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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1조1천140억원…사상 최대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 3조9천330억원, 영업이익 1조1천140억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1%, 작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251% 급증했으며, 50억원대에 그쳤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는 200배 이상 늘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예상치인 매출액 3조6천300억원, 영업이익 9천750억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금융비용과 법인세 비용 등을 반영한 순이익은 9천47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모바일용 반도체 중심으로 모든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증가하는 등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된 데다, 미세공정 전환과 수율 개선을 바탕으로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라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2분기 D램은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20%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16% 상승했다.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D램 수요 증가와 데이터센터 확장에 따른 서버 D램 수요 증가에 힘입어 D램 출하량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PC용 D램 가격이 크게 오르고 기타 고부가가치 제품 가격도 안정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낸드플래시는 모바일 기기용 멀티미디어카드(eMMC)와 멀티칩패키지(MCP) 제품수요 강세와 수급균형에 따라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29% 늘었으며, 평균판매가격은5%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도 보급형 스마트폰의 성장과 기기당 채용량 증가가 예상되는 모바일 D램과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낸드플래시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확산과 신규 모바일 기기 출시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전망했다. 하지만 공급업체들이 생산량 확대보다는 미세공정 전환에 주력하면서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응해 SK하이닉스는 3분기 20나노급 D램 제품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의 효율성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또 고성능의 저전력 특성이 요구되는 모바일 D램에서는 하반기부터 LPDDR3 제품 비중을 더욱 확대하고, 자체 컨트롤러를 탑재한 SSD를 3분기에 출시해 낸드플래시 시장의 성장동력인 SSD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SK그룹 일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적기 투자와기술개발로 사업역량을 강화한 결과 최근 메모리 시황 개선에 맞물려 사상 최고의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25 23:02

日 미쓰비시화학 전북 투자 효과 다양

세계적 기업인 일본의 미쓰비시화학과 국내 삼양사가 공동투자해 설립한 '삼양화인테크놀러지'의 새만금 투자 효과가 다양할 것으로보인다. 일단 삼양화인은 2015년 완공목표로 공장건립에 1천5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순히 투자 규모 이외에도 기술이전과 고용창출, 시 재정수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신규 일자리 100여개 창출과 연간 10억원 가량의 세수입이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것은 세계 3대 기업만이 가진 이온교환수지 기술 이전이다. 삼양사의 운영 노하우와 미쓰비시화학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시너지 효과를 낳아 결국 기술향상과 도내기업 이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 공장 가동에 따른 미쓰비시 화학 홀딩스그룹의 추가 투자가 기대된다는 점도긍정적인 요인이다. 미쓰비시홀딩스그룹은 기능상품과 헬스케어, 산업소재 등에서 많은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이들의 추가투자가 점쳐진다는 것이 전북도의 설명이다. 국내에서 이온교환수지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연간 7천만달러 어치의 수출이 예상되는 등 무역수지개선도 빼놓을 수 없는 효과다. 김완주 지사도 "이번 합작투자가 많은 일본 기업이 전북에 투자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미쓰비시화학과 삼양사의 투자가 한일 양국투자의 성공모델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1950년에 설립된 미쓰비시화학은 지난해 직원 2만7천여명, 연매출액 24조를 기록한 세계적인 회사로 주로 리튬이온전지, 이온교환수지, 기초화학소재, 폴리카보네이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24년에 출범한 삼양사는 지난해 5천여명의 직원으로 5조5천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식품사업을 기반으로 화학사업, 의약바이오 사업으로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24 23:02

日미쓰비시화학-삼양사, 군산에 1천500억 투자

일본의 대표 기업인 미쓰비시화학이 국내기업인삼양사와 손잡고 전북 군산에 최첨단 부품소재 공장을 건설한다. 김완주 전북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와가 마사유끼 미쓰비시화학 사장, 김윤삼양홀딩스 회장은 24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첨단 이온교환수지 부품 생산공장 건설(약 1천500억원)'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미쓰비시 화학과 삼양사는 지분을 50%씩 공동 투자해 설립한 '삼양화인테크놀러지'를 통해 군산자유무역지역 5만2천600여㎡(약 1만6천평)에서 연간 3만t의 이온교환수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온교환수지는 인체에는 불순물을 걸러주는 신장이 있는 것처럼 화학, 바이오,반도체 산업 등의 제품 생산 시 품질에 영향을 주는 불순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역할을 한다. 특히 반도체, LCD 생산은 물론 원자력 발전용 수처리, 나아가 정밀화학 촉매로까지 그 용도가 확대되는 등 수요가 급증하는 신산업 소재다. 2015년 상반기에 이 공장이 완공되면 단일공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온교환수지 공장이 된다. 전북도는 부품소재 생산기술과 품질관리 수준면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두회사가 투자를 결정함으로써 현재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부품소재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24 23:02

기업 10곳중 9곳 "경기회복 기미 못 느낀다"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9곳가량은 아직 경기 회복 기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에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경기 회복을 느낀다는 응답은 13.0%,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87.0%로 각각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경기회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판매부진(41.5%), 수익성 악화(28.3%), 주문물량 감소(23.0%), 자금사정 악화(6.5%) 등이 꼽혔다. 기업들은 현재의 경기가 작년 말 또는 올해 초에 예상했던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경영계획 수립 당시 예상했던 올해 경제상황을 100으로 하고 지금까지의 실제경제상황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평균은 70.5에 그쳤다. 자동차(80.3), 섬유의복신발(80.0), 음식료생활용품(77.3), 조선플랜트(76.3), 철강금속(74.5) 등은 평균을 웃돈 데 비해 반도체디스플레이(56.6), 가전(57.3), 석유화학에너지(63.4), 정보통신기기(67.9)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경기도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됐다. 상반기보다 나쁠것이라는 응답(26.8%)이 좋을 것이라는 답변(21.4%)보다 높았다. 하반기 우리 경제의 대외 불안요인으로는 선진국 경제부진(32.6%), 미국 출구전략 추진에 따른 세계 금융시장 불안(31.2%), 신흥국 경제둔화(12.8%), 유가원자재가 불안(11.6%), 엔저지속(10.0%) 등이 꼽혔고, 대내 불안요인으로는 소비부진(38.2%), 국내 금융시장 불안(18.8%), 투자부진(16.2%) 등이 거론됐다. 경기침체 대응책으로는 절반 이상이 비용 절감생산성 향상(53.0%)을 들었고,거래처 전환다변화(18.6%), 해외시장 진출(8.6%), 투자 우선순위 조정(8.2%), 사업구조조정(7.5%)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가 물가원자재가 안정(31.8%), 외환금융시장 안정(21.3%), 수출기업 지원확대(10.2%), 일자리 창출 지원(9.7%), 가계부채 해소( 9.3%) 등을 해 줄 것을 희망했다. 전수봉 대한상의 조사1본부장은 "대내외 경제 불안요소들로 인해 하반기에도 기업 경영 여건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더 노력하고 외환금융시장 안정, 자금사정 개선 등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정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24 23:02

중소업체들, 최저임금 인상 부담 호소

내년도 최저임금의 인상에 중소업체들이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영세한 중소업체의 생산단가가 오르는 만큼 일괄적으로 부담하기보다는 업종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5일 제7차 전원회의에서 2014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4860원보다 7.2% 인상한 5210원으로 결정했다. 올해 한 달 최저임금은 평일 주 40시간 근무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한 달 기본급이 101만5740원이지만 내년에는 108만8890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자에게 그 수준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강제하며, 1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사업장이 해당된다. 최저임금 미달 사업장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게 돼 있다.하지만 영세한 중소 제조업체는 최저임금의 상승분에 따라 인건비가 올라 어려움이 커진다고 토로하고 있다. 납품단가가 고정된 상태에서 생산단가가 상승해 수익성 악화가 가중된다는 것이다.전주시 팔복동 A업체 관계자는 "경기가 침체된데다 대기업 납품단가는 10년째 고정 가격이다"면서 "내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에게 같은 최저임금을 적용하는데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조업 수익률은 한 자릿수에 불과하며 유통업 등 다른 업종과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업종별로 최저임금의 적용을 달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제시 흥사동 B업체 관계자도 "공정 개선과 원자재 직거래 등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췄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다다랐다"며 "더욱 저렴한 원자재를 찾다 보면 아무래도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2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3 최저임금최저생계비 현실화 전북공동투쟁본부'는 지난달 11일 최저임금을 위반한 사업장 85곳 가운데 65곳을 고용노동부에 고발했다. 이들이 두 달간 전주시내 상가와 공단, 주유소, PC방, 음식점 등 173곳의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49%인 85곳의 사업장이 최저임금인 시급 4860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산업·기업
  • 이세명
  • 2013.07.23 23:02

은행장들 "올해 임금 동결하자"…내일 긴급회동

은행장들로 이뤄진 금융권 사용자 대표들이 긴급회동을 해 올해 임금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다. 은행장들은 경영사정이 악화된 만큼 임금 동결에 무게를 두는 데 비해 노조는 8%대의 인상을 요구, 한동안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임금 협상을 벌이는사용자 대표들은 23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모여 임금 인상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용자 대표들이 23일 인상, 동결, 삭감 여부와 그 폭 등 최종안을 정해 다음 교섭 때 노조 측에 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노조와의 교섭 예정일을 20일 넘게 앞둔 시점에 사측 대표가 긴급회동하는 이유는 최근 은행의 수익 악화가 심각한 가운데 은행권의 성과체계에 대한 금융감독 당국의 점검까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사측 대표는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리처드 힐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홍기택 산업은행장, 성세환 부산은행장, 김종화 금융결제원장 등 6명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노조와의 만남에서 "임금을 올려줄 형편이 안 된다"며 사실상동결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올해 임금 인상안을 8.1%로 제시해놓은 상태다. 사측 대표의 회동에 맞서 금융노조 36개 산하 기관 노조 위원장들도 24일 모임을 열어 대응책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 은행 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관치금융 때문에 수익이 악화한 것"이라며 "은행원 급여에 손을 댈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주장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금융노조 산하 지부의 노조위원장 선거가 줄줄이 치러질 예정이어서 노조가 사측 제시안을 순순히 받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상견례를 겸한 1차 교섭을 시작으로 그동안 4차례 교섭을벌였으며 내달 13일 5차 교섭을 앞두고 있다. 통상 양측은 매년 10월께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지금까지는 공기업과 준정부 기관의 임금 인상폭을 참고했다. 그러나 최근 은행의 임금 인상폭은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2009년을 빼면 대체로 공기업의 인상폭보다 컸다. 올해 공기업의 임금 인상폭은 2.8%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22 23:02

32개 공기업 신입사원 절반은 비수도권大 출신

"학벌과 지역을 따지지 않는 '열린 공채'를 했더니 수도권 대학 출신과 지방 소재 대학 출신이 자연스레 골고루 들어오더라."22일 공기업들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137명의 신입사원을 뽑았다. 이중 절반이 넘는 69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였다. 비수도권 지역인재는 서울경기인천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방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 재학휴학 중인 사람을 뜻한다. 도로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스펙보다 잠재 역량에 중점을 두고 블라인드 면접방식으로 채용을 했더니 신입사원의 출신 대학이 5060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했다. 소위 '좋은 학교'로 불리는 대학 출신이 몰리는 현상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입사후의 직무 성과는 출신 학교와는 상관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기업 32곳의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 4천268명 중 2천75명(48.6%)은 비수도권 지역인재였다. 한국수력원자력(64.3%), 한국수자원공사(57.7%), 한국철도공사(55.8%), 한국도로공사(50.4%) 등은 신규 채용 인원 중 비수도권 지역인재 비율이 절반을 넘었다. 정부는 지방대학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스펙 초월 채용'을 내세우며 '공공기관지역인재 채용비율 30% 달성'을 독려하고 있다. 몇몇 공기업들은 이 기준을 이미 훌쩍 넘긴 것이다. 지역인재 채용에 적극적인 공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인턴십을 거쳐 채용하거나서류 등 스펙보다 실력을 보고 뽑다 보면 특별히 지역인재를 전형 과정에서 우대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절반은 들어온다"고 말한다. 인사담당자들은 지역인재라고 해서 입사 후 직무 성과가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입을 모은다. 특히 전국 각지에 본부나 사업장이 자리 잡고 있는 공기업에서는 지역인재의 현지 장악력과 적응력이 눈에 띄게 좋은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인사팀 관계자는 "지역인재의 경우 지역 사업을 할 때 연고 네트워크도 좋고 효율적인 면이 있다. 연고지에 근무하다 보니 직원 개인의 만족도도높아 이직률도 낮다"며 "업무 평가를 해봐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22 23:02

화학공장 많은 익산산단 합동방재센터 설치된다

화학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익산 산업단지를 비롯한 전국 6개 주요 산단에 합동방재센터가 설치, 운영된다.합동방재센터는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단 인력이 합동으로 근무하게 되며 화학사고에 대한 효과적 예방 및 신속한 사고 대응에 목적을 두고 있다.합동방재센터가 설치되는 곳은 익산산단을 비롯, 시화산단(시흥), 구미산단, 울산미포산단(울산), 여수산단, 대죽자원비축산단(서산) 등이다.안전행정부는 지난 19일, 유정복 장관 주재로 제4차 안전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화학사고 전담 합동방재센터 신설을 주요골자로 하는 '범정부 화학재난 안전관리 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은 지난해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계속되는 화학사고로 국민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있는 범정부적인 화학사고 예방대응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현행 화학물질 관리체계는 부처별 소관법률에 따라 관리대상 물질이 구분되어 하나의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만 연 10차례 이상 이뤄지고, 화학사고 발생 때 기관별로 대응함으로써 일사분란한 사고 예방대응복구가 곤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단이 참여하는 각각 40명 규모의 합동방재센터는 화학공장이 밀집돼 있는 익산, 시흥, 서산, 구미, 울산, 여수 6개 거점산단 구역 내에 새롭게 설치운영된다.합동방재센터는 6개 거점산단을 중심으로 전국을 6개 권역으로 구분, 관할구역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점검, 화학물질 정보 공동활용 등 화학사고 예방대비대응복구 업무를 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 산업·기업
  • 위병기
  • 2013.07.22 23:02

국세청, CJ그룹 본사 특별 세무조사

국세청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해 CJ그룹 본사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세청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CJ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14일 CJ 본사에 조사요원을 보내 회계장부 확보에 나섰다. 국세청 직원들은 이날 CJ 본사를 방문해 협조공문을 전달하고 자료확보를 요청했으며, 조사 기간을 두 달로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이 관련 장부를 먼저 압수수색하면서 검찰의 협조로 CJ의 회계장부등을 확보해 탈세 여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재현 회장이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면서 양도소득세 546억 원을 포탈한 혐의를 잡았다고 검찰이 지난 18일 수사결과를 통해 공식 발표한 만큼, 국세청은이 부분에 대한 과세 문제와 추가 탈세 여부 확인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 측은 "검찰이 그룹 회장에 대해 수사하는 만큼 과세 당국인 국세청도 사실 확인 차원에서 방문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이 세금탈루 문제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경우 국세청은 통상적으로 세무조사를 나온다"며 이번 조사가 검찰 조사와 관련한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국세청은 지난 2월 CJ그룹 계열사인 CJ E&M에 이어 4월에는 CJ푸드빌에 대해세무조사를 벌였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19 23:02

공정위, 현대차·수입 상용차 가격담합 '확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자동차상용차부문과 수입 트럭회사 등 5개사의 가격담합 여부에 대한 2년여간의 조사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내주중 이들 업체에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현대차 상용차부문 관계자를 불러 가격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2년여간 현대차 외에도 볼보트럭코리아, 스카니아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이베코 코리아 등 유럽의 수입 트럭회사를 상대로 가격담합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만트럭은 폴크스바겐 계열의 대형트럭 브랜드이고, 이베코는 피아트그룹의 상용차 브랜드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가 상당부분 가격담합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과징금 액수가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정위가 이번에 타깃으로 삼은 대형트럭 부문은 연비 기준, 애프터서비스 및정비 규정, 리콜 제도, 부품가격 등 관리가 매우 허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입 상용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형 트럭의 경우 대당 가격이 1억2억원 수준으로 마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말 현재 국내 상용차 등록대수는 승합차 99만대, 화물차 324만대, 특수차 6만2천대 등 총 429만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1천887만대)의 22.7%에 달하고 있다.이번 조사에 앞서서도 공정위는 지난 2000년대 중반 중장비 분야에서 한국 업체와 수입 업체간의 가격담합을 적발해 7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17 23:02

기업들, 여름휴가 기간 늘리고 휴가비는 줄여

우리나라 기업들은 올해 평균 4.3일의 여름휴가를 주며, 휴가비로는 1인당 평균 46만4천원을 지급할 것으로 조사됐다. 휴가 기간은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5일, 중소기업 4.1일로 차이가 났으며, 휴가비 역시 대기업 53만6천원, 중소기업 44만6천원으로 달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51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3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여름휴가 기간은 지난해(4일)보다 0.3일 늘어난 것이다. 주 40시간 근무제가 도입된 2004년(4.3일) 이후 기업의 여름휴가 기간은 꾸준히감소해 2007년 3.9일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리먼 사태가 발생한 2009년 4.4일까지 반등했다. 하지만 2010년 4.1일, 2011년2012년 4일 등으로 다시 줄었다. 휴가 기간을 늘린 이유로는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따른 생산량 감축'(28.8%,복수응답), '비용 절감'(23.7%), '근로자 복지 확대'(27.1%), '단체협약 개정'(20.3%) 등이 꼽혔다. 휴가 계획을 세운 기업의 72.3%는 직원에게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지난해(72.8%)보다 0.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기업이 지급하는 올여름 휴가비(46만4천원)는 지난해(47만원)보다 6천원(1.3%)감소했으며, 감소폭은 대기업(1만2천원, 2.2%)이 중소기업(5천원, 1.1%)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시기는 8월 초순으로 설정한 기업이 39.9%로 가장 많았으며, 7월말(31.4%), 7월 중순(9.2%) 등의 분포를 보였다. 본래 8월 초순에 집중되는 여름휴가 시기가 올해에는 전력난 등의 이유로 분산됐다고 경총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설문에 응한 대기업의 28.5%, 중소기업의 16.8%는 최근 전력난 악화에따른 절전 캠페인의 하나로 여름휴가 시기를 조정했다고 답했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16 23:02

FT, 한국 비정규직 근로자 상황 상세히 소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자 신문에서 '계약직 노동자의 직업 안정성 투쟁으로 대한민국이 갈라졌다'는 제목의 기사로한국의 비정규직 노동자의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FT는 서울발로 쓴 분석기사에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송전 철탑에서 9개월째 농성 중인 이 회사 비정규직 출신 천의봉, 최병승 씨를 소개했다. 박현제 현대차 사내하청비정규직지회장은 "모두가 같은 차를 만들고 있는데 비정규직은 정규직의 50% 이하의 월급만 받고 복지혜택도 없으며 항상 고용 안정을 걱정해야 한다"고 이 신문에 말했다. FT는 비정규직 문제가 한국의 노사관계에서 중심 이슈가 됐으며 지난해 대선에서도 쟁점으로 다뤄져 박근혜 대통령도 비정규직 감소를 공약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또 한국의 비정규직 비율이 32.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5%를 훨씬웃돌지만 지난 3월 기준으로 비정규직은 1년 전에 비해 1.3% 감소했고 정규직은 3.4%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FT는 현대와 두산 등 기업들에서 일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움직임을 전하면서 이 같은 움직임이 박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도움으로써 환심을 사려는 노력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또 재벌들이 기업 비리에서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게 하려고 이 문제에 접근하는것으로도 보인다고도 지적했다. 총수가 비자금 조성과 조세회피 등으로 수사재판을 받고 있는 CJ한화SK, 노조 사찰 의혹이 불거진 이마트 등의 정규직 전환 사례를 그 예로 들었다. 신문은 이 같은 비정규직의 전환 추세에 정치인들은 환호하지만, 기업들은 비용증가로 인한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산업·기업
  • 연합
  • 2013.07.16 23:02

아시아나, 이미지 실추로 중장기적 타격 '걱정'

아시아나항공이 샌프란시스코공항 사고로 이미지 실추에 따른 중장기적인 타격이 올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1993년 목포행 여객기가 추락해 66명이 숨진 이후 18년간 인명 사고가 없었지만2011년 제주 해상에서 화물기 추락 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진 데 이어 2년만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는 심하게 파손된 비행기 동체 등 사고 현장의모습이 CNN 등을 통해 세계로 퍼지는 등 국제적인 조명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이 공을 들여온 중국에서도 관심이 컸다. 중국인 탑승자가 절반 넘은데다 사망자가 모두 중국인이기 때문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사고 이후 아시아나항공 탑승권 예약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당장 7, 8월이 성수기인데다 9월 이후는 아직 시간이많이 남아 예약률이 낮기 때문이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무형의 손실이 불가피해 보인다. 장기적으로는 사고 원인에 따라 영향과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항공사의 실수면부정적 영향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익명을 원한 다른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의 미국 시장 확대가 위협받을 것이다.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승객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고 원인이 기계결함 등일 수도 있지만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조종사의 과실에 초점을 두는 듯한 발표를 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커져 중장기적으로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의 경우 1997년 225명이 사망한 괌 사고에 이어 1999년까지 중국 상하이공항, 영국 스텐스테드공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이미지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대한항공은 이때부터 안전성을 높이고자 모든 절차와 규정을 미국 연방항공청(FAA) 수준에 맞췄다. 운항본부와 안전보안실의 책임자를 미국에서 데려왔으며 조종사 훈련을 미국 업체에 위탁했다. 사고 원인의 하나로 지적된 조종실의 경직된 문화를 바꾸려고 델타항공에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1999년을 끝으로는 인명 사고가 나지 않았지만 '사고 항공사'라는 이미지를 벗는 데는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람들이 많이 꺼렸다. 머리에 각인된 나쁜 이미지가완전히 없어지는데 10년은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조종사 훈련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대책을 발표하기는 했지만 훼손된 이미지를 회복하려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원인이 나와봐야겠지만 사고가 난 것만으로도 이미지가실추된 것이 사실이다. 지금까지 쌓은 '안전 이미지'가 무너졌다"면서 "사고 수습을하는 대로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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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3.07.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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