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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고 박제원 교사 “전북교육청, 잼버리 참가비 지원 법적 근거 없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발의된 ‘전라북도교육청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학생 및 교직원 지원 조례안’을 놓고 현직 교사가 지원 근거가 없는 위법한 조례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전주 완산고등학교 박제원 교사는 21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의 세계잼버리대회 지원은 법적 근거가 없으며, 교육청이 아닌 전북도가 지원해야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박 교사는 “잼버리 대회 참가비 지원은 청소년기본법을 근거로 하는데 대회는 법에서 정한 교육활동이 아니고, 또한 헌법에서 정한 평등권을 위배한데다 특별교부금의 교부 목적에 해당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전북교육청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는 특별법에 따라 진행되는 국가사업이고 전북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상위법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에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등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최대한 재정적 협조와 지원을 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한편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이 발의한 이번 조례는 2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오는 30일 본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21 16:58

이용규 전북나눔재단 이사장,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전북본부장 취임​

이용규 전북나눔재단 이사장이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전북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용규 본부장은 전주신흥학교 총동문회장과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을 역임했으며 (주)성전건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본격적인 우주시대를 맞이하여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의 우주 꿈나무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전북본부도 매년마다 전북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통해 고무동력기, 모형로켓, 에어로켓, 전동비행기, 물로켓, 드론 등의 다양한 경기와 ‘찾아가는 청소년 과학교실’을 통해 AI 로봇제작 및 코딩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규 본부장은 “전북에서 미래우주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헌신을 다해주신 서거석 전북도교육감님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북이 우주강국의 인재육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육감께서 힘써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 서상기 총재는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에게 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의 공로와 감사의 뜻을 담아 훈장을 수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9 16:55

세계잼버리 지원 근거 ‘타당’…전북교육청 본연의 역할 수행 방침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발의된 조례안을 둘러싸고 일부 학교 교사와 시민사회단체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은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 등의 참가비를 지원하자는 취지의 조례에 대해 법의 취지를 위반한 ‘선심성 지원’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며, 이는 헌법과 법률에 의해 보장된 교육권 침해로 조례 제정을 강행할 경우 고발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은 지난 8일 ‘전라북도교육청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학생 및 교직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학생 및 교직원의 참여 여건을 조성해 글로벌리더 양성을 위한 해외 교류 및 체험활동 확대 등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당초 학생 및 교직원은 1000명 참여를 목표로 잡았으나 현재 450여 명 참여에 그치고 있고, 전북교육청과 전북도는 700여 명 참여로 목표를 하향조정한 실정이다. 세계잼버리대회는 단순 전북에서 열리는 야영축제가 아닌 4년마다 열띤 경쟁을 통해 지구촌 내 한 장소를 정해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의 합동 야영대회로 세계 각국 문화 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라는 점에서 국가적 관심이 큰 행사다. 특히 세계잼버리대회는 대통령령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까지 만들어져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학생과 교직원의 참여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에 대해 전주 한 고등학교 A교사는 “김슬지 도의원이 잼버리대회 참가비 지원 조례안을 철회하지 않으면 부당한 교육권 침해와 직권남용으로 고발하려 한다”며 고발장 일부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A교사는 “조례안은 국가재원 교부를 통해 교육의 균형있는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취지를 위반하는 등 상당한 하자가 있어 부당한 조례”라며 “조례가 상위법을 위배한 무효이며 나아가 직권을 남용했다고 볼 수 있다”고 적시했다. 한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도 페이스북에 “국가 대회 위상을 강조하는 이 행사에 왜 조례로 지원을 하나. 그걸 왜 전북교육청 예산으로 지원하나”라며 “내년 성공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도내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매우 나쁜 방식”이라고 적시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과 전북도의회는 지원과 관련된 법령을 모두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잼버리는 세계 170개국 약 5만여명의 학생이 문화를 교류하는 세계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라며 “최소 비용으로 전북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교육청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9 16:53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회

학교 별로 학생들이 자웅을 겨루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한창이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에 따르면 17일 개회를 시작으로 25일 폐회하는 ‘2022 전라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회지원단 및 종목별경기단체가 주관하는 ‘전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을 돕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대회 종목은 축구, 풋살, 배드민턴, 넷볼, 플로어볼 등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16개 종목으로, 지역 내 초, 중, 고 310개교에서 315팀, 5,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경기는 2주간 토요일과 일요일, 완산체련공원 등 15개 구장에서 종목별 토너먼트 및 리그 경기 형식으로 치러지고 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예선을 겸하는 16종목에서 선발된 선수 및 팀은 오는 10월경 전국각지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종목별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종목이 축소되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전 종목이 대면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다. 배구 종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랜만에 열리는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준비하면서 맘껏 뛰고 땀 흘릴 수 있어서 좋다”면서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다 보면 답답함과 우울함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제약으로 인해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이 정서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면서 “모든 학생이 몸도 마음도 체력을 증진할 수 있는 학생중심 체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8 16:36

교실안에서 ‘세계 각국의 수업 듣는다’

전북지역 학생들의 온라인 국제교류가 시작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8일 전북지역 초·중·고 5개 학교와 해외 교류학교가 오는 10월부터 실시간 온라인 화상 공동수업 및 비실시간 학생교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수업은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수업 중심의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은 해외 교류학교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구촌 공동체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가는 미래역량을 기르게 된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 도내 초·중·고 4개교를 지정하여 국제교류 수업을 시범 운영하며, 전주자연초·전주근영중·고창북고·전북외국어고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하는 국가는 뉴질랜드, 일본, 독일, 호주, 중국, 프랑스, 스페인 등 6개 나라이다. 도 교육청은 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국제교류 수업 운영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3년 국제교류 수업 참여학교 모집은 2022년 11월부터 시작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제교류 수업은 학교 교육과정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2023년에는 온라인 수업교류 확대와 교육현장 보편적 국제화사업으로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8 16:36

전북 교사 신규임용 ‘절벽’…“전북교육 황폐화” 주장

교육부가 내년 유·초·특수교사 임용을 900명 감축하고 나선데 대해 교육계 반발이 거세다. 전북의 경우 2022학년도보다 유치원 교사 4명, 초등교사 16명, 특수교사 10명 등 총 30명 임용이 감축돼 ‘교육 질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18일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종)에 따르면 전북 초등 교원의 경우 2021년 61명에서 올해 45명으로 16명 감소했고, 유치원 교원은 2021년 26명에서 올해 22명으로 4명이 감소했다. 유·초 특수교원도 2021년 22명에서 올해 12명으로 10명이 급감했다. 전북교총은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라는 국민적 바람에 정면 배치되는 처사”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 건강 보호,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원을 대폭 증원하고 신규교사 선발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특수교사 임용 감소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도 전년 대비 무려 61%나 줄어든 것”이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습권 침해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교사의 교권침해 문제도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특수교사의 법정 정원 대비 배치율은 83%에 불과하다”며 “그럼에도 지난해 22명보다 무려 10명이나 줄인 12명만 모집하는 것은 특수교육 포기에 가까운 조치”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제5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2018~2022)’에서 2022년까지 법정 정원 대비 특수교사 배치율을 90% 이상으로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같은 처사는 약속한 정책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처사다. 전북교총은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는 행위이며 교육력 약화가 우려된다”면서, “이같은 신규임용 절벽 참사는 교육을 황폐화 시키는 조치로 연령이 낮을수록 학급당 유아 수를 20명 이하로 크게 낮춰야 하며, 이를 위해 정규 교원을 확충해야 한다는 현장 요구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이 제시하는 유치원 학급당 정원은 만3세 14명, 만4세 18명, 만5세 22명이나 된다”며 “이런 학급 기준 자체가 과밀학급을 조장하는 것이고, 그런 학급 기준으로 입학 가능 정원 비율을 산정해 그만 뽑겠다는 것이라면 결국 과밀학급 해소를 포기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북교총은 “현재 국회에는 유초중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 감축 법률이 다수 발의돼 있고, 교육부도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기존 교원 1인당 학생수에서 학급당 학생수를 고려한 새로운 교원수급 모델로 전환해 교원수급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교원정원 산정기준을 학급당 학생수 20명 상한의 관점에서 재설계하고 교원 증원 방안을 즉각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8 16:36

전북교육청 인사 더욱 ‘투명해진다’…현행 인사제도 ‘전면 개편’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현행 인사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인사개도 개편은 12년만으로 현행의 제도가 더욱 투명해지고, 일 잘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풍토가 조성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인사를 비롯해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에 이르기까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한다. 인사제도 개편은 공정한 인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인사 만족도를 높이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인재를 배치해 전북교육 정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또한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조직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서거석 교육감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됐다. 교원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7월부터 인사제도 개선 TF를 구성해 현행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 마련에 나섰고, 9월 중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승진과 전보 관련한 1차 기초 설문조사 실시, 11월 개선안에 대한 교원 공청회 실시, 12월 2차 설문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개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현상, 담임기피 및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해소 등이 주요 추진 내용이며, 승진가점이 붙는 농어촌 점수와 도서벽지 점수도 합리적으로 개편될지 관심사다. 또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편을 위한 TF를 운영, 오는 11월까지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근무 기피현상 해소, 필수보직기간·순환전보 자격·기관점수 등 보직관리규정 개정, 사무관 역량평가제 등 승진임용 개선 방안 마련 등이 핵심이다. 교육공무직 인사제도 개편은 전보제도 개선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노동자 의견 조회를 거쳐 11월 법제심의 절차를 이행한 뒤 12월 규정 개정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직종별로 인사제도 개선 TF가 운영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라면서 “여러 의견들을 종합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돼왔던 점을 보완·개선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직원들께서 적극적인 의견을 내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5 18:31

전북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 확대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미래형 유치원 교육과정을 확대하기 위해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운영 노하우 공유에 나선다.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은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하는 ‘2019 개정 누리과정’ 운영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가정 내 부모의 놀이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가정과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미래형 학부모 놀이교실 5개원(공립 3개원, 사립 2개원)을 선정해 학부모 교육, 가정 내 유아 놀이지원, 원격수업 운영 시 부모의 역할과 방법 등 학부모 놀이지원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운영 아이디어 및 자료의 일반화를 위해 도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연간 1회 이상 운영 현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6일 자연아이숲유치원을 시작으로 22일 전주성심유치원, 23일 장수한사랑유치원, 29일 익산부송유치원이 운영 현황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학기에는 전주온샘유치원을 공개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가정과 유치원 등 교육공동체가 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5 18:30

전북 학생들 올해 100명 중 2명 학교폭력 당했다

올해 전북 초·중·고등학생 100명 가운데 2명꼴로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3일 전북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유레카 통계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도내 초·중·고(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대상 학생 14만7115명 중 45.8%인 6만7312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9%(1288명)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 대비 0.6%p 증가한 수치이며, 피해 응답 학생은 초등학생 694명, 중학생 433명, 고등학생 156명, 기타 5명으로 나타났다. 고등학교 학교폭력은 소폭 감소했으나 초등학교는 소폭 증가, 중학교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언어폭력(48.7%)을 당했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5.5%), 신체폭행(11.5%), 사이버폭력(7.7%), 스토킹(3.3%)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조사 대비 사이버폭력과 금품갈취, 강요 등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다. 피해 시간대를 살펴보면, 쉬는 시간에 발생하는 비율이 증가했으며(35.3% → 42.3%) 하교 이후 시간에 발생하는 비율은 크게 감소(23.6% → 13.4%)했고, 점심시간(11.1%), 하교시간(8.3%), 정규수업시간(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장소는 교실(41.3%)이 가장 많았다. 이어 복도(12.4%), 운동장(7%) 등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교외에서는 사이버 공간(8%), 우리(친구)집(3.6%), 놀이터·공원(3.3%)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해 이유는 장난으로 이유 없이(41.0%), 나를 괴롭혀서(26.4%), 오해와 갈등으로(10.7%) 맘에 안 들어서(10%) 등을 꼽았다. 폭력을 당한 학생의 약 80%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했다. 신고 대상은 가족(37.3%), 학교(27.8%), 친구나 선배(13.4%) 등이었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응답한 비율도 20%에 달했다.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응답은 62.7%로 전년도와 유사했고 도와주었다(34.5%), 말렸다(16.7%), 주위에 알렸다(11.5%) 순으로 나타났으며 ‘같이 괴롭히거나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응답도 37.3%에 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실에서 이뤄지는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생활교육을 통한 학급 중심의 교육력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사전예방부터 사안처리, 사후관리까지 학교폭력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학생과 교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3 16:13

“보고 싶어요” 손편지에 화답한 서거석 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익산 함열여고 1학년 박시온 학생이 보내 온 학교초청 편지에, 학교방문으로 화답했다. 박시온 학생은 편지에 “제가 존경하는 분이 교육감님이 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의 신분으로써 교육감님은 저희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존재로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저희 학교에 방문해주셔서 우리 함열여고 학생들에게 좋은 말씀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쓰여있었다. 또 “얼마 전 학교에서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함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대토론회가 열렸는데 평소 존경하는 교육감님과도 공감과 감동을 나누고 싶은 생각에 편지를 쓰게 됐다”고 초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서거석 교육감은 미리 잡혀있던 일정을 조정해 지난 8일 오전 함열여고를 방문했다. 이날 학생들은 ‘교육감님의 학창시절은 어땠는지’, ‘교육감이 되고자 한 이유가 무엇인지’, ‘교육감이 된 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등 다양한 질문들을 던졌다. 서 교육감은 “함열여고 교육 주체들을 만나게 돼서 무척 기쁘다. 여러분이 오늘 주신 의견 하나하나가 ‘학생중심’을 지향하는 전북교육에 중요한 정책 길잡이가 될 것”이라면서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여러분이 원하는 전북교육의 모습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이강모
  • 2022.09.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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