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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마동의 한 연립주택에서 현직 경찰관 A씨(45)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침대에 쓰러져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관계자는 A씨의 부모님이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동료 경찰관에게 확인을 부탁하면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 등의 정황은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임실군 임실읍에서 계모임과 주민 등을 대상으로 40억여원대의 대형 사채금융 피해사건이 발생, 피해자 속출이 예상된다. 10년 전에도 임실읍에서는 유사한 사건이 발생, 50억원대 피해자들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여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주민들에 따르면,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는 임실시장에서 오랫동안 점포를 운영해 온 Y씨 부부로 알려졌다. 이들은 사채상환 기일이 다가오면서 돌려막기로 대처했으나, 막대한 금액의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해 지난달 26일 행방을 감춘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이 사실을 인지한 피해자들은 5일 오후 임실경찰에 피해를 신고했다.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40여억원으로 밝혀졌고 피해자는 8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임실경찰이 정확한 피해조사에 들어갔다. 임실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상황이 접수된 만큼 다른 피해자가 있는 지 조사 중이라며 관련 피해자는 20명이 넘을 것 같다고 말했다.
4일 오전 9시 42분께 진안 진안읍 연장리 한 폐가에서 불이 나 1시간 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폐가 45㎡가 소실되고 염소 한 마리가 소사했다.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4일 발표한 지난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2017년 전북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312명으로 지난해 52명이 감소한 260명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약 16.7%가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원인으로 전 좌석 안전띠 의무화, 대형차량 첨단안전장치 장착 의무화 등 제도개선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이 채용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전북대학교병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4일 전형방식을 어겨 12순위 합격자를 뒤바꾼 전북대병원에 대해 고의성 여부에 대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은 지난해 3월 6급 상당 행정직 직원을 필기와 면접시험으로 공개채용하면서 합산점수로 동점자가 발생하자, 최고점과 최하점을 제외한 합산점수 1순위를 채용해 당락이 바뀌었다. 병원 채용규정에서는 동점자 발생시 면접 1순위를 채용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이 공공기관 채용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드러나 경찰에 수사의뢰를 했다.
전북대학교 총장선거 경찰개입 의혹과 관련된 수사 결과가 3월 말 나올 예정이다. 전주덕진경찰서는 4일 최근 검찰에 수사기한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2월까지 수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경찰청 김모 경감과 전북대 교수들과의 공모관계를 입증하지 못해 수사기한을 연장했다. 경찰은 이들의 공모관계를 밝히기 위해 전북대 교수 5명과 김 경감을 교육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북대 교수들은 조직적으로 경찰관을 끌여들여 선거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찰 내사설 문자를 다수의 선거인에게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경감은 피의자 신분으로 2번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북대 총장선거에 개입해 선거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한 전북대 교수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마친 상황이지만 뚜렷한 증거를 잡지 못한 상황이다.
해외에서 불법 음란도박 사이트를 개설운영한 이른바 현대판 김본좌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등 위반 혐의로 최모씨(35)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최씨는 2015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음란사이트를 개설운영해 총 7만 여건의 불법음란물을 게시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개설한 음란사이트에 배너광고를 게시해주고 그 대가로 총 1억4500만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5년 이전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평범한 웹디자이너였다. 하지만 생활고에 시달려오던 그는 불법음란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음란물을 유포하면서 광고 배너를 달아주는 대가로 광고 1건당 100~500만원의 금액을 챙겼다. 최씨가 운영하는 3년간 방문자 수는 2500만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타인 명의로 가입한 도메인으로 불법 사이트를 개설했다. 이후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서버에 우회 접속하는 등의 수법으로 불법사이트를 운영관리했다. 경찰은 필리핀 은신처로 추정되는 장소를 확인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인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 필리핀 마닐라 이민청 등 현지 사법당국과의 협업을 통해 최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그는 불법음란사이트 외에도 100억원대의 온라인 카지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오전 4시 51분께 부안군 부안읍 모 교회 식당에서 LPG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식당 안에 있던 박모씨(62)와 이모씨(72)가 안면부와 양손에 1~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조치 했다. 소방당국은 가스가 새면서 LPG통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2일 오전 8시 50분께 전주 여의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비닐하우스 창고와 판촉물 등 소방서 추산 57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개 낀 바다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57분께 군산시 옥도면 방축도 동쪽 1km 해상에서 어선 A호(승선원 1명)와 B호(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호가 전복되면서 선장 심모 씨(71)가 바다에 빠졌으며 B호에 의해 구조됐다. 심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타박상과 저체온증, 두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4시 17분께 군산시 비응항 서쪽 2.8km 해상에서도 레저보트 C호(승선원 3명)와 어선 D호(승선원 3명)가 충돌해 C호의 엔진부위가 파손됐다. 특히 C호에 타고 있던 김모 씨(48)씨가 머리와 허리에 타박상을 입고 해경 순찰정으로 긴급 이송됐다. 해경은 두 사고 모두 짙은 안개 속에서 서로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정원 군산해경 서장은 기온 상승으로 레저활동 및 조업 선박이 증가하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면서 해상기상 악화 시에는 철저한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해양사고를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
정읍경찰서는 28일 5년 전 정읍시 한 주택에서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사건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4년 3월 31일 정읍시 영원면의 한 주택에서 절도 사건이 발생해 사건 현장에서 범인이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담배꽁초를 발견했다. 이후 경찰은 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부탁했으나 국과수 내에 저장된 DNA와 일치된 내용이 없어 사건이 미제로 남았다. 현재 DNA신원확인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일정 죄 또는 형의 선고 등에 따라 DNA 감식의 시료를 채취해 정보로 남길 수 있다. 지난달 성범죄 혐의로 A씨(37)가 구속됐고 경찰은 DNA법에 따라 A씨의 DNA를 채취해 국과수에 넘겼다. 국과수는 A씨의 DNA 대조 과정에서 과거 이력을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알리면서 미제 사건은 해결됐다. A씨는 현재 성범죄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이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혐의로 조합장 2명을 28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부안군선관위는 재임 중 상당기간에 걸쳐 조합원의 장례식에 조합 경비로 근조화를 보내면서 조합 경비임을 명기하지 않고 조합장 명의로 제공한 혐의로 조합장 A씨를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에 고발했다. 또, 임실군선관위는 지난해 초 법령이나 정관 등에 따른 조합의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의 근거 없이 조합장 명의로 조합원 330여명에게 부상을 제공한 혐의로 조합장 B씨를 전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조합장은 재임 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조합 경비로 경조사에 부의금품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해당 조합등의 경비임을 명기해 해당 조합등의 명의로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북선관위는 선거운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금품제공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공개 처형하라는 벽보가 버스정류장에 붙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7일 지난 26일 전주 금암동 한 버스정류장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방하는 벽보가 붙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벽보는 길이 50㎝에 넓이 30㎝ 크기로 버스정류장 유리벽면에 10장이 붙어있었다. 해당 벽보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술집 접대부로 일했다, 동생의 성적을 조작했다, 작성자 김○○과 가족은 김현미의 추악한 악행의 피해자라고 적었다. 경찰은 버스정류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청에서도 같은 벽보를 붙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면서 동일범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9시 7분께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의 한 하우스에서 불이 나 33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264㎡ 중 132㎡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만원의 재산피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제경찰서는 27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김제시 모 지구대에서 욕설을 하며 경찰관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앞서 경찰은 상점에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조사하던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조사 도중 난도을 피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우리나라 공군소속 KF-16D 전투기가 추락했다. 공군본부에 따르면 27일 오후 12시 13분께 군산기지에서 이륙한 KF-16D가 서해 상공에서 임무 중 바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2명이 비상 탈출했으며,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KF-16D는 1990년대 국내 면허 생산을 통해 공군에 납품된 기종이다. 특히 공군 전투기 추락사고는 지난해 4월 F-15K 추락 이후 10개월 만이다 한편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법 취업한 베트남 선원 P씨(43) 등 2명을 전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외국인을 고용한 D호(9.77톤, 군산선적) 선장 임모씨를 출입국관리법 및 선박직원법 위반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부안군 격포항 선착장에서 작업하던 중 해경의 불심검문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앞서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읍경찰서는 26일 세차를 맡긴 차량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0)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께 정읍 상평동 모 세차장에서 고객이 맡긴 차량을 세차하던 중 조수석에 떨어져 있던 지갑과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53분께 무주 무주읍 무주로 왕복4차로 가린교차로에서 무주태권도원으로 이동 중이던 관광버스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학생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고등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버스 두 대에는 각각 학생 40명인솔교사 2명운전사 1명 등 총 86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운전사의 전방주시태만과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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