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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을 한 소년보호관찰 대상자가 소년원에 유치됐다. 27일 전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소년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A군은 지난 26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완산구 신시가지에 주차되어 있던 벤츠 차량을 훔쳤다. A군은 후배 2명을 태우고 덕진구 인후동 일대를 운전하고 다녔다. 하지만 A군은 범행 10시간여 만에 보호관찰관에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고 A군을 추적하던 보호관찰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전북대학교 정문 앞에서 발견, 긴급구인했다. 조사결과 A군은 후배들과 함께 전주서부신시가지, 송천동 일대 등 차량을 훔치고, 현금과 상품권 등을 절취했으며, 무면허운전 범죄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를 마친 뒤 A군은 소년원에 유치됐다. 전주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의 무면허운전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즉각적인 제재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오전 11시 55분께 김제시 청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택 49㎡가 전소하고 내부 집기 등이 소실돼 19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씨가 튀어 옮겨붙으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1200여 곳의 식료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대 안전조치를 집중점검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3대 안전조치는 추락 예방과 끼임 예방,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등이다. 전주지청 관계자는 "유사하거나 같은 업종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산업재해는 부주의와 구조적 문제가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라며 "업체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6일 오전 1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전주IC 인근에서 포르쉐 SUV 승용차가 앞서가던 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르쉐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A씨(28)가 숨졌다. 포르쉐 운전자 B씨(28)도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운전과 과속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6시 20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의 엔진에서 불이 나면서 전소돼 27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6대와 인력 19명을 동원해 20분여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23일 오후 1시 40분께 완주-순천 고속도로 관촌 2터널에서 남원에서 전주로 향하던 차량 8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56·여) 등 5명이 가슴과 어깨에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관촌 2터널(전주방면)이 한때 통제됐으나 이날 오후 5시 현재 차량 통제가 해제됐다. 경찰은 서행하는 앞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45분께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칠성봉 인근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A씨(64·여)가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북소방이 통신시설과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2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은 SK 판교캠퍼스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도내 통신구 및 KT 지사를 대상으로 △통신구 및 배터리실 소방특별조사 △주요 시설 소방관서장 현장행정 등을 진행한다. 또한 통신시설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배터리랙’ 등 진화가 어려운 장비의 자체 예방대책 수립을 지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소방본부는 고층건축물(건축법 상 30층 이상 건축물)에 대한 화재예방에도 나선다. 도내에서는 19개 단지 67개 동이 대상이며, △고층건축물 전수 합동 소방특별조사 △소방관서장 현장점검 △ 현지적응훈련 및 화재대응 매뉴얼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하층 대공간의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화전 위치표식 설치, 피난동선 도식화 등 다각적 안전대책을 추진 할 방침이다.
전주동물원의 놀이기구에 문제가 발생해 수십명의 이용객들이 놀이기구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전주동물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놀이기구 '바이킹'의 모터가 고장났다. 이 사고로 바이킹에 타고 있던 30여 명이 놀이기구가 멈출때까지 약 10분 정도 갇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바이킹에 탑승했던 이용객들을 상대로 전액 환불조치하고 수리 중이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유압모터에 갑작스럽게 문제가 생겨서 해당 놀이기구가 완전히 멈출때까지 승객들이 빠져나오지 못했다"면서 "현재는 해당 놀이기구에 대한 운영을 중지하고 수리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오후 5시 40분께 남원시 보절면의 한 논에서 작업 중이던 콤바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업었지만, 콤바인 엔진과 전선 등이 타 68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7대와 소방 인력 22명을 동원해 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룸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검찰이 ‘회계누락 혐의’를 받고 있는 양해석 전북도의원(남원시 제2선거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전주지검 남원지청은 20일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양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양 의원은 지난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재산 등을 축소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양 의원이 고의로 회계를 누락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자세한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은)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선관위가 몸이 좋지 않은 회계책임자에 대해 강도 높게 조사를 진행했고 그러다보니 진술이 오락가락한 것 같다. 검찰 수사에 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골프 회원에게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골프강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 40분께 정읍의 한 야산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골프강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김제지역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강사로 근무하면서 회원 수십 명에게 골프장 예약 편의 등을 약속하며 1억 원 상당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주와 정읍에서 시민의 신고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시민의 신고로 전주와 정읍에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은행에서 시민 A씨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기기 옆에 현금 뭉치를 두고 입금하던 여성을 목격했다. 수상하다고 생각한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확인 결과 이 여성은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전달받은 1000만 원 중 100만 원을 입금하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 여성을 검거하고 피해금을 압수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께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 B씨는 손님이 행선지를 전주에서 정읍으로 갑자기 바꾸자 수상한 낌새가 들었다. B씨는 손님이 정읍의 한 가게 앞에 내려 중년 남성으로부터 현금을 건네받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이 남성을 검거하고 그가 갖고 있던 입금전표와 현금 1540여만 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ATM 기기에 현금을 입금하는 등의 수상한 일을 목격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송승용 전북도의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의원은 지난달 16일 오전 3시 50분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송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82%였다. 송 의원은 2011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지난 6일 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중화산동에서 전날 밤부터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새벽 운전대를 잡았고, 평화동 자택 앞에서 단속에 적발됐다”면서 “도의회와 민주당 전북도당 징계 절차에 따른 결과가 나오면 달게 받겠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했다.
19일 오전 5시 20분께 정읍시 고부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어 있던 양계장 8개동(1370㎡)이 전소돼 739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8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1시간3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11시 40분께 완주군 삼례읍의 한 밭에서 일을 하던 A씨(83)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수로에 빠진 경운기 아래 깔린 채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8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강흥동의 한 화훼종합유통센터에서 인부 A씨(50)가 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훼유통센터에 설치된 수변전실에서 모뎀을 설치하던 중 380V 전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팔과 허벅지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5월과 9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노동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 노동부가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했다.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세아베스틸 A대표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과 9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직원 2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첫 사고는 지난 5월 4일 오전 5시 40분께 발생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야간근무를 마무리하고 교대를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던 B씨(50대)는 지게차로 운반 중인 6~7톤 길이 5~6m의 철제에 부딪힌 뒤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다. 조사결과 이 공장은 지게차 등이 이동하는 차로와 보행로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사고를 낸 지게차 기사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고,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장 C씨와 협력업체 대표 D씨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추가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또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은 지난 9월 8일에도 50대 하청 노동자가 철강제품과 차량 사이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이 사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께 군산시 선양동의 한 사거리에서 지령을 받고 불법 유턴을 하던 경찰 순찰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1차로를 달리다 불법 유턴을 시도한 순찰차를 뒤따르던 시내버스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기사 등 11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순찰차는 "극단적 선택 우려자가 있으니 즉시 출동해 달라"는 112상황실의 지령을 받고 유턴이 불가능한 곳에서 불법 유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모두 고통을 호소해 보험접수를 한 상황"이라며 "순찰차가 지령을 받고 급하게 유턴을 하다 버스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1시 20분께 군산시 금광동의 한 아파트 도로 인근 하수관로 매립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근로자 A씨(69)가 매몰됐다. A씨는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당시 1.8m~3m 깊이로 땅을 판 뒤 하수관로 매립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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