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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익산경찰, 스마트폰 채팅앱 성매매 47명 적발

스마트폰을 이용해 성매매에 나선 가정주부와 여대생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익산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익산지역에서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성매수녀 등 모두 45명을 적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중 조직폭력배 이모씨(27)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구인 사이트를 통해 여성을 모집한 뒤, 스마트폰 채팅 앱을 통해 연락이 닿은 성매수남들에게 회당 10~12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다른 업주 김모씨(26)도 같은 기간 스마트폰 채팅으로 유인한 성매수남들로부터 회당 10~15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성매매 여성 가운데는 여대생과 가정주부, 이혼녀 등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자신의 집에 성매수남을 불러들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전주 완산경찰서도 이 같은 수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장모씨(33)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장씨 등은 지난달부터 전주지역에서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뒤 여종업원을 인근 모텔, 원룸 등으로 보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건·사고
  • 최명국
  • 2014.10.07 23:02

아파트 19층서 20대 자살소동, 전북 주말 사건·사고 1명 숨져

주말휴일 전북지역에서 각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1명이 숨졌다.5일 오후 4시 20분께 익산시 임상동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닭 1만 5000마리가 타 죽었다.이 불은 또 계사 3개동 2457㎡를 태워 47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만에 꺼졌다.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에도 익산시 용동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비닐하우스 11개 동 중 9개동 2670㎡를 태워 2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여만에 꺼졌다.경찰과 소방서는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날 오전 8시 2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의 한 아파트 19층 계단에서 김모씨(22여)가 난간에 매달린 채 자살 소동을 벌이다 1시간 30여분만에 구조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은 김씨를 설득하던 중 김씨가 잠깐 뒤를 돌아보는 순간 팔 등을 붙잡아 끌어올렸다.김씨는 몇 달 전에도 이 아파트에서 자살 소동을 벌였으며, 우울증 등의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4일 오전 11시께 진안군 부귀면 이모씨(60)의 집 마당에서 이씨가 트랙터 쟁기에 깔렸다.이 사고로 이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1.5m 높이의 트랙터 쟁기 밑에서 칼날 교체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최명국
  • 2014.10.06 23:02

외국 여성 성매매 마사지업소 적발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퇴폐 마사지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지 10년이 되면서, 쇠락한 집창촌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다.익산경찰서는 2일 태국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마사지업소 업주 서모씨(32)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달부터 익산시 어양동에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태국 여성 A씨(26)를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 업소는 인근 초등학교로부터 5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업주 서씨는 성매수남들부터 회당 10만원을 받고,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하게 한 뒤 성매매대금을 절반씩 나눠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6월에도 익산시 동산동에서 이런 형태로 영업을 해온 마사지업소가 적발됐었다.전주 완산경찰서도 최근 중국 여성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한 박모씨(3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바 있다.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을 고용, 성매매을 알선하거나 불법 의료행위를 해 적발된 업소는 올해 모두 4곳이다.적발된 한 업소는 외국인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 이 여성과 마찰을 빚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처럼 성매매에 가담한 외국인 여성들은 관광취업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경우가 대다수였다.관광비자로 들어온 경우 90일 동안 체류 가능한 데, 그 기간 마사지업소에 취업한 것이다.기간이 만료되면 고국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우후죽순으로 늘어난 퇴폐 마사지업소 덕분에 다른 업종에 비해 취업이 쉽고, 단기간에 목돈을 만질 수 있다는 생각에 쉽게 성매매 유혹에 빠지는 것.하지만 단속은 쉽지 않다.이들 퇴폐 마사지업소는 대부분 자유업으로 세무서에 등록한 후 피부관리마사지를 하는 업소로 위장한다.때문에 외관상으로는 성매매 여부를 짐작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유사성행위의 경우 콘돔과 같은 증거물 확보가 쉽지 않은 탓에 성매수남이나 외국인 여성의 진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대부분 오리발을 내밀기 일쑤라는 것이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경찰 관계자는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에 들어와 성매매를 하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 여성들까지 가담하는 고질적인 성매매의 뿌리를 뽑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사건·사고
  • 최명국
  • 2014.10.03 23:02

'무전취식·공갈·상습폭행'…동네조폭 잇따라 검거

무전취식과 공갈, 폭행 등 이웃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동네조폭'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전북 군산경찰서는 2일 군산시 나운동 일대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술값을 내지 않고 영업을 방해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 등)로 김모(3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4월 15일부터 최근까지 이 지역 주점들을 돌면서 문신을 보여주고 무전취식과 공갈 등을 일삼는 수법으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전주에서도 이웃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관공서 기물을 파손한 혐의 (공무집행방해 등)로 박모(38)씨가 불구속 입건됐다.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께 덕진구청 민원실 무인 발급기 옆에 놓인 휴지통을 발로 차고 이를 제지하는 구청 청원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박씨는 올해만 폭행 혐의로 세 차례 입건되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전주 완산경찰서도 자신의 후배와 행인 등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폭행)로 류모(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류씨는 지난 8월 4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서완산동의 한 공원에서 후배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폭행한 데 이어, 같은 달 17일에는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커피숍에서 자신과 눈을 마주친 하모(20)씨에게 시비를 걸어 얼굴 등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주변 이웃들에게 아무 이유없이 폭력을 행사하고 영업을 방해하는 '동네조폭'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며 "서민의 안전과 치안질서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4.10.02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