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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상황실에 사람을 죽이겠다며살인예고를 한 지명수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112상황실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남성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이 남성은 다짜고짜 할머니를 죽여 버리겠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이에 인근 모양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신고가 접수된 지 1시간만인 이날 오후 4시께 고창읍 터미널 부근의 한 식당에서 이 남성을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사문서 위조로 지명수배된 김모씨(42)로 밝혀졌다.경찰은 신체장애를 앓고 있는 김씨가 신변을 비관한 나머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23일 오후 3시 10분께 군산시 내초동 자동차전용도로 한 교차로 인근에서 임모씨(44)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백모씨(60)의 쓰레기수거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아우디 차량 운전자 임씨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고 당시 임씨가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13%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 상가와 차량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4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군산경찰서는 23일 심야시간 상가와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김모씨(40)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1시 20분께 군산시 오식도동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서랍 안에 있던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30차례에 걸쳐 현금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화물차나 버스에 달린 속도제한장치를 제거해 주고 수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오모(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오씨는 2010년 9월 2일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화물차와 버스, 승합차 등 1천70여대에 달린 속도제한장치를 해체해주고 3억7천여만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 를 받고 있다. 오씨는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ECU)를 조작해 1대당 30만60만원을 받고 화물차 제한속도(시속 90㎞)를 시속 120㎞로, 승합차(관광버스 등) 제한속도(시속 110㎞)를 시속 130㎞로 불법 개조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전자제어장치를 조작할 수 있는 불법 프로그램을 3천800만원에 구입한 뒤 화물차 운수회사, 공업사 등을 돌며 'ECU 맵핑, 잠자는 40마력을 깨워라' 등 홍보 전단을 돌려가며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3.5t 이상 화물차와 모든 승합차는 대형교통사고를 위해 속도제한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앞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행정기관을 통해 오씨에게 불법 개조를 맡긴 운전자들에게 과태료와 원상복구 명령을 통보할 예정이다.
영세상인과 서민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상가 영업을 방해한 이른바 동네조폭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동네주민을 때린 김모씨(55)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6일 낮 12시 2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식당에서 구모씨(62)를 폭행,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또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인근 전통시장 일대에서 상가 기물을 부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지난 6월 출소한 김씨는 만취 상태에서 시장 상인들을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익산경찰서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시민을 폭행한 유모씨(27)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유씨 등은 지난 6월 21일 오전 7시 20분께 익산시 신동 한 주점에서 송모씨(26)를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유씨 등은 송씨에게 TV가 보이지 않으니 자리를 옮겨라고 했으나 송씨가 이를 거절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유씨 등과 함께 범행에 가담한 정모씨(28) 등 2명의 행방을 쫓고 있다.이들은 평소에도 인근 상가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상인들을 위협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 인근에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업주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성매매를 알선한 조모씨(39)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여종업원 정모씨(29)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월부터 전주시 우아동에 일명 티켓다방을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덕진경찰서는 이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업주 김모씨(28), 여종업원 이모씨(2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8월부터 전주시 우아동에서 이른바 키스방을 차려놓고, 시간당 7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 업소는 초중학교로부터 200여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산경찰서는 22일 커피숍 화장실에서 금품을 훔친 임모씨(25)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12일 밤 8시 20분께 익산시 신동의 한 커피숍 화장실에서 성모씨(25)의 현금과 지갑 등 34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임씨는 성씨가 지갑을 두고 자리를 비우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임씨는 경찰조사에서 순간적으로 탐이 나 그랬다고 진술했다.
속보=군산해양경찰서는 22일 지난달 군산 새만금에서 일어난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태양호 선장 김모씨(55)를 업무상 과실 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8월 2627일자 6면 보도)경찰에 따르면 김씨에게는 지난달 22일 군산시 신시배수갑문 안쪽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 선박전복, 수산업법 위반, 업무상 과실 치사, 면세유 사기,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5개의 혐의가 적용됐다. 태양호는 당시 신시도배수갑문 안쪽에서 조업하던 중 갑문이 열리면서 빨라진 물에 휩쓸려 갑문에 충돌한 후 전복했다. 이 사고로 선원 3명이 숨졌다.
22일 오후 4시 20분께 김제시 용지면 부용역 인근 철로(대전기점 93.96㎞지점)에서 용산발 목포행 513호 KTX열차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이 치여 숨졌다.경찰은 사고현장에서 6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의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으며,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날 사고로 목포행 하행선 구간 열차운행이 30여분간 지연됐다.경찰 관계자는 시신의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과 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2명이 숨졌다.21일 오후 2시께 정읍시 상교동 한 농수로에서 강모씨(64)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강씨는 스쿠터 밑에 깔려 있었다.경찰은 강씨가 스쿠터를 타고 논길을 가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지난 20일 밤 9시 40분께 고창군 대산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4km 지점에서 장모씨(53·여)가 몰던 푸조 승용차량이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았다.뒤이어 추모씨(20)의 K5 차량이 장씨의 차량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장씨가 숨지고, 추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앞서 이날 오후 4시께 진안군 동향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주택 2개동 70㎡와 집기류 등을 태워 75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30여분만에 꺼졌다.이날 낮 12시 20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장모씨(64)가 몰던 택시가 길 건너편 미용실 출입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장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 미용실 내 일부 시설과 집기가 파손됐다.사고 당시 미용실은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장씨가 반대편에서 오던 승용차를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길 건너편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에서 승용차간 충돌 사고로 사상자 4명이 발생했다.18일 전주 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께 전주시 동산동 한 도로에서 백모씨(21)가 몰던 K5 승용차량과 노모씨(47)의 그랜저 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백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이모양(17)과 박모양(17)이 숨지고, 백씨와 노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백씨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노씨의 차량을 충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공사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양모씨(54)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을 도운 김모씨(52)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이들이 훔친 건축자재를 사들인 고물상업자 이모씨(43)를 장물취득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양씨 등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올해 2월까지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공사장 5곳에서 모두 41차례에 걸쳐 1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공사장에서 일하며 알게 된 이들은 혁신도시 공사장에 건축자재 야적장이 많고, 평소 관리가 허술한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길을 잃고 헤매다가 경찰의 도움을 딸을 만나게된 치매 할머니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2시께 서구 아미파출소로 "할머니 한 분이 보따리 두 개를 들고 한 시간째 동네를 서성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할머니는 경찰관의 질문에도 "딸이 아기를 낳고 병원에 있다"는 말만 반복할 뿐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치매를 앓고 있던 할머니는 보따리만 껴안고 하염없이 울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당시 슬리퍼를 신고 있었던 할머니 차림새로 미루어 인근 동네 주민일 것으로 판단해 할머니를 아는 주민을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할머니를 아는 이웃이 나타났고 경찰은 6시간 만인 오후 8시께 할머니를 딸이 입원한 부산진구의 한 병원으로 안내했다. 병원에 도착한 할머니는 딸을 보자 보따리를 풀었다. "어서 무라(어서 먹으라)"는 말과 함께 푼 보따리 안에는 출산한 딸을 위해 준비한 미역국, 나물반찬, 흰 밥, 이불 등이 있었다. 온전치 못한 정신에도 자신을 위해 미역국을 품에 안고 온 엄마를 본 딸은 펑펑눈물을 쏟아냈다. 부산 경찰은 이 사연을 지난 17일 '치매를 앓는 엄마가 놓지 않았던 기억 하나'라는 제목으로 소개했다. 네티즌들은 이 글을 보고 "감동이다", "엄마가 못하는 일은 없나 봅니다", "모성애는 무엇보다도 강하네요"라며 댓글을 달았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는 18일 전북혁신도시 공사장을 돌며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절도)로 양모(54)씨와 최모(53)씨를 구속했다. 또 이들을 도운 혐의로 김모(52)씨 등 3명과 이들이 훔친 건축자재를 사들인 고물상 업자 이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 등은 지난해 8월 21일부터 올해 2월까지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공사장 5곳에서 41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혁신도시 공사장에서 함께 일하며 만난 사이로, 혁신도시 공사현장에 건축자재 야적장이 많고 관리가 허술한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오후 11시께 전북 전주시 동산동 한 도로 에서 백모(21)씨가 몰던 K5승용차와 노모(47)씨의 그랜저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백씨의 차에 타고 있던 이모(17)양과 박모(17)양이 숨졌다. 백씨와 노씨도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김제지역에서 도로 위에 나사못이 무차별적으로 뿌려지면서 차량 수백대가 피해를 본 것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7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새벽 시간대 김제시내 주요 도로 곳곳에 2cm 길이의 나사못이 뿌려졌다. 나사못이 집중적으로 뿌려진 곳은 김제시 검산동 홈플러스 앞 도로를 중심으로 부영아파트와 양지삼거리, 대방아파트 등 모두 7곳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누군가 나사못을 이용해 고의적으로 차량을 파손시킬 목적을 두고 도로 위에 뿌려 놓은 것으로 보고 인근 CCTV 등을 분석하는 등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경찰이 택시버스회사, 정비소 등을 상대로 피해 조사를 한 결과 하루에도 수십건씩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난 한 달간 수백여대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부근에서 회색 차량 1대가 이날 오전 7시께 도로에 뭔가를 뿌리고 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 차량을 유력한 용의차량으로 보고 행적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과의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동남아시아 이주노동자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7일 결혼 주선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정모씨(32여)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정씨를 도운 박모씨(33여)와 가짜 결혼상대 조모씨(29여)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4개월 동안 스리랑카 국적 이주노동자 A씨(27) 등 21명으로부터 모두 2억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정씨 등은 체류기간 만료가 임박했거나 불법체류 중인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여성과의 결혼을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마음을 이용, 결혼상대로 위장한 여성들과 피해 남성의 만남을 주선했다.경기 부천에서 외국인 대상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정씨는 결혼을 원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정씨 등은 피해 남성들이 한국 사정에 밝지 못한 점을 노려, 거짓으로 만든 가족관계증명서를 보여 주거나 결혼상대역이 직접 피해 남성과 함께 고국으로 가도록 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속였다.이들의 범행에는 이주노동자 사정을 잘 아는 전직 스리랑카 대사관 직원인 박씨가 있었다. 2012년까지 대사관에서 근무한 박씨는 업무상 알고 지낸 정씨의 제안을 받고 범행에 나섰다.박씨는 통역과 함께 결혼비자신청 등 필요한 서류를 구하거나 위조했다.경찰은 체류기간 만료나 강제출국 등으로 한국을 떠난 피해 남성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습적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7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임실경찰서는 17일 마을주민과 경찰관을 폭행한 박모씨(75)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16일 오후 8시께 임실군 오수면 한 길가에서 임모씨(48)에게 시비를 건 뒤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모 경위(52)를 밀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폭행·도박 등 전과 31범인 박씨는 평소에도 만취 상태에서 인근 시장 등 상가를 돌며 소란을 피우거나, 주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주민 수십여명이 경찰에 ‘박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그동안 마을주민에게 끼친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크고, 재범 우려가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면서 “법원에서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이를 받아들인 것 같다”말했다.
진안에서 유골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신원 확인에 나섰다.17일 진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 40분께 진안군 상전면 한 야산에서 버섯을 캐던 손모씨(55)가 백골 상태의 유골 1구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유골 근처에서는 나무에 목을 맨 흔적과 함께 지난해 3월 충남 아산에서 가출 신고된 김모씨(46)의 신분증이 발견됐다.
지난 16일 밤 9시 20분께 고창군 고수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건물 2개동 1944㎡를 태워 2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양계장은 산란계를 입식시키기 위해 비워져 있던 상태로, 폐사된 닭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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