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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8시 45분께 임실군 오수면 순천-완주 고속도로 완주 방향 오수휴게소에 정차 중인 25톤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 5ℓ가량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탱크로리에 실린 염산을 다른 차량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느라 오수휴게소가 3시간 넘게 통제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차량 탱크에 균열이 생겨 염산이 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10대 여학생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2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익산의 한 고등학교 A교사가 수업에서 배제됐다. A교사는 수도권 지역의 한 여학생에게 성적으로 부적절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이 A교사가 근무하는 학교 학생들에게 SNS로 피해 사실을 호소하면서 불거졌다. 이와 관련 익산교육지원청과 해당 학교는 지난달 30일 117학교폭력신고센터에 아동 성 학대 의심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A교사는 수업에서 배제됐으며, 학교 측은 해당 교사에 대한 직위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익산경찰서는 음식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업주를 다치게 한 A씨(49)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7시께 익산시내 한 음식점에서 업주 B씨의 어깨와 팔 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업주 B씨는 크게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물손괴에 대한 합의를 시도했다가 B씨가 이에 응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음식점에 가기 전 인근 철물점에서 흉기를 사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피해자를 해칠 목적이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 진술 내용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무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가스 유출 추정 사고로 일가족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산화탄소(CO) 중독’으로 인한 사망으로 잠정결론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일가족 6명 중 유일한 생존자인 큰딸은 집 안에 가스가 퍼질 당시 화장실로 몸을 피해 목숨을 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4시 5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사망자는 집주인 A씨(84·여)와 A씨의 큰사위(64)·큰손녀 딸(33)·작은딸(42·추정)·작은사위(49)다. A씨의 큰딸 B씨(57)는 구조 당시 의식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B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이들은 A씨의 생일을 기념해서 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일은 다음주였지만 사흘간의 연휴를 맞아 미리 A씨의 집으로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은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아들의 신고로 출동해 이들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3명은 거실, 2명은 방에 누워 있는 상태였다. 이들 몸에는 특별한 외상은 없었고, B씨만 화장실 안쪽 문 앞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시신에서 근육이 굳는 '사후강직'이 나타난 점으로 미뤄 지난 8일 밤∼9일 오전에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과 경찰이 A씨의 집을 찾았을 당시 집 안에는 가스냄새가 가득했으며 문과 창문은 모두 닫혀있었다. 구조 당시 소방대원들도 가스 냄새로 산소마스크를 쓰고 진입할 정도였다. 이들의 사망 원인으로 보이는 일산화탄소는 보일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전날 갑자기 추워져 A씨 가족이 보일러를 사용했을 것으로 경찰과 소방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8일 무주 최저 기온은 7.8도, 9일은 10.5도였다. A씨 집이 있는 무주 무풍면은 해발 고도 370m로 무주읍보다 170m 더 높아 추운 날씨로 보일러를 틀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은 10일 합동감식을 벌였다. 합동감식결과 주택 내부에 설치된 보일러에서 외부로 가스를 내보내는 배기관에서 타르 성분의 이물질로 막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름보일러에서 배출된 가스가 배기구를 통해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가스가 집 안으로 누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이어진 것으로 경찰과 소방은 보고 있다. 일산화탄소 인체 허용 농도는 50ppm으로, 800ppm가량 되면 2시간 안에 실신한다. 기름보일러는 A씨 집 실내 바닥에 설치돼 있고, 보일러 본체와 연통 연결부 등엔 검은 재가 쌓여 있었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누출되면서 연통 안의 재가 일부 외부로 빠져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은 사망자가 발견된 장소와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보일러를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추후 감식결과와 주변탐문조사 등을 통해 사건원인을 결론 낼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주의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5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0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5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A씨(84‧여) 등 일가족 5명이 숨졌다. 함께 있던 B씨(57‧여)는 의식을 잃은 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또다른 가족의 신고로 발견됐다. 사고 당시 보일러 연통에서는 까맣게 그을린 자국이 확인됐고, 숨진 이들의 몸에서는 일산화탄소(CO)가 검출됐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사상자들이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무주의 한 주택에서 가스가 누출돼 일가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주택에서 A씨(84·여) 등 남여 5명이 숨졌다. 또 함께 있던 B씨(57·여)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또다른 가족의 신고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기름 보일러를 사용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8시 45분께 장수군 번암면 죽림리 한 농로 인근에 있던 농기계에서 불이 나 1시간 15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콤바인 1대가 23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8일 오후 3시 25분께 고창군 성내면의 한 농로에서 A씨(80대)가 몰던 경운기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완주군 호남고속도로에서 2건의 추돌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7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 5분께 호남고속도로(천안방면) 완주군 만경강교에서 2건의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먼저 1차로를 달리던 렉스턴과 아반테, 포르테 등 3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인근에서 마세라티 승용차와 SM5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M5에 타고 있던 A씨(51) 등 4명과 렉스턴에 타고 있던 2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서는 공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은 뒷차들이 공사때문에 서행하는 앞차의 속도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이같은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숙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보행자 2명을 들이받은 50대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정읍시 교암동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걷던 B씨(65) 등 2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 등 2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날 술을 마시고 숙취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던 중국집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침입절도)로 A씨(31)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3일 오전 4시 10분께 전주시 덕진동의 한 중국집에서 3차례에 걸쳐 현금 1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부터 10개월 간 해당 중국집에서 일하면서, 당시 알게 된 비밀번호를 입력해 경비시스템을 해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여죄를 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완주군 이서면의 한 폐수처리업체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승용차 1대가 타 176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주차장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불이 승용차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전북경찰청과 고용노동부가 합동조사에 나선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를 군산경찰서로부터 이관 받아 직접 수사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또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검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지난달 8일 상차 작업을 하던 근로자 A씨(50)가 철제 환봉과 차량 사이에 끼어 숨졌다. 부검 결과 A씨의 사망 원인은 장기 손상으로 인한 과다출혈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공장의 경우 지난 5월에도 사망사고가 발생해 이미 한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곳이니만큼 꼼꼼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가 10월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총 1484건이 발생했다. 월별로 보면 10월이 208건(14.0%)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9월 174건(11.7%), 11월 158건(10.6%)으로 가을철에 높게 발생했다. 요일별 발생 추이를 보면 일요일 424건(28.6%), 토요일 356건(24.0%)으로 주말과 휴일에 산악사고 비중이 높았다. 시간별로는 낮 시간인 오후 12시~ 오후 4시 사이가 671건(45.2%)으로 가장 많았다. 도내 14개 시·군 중 산악사고는 도민들이 많이 찾는 모악산과 대둔산이 있는 완주에서 282건(19.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마이산과 운장산 등이 있는 진안군 162건(10.9%), 덕유산 소재의 무주군 147건(9.9%), 지리산이 있는 남원시 176건(12.1%)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산 능선이 976건(65.8%)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산 정상에서 284건(19.1%), 계곡 182건(12.3%) 순이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대비해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있도록 휴대폰에 119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면서 “ 가을철 도민 산행 안전을 위해 소방헬기 등 모든 구조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아울렛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도내 백화점과 아울렛, 대형마트 등 48개소다. 주요 추진사항은 △광역 합동 소방특별조사 실시 △대형시설 소방서장 현장행정 △관계자 의식개선 캠페인 추진 △피난동선 확보 △지하층 소방시설 점검 및 위치식별 표식 부착 △비상구·피난유도선 설치 및 동선 도식화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대형 판매시설은 사람과 물류가 상시 이동하는 등 화재 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라며 "철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해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스토킹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로 A씨(50대)에 대해 잠정조치 4호를 신청하고, 유치장에 입감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 여자친구 B씨의 주거지와 직장 주변을 반복적으로 찾아가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 23일 오전 B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서성이던 A씨를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만나주지 않아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스토킹 처벌법 9조에 따라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있다면 잠정조치 1~4호를 신청할 수 있다. 1호는 서면 경고, 2호는 피해자·주거지 등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전기통신 이용 접근금지다. 4호는 가해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한 달간 가두는 가장 강력한 조치다.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3년이 됐지만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산 80% 이상이 여전히 지방자치단체가 지출하고 있어 반쪽짜리 국가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북소방본부의 올해 예산은 3429억 3900만 원이다. 이 중 국비는 534억 4000만 원으로 15.5%에 불과했다. 반면 전북도가 투입한 예산은 2894억 9900만원으로 84.4%에 달했다. 소방 예산의 대부분은 인건비로 지출되고 있었다. 올해 전북소방의 인건비는 2504억 9800만 원으로 이중 2211억 9800만 원인 88.3%를 도가 지출하고 있었다. 이 같은 이유는 소방공무원이 국가직 전환이 이뤄진 지난 2020년 4월 1일 이후 채용한 인원은 국가에서 부담하고 있지만 기존 인원은 지자체가 부담하고 있어서다. 반쪽짜리 국가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용 의원은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에도 신분만 바뀌고 예산 책임은 고란히 지자체에 떠넘기고 있다”면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취지였던 소방공무원 확충과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도 소방청을 외청으로 독립시켜 소방예산을 국가예산으로 통합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국비지원을 늘려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소방청사와 특수장비 구매 등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상해, 소방기본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의 한 도로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을 밀치고 경찰관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다리가 부러진 것 같다"며 119에 신고한 뒤 출동한 구급대원을 수차례 밀치는 등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경찰관에게도 "교도소에 보내달라"면서 경찰관의 머리와 정강이 등을 수차례 폭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1시 40분께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A씨(56)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0명이 대피했다. 지체장애가 있는 A씨는 혼자 거주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집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 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등 장비 16대와 소방인력 43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에서 충전 중이던 장애인용 자전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러 하천에 들어갔다 실종된 외국인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 25분께 김제시 만경강에서 A씨(36·태국국적)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이날 오전 9시 5분께 실종지점 5m 가량 떨어진 물 속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그물을 치러 하천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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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영하권 추위…낮 기온 12∼16도
진안서 레미콘 차량 전복…1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