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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0시 30분께 전북 전주시 효자동 한 식당 앞 도로에서 강모(52)씨가 몰던 택시와 정모(39)씨가 운전하던 BMW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조모(57여)씨가 숨졌고, 박모(53여)씨가 중상을 입었다.또 택시 운전사 강씨와 승용차 운전자 정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 농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쌀을 훔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20대 3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안경찰서는 10일 정읍부안 등의 농가에서 수 차례 쌀을 훔친 혐의(절도)로 최모 씨(22)와 문모 씨(2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을 도운 혐의로 최 씨의 동거녀 김모 씨(2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 등은 지난 7일 오전 3시께 부안군 백산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시가 210만원 상당의 쌀 20㎏ 들이 50여 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해 12월 20일부터 올 3월 7일까지 정읍과 부안지역 농가를 돌며 20여회에 걸쳐 총 1500만원 상당의 쌀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주부들이 자주 찾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한 뒤 시골에 내려갔다가 부모님에게서 받은 쌀 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시세보다 20% 가량 싸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CCTV와 도주 경로를 분석, 용의 차량을 특정해서 잠복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식당 주인의 지갑에 상습적으로 손을 대던 종업원이 주인의 기지로 붙잡혔다.전북 전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황모(34)씨는 식당 안쪽 방에 놓아둔 가 방에서 돈이 사라지는 일이 자주 일어나 시름에 잠겼다.한 식구처럼 일하는 직원들을 추궁할 수도 없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자니 직원 간 신뢰가 깨질 것 같아 걱정됐다.그렇다고 이대로 지갑에 손을 대는 범인을 놔둘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황씨는 고민 끝에 방 안에 휴대전화를 숨겨두고 동영상을 촬영하기로 했다.황씨는 처음에는 설마 했지만 휴대전화 속에 찍힌 종업원 정모(55여)씨의 모습을 확인하는 순간 실망과 함께 배신감이 밀려들었다.이후 황씨는 정씨에게 자초지종을 따져물었으나 정씨는 범행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황씨는 정씨의 계속되는 부인에 실망해 촬영한 영상을 경찰에 넘겼다.경찰 조사 결과 정씨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15차례에 걸쳐 황씨의 가방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150여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황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사행성 불법게임물을 제공한 전주지역 PC방 업주가 잇따라 덜미를 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허가받은 등급과 다른 등급의 게임을 손님에게 제공한 혐의(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방모 씨(39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방 씨는 지난 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전주시 우아동의 PC방에서 7대의 컴퓨터에 게임물 등급위원회로부터 허가받지 않은 등급의 게임을 설치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금암동에서 이같은 수법으로 불법영업을 해 온 박모 씨(46)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익산경찰서는 9일 아파트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 씨(22)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1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모 씨(38)의 차량 안에 있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정 씨는 또 같은 달 19일까지 4회에 걸쳐 현금과 자동차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등 총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전 5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김모 씨(26)가 몰던 SM7 승용차가 중앙분리대 기둥을 들이받았다.사고 당시 차량에는 4명이 타고 있었으며, 운전자 김 씨가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9일 오후 3시 30분께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 끝에 약 3시간 만에 진화됐다.완주군과 소방당국은 이날 방재인력 670여명과 소방차 23대, 헬기 9대 등을 투입해 오후 6시 25분께 산불을 진화했다.소방당국은 근처 주민이 쓰레기를 태우다 강풍에 불씨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한편 산림청은 이날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졌고 당분간 충분한 비도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9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문이 열린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지난 1월 12일 오전 1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이모(38여)씨의 차량 안에 있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모두4차례에 걸쳐 블랙박스와 현금 등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오전 5시3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사거리에서 김모(26)씨가 운전하던 SM7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숨지고, 동승자 또 다른 김모(26)씨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또 사고 후 차량은 불에 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벌거 벗은 채 도로에서 소동을 벌인 50대 여성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유포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6일 알몸 상태로 이상행동을 보이던 A씨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고 이를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로 전모 씨(32)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3일 오전 8시 27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도로를 지나다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씨(여)가 알몸 상태로 승용차에 올라가는 모습 등을 촬영, 지인 2명에게 휴대전화 동영상을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인터넷에 이같은 영상이 퍼지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곧바로 영상 속 증거를 토대로 근처 차량 블랙박스 및 CCTV 등을 분석해 5시간 만에 최초 유포자인 전 씨를 붙잡았다.전 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까지 퍼질 줄은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다른 사람의 몸을 그 의사에 반하여 촬영하거나 영상을 퍼뜨리는 것은 큰 범죄인 만큼, 무심코 퍼뜨렸다가 처벌을 받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경찰은 전 씨에게 영상을 받은 2명을 비롯, 유포 경로를 추적해 추가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일 전북지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완주군 화산면 운산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산림 0.2ha가 소실됐다. 불은 1시간 20여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근처 주민이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같은 날 오후 8시 15분께에도 남원시 아영면 인풍리에 있는 변모 씨(68)의 폐돈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28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냈다.이 불은 철파이프조 건물 84㎡을 태우고 43분 만에 진화됐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의 한 대형마트 세차장에서 지난 6일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대형마트 내 세차장 스팀세차기의 압력 탱크(용량 20L)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150만원 상당의 스팀세차기가 부서지고, 주변 벽의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김모 씨(43) 등 세차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주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20대 베트남인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5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7시께 덕진구 팔복동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베트남인 노동자 A씨(23)가 침대에 누운 채 숨져있는 것을 함께 방을 쓰는 B씨(27)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시기에 조합원들에게 인쇄물을 발송한 전주의 한 농협 조합장 후보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5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께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한 인쇄물을 조합원들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311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한 현직 조합장이 부적절하게 경조사비를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5일 조합원들의 경조사에 조합 경비를 사적으로 사용한 전북의 한 농협 조합장 A씨를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번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모두 19차례에 걸쳐 조합 경비를 자신의 경조사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조사 때마다 5만원~20만원 가량의 비용을 사용했으며, 봉투 겉면에 자신의 이름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현행법상 농협 조합 비용으로 경조사비를 치를 경우 봉투 겉면에 농협에서 지급한 경비라는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5일 몰래 카메라와 조작된 카드를 이용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유모 씨(22)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 등은 지난 3일 오후 3시께부터 6시께까지 전주시 효자동의 한 원룸에서 사기도박으로 사회 선후배 관계인 양모 씨(44) 등 2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이들은 시동이 켜진 차량이 한 자리에 오래 서 있는 것을 의심한 경찰의 검문검색에 덜미를 잡혔다.
4일 낮 12시 50분께 임실군 청웅면 국립임실호국원 인근 교차로에서 한모 씨(53)가 몰던 스타렉스 차량과 엄모 씨(66)의 1톤 포터 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한 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엄 씨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지역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2일 전주지역 한 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A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후보는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지난 1월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와 실제 발송된 문자메시지를 대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혐의가 입증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집안 욕조에서 발생한 유아 사망 사건이 어머니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전남 장성경찰서는 4일 생후 18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박모(39여)씨를 긴급체포했다.박씨는 지난 3일 오전 11시 30분께 장성군 부모의 집 앞 연못과 욕실 욕조에 아 들을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변사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하던 중 집 앞 연못에 뭔가 건져낸흔적이 있고 집 안에 낙엽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추궁 끝에 자백을 받았다.박씨는 아이를 키울 자신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씨는 보름가량 전부터 친정 부모 집에 4살 딸, 숨진 아들과 함께 와서 지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경찰서는 3일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김모 씨(5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달 28일 오전 8시께 부안읍의 한 노상에서 불심검문 중이던 경찰관에게 달려들어 가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체포된 뒤에도 순찰차 안에서 경찰관과 차량 문에 발길질을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김 씨는 별거 중인 부인과 다툰 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김 씨는 이날 근처 마트에 들어가 흥분한 상태에서 흉기를 찾았고, 종업원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불심검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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