경찰청 포돌이 태권도교실을 운영해 무도발전에 공헌했다. 퇴직후에는 전북경찰청 무도지도관으로 6년간 활동했다. 정 선수는 국내 품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제코리아오픈 김운용컵 3연패와 춘천코리아오픈대회 2연패, 경주코리아오픈대회 2연패 등 출전하는 국내대회마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대회 3연패로 품새명인상을 수상했다. 정창년 선수는시상대에 오르는 순간 태극기가 게양되고 애국가가 울려 퍼질때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감추지 않을 수 없었다며앞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1.06.24 16:10

전북체육회, 우수 선수 7명 월드스타로 육성한다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올해에도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 학생 선수를 집중 육성관리한다. 22일 도 체육회는 월드스타 육성 선수 간담회를 열고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했다. 올해 월드스타 육성 사업 대상자로 6개 종목 7명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체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우수 선수에게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선정 된 선수는 배드민턴 김태림(생명과학고)김유정(성심여고), 테니스 조세혁(전일중), 수영 이서아(전북체육중), 골프 안해천(남원중), 양궁 유홍현(온고을중),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등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기복 없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것이다. 도 체육회는 이들에게 체력측정(운동생리운동역학 등)과 신체트레이닝 등 과학적인 체육프로그램을 접목,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한다. 또한 안정적인 심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문스포츠 심리상담사를 비롯해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용품과 전지훈련비 등도 지원한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시스템이 도입되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이고 우수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체육을 대표하는 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23 17:26

남성고·남성중 배구부, 전국대회 동반우승

고교배구 강호남성고와배구명가남성중이 파죽지세로 전국을 휘어잡았다. 이후상 감독이 지휘하는 남성고(교장 강인상)는 23일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ㆍ고배구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수원 영생고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8)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남성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3월 2021 춘계 전국남녀중ㆍ고배구연맹전과 4월 태백산배 준우승의 설움을 털어냈다. 남성고는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8강전에서 인창고를 세트 스코어 3-0(25-17 26-24 25-17)으로 완파했다. 4강전에서는 경북 사대부고를 세트 스코어 3-1(24-26 26-24 25-22 25-14)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촘촘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쳐 수원 영생고를 제압하며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재현(190㎝3학년)은 공수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쳐 남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또 세터상 배해찬솔(180㎝3학년), 리베로상에는 박규환(180㎝3학년)선수가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에는 임석범 코치가 수상했다. 이후상 감독은올해 우승 전력이었는데 첫번째 대회와 두번째 대회에서 부상 선수가 많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해 아쉬웠다며7월 대통령배8월 CBS배10월 전국체전 등 앞으로 펼쳐질 대회를 잘 준비해 또 한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수영 감독이 이끄는 남성중((교장 정성돈)도 정읍 배영고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결승에서 충북 옥천중에 세트 스코어 2-1(25-23 24-26 15-11)로 승리했다. 이로써 남성중은 지난 4월 태백산배에 이어 이번 정향누리배까지 올 시즌 2관왕 타이틀을 확보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대회 남중부 MVP는 3학년 신준범에게 돌아갔다. 또 세터상은 김차동(3학년), 공격상은 박건우(2학년)가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김민제 코치가 수상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23 17:26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전북체육중·고 선수들 밀착지원

전북스포츠과학센터(과학센터)가 엘리트 체육의 요람인 전북체육중?고등학교(교장 박재중)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과학센터가 이달 초부터 전북 체육중고를 찾아 학생 선수들의 체력과 심리, 부상재활 등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종목별 겸임대회로 분산 개최하고 있는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오는 10월 경북 일원에서 예정 돼 있는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과학센터는 기초 체력과 전문 체력 등을 세부적으로 측정하기위해 첨단장비를 학교 안에 배치, 자유롭게 선수(팀)와 지도자가 측정 및 평가를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된 훈련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안한 심리 상태를 조율하기 위해 긍정 라이프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리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선수들의 컨디셔닝을 끌어 올리기위해 주1회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를 파견, 재활훈련 방법과 테이핑, 마사지 등도 병행하고 있다. 과학센터는 앞으로 우수선수 밀착지원, 기술전술분석 등도 진행 할 예정이다. 과학센터 이영란 센터장은 다양한 스포츠과학을 체계적으로 지원받으면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학생 선수들이 우수 선수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22 16:43

2020 도쿄올림픽 빛낼 전북 선수는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스포츠 대축제인 2020 도쿄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코로나19 위험이 가지 않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백신 접종과 철저한 방역을 앞세워 개최 강행 모드다. 지난 5년간 구슬땀을 흘린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서 전북 출신 및 전북연고 선수들은 배드민턴 공희용(23전북은행)을 비롯한 14명이 수영과 역도, 펜싱 등 10개 종목에 출전한다. 또 전북체고 출신인 이정훈 감독은 한국 경영 대표팀을 이끈다. 이에 본지는 도쿄올림픽 한 달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전북 선수들을 소개한다. 올림픽 효자종목인 배드민턴에선 3명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행 소속인 공희용은 인천국제공항 소속 김소영과 조를 이뤄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로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세계 탑 수준의 파워풀한 공격력으로 한국 배드민턴의 대표주자로 성장한 공희용은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월드클래스로 자리잡았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서 세계랭킹 2위였던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설욕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 전주 성심여고를 나온 신승찬(25고창출신)이 인천국제공항 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이소희와 조를 이뤄 여자복식에 출전한다. 원광대 출신 서승재(22군산출신삼성생명)는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혼합복식에 출전하는 한편 최솔규(요넥스)와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이소영 선수 전주 근영여중고 출신인 이소영(25)은 한국 여자간판 스타다. 지난 4월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이소영은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이소영은 공격과 수비를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로 꼽힌다. 이번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공격종합 전체 4위, 리시브 5위에 올랐다.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와 챔피언결정전 MVP에도 선정됐다. 2020~2021시즌 GS칼텍스의 주장을 맡기도 했던 이소영은 팀을 여자부 최초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로 이끌기도 했다. 또 정읍 수성초와 근영여중고를 나온 오지영(31KIXX배구단)도 이소영과 함께 메달 사냥에 나선다. 나아름 선수 아시안게임 4관왕인 나아름(30삼양사)은 기적처럼 도쿄올림픽 도로종목 출전 티켓을 따내, 세 번째 메달 도전에 나선다. 올 1월 도쿄올림픽 여자 사이클 도로종목 출전이 확정됐던 선수들의 순위 변화에 따라 쿼터에 여유가 생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나아름은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게 된다. 오연지 선수 오연지(29울산광역시청)는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도쿄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군산 진포중을 나온 오연지는 군산제일복싱과 전북연맹에서 활약했다. 오연지는 지난해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여자 라이트급(60㎏)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오연지는 이번 올림픽에서 시상대에 오르는 목표로 집념을 불태우고 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며 전국체전 9연패를 달성했다.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첫 메달이라는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동주 선수 유동주(26)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진안출신 전병관 선수의 고향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진안군청 소속 유동주는 지난 4월 2020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용상(남자 89㎏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의 전적은 화려하다.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적은 금메달 3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3개다. 특히 2017년 전국체전에서는 금 2개 은 1개를, 2018년엔 금 3개를, 2019년에도 금 3개를 따냈다. 2019년 아시아 역도선수권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를 목에 걸기도 했다. 유 선수를 지도하는 진안군청 최병찬 감독은 역도 전성기 연령대인 28세에 진입했으며 같은 체급에 속하는 다른 선수들이 쫓아오기 어려운 무게를 들어 올릴 정도로 기량이 출중하다며체급을 올려 출전한다 해도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는 체급을 올려 남자 96㎏급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권영준 선수 익산시청 소속 펜싱 권영준(33)은 지난해 10월 2020 펜싱 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 에뻬 종목에서 우승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태극마크를 달았다. 최근 충북 보은에서 열린제26회 김창환배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다경 선수 여자 자유형 장거리 국내 최강자인 한다경(20전북체육회)은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선다. 한다경은 지난 5월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첫날 여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키면서 16분26초67의 한국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자신이 2019년 5월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 우승 당시 수립한 종전 한국 기록(16분32초65)을 2년 만에 5초98 앞당겼다. 여자 자유형 1500m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전주시청 소속 문승우(17)도 접영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외에도 전북 체조 간판 이준호(25전북도청) 선수가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이준호는 최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이준호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또 전북승마협회 소속인 김동선(31)은 마장마술 부문에 나서며 군산초와 군산남중, 군산상고를 졸업한 야구 차우찬(33)도 메달을 노린다.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올림픽에 출전하는 후배들에게 간절함과 정신력을 강조했다. 유 처장은 간절함이 없으면 꿈도 꾸지마라고 했다며 전북 출신 또는 전북을 연고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올림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지만 집중력을 잃지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명예와 영광도 중요하지만 가슴에 태극마크를 단 만큼 전북 체육, 더 나아가 한국체육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정국 속 올림픽 개최를 놓고 국내외에서 찬반 여론이 일고 있는 등 모든 여건이 좋지 않고 컨디션 조절도 어렵겠지만 국가대표로 선발 된 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인만큼 오롯이 올림픽 무대만 생각하고 제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훈련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1.06.22 16:06

익산 종합운동장 실내야구연습장 준공

익산시에 또 하나의 최상 야구 인프라가 구축됐다. 시는 22일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운동장 실내야구연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기존 야구장 및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에다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내훈련을 할수 있는 실내야구 연습장까지 더해지면서 시는 최적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수 있는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야구인 저변확대,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실내야구연습장 건립은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다. 국비 16억원 등 총 사업비 38억9000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지상 2층, 연면적 2,137㎡ 규모의 실내야구연습장은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 연습장을 비롯해 체력단련장, 트레이너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존 야구장 시설에 실내야구연습장을 더한 탄탄한 인프라가 새롭게 구축된 만큼 적극적인 전지 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방안으로 크게 활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야구
  • 엄철호
  • 2021.06.22 15:56

전주시민축구단, 리그 홈 첫승 기록

전주시민축구단이 무더위를 날리는 골 폭풍을 일으키면서 홈 첫 승을 기록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19일 전주 월드컵보조경기장서 열린K4리그 16라운드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조우리의 멀티 골에 힘입어 4대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13점(4승 1무 10패)을 기록한 전주는 13위에 올라 중위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전주는 전반전 16초 만에 골을 기록하면서 대량 득점에 대한 신호탄을 쐈다. 변상진이 상대수비의 공을 가로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하승완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6분 인천남동구민축구단 강민규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하지만 전주는 전반 21분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태연이 올린 공을 하승완이 헤딩으로 떨궈주고 조우리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2대1로 앞서갔다. 2대1로 전반을 마친 전주는 후반전에도 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 후반 14분 조우리가 상대 중앙에서 하승완에게 패스를 받아 슛 한공이 골문을 맞고 나오자 재차 밀어 넣으면서 3대1로 앞서갔다. 경기 주도권을 잡은 전주는 후반 20분 변상진이 중앙에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패스로 신동혁이 상대 골키퍼 이형관과 1대1로 맞선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전주는 후반 막판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한 골을 내줬지만, 경기는 4대2로 끝나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양영철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중위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승리를 위해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육경근
  • 2021.06.21 16:21

골프 박현경, 시즌 2승 실패

박현경 선수 익산 함열여고를 졸업한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이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현경은 20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우승 상금 3억원)에서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에서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치열한 선두 경쟁 끝에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은 대회 마지막날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71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273타를 기록했다. 우승 트로피를 품은 박민지(17언더파271타)와 2타차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3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이어 이번에도 박민지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박현경은 지난 5월 2일 끝난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군산출신인 전인지, 이정은6에 이은 한 시즌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을 세울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이날 박현경과 박민지는 18홀까지 숨 막히는 우승 경쟁을 벌였다. 박현경이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박민지는 3번 홀(파3), 4번 홀(파4)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뒷걸음쳤다. 빗나갈 일이 없어 보이던 아이언샷이 거리와 방향이 맞지 않았다. 박현경은 5번 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떨구면서 2타차 선두로 역전했다. 박민지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68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쓸어 담아 선두를 되찾아왔다. 박현경은 11번 홀(파3)에서 2m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왔지만, 박민지는 15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핀 옆 한 발걸음 거리에 붙여 다시 1타 앞섰다. 한 치 앞의 승부를 알 수 없었던 경기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희비가 갈렸다. 둘은 17번홀까지 나란히 1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하고 있었다. 18번홀에서 박민지는 145m를 남기고 친 세컨샷을 약 1m 옆에 붙이며 승기를 잡았다. 기회를 잡은 박민지는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반면 티샷을 왼쪽으로 당겨친 박현경은 세 번 만에 그린에 올라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박민지는 이번 시즌 들어 9개 대회에서 무려 5승을 수확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 골프
  • 육경근
  • 2021.06.20 18:39

전북서 제1회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컴퍼런스 개최

전북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무주 태권도원에서 제1회 전라북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하고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하나의 세계, 하나의 스포츠 태권도)라는 주제로 3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황인홍 무주군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를 비롯한 태권도 및 체육학계 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스포츠 태권도의 역할과 발전 방향, WT와 ITF의 융합 가능성 등 세계 1억 명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과 해법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로 대한민국의 WT와 북한의 ITF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 된 태권도 지향을 실행하고 세계태권도 핵심 인사들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 향후 남북 스포츠 교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전북에서 열린 2017년 무주세계태권도대회에 북한시범단이 참여해 하나 된 태권도,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정신을 세계에 보여주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무주 태권도원이 태권도 통일을 위한 평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세계태권도 성지로 우뚝 솟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엄승현
  • 2021.06.20 17:53

‘태권도 남북통일’ 국제융합콘퍼런스 무주 태권도원서 개최

하나의 세계, 하나 되는 스포츠 태권도를 주제로 남북한 태권도 통합을 꿈꾸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TPF)이 후원하는 2021 스포츠태권도 국제 융합 콘퍼런스가 지난 18일부터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펼쳐졌다. 이는 단일 종목 최초 전문 학회(한국무예학회, 대한운동학회, 한국운동역학회)가 함께한 융합 콘퍼런스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18일 개회식에는 조정원 WT총재와 송하진 도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정국현 TPF사무총장, 김무천 국기원 행정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조정원 총재는 이번 콘퍼런스는 49년간 WT와 ITF 두 개의 태권도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는 두 단체가 하나로 가는 길에 초석을 만들어보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이를 토대로 서로의 격차가 해소되고 One World One Sport Taekwondo가 공고히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하진 지사는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 남북한 태권도가 화합의 물꼬를 트며 자랑스러운 태권도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던 것처럼 이번 학술대회가 태권도 연구의 기반이 되고 하나의 태권도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3일 동안 세계 속의 태권도, 문화콘텐츠의 확장과 미래 산업으로의 역할과 태권도 선수의 운동 재활을 위한 과학적 접근, 스포츠 태권도 생체 역학적 특성 비교 등 34개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무주군 문현종 행정복지국장의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타당성과 필요성에 관한 발표는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태권도로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경이로운 여정에 태권도성지 무주가 발을 맞추게 돼 영광이라며 이 자리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의지를 모아 무주 태권시티의 완성과 태권도 위상 강화, 올림픽 영구 종목화를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1.06.2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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