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3 10:5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김승수 전주시장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 수상

김승수 전주시장이 국내 출판인들로부터 대한민국 독서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시장은 8일 서울 아만티호텔에서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열린 출판인의 밤 행사에서 독서문화 및 출판문화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 시장은 전주를 삶의 중심이 되는 도서관이자 가보고 싶은 책 여행 도시로 만들고, 전주만의 독서문화 콘텐츠와 특별한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해오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전주독서대전을 열어 작가 강연과 공연, 전시, 학술토론, 독서체험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5년 동안 100권의 고전(古典)을 함께 읽는 독서운동인 고전 100권 함께 읽기도 시작했다. 또 독서문화 확산 및 지역서점 경영 안정을 위해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을 도입했으며, 전주 곳곳에 들어선 특화도서관을 버스를 타고 둘러보는 도서관여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김 시장은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 삶의 중심 공간이어야 한다면서 도서관을 통해 책을 통해 삶을 바꾸고 삶이 다시 책이 되는 도시, 도서관 여행으로 시민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인문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강정원
  • 2021.12.08 19:20

순창 발효테마파크의 청사진을 실현하는 김수진 주무관

“순창의 미래 성장동력 사업이며, 발효식품의 메카가 될 투자선도지구는 지난 4년 전과 비교하면 예전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고 그 역사적인 일에 일조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뿌듯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창군 김수진(40) 주무관은 그동안 그가 선보인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1일 순창군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지난 2007년 순창군 민원봉사과에 첫 발령을 받은 이후 순창읍, 안전건설과, 보건의료원을 거쳐 지금은 미생물산업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건축인허가 등 복잡한 민원 업무를 비롯하여 민방위, 보건의료원 신축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바 있다. 그의 공무원 인생 전환점은 지난 2017년으로,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과 관련된 업무에 배치되면서다. 투자선도지구는 총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순창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관광과 산업이 한 곳에 집적화된 관광산업 복합지구다. 4년 전만해도 대부분 논으로 이뤄진 이곳은 이제 과거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넓은 중앙광장과 분수대가 들어서고 주위로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 상설문화마당(무대)이 제모습을 드러냈으며, 발효테라피센터, 추억의식품거리, 음식스토리마켓 등의 공사가 한창이다. 그는 투자선도지구 조성을 담당하던 지난 2017년 장류사업소에 발령받아 한 차례 조직개편으로 미생물산업사업소로 자리를 옮긴 후 현재까지 투자선도지구 내 문체부 사업파트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4년전과 비교하면 너무 많이 달라졌지만 매일 현장에 나가다 보니 크게 변화를 느끼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물가상승으로 인해 건축비용이 증가하면서 최대한 한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당초 계획한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 최적의 방향으로 설계변경을 추진하며 애를 먹었던 적 말고는 없다”고 말했다. 그가 추진하고 있는 투자선도지구는 민자유치를 포함해 1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며 군 단위에서 이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대규모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흔하지 않는 일이다. 김 주무관은“공무원으로 임용된지 15년간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적은 없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큰 대형프로젝트에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드물거라며,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업무적으로 배우는 것도 늘지 않냐고 묻자 사업규모에 따라 진행되는 행정절차와 규정을 많이 배우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지난 2019년 건축사 예비시험 합격을 위해 공부하던 당시를 생각하며 그때 공부했던 것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주무관은 “현재 추진하는 발효테마파크를 대한민국 발효메카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람들
  • 임남근
  • 2021.12.08 19:16

익산 온정의 손길 줄이어

온정의 손길이 익산 곳곳에서 줄을 잇고 있다. 이리별나라어린이집(원장 이정선)과 학부모들은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나눔바자회 수익금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저소득 아동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 4명에게 내년 1월부터 5개월간 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적립될 예정이다. 이정선 원장은 “사랑나눔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양관식)·익산시협의회(회장 송금용)도 이날 익산 나눔곳간 성금으로 1000만원을 쾌척했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지사장 강신귀) 역시 익산 나눔곳간 성금 100만원 기탁했다. 이밖에도 영등1동 주민자치회(회장 정기정), 통장협의회(회장 이종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한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인옥) 등 4개 단체는 4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80여 가구에게, 익산시 여약사회(회장 이보경)은 사랑의 이불 45채(시가 150만원 상당)를 모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우진)에게, 마동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는 10kg짜리 백미 30포와 성금 30만원을 마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두련)에게 각각 전달했다.

  • 사람들
  • 엄철호
  • 2021.12.08 16:26

(사)진안군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소비재 박람회 ‘수원 메가쇼 팔도밥상페어’ 참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 특구 진안에서 홍삼산업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진안군홍삼한방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배, 이하 클러스터사업단)이 9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인 수원 메가쇼 팔도밥상페어에 참가, 진안홍삼 제품을 홍보한다. 오는 12일까지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600만 주부들의 핫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2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생활, 음식, 주방용품 등이 전시 판매된다. 클러스터사업단은 이번 박람회에 진안군홍삼연구소 기술이전 제품, 진안군수 품질인증제품, 홍삼명인제품 등을 선보여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 빠망젤리, 어린이홍삼 젤리홍, 빠망쥬스 등 어린이 홍삼제품(이상 홍삼연구소 기술이전제품), 프리미엄홍삼정골드, 진안홍삼골든데이즈, 진안홍삼 달인액(이상 군수 품질인증 제품),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명인인 송화수홍삼 명인 제품 등이 그것. 이 가운데 진안홍삼 달인액은 진안홍삼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시음 이벤트 품목으로 내세워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김정배 단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진안홍삼 제품들을 적극 홍보해 관내 인삼농가 및 홍삼가공업체들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국승호
  • 2021.12.08 16:05

전북도,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상

전북도는 7일 일자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일자리 유공 우수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과 질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유공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포용적인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기반으로 전북도 등 자치단체(6곳), SK매직 등 민간기업(6곳), 인천항만공사 등 공공기관(6곳) 등 총 18개의 기관을 선정시상했다. 도는 대기업이 떠난 지역에 노사민정의 대타협으로 전북 군산 상생형 일자리를 만들고 위기 극복한 점을 중앙정부로부터 높게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산형 일자리를 통해 과거 한국 GM 군산공장이 차지하던 생산과 직접고용은 81%, 수출은 152%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의 성공을 바탕으로 상생협력의 모범이 되고 전북의 산업지도를 바꿔나가고 있다며 3400억 원 규모의 정부의 인센티브를 차질없이 지원받아 참여기업의 조기 안착과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2.07 17:35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2021년 전북평화통일포럼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부의장 홍종식)는 7일 전북지역 자문위원과 포럼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북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평화통일포럼에서는 한반도 종전선언과 북한을 주제로 한미간한반도 종전선언에 대한 북한의 반응과 입장을 전망했다. 안국찬 포럼연구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은 박형준 건국대 교수의 발제와 송재복(호원대 교수), 김경주(전주비전대 교수), 김성희(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김성권(민화협 회원사업위원장) 위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박형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선적대시 정책 폐기와 이중기준 철회라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며북한이 밝히고 있는 적대시 사례와 이중기준 관련 사례들이 중단돼야만 대화 재개와 종전선언 논의에 참여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항시 대화 재개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북한을 볼 때 문을 완전히 닫은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종전선언은 대화 중단 상황을 타개하고 한반도 내 평화 분위기를 재점화 할 수 있는 그리고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확실한 촉진 기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종식 민주평통 전북부의장은 현 종전선언 논의 구조가 한쪽을 만족시키면 다른 한쪽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으로 부정적인 전망을 하지만 북한의 종전선언에 대한 언급을 통해 보면 아직은 결과를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번 포럼에서 좀 더 깊게 북한을 바라보고 평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나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람들
  • 엄승현
  • 2021.12.07 17:35

전북산악연맹 김성수 회장 “산은 누구에게나 공평합니다. 그 너른 마음을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산의 매력을 누구나 즐길수 있게 노력한 것 뿐인데, 이런 상을 받아 감격스럽습니다” 최근 제3회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 사회공헌 부문상을 수상한 김성수 전라북도산악연맹 회장(65·사진)의 말이다. 김 회장과 도산악연맹은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꿀잼클라이밍교실과 2030세대 대상 도전클라이밍교실, 안전산행을 위한 산악 리더교육, 어르신을 위한 노르딕워킹을 3년에 걸쳐 매년 50회씩 실시해 왔고 발당장애인들과 함께 안나푸르나 남서벽 등반 등 국내외 산행과 전국 장애인 나눔실천 산행 2회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공헌활동을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그는“국민들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산악 체육과 생활산악 체육이 더욱더 발전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더 나은 국가 산악정책, 더 좋은 산악 인프라구축, 산악활동 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군산시산악연맹회장을 지낸 뒤 25, 26, 27대 전북산악연맹회장을 맡고 있다. 히말라야(지체장애인과 함께 하는) 칼라파타르 원정대장, 안나푸르나 동계 희망원정대장,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안나푸르나 희망원정대장,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원정대장을 역임했다. 도산악연맹은 올해 현재 전북지역 14개 시군지부와 1만7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국내외 고산등반과 산악구조활동 및 전국 각종 대회에서 상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다. 향후 계획에 대해 김 회장은 “현재 전북지역에는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인된 암장이 전무했으나 전주 인공암장, 군산 인공암장 사업과 고창 인공암장 신축공사 및 익산 인공암장이 공사가 준비 중에 있다. 군산 암장은 우리나라 최고 볼더링 경기장이다”며 “도산악연맹은 올해 군산 암장인 군산클라이밍센터의 위탁관리자로 공모 선정됐고, 문체부로부터 한종목 스포츠클럽 사업자로 공모 선정돼 5년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2022년에는 군산클라이밍센터 볼더링장 신축과 국내 4대 클라이밍대회인 고미영컵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전국대회 와 국가대표 선발전 등 2개 전국대회가 전북에서 개최되고 2023년에는 세계 월드컵 클라이밍 국제대회가 개최돼 산악인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전문산악체육과 생활산악체육이 더욱더 발전하고 산악체육 발전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을 쏟는 한편, 소중한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발전과 저변확대에 전북이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람들
  • 백세종
  • 2021.12.07 16:25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