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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탑승자가 1톤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35분께 고창군 흥덕면의 한 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던 A씨(70대·여)가 1톤 트럭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도로교통법은 전동휠체어 등 보행보조용 의자차를 차량이 아닌 보행자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1톤 트럭 운전자 B씨(60대)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군산 해상에서 어선 침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19분께 군산시 옥도면 남동쪽 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7.9t급)가 침수됐다. A호에는 선장과 외국인 선원 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선체 배수 작업을 하면서 A호를 가까운 항포구로 이동시켰다. 해경은 어선의 파손 부위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8시 5분께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서쪽 1㎞ 해상에서 어선 B호(2.3t급)가 침수돼 좌초됐다. 인근을 항해하던 어선 선장이 해당 선박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B호는 평소 2인이 조업하는 선박으로, 선장과 선원은 육상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전날 저녁 포구에 선박을 계류해 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한 뒤 수색 작업을 통해 선내 승선원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예인선을 활용해 어선을 육상으로 옮긴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정선거가 의심된다며 투표소에 무단 침입한 남성을 경찰에 붙잡혔다. 3일 부안경찰서는 A씨(20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께 부안군 변산면의 한 투표소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투표소 밖에서 유튜브 촬영을 하던 중 홀로 투표소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투표소 출입이 허용된 참관인이나 선거 관계자로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부정선거가 의심돼 참관인을 하고 싶어 투표소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경찰서로 임의 동행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폐기물을 바다에 무단으로 버린 A씨(50대) 등 2명을 해양페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10시 40분께 군산시 비응도동 비응항에서 멸치 액젓 생산 과정 중 남은 찌꺼기 약 300㎏을 바다에 버리다가 해경에게 현장에서 단속됐다. 조업 중 혼획된 수산물 등 서식지에서 생성되고 가공이 없는 ‘자연기원물’에 한해서만 바다에 방류 및 방생 처리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이외에 바다에 수산물을 버릴 시 처벌 받을 수 있다. 특히 항내에서는 모든 폐기물 투기가 금지되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단속 현장에서는 썩고 숙성된 멸치로 인해 엄청난 악취와 해양 오염이 발생하고 있었다”며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바다가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법에 따르면 바다에 폐기물을 버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3일 오전 10시 50분께 군산시 서수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장비 9대를 동원해 20여분 만에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관계 당국은 진화작업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던 노인이 탱크로리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5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자동차 공업사 근처에서 풀을 뽑고 있던 A씨(80대·여)가 28t 탱크로리 차량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는 복부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공공 일자리 사업 차원에서 진행되는 풀 뽑기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28t 탱크로리 운전자 B씨는 자동차 검사를 받으러 공업사에 들어가기 위해 우회전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하며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던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안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60대)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부안군 행안면의 한 마을에서 주민들의 집들을 직접 방문해 사전 투표를 했는지 물어본 뒤 "기호 2번을 찍어달라"며 선거 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부안이 아닌 다른 지역 주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동기와 정당 소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호별 방문을 통해 선거 운동을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건설 업체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기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은 2일 공갈 등 혐의로 A씨 등 전북 지역 7개 언론사 소속 기자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북본부 언론사조직'이라는 조직을 구성하고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건설 업체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수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건설 현장의 폐기물 처리 등 위반 사항을 촬영하고 취재했다. 이후 이들은 여러 명이 동시에 현장에 방문하고 언론을 통해 보도할 것처럼 압박해 업체로부터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조직 내 기여도와 직급에 따라 갈취한 금품을 분배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관련 보도 이후 수사에 착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달 22일 A씨 등 1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적 지위와 국민의 알권리를 내세워 악의적인 보도를 빌미로 각종 이권에 개입하거나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1일 오전 8시 15분께 김제시 황산면의 한 벽돌 생산 공장의 창고를 철거하던 A씨(60대)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당시 A씨는 지붕 철거 작업 중 철 구조물을 밟고 내려오다가 추락했다. 현장에는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 설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건축 업체에 고용된 일용직 근로자로, 해당 업체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31일 오전 8시 47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마포역 사이 지하철 내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들은 터널을 통해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진압도 완료된 상태다. 소방 당국은 장비 74대와 인력 263명을 동원했다. 여의도역∼애오개역 간 열차 운행은 현재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60∼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기름통을 들고 지하철에 탑승한 뒤 라이터형 토치를 이용해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남성은 이후 도주했으나 여의나루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용의자를 상대로 방화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익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빌라 건물에 불을 지른 A씨(60대)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익산시 신용동의 빌라 건물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을 지른 직후 살충제를 음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3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 2명이 구조돼 검진 차원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A씨는 병원 이송 전 경찰에 해당 건물 소유권을 두고 남편과 갈등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0분께 익산시 삼기면의 한 농약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A씨(50대)가 팔과 목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한 화재로 인해 공장 건물 50㎡와 내부 집기 비품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9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마약류 악용 우려가 있는 '나도 양귀비'가 마을 공터에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군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회현면의 한 마을 공터에서 '나도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사전투표를 하러 온 전직 경찰이 양귀비라는 것을 알아보고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1700주 가량의 나도 양귀비를 압수했다. 변종인 '나도 양귀비'는 빨간색인 기존 양귀비와는 다르게 보라색을 띠어 관상용 꽃이라고 착각해 키우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나도 양귀비종 역시 국과수 검사에서 마약류 성분이 확인돼 단속 대상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나도 양귀비는 폐기 예정이다”며 “소유주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에서 해루질을 하던 60대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안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0분께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인근 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던 A씨(60대·여)와 B씨(60대·여)가 물에 빠졌다. 당시 근처에서 해루질을 하던 C씨(40대)는 이들이 물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또한 C씨는 주변에서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던 D씨(60대)에게 구조를 요청했다. 요청을 들은 D씨는 A씨와 B씨를 구조해 갯바위 위로 옮겼다. 이후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경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B씨 또한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치료 중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야간 해루질은 고립이나 익수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물때 시간을 정확히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에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륜차가 도로 반사경과 충돌해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8시 25분께 고창군 상하면의 한 도로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가 도로 반사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우측 커브 길에 들어섰음에도 그대로 직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 60대가 투표지를 찢어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2동 사전투표소에서 관외 투표를 진행하던 A씨(68‧여)가 자신의 투표지를 찢었다. 당시 A씨는 투표 후 인증 사진을 찍으려다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에게 제지당했고, 이후 투표지를 훼손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A씨에 대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익산의 한 쇼핑몰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2동이 전소됐다. 29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익산시 왕궁면의 한 쇼핑몰 물품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창고 2동 300㎡와 베게 등 판매 물품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1억 529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의 가게 앞 입간판을 부수고 노상 방뇨한 일행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주시에서 한식 주점을 운영하는 사장 A 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 씨가 제보한 CCTV 영상 속 남성 무리는 A 씨의 가게 맞은편에 있는 일본식 주점에서 걸어 나온다. 한 남성이 A 씨의 가게 앞으로 쓰레기를 발로 걷어차더니 입간판까지 주먹으로 쳤다. 또 다른 남성 2명은 바지를 내리고 소변을 봤다. 다음 날 출근길에 난장판이 된 현장을 본 A 씨는 CCTV를 확인한 후 일본식 주점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알고 보니 남성 무리는 단순 취객이 아닌 일본식 주점 직원들이었다. A 씨에 따르면 해당 주점 사장 B 씨는 처음에 모르는 일인 것처럼 이야기했다. CCTV를 확인하고 나서야 "직원들이 그날 안 좋은 일이 있어 홧김에 그런 것 같다"고 해명하며 보상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평소 (B 씨 가게와) 인사 나누며 웃고 지내던 사이였는데, 이날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이후 B 씨는 '사건반장' 측에 "당시 회식을 했다. 술 마시고 홧김에 한 행동이다.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노상 방뇨를 한 것이지,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다"면서 "수 차례 사과도 하고 가게 앞 청소도 했다"고 주장했다.
부안의 자동차용품 점포에서 불이 나 건물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55분께 부안군 부안읍의 한 자동차용품 점포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건물 109㎡와 자동차용품,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톤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전주덕진경찰서는 20톤 화물차 운전자 A씨(50대)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 55분께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한 교차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20톤 화물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60대)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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