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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2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순창군 금과면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창IC 방향 10.6km 지점을 달리던 8.5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화물트럭 타이어와 적재함 내부에 있던 리튬배터리 330개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393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기계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김제시 백산면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 A씨(40대)가 베어링 캡 가공 기계에 끼었다. 이 사고로 목 우측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해당 공장은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및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속보= 일본 여행을 떠난 20대 한국인 여성이 한 달가량 행방불명 상태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22일 오후 20대 한국인 여성의 안전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일본국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행방이 묘연해 실종 신고된 최모(29) 씨의 안전을 현지 경찰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자세한 사정은 아직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27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다음날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도 분쿄구 소재 도쿄과학대학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가족과 연락해 치료비를 송금받았으나 이후 한 달 가까이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조건만남을 해주겠다며 50대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A씨(20대)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1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모텔에서 B씨(50대)를 폭행하고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조건만남을 해주겠다"며 B씨를 유인해 만난 뒤 “경찰에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폭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생활비 등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본 여행을 떠난 20대 한국인 여성이 한 달가량 행방불명 상태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해당 여성은 키 163cm에 검정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흰색 운동화 차림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1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프라임에 따르면 최모(29) 씨는 지난달 27일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다음날 열사병 증세로 쓰러져 도쿄도 분쿄구 소재 도쿄과학대학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곳이 최 씨의 마지막 행적이다. 최 씨의 어머니는 도쿄에 있는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딸이 병원에 이송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곧바로 전화를 건 어머니는 딸로부터 "엔화 16만 엔(한화 150만 원)이 필요하니까 보내달라"는 말을 들었다. 최 씨는 어머니가 보내 준 돈으로 병원비를 정산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고 한다. 일본 경시청에 의하면 병원에서 혼자 나가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범죄 연관성을 의심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과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최 씨의 정보가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고 행방을 수소문 중이다. 최 씨의 어머니는 "쉬는 날 (친정에) 와서 일본에 한 번 다녀온다는 이야기는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갈 줄은 몰랐다. (일본에는) 친구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다"며 "본인이 3일 뒤에 돌아온다고 이야기했다. 너무 애타게 찾고 있다. 빨리 가족의 품으로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 씨는 정읍 출신으로 서울 근교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대출해 주겠다"며 일명 ‘휴대폰 깡’을 이용해 수 억 원을 챙긴 30대가 구속됐다. 정읍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최근까지 SNS 광고 등을 통해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300여 명으로부터 휴대전화 365대를 개통하게 한 뒤 이 휴대전화를 20만~40만 원에 매입해 한 대당 100만 원 정도 차익을 남겨 판매하는 방식으로 통신사로부터 단말기 대금 6억 5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편취했던 금액은 추징할 예정이다”며 “휴대전화를 매입한 사람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2시 20분께 정읍시 고부면에서 정자가 무너져 내리면서 보수 작업을 하던 A씨(60대) 등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함께 매몰됐던 B씨(60대)는 두부 및 우측 정강이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해당 공사는 노후 기둥 교체를 위해 진행되고 있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자신의 주택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등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 40분께 정읍시 칠보면 자신의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건물 1동 85㎡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4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가족들과 함께 해당 주택에서 거주 중이었으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러 도착했을 당시 주택 안에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차장 차단기 복구 작업 중 발생한 불꽃에 맞은 40대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45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A씨(40대·여)가 전기 작업 중 튄 불꽃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안면부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당시 그는 건물 주차장 차단기가 작동되지 않자 차단기 전원을 다시 켜기 위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이 농로가 무너지면서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원경찰서와 남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11시 55분께 남원시 주생면의 한 농로가 붕괴돼 수해 응급 복구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이 전도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남원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 않았으나 전날 강수로 인한 수해 현장 복구 작업 중 채굴했던 부분을 트럭이 밟으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남원 지역의 지난 16일부터 18일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은 237㎜였다. 남원시는 전도된 차량을 견인한 뒤 농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기 점검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전주시 전미동의 한 배수펌프장에서 변압기를 점검하던 근로자 A(66)씨와 B(62)씨가 감전됐다. 이 사고로 이들은 손과 안면부 등에 화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의해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 등은 벼락으로 인한 정전 이후 전기가 다시 들어왔는지 확인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는 배수장 전기 작업을 위해 고용된 기간제 근로자였으며, 전기기술자 자격증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와 전주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식용 목적으로 유기견을 학대한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74)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께 유기견을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다가오자 개를 자루에 담아 농수로 밑으로 던진 것으로도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대 사실을 시인했으며, 식용 목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유기견을 포획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 16일 낮 12시 30분께 익산시 창인동 중앙시장의 한 점포에서 불이 나 탁자 및 포장용 박스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점포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 비안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사체가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5시 52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방파제 외측 해상에서 변사자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후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 떠 있던 남성을 인양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그 결과 지난 15일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70대 A씨로 최종 확인됐다. 한편 해경은 해당 남성이 지난 15일 여객선에서 해상으로 투신하는 CCTV장면 등을 확보한 상태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농협 이사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주농협 임직원 등을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농업협동조합법 위반 등 혐의로 전주농협 이사, 감사, 대의원 등 2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 전주농협 이사 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들에게 1인당 20만~100만 원 상당의 금품과 과일, 육류 등을 제공하며 "자신 또는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뽑아달라"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전주농협 대의원 120여명 중 90여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종결된 것이 아니기에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아동학대 혐의를 받고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유치원 교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전주의 한 유치원에서 아동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아동학대 정황이 있다고 보고 지난주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을 들이받은 뒤 연석과 충돌하는 사고를 낸 A씨(40대)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의 한 골목길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SUV 차량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과 도로 연석을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골목길을 주행하던 중 주차된 차량 1대를 들이받았고, 사고의 충격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다른 차량 2대를 추돌했다. 사고 이후 골목을 빠져나오던 A씨의 차량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결국 전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전도된 차량에서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완주에서 물놀이를 하던 8세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완주군 동산면 신월리의 한 가든 앞 계곡에서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A군(8)이 물에 빠져 심정지 등 의식을 잃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A군을 응급조치 등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이 대낮 시내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배회한 현직 경찰관을 조사하고 있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 경찰관(20대·여)을 공공장소흉기소지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남원시의 한 상가 앞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했으며, 현재 그는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이기에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의 한 도로에서 CCTV 하수관로 촬영 작업을 하던 1톤 트럭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CCTV 케이블과 적재물 일부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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