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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 최종 선정

부안군은 지난 7일 부안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산업‧공익‧문화·애향 등 4개 분야 2025년 부안군민대상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안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부안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해 그 공적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분야별로는 산업분야 이화자(행안면)씨, 공익분야 오세준(부안읍)씨, 문화분야 박선옥(부안읍)씨, 애향분야 이진수(서울 강북구)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업분야 이화자씨는 부안군 향토음식 제1호로 지정된 음식점을 운영하며 부안 음식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한편 식품원료 90%를 부안 농·특산물로 활용해 지역농업 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익분야 오세준씨는 부안군의원 재임 시절 새만금 1호 방조제 도로 높임 공사를 최초로 제안해 실현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체육관 설치 등을 제안해 전북 장애인 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등 군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오세준씨는 현 부안군산림조합장으로 재직하며 대한노인회에 사랑의 지팡이 7년차 3500만원 상당 기부, 출생아 지원 3년간 1명당 10만원 약 205명 지원,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장학금 10년간 1억 4500만원 기탁 등 부안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선정됐다. 문화분야 박선옥씨는 어렸을 때부터 국악에 남다른 재주를 보인 국악인으로 23년 전 부안에 박선옥국악예술민속연구원을 개원해 현재까지 후학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2020년 6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9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인정받아 우리의 전통국악 전승에 노력한 공이 높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애향분야 이진수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총 33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종합 레저스포츠 용품 제조 공장인 ㈜모터뱅크 신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했으며 상서면 재경향우회 회장을 역임해 2010년 상서 면민의 날 최초 개최, 장학금 기부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등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5년 부안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5월 2일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주어지고 부안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인 부안군민대상에 선정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부안 발전에 기여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부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부안
  • 홍석현
  • 2025.04.08 14:36

"무주에도 철도를"...무주군, 광역교통망 확충 총력

무주군이 8일 도로·철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정일 부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은 이날 한국도로공사와 김천시를 차례로 방문해 ‘고속도로, 철도 및 국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제안했다. 먼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계획 총괄 부서를 방문한 최정일 부군수는 전주~무주 간 고속도로(L=42㎞)가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년)’ 및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년)’에 새롭게 반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주~성주 간 고속도로(L=68.4㎞)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전타당성조사를 서둘러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절차 이행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정일 부군수는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에 비해 열악한 동서축 교통망의 확충이 절실하다”라며 “상호 지원과 협력이 토대가 돼 영·호남 간 연결성 강화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결실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천시에는 전주~김천(L=101.9㎞)간 철도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요청했다.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도로시설개량 사업 또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4.08 14:33

용담댐 수몰민 35년 만에 첫 만남⋯"또 하나의 멋진 추억 만들어요”

“용담댐 수몰민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진안 용담댐 건설로 고향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살던 수몰 실향민들이 사상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만난다. ‘제1회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행사(이하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용담면 체련공원에서 열리는 것. 이 행사는 ‘만남의 날 행사 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안군과 한국수자원공사용담댐지사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며 수몰 당시 이웃이었던 ‘그리운 동네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용담댐은 소양댐, 충주댐, 대청댐, 안동댐에 이어 국내 5위 규모다. 용수공급, 홍수조절, 수력발전 등 다목적 댐으로 건설됐으며 1990년 착공해 2001년 완공됐다. 담수 면적은 31.4㎢로 당시 진안지역 6개 읍·면 68개 마을에 살던 1만 2000명 넘는 주민들은 보금자리를 뒤로 하고 고향을 떠나야 했다. 이들이 오는 12일 사상 처음으로 수몰대표지역 용담면에서 자리를 함께한다. 35년 넘는 세월 타향살이의 고단함을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한다. 운영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몰민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 거리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상설 행사로 수몰 당시 풍경과 사람을 담은 사진 전시가 열린다. 또 옛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마련된다. 옛 시골장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뻥이요(튀밥집)’, 학창 시절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인생 네 컷’, 멍석에서 펼치는 깍쟁이 윷놀이 코너 등이다. 동행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도 그것. 마을주막,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한다. 특히 지역특산품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많은 경품들도 준비된다. 전춘성 군수는 “전주 군산 익산 등 150만 시민의 젖줄인 용담호 속에는 다양한 사연이 담겨 있다”며 “가지각색 사연들을 추억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이미옥 군의원이 제안해 성사됐다.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 의원 발의를 통해 ‘진안군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용담댐 수몰민 만남의 날 운영위원회가 구성돼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운영위원회는 매년 4월 두 번째 토요일을 만남의 날로 지정했으며 그 첫 행사가 올해 열리게 됐다.

  • 진안
  • 국승호
  • 2025.04.08 14:32

사찰 목조문화재, 화재관리 제대로 하라

전북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찰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이루어져 화재에 취약하다. 더구나 상당수가 산간지역에 위치해 접근성도 떨어진다.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전소하는 경우가 많다. 봄철에 어이없는 사고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잃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뒤따랐으면 한다. 화재 피해는 지난달 21일부터 경북과 경남 일대에서 대규모로 일어난 산불이 여실히 보여준다.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이 서울의 약 80%에 해당하는 4만8000ha에 달하고 인명 피해도 사망 31명, 부상 45명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피해 인원도 4만 명에 육박하며 2조원이 넘는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특히 천년고찰인 경북 의성의 고운사와 운람사를 전소시켰다. 1300년된 고운사는 돌풍으로 인해 삽시간에 불길이 덮쳐 보물로 지정된 연수전과 가운루, 그리고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 촬영지로 유명한 만휴정 원림이 모두 불에 탔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국가지정 국가유산 11건, 시도지정 국가유산 12건 등 23건이 피해를 입었다. 산불이 수백년을 지켜온 문화재를 한줌의 재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 전북지역의 경우 지난 5일 남원시 사매면 호성사에서 불이 나 대웅전이 전소됐다. 앞서 지난해 5월 20일에는 완주군 구이면 용광사에서 불이 나 대웅전이 소실됐다. 또 같은 해 4월 13일에는 김제시 망해사에서 불이 나 대웅전이 전소되고 약서전 일부가 불에 타기도 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사찰 및 목조 문화유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9건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23억8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건(56%), 전기적 요인 2건(22%), 방화 1건(11%), 원인 미상 1건(11%)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사찰 화재는 단순한 재산 피해를 넘어 되돌릴 수 없는 역사와 문화의 손실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전통 목조건축물은 한번 불에 타면 원형 복원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는 문화재 주변 방화선 구축과 소방시설 강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정기적인 교육 등이 필수적이다. 철저한 대비로 소중한 목조문화재를 지켰으면 한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5.04.08 13:32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착수

군산시가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7일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영민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대중교통 정책추진 자문위원,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용역사는 ㈜지인이앤씨로 한우진 대표가 개편방향과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용역은 내년 8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48개 인가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이용 실태조사와 문제점 분석, 이에 대한 개선안 도출과 실행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 실태조사와 문제점 분석, 개선안 도출, 실행계획 수립 등을 거쳐 노선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지·간선제를 도입하고, 순환·통학·산단 출퇴근 노선 등을 신설해 노선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친 뒤 최종 개편안을 확정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개편안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읍면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하는 한편 굴곡도와 중복도가 높은 시내 노선은 효율적 개편으로 배차 간격을 줄이고 차량 내 이동시간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7년 수송지구 택지개발에 따른 시내버스 노선 개편 이후 도시개발에 맞춰 일부 노선을 조정해 왔지만, 신규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교통 환경이 변화하면서 전 노선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선안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추진되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이용객 증가에 따른 버스업체의 재정 건전화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시민 맞춤형 노선체계로 개편해 이용하기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에는 군산여객‧우성여객 2개 운수업체가 시내버스 120대‧48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5.04.08 13:16

선거용 공수표로는 전북민심 못얻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마침내 6월 3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1대 대통령 선거일 지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국민들의 상처와 후유증을 하루빨리 치유해야 한다. 지난 7일 민주당 소속 전북 국회의원들이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주의를 제대로 꽃피우고 전북경제 활성화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선량들이 뭔가 해보겠다고 나선 것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것은 말의 성찬이 아니다. 탄핵 과정에서 누가 무슨 역할을 했다는 식의 정치인 생색내기는 국민적 피로감만 부를 뿐이다. 식민의 아픔을 딛고 신생국 대한민국이 오늘날 이만큼이라도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민초들의 희생과 헌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민주주의와 경제라고 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온 주역은 바로 민초들이었을뿐 정치 지도자들은 그 과실을 따먹는데 급급했던게 사실이다. 이번 회견은 전북 국회의원들이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에게 전북 민심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넌지시 알리는 효과도 있을법 하다. 중요한 것은 가시적인 결과로 보이라는 것이다. 더 거론하고 싶지도 않은 아픈 상처이지만 지난 3년간 윤석열 정권때 전북도민들은 엄청난 상처를 입었다. 세계잼버리 파행이 결정타였다. 이후 새만금 개발사업은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젠 지역 차별과 소외를 바로잡고 전북의 정당한 권리를 회복해야 한다. 전북몫 찾기가 바로 그것이다. 그간 새만금특별법이나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킨 사례는 전북 의원들이 하나가 돼 노력하면 뭐든 성과를 낼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이나 새만금특별시 문제의 경우 도내 의원들이 사적 이해관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곧바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전북을 비롯한 호남의 맹주인 민주당은 이번에도 몰표를 달라고 호소할 것이 뻔하다. 하지만 진정성이 없는 선거용 공수표로는 더 이상 지역민심을 얻을 수가 없다. 벌써부터 충청권에선 행정수도 이전설이 나돌고 있고, 유력한 대선 후보들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 시그널을 흘리고 있다. 과연 전북은 이번 대선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것인가. 지역 정치인들의 깊은 고민과 실행력이 궁금하다.

  • 오피니언
  • 전북일보
  • 2025.04.08 12:09

한 대행, 문형배.이미선 후임에 이완규·함상훈 지명...민주 "명백한 위헌" 비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오는 18일 퇴임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해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고, 대법원장 제청과 국회 동의 과정을 마친 마용주 대법관 후보자도 대법관으로 임명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사심 없이 오로지 나라를 위해 슬기로운 결정을 내리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제 결정의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음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한 대행은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후임 지명에 대해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언제든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수 있는 상태로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이라는 점, 또한 경찰청장 탄핵 심판 역시 아직도 진행 중이라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헌재 결원 사태가 반복돼 헌재 결정이 지연될 경우 대선 관리, 필수 추경 준비, 통상현안 대응 등에 심대한 차질이 불가피하며, 국론 분열도 다시 격화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각각 검찰과 법원에서 요직을 거치며 긴 경력을 쌓았고 공평하고 공정한 판단으로 법조계 안팎에 신망이 높다"며 "두 분이야말로 우리 국민 개개인의 권리를 세심하게 살피면서, 동시에 나라 전체를 위한 판결을 해주실 적임자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통하며,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게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마 재판관님과 두 분의 합류를 통해 헌법재판소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헌정질서의 보루라는 본연의 사명을 중단없이 다해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위헌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추천 헌법재판관 지명은 위헌적 행태로 묵과할 수 없다. 좌시할 수 없는 문제로 엄중 경고한다"며 "지금까지 '내란대행' 행태를 보여왔던 것에서 더 나아가 내란 대행을 확실하게 인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은 최소한의 현상 유지 정도라는 게 헌법학자들의 동일한 의견"이라며 "그런데 가장 중요한 헌법 기관인 헌법재판소 재판관 임명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대행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한 대행의 지명 자체가 위헌으로, 한덕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위헌만 행사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은 12·3 내란 직후 '안가회동'에 참석하는 등 내란에 아주 직접적 공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국민이 의심하는 인물"이라며 "그런 사람을 지명한 자체가 내란의 불씨가 아직 꺼지지 않았음을 명확히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5.04.08 11:14

전주 기린대로 BRT 정부 문턱 넘어⋯내년 10월 개통

호남제일문∼한벽교교차로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을 설치하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기린대로 BRT 사업은 내년 10월 개통을 목표로 올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 전주시는 8일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2단계)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일반차로 감소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영향, 시민 의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조건으로 달았다. 기린대로 BRT 사업은 전주시내 중심 도로인 기린대로(호남제일문∼한벽교) 9.5㎞ 구간에 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고, 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총사업비는 448억 50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절반은 국비로 충당한다. 현재 해당 사업은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전북특별자치도의 실시계획안 공고,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있다. 전북자치도의 승인이 이뤄지면 올해 8월 착공에 들어간다. 전주시는 기린대로 BRT 사업이 완료되면 버스가 전용차로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운행되고, 상습 정체 구간이 개선돼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류장 설치를 통한 보행자 안전 확보,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발생 저감 등의 효과도 예상했다. 전주 BRT 사업은 1단계 기린대로, 2단계 백제대로, 3단계 송천중앙로∼홍산로 등 3개 구간으로 나뉜다. 백제대로 BRT는 전주역∼꽃밭정이 네거리 8.4㎞, 송천중앙로∼홍산로 BRT는 에코시티∼효천지구 9.5㎞ 구간이다. 백제대로 BRT와 송천중앙로∼홍산로 BRT는 기린대로 BRT와 마찬가지로 국토교통부 BRT 종합계획(2021∼2030)에 반영돼 있다. 전주시는 내년 전북도 개발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전주시의 대동맥과 같은 기린대로 위를 오가는 시민들의 하루가 조금 더 편하고, 조금 더 안전하게 바뀌는 것이 BRT 도입의 목적"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문민주
  • 2025.04.08 11:00

임실군, 벚꽃축제와 함께 전국 자전거 동호인 대회 연다

임실군이 지난 5일 벚꽃과 자전거의 환상적인 어울림을 선사한‘2025 옥정호 그란폰도·메디오폰도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8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옥정호와 섬진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추진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상위 자전거대회로서 전북특자도 자전거연맹(회장 유정환)이 마련하고 임실군이 후원했다. 대회는 그란폰도(124km)와 메디오폰도(72km)방식으로 임실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임실읍과 성수면 등 11개 읍·면을 경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메디오폰도(72km)는 성수 조치삼거리와 장수 산서, 오수 상신촌 및 덕치 회문삼거리와 청웅 모래재를 넘어 임실종합경기장에 도착했다. 그란폰도 코스는 총 124km로 임실종합경기장에서 덕치 회문삼거리를 지나 정읍 산내면사무소와 운암 카페거리, 운암 소재지 코스로 진행됐다. 옥정호와 섬진강을 따라 조성된 꽃길은 자전거 동호인들에 활력을 주고 옥정호와 붕어섬을 찾은 관광객들에 아름답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군은 이번 자전거대회를 앞두고 전북경찰청과 임실경찰서 등과 협조해 사전에 대회 주행코스를 면밀히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교통순찰차와 구급차, 교통유도요원(공무원 75명, 민간 41명)을 주요 교차로 및 교통 취약지에 배치했다. 경기가 열린 이날 임실시장 일대가 자전거를 실은 자동차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음식점과 찻집 등은 대성황을 이뤘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섬진강의 벚꽃길에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4.08 10:57

자연에서 즐기는 음악힐링축제 오세요

따뜻한 봄날을 맞아 온가족이 하나되는 2025모악산 뮤직 페스티벌이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오는 26일과 27일 모악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인 ‘음악으로 엮어가는 세대 간의 이야기’는.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의 아이콘'인 음악이 갖고 있는 매력들을 직접 경험하고, 음악을 통해 각 세대의 경험과 감정들을 이해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5 뮤직페스티벌은 어린이, 청소년, 중년, 장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락·발라드, 트롯, 클래식 등 장르별 맞춤형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김제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싱어게인3를 통해 유명해진 이젤, 음악적 색깔이 분명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퓨전국악밴드인 이희정밴드, 킹스밴드, EDM공연, 모아앙상블이 관객들과 만난다. 27일에는 대한민국의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 트로트 가수 마이진, 앵두걸스, 유세미, 별하, 매직스토리 등이 출연한다.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무대공연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해 한층 풍성해졌다. 음악의 역사와 악기 해설 및 전시를 즐길 수 있는 ‘뮤직홍보관’, 직접 악기를 만들어 보고 악기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꼼지락 꼼지락~ 나도악기장인!, 악기만들기’, 신체에 부착할 수 있는 음악과 관련된 부착형 스티커와 페이스 페인팅인 ‘음표타투&페이스페인팅’,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악기모양의 풍선을 만들어보는 ’신나는 아트풍선‘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발바닥‘, 직접 악기를 연주해 볼 수 있는 ’브레멘음악대‘,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출 수 있는 ’로봇댄스‘, 악기전시 및 클래식을 배워볼 수 있는 ’뮤즈클라스‘, 요즘 가장 핫한 디제잉을 배워볼 수 있는 ’오늘은 나도 디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축제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로 음악을 통해 세대간 다양한 이해와 소통을 돕는 가슴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음악 마니아 등 남녀노소 전 연령층이 다양하게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4.08 10:36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가치봄 앰버서더 김보라 배우 선정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가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의 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가치봄 앰버서더로 김보라 배우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최근 가치봄 영화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인 5월 7일과 8일을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의 날’로 지정했다. 영화제는 이 기간 특별상영 : 가치봄 영화 섹션을 운영하여 영화제 차원에서 가치봄의 가치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가치봄 앰버서더는 가치봄(배리어프리) 작품과 인연이 있는 배우, 감독을 비롯해 대중성 있는 인물을 기준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가치봄영화제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앰버서더로 뽑힌 김보라 배우는 2022년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에서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이후 이듬해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사회자 등 배리어프리영화와 그 가치를 알리는 것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김보라 배우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가치봄 영화제까지 활동하게 된다.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관객에게 그 의미를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영화 '양림동 소녀', '농담' 등 가치봄 영화 상영 후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GV) 모더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2005년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김보라 배우는 지난 2018년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압도적인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 ‘굿바이 썸머’, ‘하드코어 로맨스’, ‘괴기맨숀’, ‘모럴센스’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왔다. 한편,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상영 가치봄(배리어프리) 영화 섹션 상영과 프로그램 일정은 4월 중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치봄 앰버서더 김보라 배우와 함께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전주 영화의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제26회 가치봄영화제는 9월 2일부터 9월 5일까지 롯데시네마 영등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영화·연극
  • 박은
  • 2025.04.08 10:25

무주군, ‘키움두배 적금’으로 청년들에 희망 준다

무주지역 청년들이 매달 10만 원씩 3년동안 적금을 넣으면 2배로 만들어 주는 청년적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이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2022년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신청자 91명 중 36개월 적금을 납부 완료한 지역민은 모두 48명으로 군은 지난 7일 개인별 납입액과 이자, 군 지원금을 모두 합친 만기 축하금 720만 원(1인당)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금을 전달받은 청년 A씨(41·설천면)는 “3년간 매월 10만 원씩 꼬박꼬박 부은 보람과 성취가 2배가 되어 돌아왔다”며 “너무너무 감사하고 무주청년 키움 두 배 적금으로 모은 돈은 무주에서 사업을 일구며 살아가는 데 요긴하게 쓰고 싶다”고 전했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행 당시(2021~2023)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김성옥 인구활력과장은 ”2024년도 47명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청년들의 주거비를 비롯한 학자금 대출 상환, 창업이나 결혼자금 등의 밑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리잡기 좋고 살아가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150여억 원의 청년 관련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에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지원’,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청년인구 유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25.04.08 10:23

"소비자는 냉정했다"…존폐기로에 선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예산 투입 대비 실용성 저하로 존폐 기로에 놓였다. 출시 첫 해 국내 첫 공공배달앱으로 여러 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할 만큼 각광을 받았지만, 대형 민간앱과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면서 입지를 다지지 못하고 ‘일몰 시책’ 관리 대상으로 선정돼서다. '배달의 명수'는 지난 2020년 공공배달앱 운영을 통해 수수료 절감 등 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고, 온라인 유통 환경에 대응하여 지역 골목상권 판로 확대를 위해 출시됐다. 지금까지 ‘배달의 명수’ 운영에 들어간 예산은 26억 원(마케팅 및 홍보비, 고객센터 운영비 등)인데, 대기업 플랫폼과 차별화 및 업데이트도 2차례에 그치는 등 한계를 보이며 시장 확장을 못하고 최초 도입 시점에 멈춘 상태다. 실제 ‘배달의 명수’는 출시 첫 해 71억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듬해 약 90억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에는 40억 2000만 원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가맹점 수도 2024년 1788개에서 지난해 1400여 곳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소비자뿐 아니라 소상공인까지 ‘배달의 명수’를 외면하면서 결국 ‘일몰 시책’ 관련, 위원회 심의 결과 관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는 대부분 앱 가입자가 프렌차이즈 중심의 민간앱을 포기하지 못한다는 점과, 민간앱 이용 상공인들 또한 ‘배달의 명수’를 보너스 개념으로 넣어두는 형태로 운영하는 등 상인들 스스로 공공앱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하다는 점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배달이 명수’ 지속 운영에 부정적 의견을 보이는 소비자 박 모씨는 “소비자는 냉정하다. 앱 이용이 불편해서 이용을 꺼린다”며 ”민간 앱과 경쟁 속에 점유율은 낮은데 혈세를 계속 투입하는 것보다는 과감히 폐지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가맹점주 이 모씨(나운동)는 “대형 민간앱은 이벤트를 많이 진행해 배달의 명수를 이용할 수 없다”면서 “배달의 명수를 살리는 길은 소비자가 찾을 수 있도록 유인책이 필요하며, 정 안되면 민간앱 가입을 안 하는 조건으로 영세하거나 홍보 전략이 부족한 소상공인 중심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달업체(라이더) 대표 박 모씨는 “소비자들은 무료 배달에 길들어 있다. 대형 민간앱의 시장 진출을 막지 못하면 대책이 없다”면서 “소상공인협회 주도로 민간앱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밖에 없다. 스스로 공공앱을 지키고자 하면 라이더들도 동참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소상공인 수수료 절감 및 소비자 할인 혜택 등 사업 효과가 예산 투입 효과를 넘어섰다”면서 “올해부터 음식 배달뿐 아니라 농축수산물 택배 주문이나 미용실 예약, 선물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소액의 수수료를 받더라도 쿠폰 발행을 통해 소비자들이 받는 혜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와 시의회, 지역 소상공인들은 지난 7일 오후 군산콘텐츠팩토리에서 ‘배달의 명수 소상공인 상생 간담회’ 자리를 갖고, 공공앱 운영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5.04.08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