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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서 매트리스를 분해하던 중 5만원권 지폐 100여장이 발견됐다.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진안군 구룡리에 있는 쓰레기 매립지 직원 황덕화 씨(58)가 5만원권 지폐 180매(900만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돈다발 띠지를 단서로 인출자를 파악, 서울에 거주하는 A씨 소유인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전달했다. 이 돈은 치매를 앓고 있던 A씨의 어머니가 매트리스 안에 넣고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씨는 유실물법에 따라 5~20%의 범위 내에서 소유자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할 도리를 했을 뿐이라며 보상을 거절했다. 진안경찰서는 황 씨의 양심 있는 행동이 모범적인 사례라고 판단, 지난 11일 황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태형 진안경찰서장은 황덕화 씨의 양심 있는 행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승호송승욱 기자
만취 상태에서 택시를 훔쳐 고속도로를 질주하다 붙잡힌 40대 여성이 성폭행 시도를 피해 달아났던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만취 상태의 A씨(49여)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준강간 미수)를 받고 있는 택시기사 B씨(47남)를 구속했다. 앞서 A씨는 4월 25일 새벽 0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팔복동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가 잠시 내린 사이 택시를 훔쳐 충남 논산까지 50km 가량을 달리다 화물차를 들이받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택시기사의 성폭행 시도가 있었다는 내용의 진정서가 제출됐다. 조사를 펼쳐온 경찰은 택시가 A씨 집 근처 공원에 1시간 40분 가량 멈춰있었던 점, 택시를 탈 때 입고 있던 A씨의 속옷이 없어진 점, 택시 블랙박스가 훼손된 점 등을 토대로 택시기사 B씨가 성폭행을 시도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여러 증거를 볼 때 B씨가 성폭행을 시도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자신의 자택에서 10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로 A씨(6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12시께 강아지를 구경하던 B양을 집 안으로 들어오게 한 후 B양이 순진하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양은 해당 사실을 가족에게 알려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B양의 촬영물이 나옴에 따라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생후 97일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97일 된 A군이 안방 침대에서 분유를 먹고 엎드려 자고 있는 것을 모친이 발견했으나, 의식을 잃고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으며, A군의 몸에서 외상 등 학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군에게 분유를 먹여 재웠다는 모친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채권자를 12일간 감금하고 협박한 A씨(40)를 폭행과 감금, 사기,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주 한 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만난 B씨(26)가 어리숙한 면이 있는 것을 알고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총 620만원을 가로챘다. 이후 A씨가 돈을 주지 않자 B씨는 돈을 돌려달라 했고 이에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B씨를 데리고 다니며 감금했다. 감금 기간 동안 A씨는 B씨를 폭행하기도 했고 또 B씨의 가족들을 위협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B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그의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6일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공원에서 B씨와 함께 있던 A씨 검거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가 있고 주거지가 일정하지 않으며 또 B씨를 보호하기 위해 구속했다고 설명했다.
완주경찰서는 11일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A씨(22여)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께 완주군 자택에서 잠들어 있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직후 A씨는 경찰에 신고해 자수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의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1일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A씨(54)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2시 56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도로에서 도로를 걷던 B씨(43)를 들이받았다.B씨는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신고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또 B씨의 경우 보행자용 도로가 아닌 차도를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A씨의 차량용 CCTV 등을 확보해 정확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원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키우던 병아리 2만 마리가 폐사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8시9분께 남원시 이백면 한 양계장에서 불이나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병아리 2만 마리와 양계장 급수기 등이 소실돼 소방추산 2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고군산대교 해상에서 바다로 추락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고군산대교에서 추락한 A씨(55여)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던 중 10일 오후 2시 40분께 추락 인근 해상(무녀도 남쪽)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발견 당시 실종 당시 복장 그대로였다고 전했다. 해경은 숨진 A씨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청과 전주교도소에서 소란을 피우며 물리력을 행사한 4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0일 특수주거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위반 혐의로 A씨(4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2시 15분께 전주교도소를 찾아가 진입을 시도하며 이를 제지하는 교도관들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과고 전주교도소에서 복역 당시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이날 이를 항의하기 위해 교도소를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지난 8일에도 주거비 지원을 하지 않는다며 전라북도 도청을 찾아가 난동을 피워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은 A씨가 2차례 공공기관을 찾아가 난동을 피워 재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절놀이를 한다며 또래를 집단으로 폭행한 10대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혐의로 A군(16) 등 11명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3일 오후 8시께 전주의 한 놀이터에서 기절놀이를 한다면서 B군(15)을 강제로 끌고 다니며 배를 때리고 코와 입을 막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절놀이는 목을 조르거나 가슴을 강하게 압박하는 자극적인 놀이를 일컫는다. 이로 인해 B군은 뇌진탕과 타박상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세 이상 19세 미만인 7명은 입건해 조사 중이며, 14세 미만인 1명은 조사 후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 범행 당시 현장에 있었던 나머지 3명은 조사 후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주완산경찰서는 9일 전북도청사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30분께 전북도청에서 대걸레 자루를 들고 찾아가 출입을 저지하는 청원 경찰에게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1층에서 소란을 피운 뒤 도지사실이 있는 4층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주거지원금을 주지 않는다며 항의하다 붙잡힌 것으로 드러났다.
지인 등을 대상으로 수백억 원을 끌어 모은 뒤 수십억 원을 가로챈 검찰 여직원이 구속 기소됐다. 전주지검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전주지검 정읍지청 소속 A씨(여39)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지인 16명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부동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고소장을 제출하며 드러났다. 고소장에 명시된 피해 금액은 50억여 원이었지만 경찰 조사결과 A씨가 편취한 금액은 300억 원에 달하고, 이 중 피해 금액은 20억여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A씨가 검찰 직원이라는 확실한 신분을 믿고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정읍지청에서 행정 지원 업무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여러 증거를 취합해 구속 기소했다. /강인엄승현 기자
여장 차림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요구하며 폭행한 10대 일당 5명이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A군(17) 등 2명은 구속 기소의견, 나머지 3명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달 24일 채팅앱을 통해 만난 30대 남성을 남원의 한 숙박업소로 유인한 다음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하려 했다는 점을 빌미로 금품을 요구하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긴 머리에 화장을 하는 등 여장한 모습을 채팅앱에 올려놓고 남성들을 유인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이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전북경찰청 소속 A경위의 근무지를 압수수색했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찰청 감찰 수사계가 A경위 근무지인 군산의 한 지구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청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A경위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경위에게 뇌물을 줬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속보= 전주 전통시장 상인들과 대부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백억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대부업체 대표가 경찰에 붙잡히면서 피해 금액 회복에 관심 쏠리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8일 오전 10시 30분께 덕진경찰서에서 나선 대부업체 대표 박모씨(47)는 취재진의 가로챈 투자금 사용처 등에 대한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경찰은 박씨의 계좌 등을 확보하고 범죄 수익 규모 등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이 추정하고 있는 피해 규모는 접수된 고소장에 명시된 피해 금액 430억원 가량이다. 하지만 일부 피해자들은 가족 등에게 피해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고소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피해 규모는 더 클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경찰에 붙잡힌 박씨의 계좌 잔액이 소액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피해액 일부 환수 조차도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피해자들은 앞으로 박씨를 상대로 추후 민사 소송 등을 진행하더라도 피해 금액 환수가 어려울 수밖에 없어 안타까움을 준다. 법무법인 수인 강미 변호사는 잔고나 재산이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민사 소송을 진행하더라고 피해 금액 환수가 어려울 수 있다며 그 전에 형사소송 합의 등을 통해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피해 상인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박씨에게 투자한 한 상인은 박씨가 경찰에 붙잡혔다는 사실에 기뻤다며 그러나 그가 갖고 있는 돈이 별로 없다는 소식에 정말 분노가 치민다고 분개했다. 자녀 결혼 자금까지 투자한 한 상인은 피해 금액이 5억 가량 되는데 아직도 가족들에게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며 현재 박 대표가 돈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말도 안 된다. 그가 잠적한 지난달 17일 이전에도 직접 투자금을 받았고 또 업체 직원들도 20일까지 투자금을 받았는데 분명 어딘가에 숨겼을 것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현재 그가 가로챈 투자금을 은닉했을 가능했을 가능성과 공범 등 다각도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피해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시에 그가 가로챈 돈을 은닉할 가능성도 있어 관련 수사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공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주지법 영장전담재판부 이의석 부장판사는 피의자 박대표에 대해도주 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여신도 9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A목사(64)가 교회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A목사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입건하고 피의자 신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고소장에는 A목사가 교회 명의의 통장에서 돈을 빼내 사적으로 사용하고, 해외 선교사에게 보낼 헌금 중 일부를 가로채는 등 1억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경찰은 고소인이 주장한 내용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이미 구속된 A씨의 변호인과 일정을 조율, 접견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에 대해 밝힐 수 없다며 하지만 이달 안으로 관련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해 일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A목사는 앞서 1989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교회와 자택, 별장, 승용차 등에서 여성 신도 9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했으며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리던 3.5톤 냉동탑차가 전소됐다. 8일 오전 7시 3분께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기점 115㎞ 지점에서 냉동탑차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A씨(44남)는 곧바로 피신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 차량 엔진 과열로 기름찌꺼기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속보=경찰이 전주지역 불법 전매 등 부동산 불법거래 혐의로 160여명을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해 말 전주 에코시티 단지 내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불법 전매에 대한 수사에 착수, 대규모 불법행위를 포착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시티 단지 아파트는 분양 후 당첨자에 대한 프리미엄이 85㎡기준 3000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치솟았다. 이곳은 전매가 1년간 제한된 공공택지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분양권에 당첨된 이들이 부동산 전매 제한임에도 거래를 하거나 무등록 중개행위를 한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매 제한 기간에 불법 매매를 한 당첨자와 매입자, 이를 중개한 공인중개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최초 분양권에 당첨된 약 60여명과 매수자, 공인중개사 등 160여명이 수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시작으로 전주지역에 만연한 불법 전매에 대한 수사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불법 전매 수사 과정에서 외부 투기 세력까지 개입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수사 확대에 무게감이 실린다. 경찰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정확한 입건자와 수사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면서도 강도 높은 수사를 지속해 불법 전매 등과 같은 불법 행위를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지역 공공택지의 분양아파트는 모두 1년간 전매가 금지되어 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속보=전주 전통시장 400억원대 사기행각을 벌인 대부업체 대표 A씨(47)가 경기도 수원에서 붙잡혔다. 잠적했던 A씨가 체포되면서 경찰의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로 대부업체 대표 A씨 수원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주 전통시장 일대 상인들과 대부업체들로부터 투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관련 사건으로 접수된 고소인만 70명을 넘어섰고 피해액만 430억원에 달한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고소장을 접수한 뒤 피해자와 피해액이 지속적으로 커짐에 따라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2개 팀을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씨가 상인 뿐만 아니라 동업했던 대부업체에게도 투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받아 횡령해 피해액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부 전통 시장 상인들은 피해 사실에 대해 주변 시선 등이 고려해 신고를 꺼리는 것을 감안하면 피해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수사를 지속해오던 경찰은 A씨가 지난달 17일 이후 잠적하면서 신병 확보에 주력했다. 출국 금지와 계좌 정지, 통신 조사, 체포영장까지 발부받아 그의 뒤를 쫓았다. 최근 A씨가 전북을 벗어나 경기도 수원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6일 은신처에서 나오던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어려운 상인 등을 상대로 막대한 피해를 입힌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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