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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빌려주면 20~30% 수익 보장’, 경찰 140억대 사기 친 일당 구속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높은 수수료를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일당 2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A(4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방세 결제를 위해 신용카드를 빌려주면, 결제 대금과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20~30%의 현금을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깡으로 피해자들에게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가 180여명에 이르며 피해 금액만 140억 상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도내에서 캐피탈 회사를 운영하며 사람들에게 접근해 신뢰를 쌓은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피해자들은 A씨 등에게 신용카드를 빌려주고 수익이 발생하자 이들을 더욱 믿었었다. 하지만 실제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을 돌려막기 수법으로 이자 등을 지급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A씨 등이 피해자들에게 받은 돈으로 돌려막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이자 등을 차일 피일 미루기 시작했다. 피해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사건을 인지해 수사에 나선 경찰은 최근 A씨 등을 검거하고 조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 중이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1.01 21:04

경찰, ‘140억 사기’ 40대 여성 구속

속보=가족과 지인 등의 돈 140억여 원을 가로챈 뒤 잠적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19일 자 4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강씨(41여)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 7월까지 남편과 친인척, 지인 등 8명에게 선박선박보험료를 대납해 주면 수수료를 주겠다며 금전 147억원 상당을 가로챈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강씨는 군산 지역 보험회사 지점장으로 근무하면서 보험설계사와 선박회사 관계자 등을 만나며 신뢰를 두텁게 쌓아 투자 규모를 확대해 왔다. 그러다 지난 7월 16일 오후 보험료 대납 등이 전부 거짓말이었고 주식으로 돈을 다 날렸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남기고 잠적했다. 강씨가 잠적하자 남편 등은 그를 고소를 했고 그런 와중에 35억원 가량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남편의 사촌 동생 부인이 이번 추석 명절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고소를 접수한 경찰은 10월 초께 합동검거반을 편성, 지난 16일 충남 부여의 한 오피스텔에서 강씨를 붙잡았다. 이 소식을 접한 강씨의 남편은 검거 소식을 들었다. 지금도 그에게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가 공범인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아 힘들다며 법정에서 최대한의 단죄를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강씨의 계좌 추적 등을 통해 편취한 금전의 사용처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여건을 악용해 서민을 울리는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하고 엄정한 강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사건·사고
  • 엄승현
  • 2020.10.20 19:17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