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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노조측의 2교대 도입 반대와 주말특근 거부로 생산량이 급감, 경쟁사에 시장점유율을 상당량 빼앗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가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독점 생산하는 트럭을 자신들도 생산하겠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 전주공장이 시장점유율 하락과 함께 장기적인 측면서 시장서 고립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4월중 판매량은 5톤 트럭 650대, 대형트럭 5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와 14%나 줄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5톤 트럭은 80%에서 68%로, 대형트럭은 61%에서 56%로 각각 하락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주말특근 거부로 현대차 전주공장이 생산량에 발목이 잡힌 사이, 경쟁사인 타타대우는 5톤 트럭부문에서 지난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며 시장점유율이 20%에서 32%로 치솟았다. 타타대우는 대형트럭에서도 판매량이 11% 상승, 시장점율이 18%에서 22%로 증가했다.더욱이 현대차 전주공장이 시장점유율 100%를 기록하고 있는 2.5톤 중형트럭의 아성도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 소식통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대의원들이 2.5톤 트럭 생산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확인 되었다.기아차 노조는 인기 차종인 스포티지와 쏘울의 수요가 급증하자, 2010년 30만대 규모이던 광주공장 생산량을 50만대 규모로 대폭 확대한데 이어, 지난해엔 다시 62만대 규모로 늘리는 등 일감 확보에 상당히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 대의원들이 현대차 전주공장이 독점 생산중인 2.5톤 중형트럭 생산에 나서자고 주장하는 뜻도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회사가 중장기적으로 발전해야 직원들의 고용안정도 이룰수 있다'는 맥락으로 전해진다. 기아차가 실제 2.5톤 중형트럭 생산에 나설 경우, 현대차 전주공장은 판매량과 시장점유율에서 엄청난 타격과 함께 지역경제까지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현대차 전주공장은 "이같은 사태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는 트럭부문 2교대제 도입을 통해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 이외에 대안이 없다"며 "2교대가 더 늦어질 경우 6-8개월씩 밀린 주문 대기행렬이 더욱 길어지고, 결국 소비자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스타항공은 22일 제주-쿤밍(곤명/昆明) 노선에 국적 LCC 중 최초로 취항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첫 취항한 제주-쿤밍은 국적 LCC 중 최초로 취항한 노선으로 중국인들의 제주도 관광 수요가 많은 현재 제주-쿤밍 직항노선을 통한 제주도 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항공편은 주2회 운영되며, 저녁 10시 4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1시 55분 쿤밍 도착, 쿤밍공항 새벽 2시55분 출발 오전 7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으로 시차는 쿤밍이 1시간 느리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온 500대 기업의 실적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매출 성장세가 둔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많게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 엔저 영향과 함께 향후 실물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22일 기업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500대 기업의 지난해 결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 총액은 138조원으로 2011년보다 4.4% 줄고 당기순이익은 98조원으로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총액이 2천504조원으로 7.2% 늘어난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특히 500대 기업 전체 매출의 51.8%를 차지하는 IT전기전자,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조선 등 5대 수출 주력업종은 IT전기전자를 제외하면 모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석유화학 업종은 매출이 349조원으로 2.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0조원으로 반토막(-50.5%)났다. 조선중공업 역시 매출은 151조원으로 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조원으로 절반 수준(-48.2%)이었다.철강은 상황이 더 심각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이 모두 -7.5%, -31%를 기록했다.자동차 업종도 매출이 269조원으로 11%, 영업이익은 19조원으로 8.1% 성장했으나 가파른 고속성장세는 한풀 꺾였다.다만 IT전기전자 업종은 삼성전자[005930]의 선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388조원으로 18%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36조원으로 81%나 급증했다.기업별 매출에서는 삼성전자가 201조원으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했고 현대자동차[005380]가 84조원, SK이노베이션[096770]이 73조원으로 뒤를 이었다.500대 기업 대열에는 전년에 견줘 29개 기업이 탈락하고 삼성디스플레이, 한국타이어, 농협은행 등 분리된 3개 신설법인을 포함해 26개 기업이 새로 합류했다.톱10 순위에서는 2011년 4위 SK이노베이션과 3위 포스코가 순위를 바꿨고, 6위 현대중공업과 5위 LG전자, 8위 한국전력공사와 7위 GS칼텍스가 자리바꿈을 했다.500대 기업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2011년 250위에서 136계단 뛰어오른 114위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그룹의 HMC투자증권(628위383위), IT부품회사인 파트론[091700](618위407위)도 크게 도약했다.반대로 SH공사는 매출이 48.6%나 떨어지면서 165위에서 288위로 123계단이나 곤두박질쳤다.그룹별로는 역시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위세가 돋보였다.삼성그룹은 500대 기업 내에 가장 많은 25개 회사가 포함돼 500대 기업 총매출액의 15%인 376조원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 역시 21개사가 포함돼 전체의 9.7%인 243조원을 기록했다.지난해 대부분 그룹이 500대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어들었는데도 삼성과 현대차는 비중을 키우며 한국 경제의 양대 축으로 위상을 더욱 다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그룹의 비중은 2011년 13%에서 15%로 2%포인트 상승했고 현대차그룹 역시 8.8%에서 9.7%로 1.1%포인트 높아졌다.20개사를 포진시킨 3위 SK그룹은 7.9%에서 7.7%로, 14개사가 포함된 4위 LG그룹은 6.3%에서 6%로 비중이 낮아졌다.500대 기업에는 벤처기업들도 17개사가 포진했지만 2011년의 20개사와 비교해선 3개가 줄었다. 매출액 비중도 0.8%에서 0.7%로 소폭 낮아졌다.'벤처 맏형'인 NHN은 198위에서 189위로 순위가 뛰었다.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500대 기업의 실적은 한국 경제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며 "5개 수출전략업종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성장탄력을 잃으며 전 업종에 걸쳐 진행되는 실적 하락속도가 우려스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박 대표는 "올해 2분기 이후에는 엔저 영향이 본격화하고 내수부진까지 가세할 경우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 있다"며 "경제성장의 동력을 회복하기 위한 종합적 처방전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주지역 시내버스업체에 대해 보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재정지원을 하기 위한 첫 논의가 22일 시작된다.전주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재정지원 심의위'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는 올해초 전주시 시내버스 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가 통과된 이래 처음 마련된 자리로, 전주시가 업체에 주는 각종 보조금이 적정한지를 놓고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이날 심의위는 합리적인 시내버스 재정지원체계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시내버스 업체들의 적자보전을 위한 재정지원 예산반영 여부 등을 확정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주시는 시내버스 업계의 노사갈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조금의 투명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현재 합리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내버스 현금수입금 확인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늦어도 다음달까지 시내버스 업체들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시내버스 재정지원을 위한 심의위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주시는 21일 전주 북부권 가로망 확충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됐던 삼례IC 진입로(전미로) 확장 사업이 이날자로 준공됐다고 밝혔다.하리교에서 전미동 미산초교까지 1200m 구간으로, 총 8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도로 폭이 25m로 확장됐다.나머지 미산초교송천동 발단네거리(메가월드 네거리)의 미확장 구간(1710m)은 항공대 이전이 최종 확정된 이후 에코시티 개발사업과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삼례IC 진입로 준공으로 인도가 개설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전미동 주민과 미산초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됐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용진용정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내년 준공되면 주변 도로망이 네트워크화돼 조촌동산팔복동 등 북부권에서 호남고속도로 및 익산장수,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는 등 지역 물류수송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설승은 기자 = CJ그룹이 주력사업의 고전 속에 검찰의 비자금 수사까지 겹치면서 위기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최근 비상경영을 선언할 만큼 주력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터진 이번 검찰수사로 향후 그룹에 미칠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CJ그룹은 이미 글로벌 경기침체에다 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주요 계열사들이 고전해왔다.그룹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주력 회사인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11.8% 줄었다. 2011년 말 인수합병을 통해 자회사로 편입한 물류회사 CJ대한통운을 합하면 영업이익 감소 폭은 21%에 달한다.식품부문에서는 내수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침체와 대형마트 영업규제 탓에 가공식품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했다.분말카레 사업을 접은데 이어 간장과 고춧가루 등 수익이 시원치 않은 사업에서 손을 떼고 핵심제품 위주로 구조개편을 단행키로 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다.그 뿐만 아니라 최근 몇년간 호황이었던 라이신 중심의 바이오 사업도 중국 기업의 잇따른 시장 진출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서 사업 전망이 급격히 어두워졌다.택배 사업도 상황이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CJ대한통운은 1분기에 영업이익이 작년동기 대비 60.6%나 줄어든 142억9천만원에 그친데다, 5월 들어 2주간 이어진 파업 영향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대한통운 지분 인수자금을 마련할 당시 CJ GLS가 차입한 4천400억원에 대한 이자비용도 있다. 올해 예상되는 이자비용만도 265억원에 달한다.제일제당 뿐 아니라 제과 프랜차이즈 뚜레주르를 운영하는 CJ푸드빌과 식자재 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 등도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등 각종 규제에 막혀 있다.만성 적자에 시달려온 CJ E&M도 심상치 않다.계속된 적자 끝에 지난해 가까스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이 같은 기조가 계속될지는 장담하기 쉽잖다. 게다가 곧 방송 사업 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조직개편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회사 내부 분위기도 매우 침통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CJ는 최근 전사적으로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경비절감을 강력 주문하는 등 경영구조 개선에 나섰다.비상경영체제에 따라 임직원 정규 출근시간이 30분1시간 당겨졌고, 법인카드나 추가 예산도 엄격히 제한됐다. 식품 회사는 대형마트 판촉비용 등 영업비용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이처럼 그룹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그 파장은 더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CJ 계열사들이 직원들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는 얘기까지 업계에 서 나돌고 있다"며 "CJ가 파고를 어떻게 헤쳐갈지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대형마트에서 남양유업 제품 매출 감소폭이 커지고 있다.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밀어내기(강매)'와 폭언 논란 이후 A 대형마트의 경우 이달 들어 15일까지 남양유업의 흰우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요구르트 매출은 34.7% 감소했다.특히 떠먹는 요구르트를 제외한 액상 요구르트 매출이 22.9% 줄어든 가운데 회사 측의 대국민 사과 직전인 지난 8일 이후 최근까지 점유율에서 남양이 한국 야쿠르트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으로 분석됐다.B 대형마트에선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남양유업 제품 전체 매출이 12.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우유 제품의 매출 하락률이 14.3%, 분유는 9.6%, 커피 17.5%에 달했다.같은 기간 경쟁사인 매일유업의 전체 매출은 2.1%가 늘어나 남양유업의 부진에 따른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일부 품목에서 점유율 역전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매운동이 지난주를 거치면서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 매출 추이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애초 점주들의 집단 불매운동 예고가 있었던 편의점에서도 점차 불매운동의 여파가 나타나고 있다. 논란이 발생한 직후에 큰 변화가 없던 남양유업 제품 매출이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C 편의점의 일별 매출을 2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한 결과, 밀어내기와 막말 논란이 시작된 이후 지난 8일까지 큰 변동 없이 유지되던 남양유업 매출은 회사 측의 대국민 사과가 있던 9일부터 소폭 감소세로 돌아섰다.이후 10일에는 7.8%, 11일 3.2%, 12일 10.9% 매출이 줄었고, 14일에도 남양유업 제품 매출은 9.9% 감소했다.반면 매일유업 매출은 10일에는 1.7%, 11일에는 15.6%, 14일에는 14.9%가 늘어나 남양유업 불매에 따른 수혜를 입었다.C 편의점 관계자는 "사건 초기에는 남양유업 제품 매출에 큰 변화가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고 고객들이 이 사건을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매출액이 조금씩 차이가 나기 시작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북도가 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끌 히든챔피언을 육성하기 위해 선도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도는 자동차와 탄소, 농기계, 조선, 풍력 등 전략산업 분야 선도기업의 수를 현재 54개에서 올해 말까지 80개 업체로 확대하고 내년 말까지는 이를 모두 100개로 늘리기로 했다.전북도 4대 성장동력산업 및 뿌리산업분야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도는 이들 선도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방침이다.
전국 기업체 가운데 도내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3.6%에 그치는 등 낙후 전북의 오명이 지속되고 있다.특히 대기업에 재직중인 종사자수도 전국 대비 2.9%에 불과, 소규모 기업이 주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전북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가동 중인 산업체는 10만9076개소(2012년 5월 기준)로 이곳에는 모두 39만859명이 근무, 기업체 1곳당 3.6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306만9400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도내의 산업체 비율은 3.6%에 그쳤다.대기업은 전국적으로 2916개사가 있고 도내에는 1.4%인 42개사에 그쳤으며 대기업 대부분은 수도권과 영남지방에 분포하고 있다.도내 10만9034개 중소기업 가운데 중기업은 2909개로 3.6%에 그쳤고 소기업은 10만6125개(8.8%), 소상공인은 9만7880개(87.5%)로 집계됐다.도내 토지면적은 8066㎢로 전국 9만9897㎢의 8.1%를 차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도내 경제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했다.업종별 소상공인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 9만7880명 가운데 도소매, 음식숙박, 운수서비스 업종이 6만27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부가 가치가 높은 IT나 전기, 건설 등의 업종 비율은 낮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무주 IC와 덕유산 IC 구간의 노후화로 인한 포장 파손부를 집중 보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보수공사로 적상천 1교~삼가1교 5.8km, 구량천교~덕유산IC교 4km 구간이 부분 차단된다. 양방향 각각 1개 차로씩 차단되지만 공사 기간 중에도 차량주행은 가능하다. 도로공사는 기존 일시적 통행제한을 통한 긴급보수방식에서 구간별 일정 기간 통제 후 고내구성 재료를 사용, 집중보수 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보수에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송진원 김동호 기자 =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이었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공사 건설 비리와 관련, 건설업체 수십 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전격 착수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 등은 15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 수십 명을 보내 건설업체와 협력업체 30여곳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대상 기업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의 GS건설 본사와 종로구 계동의 현대건설 본사를 비롯해 대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SK건설, 포스코건설 등이며 지역은 서울과 경기, 전남 나주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들 업체를 상대로 비자금 조성과 입찰 담합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선 6건의 고발수사의뢰 사건이 중앙지검에 계류돼 있다.중점 수사 대상은 공사 시행 과정의 비자금 조성 의혹, 참여 건설업체들의 입찰 담합 의혹, 건설업체 임직원들의 배임 의혹 등이다.특수3부는 4대강 사업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으로 현대건설 전현직 임원 12명이 시민단체로부터 배임 등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4대강복원 범국민대책위원회' 등은 지난해 10월 "현대건설이 하청업체들에 부풀린 공사대금을 지급하고 이를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한강 6공구에서만 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했고 검찰은 이미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다.앞서 대구지검도 4대강 사업 비리를 파헤친 바 있다.검찰은 중앙지검 사건과 대구지검에서 수사했던 사건 등을 특별수사 담당인 3차장검사 산하로 한데 모아 특수부를 중심으로 수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중앙지검은 지난달에는 대구지검에서 4대강 사업과 관련한 한 업체의 입찰 담합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4대강 사업은 물을 가두는 시설인 보를 건설하는 1차 공사와 하천 환경을 정비하고 강 바닥의 흙을 긁어내는 2차 공사로 나뉘어 진행됐다.5년 동안 약 22조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으며 그간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일부 부실공사가 지적됐고 참여업체들이 담합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파업 중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이 회사 측의 수수료 인하 방침은 갑의 횡포라며 사태 해결을 위한 교섭을 촉구했다.CJ대한통운 비상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노동자들이 대한통운의 수수료 인하 방침을 거부하고 파업에 나선 것은 살기 위한 최후의 외침"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배송 1건당 880~950원이었던 수수료를 800~820원으로 인하하겠다고 밝혔다"며 "회사의 수수료 인하안을 수용하면 장시간 중노동으로 생계를 꾸리는 노동자들이 월평균 150만원의 수입으로 살아야 한다"고 성토했다.또 "택배를 경비실에 맡긴 사실을 고객이 회사에 알리면 배송품에 하자가 없어도 건당 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파손도 모두 택배 노동자들이 책임지라는 것이 CJ대한통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초기 270여명에 불과했던 파업 규모는 일주일 사이 1천여명으로 불어났다"며 "CJ대한통운은 갑의 횡포를 반성하고 즉각 교섭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CJ대한통운 측은 이에 대해 "수수료가 800원으로 일괄 인하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올해 4월 면적당 평균 배송수량을 기준으로 수수료 단가를 지급하는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적용했으며 대부분 기존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반박했다.또 "또 4~6월 간 평균 수입이 3월보다 낮을 경우 차액을 전액 보전하도록 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5월 1일 첫 취항한 김포-송산 노선의 취항 1주년을 기념 해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의 재발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캠페인은 김포~송산 노선 SNS 홍보 계획안 및 김포공항 취항 저비용 항공사 노선 홍보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되며, 제안자 중 10명을 추첨해 김포-송산 노선을 이용한 대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강모기자 kangmo518@참여자는 6월~8월 사이에 김포-송산 노선을 이용한 여행후에 개인 블로그 및 SNS에 노선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또한, 한국공항공사에서 제공하는 김포공항 휴(休)라운지 이용권, 의전주차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 및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에서 참여 및 확인 가능하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화학물질 사고 발생시 원청업체의 책임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법규와 제도가 개정된다.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8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전자반도체산업 안전보건 리더 회의'에서 "고위험 작업을 영세한 하청업체에 도급주고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원청업체의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모임에는 최근 불산 등 유해 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반복되는 전자반도체업체의 화학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삼성전자 권오현 대표이사 등 31개 기업의 CEO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방 장관은 "도급 작업의 유해위험 정보를 하청 근로자에게 반드시 제공토록 의무화하고 원청업체의 안전보건조치 의무를 대폭 늘리겠다"며 "화학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작업중지 명령을 해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특히 동일 장소에서 유사한 사고가 계속 발생한 것은 안전 의식이 결여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올해 2차례나 불산 누출 사고가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을 사례로 지적했다.참석 기업인들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고용부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체계적 관리, 안전수칙 준수 풍토 조성, 화학사고예방 인프라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중대화학 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가맹점주 협의회는 7일 영업사원의 폭언과 제품 떠넘기기로 비난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에 대해 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의 비인륜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규탄한다"면서 "남양유업은 즉각 대국민 사과를 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임직원을 징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협희회는"우리는 이번 사태를 그냥 넘기지 않을 것이며, 본부의 우월적 지위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원만하고 유연하게 해결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최근 편의점 24시간 강제영업 방침, 폐점 신청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등 가맹본부와 편의점 업주 간 불공정 계약 관행 개선 운동을 벌여온 이 협의회의 전체 회원 수는 2000여 명, 회비를 내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회원은 300여 명 된다. 협회는 특히 다른 브랜드의 편의점 가맹주들도 참여하는 '전국 편의점 가맹사업자단체 협의회'와도 불매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있어 불매운동 파장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이 큰 도내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주)케비젠 등 5개 업체가 꼽혔다. 전북도는 7일 올해 11회째를 맞은 우수중소기업인 시상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를 확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고용창출 (주)케비젠 신홍식 대표 △매출신장 (유)한스 이근호 대표 김만식 대표 △지역발전 전일염공(주) △우수신제품 (주)운화 진영우 대표△장수기업 천양제지(주) 최영재 대표가 선정됐다.전주시 장동에 있는 (주)케비젠은 기능성 소재와 화장품 원료 등을 만들며 지난해 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해 전년에 비해 고용인원을 75%나 늘렸다. (유)한스는 김제시 흥사동에 위치한 콘크리트 맨홀 생산 기업으로 지난해 13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에 비해 85.9%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익산시 신흥동 전일염공(주)은 원단을 염색가공하는 업체다. 전 사원 지주회사로 종업원이 함께하는 노사화합 경영업체로 평가받았다. 특히 산학연 기술개발사업에 5건 이상 참여해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개발하고 고용인원을 90명 이상 유지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공헌도가 컸다는 것.(주)운화는 전주시 우아동에 본사를 두고 식품화장품을 만드는 업체로 세계 최초로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원천기술을 확보해 특허 33건을 보유했다. 신기술(NET) 인증업체로 경상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7.2%에 달한다.천양제지(주)는 지난 1971년 설립돼 대를 이어 기업을 운영하며 전통 한지를 생산하고 있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매년 꾸준한 성장을 하며, 미국 뉴욕에 있는 UN 반기문 총장 관저와 해외 외교 공관에 한지 장식 등을 통해 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평이다.시상은 오는 22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온라인 포털 아이템매니아(대표 이정훈)는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자사의 기업캐릭터 '아이템매니아 M군'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템매니아 M군'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형성된 국내 아이템 중개 시장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캐릭터로 특유의 재치 있는 표정과 다양한 활동모습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아이템 거래환경을 알리는 등 게임유저들을 비롯한 대중에게 브랜드의 친근감을 형성하기 위해 탄생했다.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는 고급 가전에 사용하는 티타늄 컬러 강판을 적용한 '귀뚜라미 2013년형 농산물 건조기' 신제품 2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귀뚜라미 2013년형 농산물 건조기는 건조 용량(66kg, 132kg)에 따라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제품 대비 건조 용량을 20% 증대해 같은 소비 전력으로도 많은 양을 건조할 수 있어 유지비가 절감되는 것이다.또한, 자외선 차단제(UV 코팅)를 적용한 특수 강화 건조 선반을 사용해 햇빛 노출에도 부식이 없으며, 오랜 시간을 사용해도 항상 청결하다. 기존 제품에 적용된 일반 건조 선반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농산물의 변형 및 변색으로부터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은 자동 배습 조절기를 적용해 편리함은 물론 건조 품질을 향상시켰고 안전 그물망을 추가해 벌레나 이물질 침투를 방지했으며 2중 안전 잠금장치로 안전성을 높이고 건조 중에 열손실을 완벽하게 차단했다. 그 밖에, 기기 조작에 서투른 초보자들을 위한 고추 전용 버튼을 추가하여 원터치로 배습, 온도, 시간이 자동으로 조절돼 사용자의 편리성이 높다.한편, 귀뚜라미는 지난 4월 26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전국 대리점 및 판매 딜러 70여 명을 초청해 신제품 품평회를 진행했으며, 농산물 건조기를 직접 시연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회사 관계자는 "전국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제품 기술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올해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내년에는 융자 지원 판매까지 추가하여 시장 점유율 2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기업의 사명은 이윤극대화가 아닌 바로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이라고 생각합니다."K-water(한국수자원공사) 전북본부(본부장 황필선)는 지난 3월 11일 대전 본사에서 노사공동 사회공헌 선언식을 갖고 공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1%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과거 매월 금액기준 없이 공제하던 기존 '사랑愛기금(사회공헌활동 재원)'이름을 '물 사랑 나눔펀드'로 바꾸고 K-water 전 임직원이 급여의 1%를 사회공헌활동에 투자하는 것이다.전 직원 참여시 매칭그랜트를 합산할 때 사회공헌 재원이 27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확대된다.전북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은 물사랑나눔단(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동아리)이 맡고 있다. 지난 2004년 창단된 물사랑나눔단은 전북본부를 비롯, 용담댐관리단, 섬진강댐관리단, 부안댐관리단, 동화권관리단 및 정읍권관리단 등 6개 부서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전북본부 소속 임직원 1000여명이 모두 120회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전북본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전북 3개 다목적댐주변 초등생 대상의 영어캠프 및 경진대회'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영어캠프는 도심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용담댐섬진강댐부안댐 주변 초등생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일조했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평이다.또 K-water 전북본부는 지난 3월초 '나눌 水록 사랑할 水록 전북이 행복해 집니다'라는 사회공헌 모토(motto)를 내걸고 올해 사회공헌활동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환경문화 나눔 △지역사회 나눔 △業 특성 나눔 △자원봉사활동 등 4대 핵심영역 14개 세부실행과제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사회공헌 활동지수를 100점 만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것이다.우선 전북본부는 '환경문화 나눔' 분야에서 전주시,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지난 3월 양해각서 체결 후 전주천 하천정화 활동을 격월로 실시하는 한편 도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백제문화유적지와 금강유역 수자원시설을 둘러보는 문화투어를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나눔'분야로 댐주변 초등생 영어캠프경진대회를 8월초에 실시하고 전주 중앙시장서 장을 보고 시장에서 점심을 사먹는 '맛 데이' 행사를 매월 실시하며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4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과 10월에는 한국해비타트와 연대하여 사랑의 집짓기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자원봉사'활동으로는 홀몸어르신, 에너지 빈곤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시즈널(seasonal) 봉사활동,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및 재해발생지역 일손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전주지역 노인요양시설 1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목욕, 시설 청소, 말동무, 간식 제공 등의 자원봉사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업(業) 특성 나눔'활동으로는 공공기관 연합 사회공헌 외 2건의 나눔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09년 시작된 공공기관 연합 사회공헌활동은 수도공기업(K-water), 전기공기업(전기안전공사), 가스공기업(가스안전공사)이 각각 추진하던 '업 특성 나눔'을 함께 연대함으로써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K-water는 새는 수도꼭지를 교체하고 수도관 동파방지용 보온단열재를 설치한다. 전기안전공사는 낡은 전구와 배선을 보수하고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호스를 보수하는 등 해당 공기업의 전문 업역에 특화하여 매년 2회 연합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정부가 규제에 막힌 10여개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6건의 애로사항을 풀어 12조원의 투자를 유도하고 병원내 의료관광객용 숙박시설인 메디텔을 호텔업으로 인정키로 했다.이에 따라 산업공단내 부지 부족으로 공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에쓰오일의 2조원대 공장신설과 공정거래법에 묶였던 SK종합화학의 1조원대 합작공장 투자건이 빛을 보게 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우리나라 1호 메디텔을 세우게 된다.중소기업의 가업상속 공제요건을 완화해 사주들이 안심하고 기업을 상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연내 마련한다.무역확대 차원에서는 엔저 대응을 위한 환변동보험 확대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11조1천억원의 무역금융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새 정부 첫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규제개선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 '수출 중소중견기업 지원확대 방안'을 차례로 보고했다.현 부총리는 "기업의 투자부진 지속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성장잠재력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불합리한 규제로 기업의 투자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투자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각종 규제, 지자체의 인허가 지연 등으로 현장에서 대기중인 대규모 기업 프로젝트 6건 지원 ▲입지규제 및 업종별 진입규제 개선 ▲중소기업 대상 금융재정 등 투자인센티브 등이 제시됐다.우선 지방에 있는 국가산업단지내 땅이 없어 투자가 멈춰진 사례를 해소하기 위해 저장시설 등 공공기관 운영시설을 지하화함으로써 여유 부지(180만㎡)를 확보해 1단계 3조원, 2단계 5조원 등 2016년까지 총 8조원의 투자를 유도하기로 했다.가장 먼저 에쓰오일의 신규 공장설립이 가능해졌다. 지역은 현재 온산공장 인근이 될 것으로 보인다공동출자법인에 한해 손자회사의 증손회사 보유지분율을 100%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하되 외국인 합작법인의 규제를 우선 풀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종합화학이 일본 JX에너지와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파라자일렌(PX) 합작공장 투자 사업이 진척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또 외국인투자법인이 부지만 임대해 공장을 지을 수 있게 허용함으로써 1조원, 산업단지내 열병합발전소의 입주 허용으로 1조원 등의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정은보 기재부 차관보는 "이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성사되면 총 투자 효과는 직접투자 12조원에 연관 투자까지 더해져 훨씬 클 것"으로 기대했다.수도권 규제완화는 이번 대책에 빠졌다. 정 차관보는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도 검토했으나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대신 호텔업종에 의료관광객용 숙박시설(메디텔)을 추가해 서울 도심의 대형 병원내 의료관광객용 숙박시설이 지어질 수 있는 근거를 만들었다.중소기업을 위해 설비투자펀드를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고 신설중소기업의 투자세액공제 이월공제기간 7년으로 연장, 가업상속 공제요건 완화 등도 마련된다.이외에 그린벨트내 공장 증축시 부담금 50% 감면 및 승인절차 이행기간 단축, 산업단지 및 경제자유구역내 사업시행자 요건 완화, 미국EU 투자자의 기간통신사업자 간접투자 한도 확대 등이 규제완화 대상이다.무역 확대를 위해서는 세계경기 침체, 엔저 심화 등으로 채산성이 나빠지고 수출 경쟁력이 약해진 수출 중소중견기업과 중소형 해외건설 플랜트 등에 대한 무역금융 지원규모를 당초 71조원에서 82조1천억원으로 늘린다.정부는 투자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연중 가동해 경제관련 규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범 정부차원의 '네거티브 규제 방식 확대 기본계획'을 이달 중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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