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3:47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전체기사

부처님 오신 날, 완주군 주요사찰 인산인해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일 완주군 13개 읍면 주요사찰 30여개소에서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소양면 종남산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법진 주지스님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장, 유이수 의원, 서진순 문화역사과장, 임동완 소양면장 등 유남희 신도회장과 전국의 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법진스님은 봉축사에서 “모든 생명은 있는 그대로 다 존귀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존재이다”며, “자비로운 삶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며, 내가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고 설파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주요 보물을 담고 있는 송광사는 오랜 역사를 거슬러 지역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 곳이다”며 “힘들면 쉬어가는 치유의 공간으로 전국의 명소가 되었고 부처님의 공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의 안식과 평화의 공간으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13개 주요사찰 및 연등행사를 진행하는 30여곳의 사찰을 일제 방문해 안전점검 및 무사고 연등행사를 당부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5.05.06 16:01

전북 선제골∙대전 동점골⋯3분 남기고 불붙은 경기 '승부 원점'

K리그1 선두를 달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그 뒤를 맹추격하는 전북현대모터스FC가 양보 없는 승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후반 종료 3분을 남겨 두고 전북의 선제골, 추가 시간 대전 추격골이 터지면서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전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경기인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K리그1 전체 순위 2위(6승 4무 2패, 승점 22), 대전은 1위(8승 3무 2패, 승점 27)를 지켰다. 전북은 1경기를 더 치른 대전과 승점 5점 차를 유지하게 됐다. 전북은 송범근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김태환, 홍정호, 김영빈, 김태현, 박진섭, 강상윤, 김진규, 전진우, 콤파뇨, 송민규가 선발 출전했다. 대전은 이창근이 골문을 지키고 안톤, 임종은, 오재석, 박규현, 김준범, 밥신, 최건주, 김현욱, 구텍, 김현오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3분 대전 안톤에게 걸려 넘어진 전북 콤파뇨가 프리킥을 얻었다. 김진규가 키커로 나서 김영빈이 헤더를 시도해 봤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8분 다시 한번 전북은 헤더를 노려봤다. 콤파뇨의 머리에 맞았지만 이 역시도 하늘로 높게 공이 떴다. 전반 19분 전북에 기회가 찾아왔다. 송민규가 올린 크로스가 전진우 머리에 맞았지만 대전 이창근이 공을 잡았다. 곧바로 김진규의 환상적인 전진 패스, 김태환의 컷백, 강상윤의 왼발 슈팅까지 3박자가 완벽했지만 또 이창근에게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 송민규가 날린 슈팅도 이창근이 막아냈다. 전반은 득점 없이 끝났다. 양 팀은 전·후반 45분씩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뿐 아니라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들까지 골문을 걸어 잠그면서 치열하게 경기를 펼쳤다. 후반 40분이 넘도록 골이 터지지 않았다. 후반 41분 대전이 프리킥 기회를 얻어 캘린이 키커로 나서 슛을 차 봤지만 전북 송범근이 가볍게 처리했다. 후반 종료까지 3분 남은 상황에서 경기에 불이 붙었다. 후반 42분 전북 박진섭이 뒤에서 보낸 공을 티아고가 잡아냈고 뒤따라온 전진우가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끝나나 했으나 대전이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대전 임종은이 내 준 공을 김인균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터치하면서 골이 들어갔다.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정말 흥미로운 경기 양상을 보였다. 오늘은 대전보다 조금더 나은 팀이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후반이 끝나가는 90분 막판에 골을 넣었는데 경기 종료 시간 2∼3분을 남겨 놓고 실점했기 때문에 아쉽다"고 총평했다. 선제골을 넣은 전진우는 "오늘 대전과 저희가 1·2위 결정전이다 보니 좋은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경기에서도 저희가 찬스를 만들어 내고 좋은 경기를 했는데 마지막에 비기게 돼서 아쉽다"면서 "전북에 있는 좋은 선수들과 함께 하다 보니까 제게 찬스가 왔다. 단 한 번도 제가 잘했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모두 다 좋은 선수들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이다"고 말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5.06 15:59

서민 체감물가 부담 여전...전북 소비자물가지수 연속 상승

전북 지역 물가 상승세는 다소 완화됐지만, 서민 체감 물가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4월 전북특별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5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115.07에서 시작해 올해 4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3.1%, 공업제품 1.4%, 전기·가스·수도 2.4%, 서비스 부문 2.5%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2% 감소했으나, 작년 4월과 비교하면 2.4% 상승했다. 식품은 4.1% 올랐지만,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보다 4.5%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0.1% 낮아졌다. 주요 상승 품목으로는 보험서비스료(16.3%), 돼지고기(12.6%), 자동차용LPG(10.7%), 빵(6.9%) 등이 꼽혔다. 반면 파(-31.8%), 토마토(-19.5%), 헤어드라이어(-11.2%) 등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출목적별로는 기타상품·서비스(5.2%)와 식료품·비주류음료(4.0%) 부문에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신선어개가 전년보다 8.8% 상승한 반면, 신선채소는 1.4%, 신선과실은 3.5% 각각 하락했다. 음식·숙박(3.7%), 가정용품·가사서비스(2.3%), 교육(2.1%) 부문도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교통 부문은 유일하게 전년 같은 달보다 0.5% 하락해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택·수도·전기·연료 부문은 1.5% 올라 상대적으로 낮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 경제일반
  • 김선찬
  • 2025.05.06 15:59

22년간 고객 예금 15억 빼돌린 신협 직원 항소심도 ‘징역형’

20년 넘게 전주의 한 신협에 종사하면서 고객들의 예금 십수억을 빼돌린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양진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와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4·여)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기록과 변론에 나타난 여러 양형 조건들을 다시 살펴봐도 피고인에 대한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전주의 한 신협 직원으로 예금수신업무에 종사하며, 지난 2002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총 87차례에 걸쳐 고객 예금 15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신협이 정한 이자율보다 높은 이자율을 약속해 예금계약을 체결한 뒤 임의로 피해자들의 계좌를 해지해 예금을 편취하고, 위조된 문서로 예금이 계속 계좌에 존재하는 것처럼 속였다. 그는 편취한 예금을 자신의 집 인테리어 비용으로 사용하고, 자가용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십년간 이어진 A씨의 범행은 피해자가 예금계좌에 잔고가 없는 것을 발견해 꼬리가 잡혔다. 피해자는 금융기관 어플리케이션 등을 확인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예금 잔고가 없음을 확인한 뒤 A씨를 찾아가 범행을 추궁했다. 이후 A씨는 두 차례에 걸쳐 조합 사무실을 찾아가 범행 관련 자료를 파쇄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금융기관의 시스템에 대한 사회적 신뢰에도 커다란 악영향을 미치고 조합원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손해를 입힐 우려가 있어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이 사건 범행과 관련 피해자들은 해당 신협을 상대로 약 17억원의 민사소송을 진행 중이다.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 법원·검찰
  • 김경수
  • 2025.05.06 15:57

한덕수·이낙연 "개헌연대 구축 협력…성공 위해 공동 노력"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은 6일 개헌 연대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한 후보와 오찬 회동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이 악마의 계곡을 넘어 새로운 희망이 움트는 제7공화국으로 가도록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개헌연대를 구축해 개헌을 추진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고문은 "두 집단(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에 의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나아가 국가체제의 위기가 심화하는 현실 앞에서 한 총리(한 후보)와 지혜를 모아 새로운 희망의 계기를 찾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은 헌법개정을 통해 정상 국가로 갈 것이냐, 입법 폭주를 통해 괴물 국가로 갈 건지의 대결"이라며 "한 총리와 저는 헌법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을 정상 국가로 되돌리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후보는 "이 총리(이 상임고문)께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주시고 또 앞으로도 많은 충고와 노력을 해주시겠다는 데 대해서 정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더 이낙연 전 총리님과 협의해가면서 반드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5.06 14:38

제52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에 서의철 씨

제52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대회장 최경식 남원시장)에서 서의철(30) 씨가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판소리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서 씨는 지난 4일과 5일 남원아트센터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수궁가 中 범피중류’를 해학과 노련미 넘치게 선보이며 총점 491점을 기록, 최고상인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서 씨의 판소리 명창부 첫 출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토끼가 별주부에게 속아 수궁으로 가는 장면의 해학성과 극적 긴장감을 능숙하게 표현하며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지난 제51회 대회에서는 거문고로 현악 병창부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명창부 본선 심사를 맡은 왕기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소리의 맛과 깊이를 아는 공력 있는 참가자들이 다수 출전해 뿌듯했다”며 “서 명창은 ‘범피중류’ 대목에서 해학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노련한 무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음과 공력 면에서도 훌륭한 소리꾼”이라고 극찬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서 명창은 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다섯 살에 소리에 입문했다. 고 박동진, 고 성창순, 김영재, 안숙선, 김양숙, 채수정 명창 등으로부터 사사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그는 △2019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일반부 금상(문체부 장관상) △2021 KBS 국악대경연 금상 및 특별상 △2024 춘향국악대전 현악병창부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현재는 서의철 가단과 ‘거꾸로 프로젝트’ 등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 명창은 "기다리던 판소리 부문, 첫 출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돼 개인적으로 너무 벅차고 영광스럽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향국악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두 번의 큰 상을 주신 만큼 앞으로도 더 진중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우리 국악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5.05.06 13:19

제12회 부안마실축제 폐막…관광객 19만여명 발길 '흥행 대성공'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2일 개막해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료된 가운데 궂은 날씨와 추위가 지속되는 기상여건 속에서도 주민과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19만여명(5일 오후 6시 기준)을 불러 모아 흥행에 대성공했다. 올해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부안의 역사와 문화, 자원,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축제 공간은 이웃마실, 놀이마실, 문화마실, 별미마실, 정원마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개·폐막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 경연 프로그램, 추첨이벤트 등으로 개최돼 각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실제 지난 2일 열린 ‘개막식 및 개막공연’에는 5000여명의 관광객이 모였으며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도 5만여명이 참여해 폭우와 추운 날씨도 무색하게 했다. 축제기간 주 무대 인근에서 진행된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4일 동안 4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인기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유명한 최현석 셰프가 부안의 백합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마실 쿠킹 라이브(최현석의 봄날의 선물)’, 아이들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특별한 공간에서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을 보며 영화를 즐기는 ‘별빛 영화극장’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도 6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축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 골드바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인 ‘황금몬을 선물합니다’가 진행된 폐막식과 송가인·진성·김미주 등 인기 가수가 총출동한 폐막공연에도 6000여명이 찾아 축제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역사,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안마실축제를 준비하겠다”며 “따뜻한 봄꽃의 향기가 가득한 5월의 봄날에는 항상 부안마실축제를 잊지 마시고 부안을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5.06 13:12

"조합원 건강증진 앞장"…군산회현농협, 모세내과와 업무협약

회현농협(조합장 김기동)과 모세내과병원(대표원장 안동윤)은 최근 조합원의 건강 증진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료 서비스 제공 및 건강검진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조합원 및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모세내과병원의 진료·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 △외래 진료 시 본인 부담금 감면 △종합건강검진 시 병원 할인가 적용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윤 대표원장은 “모세내과병원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폭넓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현농협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동 회현농협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조합원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이환규
  • 2025.05.06 13:11

KPGA 군산CC오픈대회 6월 26일 개막

KPGA 군산CC오픈대회가 오는 6월 26일부터 4일간 군산컨트리클럽(파72‧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 째 대회인 군산CC오픈은 KPGA‧KLPGA를 통틀어 골프장이 스폰해 개최되는 정규투어 중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대회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회와 관련된 모든 수입을 총상금액에 전액 기부하는 상금 채리티를 도입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2억7929만7000원을 기부해 총상금이 9억7929만7000원이 된 바 있다. 이 때문에 골프팬 사이에 올해 대회 총상금이 얼마까지 더 올라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CC는 올해 총상금 10억 원 이상이 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이벤트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암 행사를 오는 6월 23일과 24일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CC오픈 프로암 패키지(3명 기준으로 1팀‧상품가격 500만원)의 경우 프로암 대회 참가와 별개로 향후 이용할 수 있는 군산CC 골프텔 숙박권 12매, 1팀 라운드 이용권 4매, 레스토랑 상품권 4매 등 VIP 레벨업 패키지 세트가 제공된다. 군산CC 관계자는 “지난해 프로암 행사 패키지 상품이 조기 마감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골퍼들이게 기회를 드리고자 60팀이 참가하는 프로암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향후 이용할 수 있는 VIP 레벨업 패키지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했다”고 전했다

  • 골프
  • 이환규
  • 2025.05.06 13:10

남원 판소리의 뿌리와 미래 조명…춘향제 100년 앞두고 학술토론회 열려

‘남원 판소리의 역사와 특성’을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가 지난 4일 남원시 지리산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사단법인 판소리연구소춘향이 주관하고, 안숙선명창의여정이 주최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회가 후원했다. 제95회 춘향제 기간에 열린 이번 학술토론회는 다가올 춘향제 10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판소리의 본향인 남원의 정체성을 되짚고, 미래 100년의 판소리 문화를 위한 담론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소개, 환영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최동현 군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남원 판소리의 역사와 특성’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최 명예교수는 “남원은 판소리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를 판소리의 발상지로 인식한다. 이러한 인식의 중심에는 '춘향가'가 있다. '춘향가'는 판소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원을 배경으로 하며 문헌에 가장 먼저 등장한 판소리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흥보가', '변강쇠가' 등도 남원권 또는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남원이 판소리 문화와 깊은 연관이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흥보가'에서 운봉 함양 투 얼품에 흥보가 살고 있다고 한 부분이나, '변강쇠가'의 지리산 배경은 남원권의 문화적 범위를 넓혀준다“고 했다. 아울러 “판소리에서 말하는 '남원'은 단순한 행정구역이 아닌 문화적 경계로 보아야 하며, 구례, 곡성, 순창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이해해야 한다. 결국 '춘향가'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남원을 판소리의 발상지로 인식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흥록과 송만갑, 장재백 등 인물을 중심으로 한 남원 판소리의 역사와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송만갑, 김정문. 강도근으로 이어지는 남원 판소리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철성의 전통”이라며 “철성 위주의 소리는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심한 부담을 줘 가벼운 것을 좋아하는 현대인에게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이제 남원의 판소리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전통을 고수하다가 화석으로 남을 것인지, 살아 있는 예술로 발전해 갈 것인지 기로에 있다”고 말했다. 김미나 안숙선 명창의 여정 관장은 “판소리와 그 역사를 곁들여 즐긴다면 더욱 깊이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안숙선 명창의 여정에서도 후학 양성과 함께 남원 판소리의 역사를 정립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최동재
  • 2025.05.06 13:08

공연과 함께 캬!…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 6월 20일 개막

“시원한 수제맥주로 군산을 즐겨라.” 군산시가 오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에서 ‘2025 군산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수제 맥주 일번지, 군산에서 즐기는 진짜 우리 맥주’라는 주제 아래 차별화된 지역 축제로 부상하며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2만 5000여 명의 방문객과 61개의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시는 올해 축제가 군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동시에 아시아 3대 맥주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 스토리 발굴과 홍보에 고심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16개 블루스 밴드의 화려한 라이브 공연과 군산의 맥아를 주원료로 만든 군산 수제 맥주에 더해 국외 교류 도시 중국(칭다오맥주)과 대만(타이완헤드브루어스), 일본(세토우치맥주)의 수제 맥주 업체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세계적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이 아시아의 대표 맥주 도시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일본·대만·미국·캐나다의 교류 도시와 수제 맥주 업체와의 상호교류 및 축제 참여를 협의하는 중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수제 맥주는 수입 맥아에 의존하던 기존의 맥주와는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을 지역 농업과 함께 숙박, 관광, 음식 등 관련 소상공인들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모델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5.05.06 11:46

군산해경, 어획물 창고 크기 속인 중국어선 2척 나포

허가 없이 어획물 창고 크기를 변경하고 조업을 하던 중국 어획물 운반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배타적경제수역법을 위반한 중국 국적 어선 A호(204t, 승선 10명)와 B호(131t, 승선 9명)를 군산항으로 압송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 어선은 어획물 운반선으로,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137㎞ 해상에서 신고 없이 어획물 창고 크기를 임의로 변경하고 조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다. 한·중 어업협정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은 잡은 수산물을 실어 보내기 위해 어획물 운반선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부 어획물 운반선의 경우 창고 크기를 속여 쿼터량(조업량 제한)을 초과한 어획물을 적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군산항으로 압송된 2척의 어획물 운반선에게 담보금 4000만 원을 각각 부과하고, 납부 여부에 따라 조만간 해당 선박들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창의 크기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선박 내부에 숨겨진 창고를 만드는 수법으로 조업 어획량을 숨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검문을 강화하고 강력 단속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김문경
  • 2025.05.06 11:41

정읍시 신정동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한다

정읍시 신정동 첨단산업단지에 바이오 산업육성과 청년창업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신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 미래산업과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 안에 여러 기업이 입주해 고부가가치 활동을 영위하는 아파트형 집합건축물을 의미한다.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2029년까지 건립하여 2030년부터 본격적인 기업 입주를 목표로 한다. 정읍시는 이번 공모에서 바이오 기업 육성 지원과 청년 중심 기업을 위한 맞춤형 입주 공간 제공을 골자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60실 이내의 기업 입주 공간과 함께 공용 지원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시는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등 3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미생물센터의 바이오 기술 사업화 지원 기능을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농축산 바이오뿐 아니라 의료 바이오까지 포괄하는 농생명 바이오 기업 육성 기반을 단단히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년 중심 기업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공간 연계 방안도 마련한다. 초기 창업이나 1인 창업 단계부터 기업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읍 정착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향후 추진될 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초기 창업 기업부터 성장 단계 기업까지 아우르는 입주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업의 입주 애로를 해소하고, 활발한 기업 활동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5.06 10:48

전설 매치=송범근 선방쇼⋯K리그 11라운드 MVP

올해 일본 J리그 생활을 마치고 2년 만에 '친정' 전북현대모터스FC로 돌아온 골키퍼 송범근이 2025시즌 첫 번째 '전설 매치'에서 눈부신 반사 신경을 보여 주는 등 환상적인 선방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MVP에 송범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현대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1라운드 FC서울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설 매치(전북의 '전', 서울의 '설'을 더한 매치명)는 11라운드 빅 매치 경기로 꼽혀 경기 전부터 축구 팬의 관심이 모였다. 올 시즌 송민규의 마수걸이 골(첫 번째 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1-0으로 마무리됐다. 경기가 끝난 후 최대 관심사는 슈퍼 세이브(정말 막기 힘들거나 막는 게 불가능한 경우에 나오는 골키퍼 선방)를 펼친 송범근이었다. 송범근은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 슈팅 8개를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서울에서 날린 '회심의 슛'도 이날 송범근 앞에서는 소용없을 정도였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외 베스트11으로 송범근을 포함해 송민규, 박진섭, 김태환 등 전북현대에서만 4명이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11라운드 베스트 팀 영예는 울산 HD FC가 안았다. 울산은 지난 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이청용, 라카바, 에릭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편 K리그 라운드 MVP·베스트11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MOM(Man Of the Match), 베스트11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를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 1·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 전북현대
  • 박현우
  • 2025.05.05 22:59

전북자치도, 내달 30일까지 반려견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전북자치도는 반려견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보호자들이 과태료 부담 없이 신고할 수 있도록 동물등록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간은 지난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다. 반려견 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견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 원을 내야 한다. 단, 자진신고기간 중 신규 등록·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면제된다.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점차 높아진다. 반려견 동물 미등록 1차 적발 시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50만 원이 부과되며 등록사항 변경 미신고가 적발되면 1차 10만 원, 2차 20만 원, 3차 4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개가 의무 대상이다. 반려묘는 내장형으로 선택 등록할 수 있다. 반려견 등록은 등록 대행업체로 지정된 동물병원이나 관할 시군청에서 할 수 있다. 등록 대행업체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사항 신고는 온라인 또는 관할 시군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이때 소유자 확인과 관련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 사회일반
  • 문채연
  • 2025.05.05 17:07

전북자치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금융교육 실시

전북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금융 교육이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일 미래세대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고 실용금융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전주팔복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초·중·고 69개교, 총 1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수업은 금융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보드게임·모의투자·실생활 사례 등 요소를 결합한 참여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연령대에 맞게 커리큘럼은 조금씩 다르다. 초등학생은 용돈 관리, 소비·저축, 금융기관 이용방법 등 기초 금융 지식 습득을 중점으로 배우고 중학생은 기업가 정신, 투자 기초 등 금융경제 사고력 확장에 기준점을 두고 배운다. 고등학생은 자산관리, 증권투자, 금융사기 예방부터 핀테크, AI 기반 금융서비스, 디지털 자산 등 최신 트렌드까지 폭넓은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제 금융은 선택이 아닌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상의 기본역량"이라며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금융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북형 실용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문채연
  • 2025.05.05 17:06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전북자치도, 어린이날 대축제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어린이 K-POP 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어린이 20명과 함께한 기념 퍼포먼스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어린이 4명이 직접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어른들과 함께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즐기GO(올림픽게임, 기차놀이, O,X퀴즈, 카네이션만들기 등), 꿈꾸GO(공룡을 찾아라, 팝아트 만들기, 나만의 악기 만들기 등), 웃GO(달고나게임,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등), 지키GO(친환경 가방꾸미기, 생태퀴즈카드, 모기퇴치 스프레이 등), 체험하GO(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 등), 알아보GO(도내 기관 프로그램), 공연보GO(마술공연, 지브리&디즈니 콘서트, 태권도 시범공연 등)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7개 테마존, 총 75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북도가 유치 추진 중인 올림픽을 테마로 한 ‘미니 올림픽 체험’(에어바운스)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겼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뛰놀고 꿈을 키워가는 전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모든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행사 당일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시설 안전점검, 안전요원 및 구급차 배치, 부스별 인원 제한, 우천 대비책 등 행사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했다.

  • 자치·의회
  • 김영호
  • 2025.05.05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