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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고발한 부영그룹, 공공재로 아파트 짓고 임대료 10% 넘게 올려 이윤 취해

공공자본이 투입된 집의 집세가 2년여동안 10% 넘게 올랐다. 오른 집세에 다시 상승률을 적용하는 복리형태이기 때문이다. 집주인은 관련 법에 정한 인상 마지노선까지 두차례 올리면서 물가상승분 등 제반여건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들은 오르는 집세를 감당하지 못해 은행 대출을 받아 전세로 전환하는 세대가 늘어났다. 전주 하가지구 부영임대아파트의 이야기다.△임대주택법 위반 적용 가능할까전주시는 13일 부영그룹(이하 부영)을 고발하면서 위반 법조항에 대해 구 임대주택법 20조라고 설명했다. 부영임대아파트는 2014년 10월 건립돼 구법 적용 대상이다. 구 임대주택법은 지난 2015년 12월 28일 특별법으로 개정됐다.이 법 제20조(임대주택의 임대 조건 등) 2항에는 임대주택의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또는 임대료의 증액을 청구하는 경우에는 주택임대차보호법으로 정한 범위 5%내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의 전세가격 변동률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따라서 최고 5%인상이 가능하지만 물가 상승률이나 인근 주택 전세가격 변동률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6년 9월 기준, 전북도 주거비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9% 상승했고, 같은기간 전주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1.24% 상승, 인근의 임대주택은 2%가량 올랐다. 그런데도 부영측은 2015년과 2016년 두차례 인상분을 모두 최상한인 5%로 정했다. 같은 법 42조(벌칙) 3호 제20조에 따른 임대 조건 등을 위반하여 주택을 임대한 자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이상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돼있다. 아울러 이 법에 따라 전주시의 임대료 인하 권고안을 따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50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다.△임대료 부담되자 전세 전환전주시에 따르면 하가지구 부영아파트는 24평(59.97㎡) 545세대와 32평(84.98㎡) 315세 등 860세대로 구성돼 있다.24평의 경우 2014년 입주당시 임대보증금은 9200만원, 월 임대료는 30만원이었지만 2015년과 2016년 두차례 5%씩 임대료가 오르면서 임대보증금은 1억1430만원, 월 임대료는 33만1000원으로 늘어났다.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10% 오르는 과정에서 2015년 말 기준 전세 세대는 585세대, 68%에 그쳤지만 2016년도 계약체결을 마무리 지은 523세대 중 430세대, 82.2%가 전세로 전환했다.기업의 횡포와 부실공사 등 논란 속에서도 임대료를 체납하거나 비어있는 세대는 극히 드물었다. 2015년 말 기준 공실이나 연체 세대는 전 세대의 9.8%인 84세대에 그쳤다.전주시 관계자는 이는 사실상 전월세 세대들이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은행대출을 받아 전세로 전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부영은 민간사업자이지만 공공재로 아파트를 짓는 사업자이다. 부영아파트는 665억원의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으로 지어졌고, 이는 연 2%의 저리로 사업자에게 지원된다. 공공성을 띠는 임대아파트인 것이다. 부영 측이 공공자금으로 아파트를 짓고서도 서민에게는 높은 집세를 받았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유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14 23:02

김승수 전주시장 "U-20 월드컵 성공 개최 이끈 시민에 감사"

김승수 전주시장이 12일 FIFA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 전 세계인의 가슴속에 전주를 각인시키는데 적극 참여해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김 시장은 12일 발표한 감사 담화문에서 지난 2015년 U-20월드컵 유치과정 당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은 전면 개보수가 시급했고, 훈련할 만한 연습경기장과 선수들이 묵을 호텔도 마땅치 않았다. 그 모든 핸디캡을 일거에 극복하고 개막전 개최라는 성과를 거둔 것은 전주 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이었다고 경의를 표했다.이어 5월 20일 개막전에 전주성을 가득 채운 3만8000여 구름 관중은 유치 과정에서의 우려를 믿음과 신뢰로 바꾸어 놓았고, 최다 관중, 최고 열기로 전 세계에 전주를 깊이 각인시켰다며 이를 통해 전주는 다른 도시들의 경쟁상대가 아닌 부러움과 선망의 대상이 됐다고 말했다.김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주의 문화 브랜드 가치는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높아졌고 전주는 가장 아름다운 한국이라는 문화도시의 명성에 가장 뜨거운 축구도시라는 날개를 하나 더 얻게 됐다며 이번 U-20 월드컵은 자랑스러운 전주컵이었고 이를 통해 전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에서 가장 글로벌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13 23:02

전주시, 열섬현상·미세먼지 잡는다

열섬현상이 심각한 도시 중 하나인 전주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들여 시내 곳곳에 열섬측정망을 설치하고 열섬과 폭염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마련에 나선다. 열섬대책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도 추진된다.전주시는 이번 달까지 대당 1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주시내 9곳에 열섬측정망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전주시는 올해 초 자체 예산을 투입해 9대의 열섬측정망을 설치했다.이에따라 기존에 기상청과 함께 설치해 운영됐던 4곳을 포함, 전주시에는 모두 22곳의 열섬측정망이 운영되게 된다.전주시는 이들 22곳의 열섬측정망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해 전주시 열섬현상 징후와 특성을 파악한 뒤 열섬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다수의 열섬측정망을 설치, 운용하는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구별로 열섬측정망이 설치돼 있지만 기상청과 함께 운용해 전주시와는 다르다.그동안 전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라는 오명을 안고 있었고 민선6기 들어 열섬 저감에 대한 각종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실제 전주시의 최근 10년(2001년부터 2010년)사이 평균 폭염일수는 15.7일로 전북 평균 8.4일과 비교해 2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전주시는 이날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섬 저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는데, 이날 워크숍에서는 기존 콘크리트 주차장을 걷어내고 잔디형 주차장으로 포장을 개선하는 방안과 건물옥상 녹화,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태양광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시민 참여를 적극 권장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시는 앞으로 건물옥상 및 외벽의 차열도료 시공으로 복사열을 차단하는 쿨루프 사업과 빗물저금통 설치, 덩굴식물을 이용한 ‘녹색커튼 만들기 사업’등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또 최근 악화된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차량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량 조기 폐차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강화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등 다양한 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13 23:02

U-20월드컵 폐막…전주 축구 열기에 전 세계 감동

FIFA U-20월드컵 코리아 대회가 23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1일 폐막한 가운데 개막도시였던 전주시는 전주에서 열린 경기들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글로벌 문화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임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개막전 개최도시인 전주는 대회 기간 국내 6개 개최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하고, 가장 축구열기가 뜨거웠던 도시로 FIFA 관계자 등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지난달 20일 열린 대한민국 대표팀의 개막전에는 전주시민들과 국내외 축구팬 등 3만7500명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 역시 평일임에도 2만7000여 명의 축구팬이 찾으며 전주의 축구 열기를 알렸다.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제외한 제3국 간 경기에서도 전주는 많은 관중을 동원하며 이번 U-20월드컵의 흥행을 이끌었다.이번 대회의 조별리그 36경기 중 대한민국 대표팀의 3경기를 제외한 타 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관중 1만 명을 넘긴 경기는 총 4경기로, 이 가운데 3경기가 전주에서 열린 경기였다.지난달 20일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 경기에는 1만5510명이 찾았으며, 28일 온두라스와 베트남 경기, 세네갈과 에콰도르의 경기에도 1만 명이 넘는 축구팬이 모였다.전주에서 열린 9경기의 관중은 총 11만9962명, 경기당 평균 1만3329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13년 터키 대회 경기당 관객수 5832명과 2015년 뉴질랜드 대회 7628명보다 2배 이상 많은 관객수다.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뿐만 아니라 제3국간 경기에서도 선수들에게 열띤 환호와 격려를 보내준 전주시민들의 수준 높은 관람 매너에 경기장을 찾은 해외 VIP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대회기간 중 전주시내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행사는 전주를 축구뿐만 아니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도시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전야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대규모 K-POP 공연에는 2만 명이 넘는 관객이 몰렸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서 펼쳐진 전통연희 퍼레이드와 경기전 수문장 교대식 등 각종 전통문화 행사는 축구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실제로 한옥마을 경기전의 경우 지난달 관람객 수가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해 23.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주시는 이번 U-20월드컵이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FIFA U-20 월드컵은 막을 내렸지만 개막전 등 전주에서 열린 9경기를 통해 전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처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축구를 사랑하는 전주시민들의 열정과 참여 덕분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12 23:02

전주 차 없는 거리서 시민들 문화 만끽

전주시 도심 한복판인 충경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 대신 사람들을 품었다.전주시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객사 앞 관통로 사거리에서 다가교 사거리까지 충경로 600m 구간의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차가 없는 차도를 사람과 생태,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행사를 가졌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시작돼 전 세계 2200여 개 도시에서 함께하는 캠페인이다. 전주 충경로에서 이 같은 행사가 열린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자동차가 사라진 대로 위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돗자리와 중고장터, 넵킨공예, 리본, 핸드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미끄럼 에어바운스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전통시장 상품권이 상품으로 걸린 가족대항 대형 제기차기와 2인 대형 젠가대회도 많은 참여자들로 북적였다.이날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는 도로 곳곳에 설치된 100여 개의 알록달록한 파라솔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거리를 무대로 진행된 각종 공연을 즐겼다.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원도심 차도 위를 사람과 문화, 생태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를 정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12 23:02

전주 경기전 수목들 '신음'

한 해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전주시의 주요 유적이자 한옥마을의 대표적 명소인 경기전 내 수목들이 고사위기에 처했다.수목이 심어진 주변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오가면서 땅이 굳어져 나무가 자라나기에 부적합한 땅이 되고 있기 때문인데, 전주시는 수목 관리를 위한 긴급 예산 지원을 문화재청에 요청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풍남동 경기전에는 국보 제317호인 태조어진을 모신 보물 제1578호 경기전 정전과 지방유형문화재 제10호인 조경묘, 지방민속자료 제8호인 예종대왕태실비, 전주사고, 경기전 부속시설, 전주어진 박물관 등 6곳의 주요 시설과 136점의 유물이 4만9000여㎡ 부지에 고르게 분포해 있다. 경기전 전체는 지난 1991년 1월 우리나라 사적지 제339호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뿐만 아니라 경기전에는 대표적 보호수이자 최근 방송인 예정화 씨의 훼손 논란을 부른 ‘와룡매’를 비롯한 각종 매화나무, 소나무, 대나무, 느티나무, 베롱나무 등 15종 427그루의 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일부 나무들의 생육이 부진하고 말라가거나 나무에 구멍이 생기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됐다.전주시는 최근 3~4년간 한옥마을이 인기를 끌면서 경기전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나무들의 생육부진을 가져온 원인으로 보고 있다.경기전 입장객수는 2014년 132만 명, 2015년 119만 명, 지난해 112만 명 등 매년 100만 명을 웃돌고 있는데, 이렇다할 울타리나 보호시설 없이 나무 주변 땅을 관광객들이 밟으면서 ‘답압(땅 경화현상)’이 발생했고, 이로인해 나무들의 뿌리가 뻗지 못하거나 뿌리 호흡과 배수, 양분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이다.전주시는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지난 3월 조경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의뢰했고, 전문가들은 고사한 나뭇가지 제거와 외과수술, 영양제 주사 등의 응급처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여기에 추후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일정 크기 이상의 나무에는 울타리 설치와 땅속에 수목 뿌리를 감싸는 구멍이 뚫린 관 매설, 흙 뒤짚기 실시 등도 필요하다는 제안을 했다.이에따라 전주시는 문화재청에 경기전 경내 수목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비 4억 원을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전주시 관계자는 “국보와 보물이 있는 사적지에 심어진 수목들의 경관을 위해 문화재청에 긴급히 예산을 요청했다”며 “문화재청도 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08 23:02

전주시, 9월까지 폭염대비 안전대책 추진

전주시 덕진구는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오는 9월 말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해 △폭염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도심 쿨(cool) 서비스 △교차로 횡단보도 여름철 아트차일(그늘막)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7년 여름철 폭염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덕진구는 관할 지구대, 각 동주민센터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쪽방 주민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2개반 6명의 ‘현장 기동순찰단’을 조직해 첫 마중길,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원, 빈집 등 노숙 의심지역에 대한 주 2회 이상 순찰로 노숙인 보호에 나선다.이와 함께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214곳을 무더위 쉼터로 정하고, 경로당 운영비도 전년대비 50% 증액 지원한다.또한 도심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폭염주의보(33℃ 이상)와 폭염경보(35℃ 이상) 발령시 주요 도로에 대한 살수작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첫 마중길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덕진광장 주변, 전북대 구정문 등 12개소에는 얼음을 배치하는 ‘도심 쿨(Cool)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도심 속 휴식공간인 아람길분수와 벽천분수, 하가분수 3곳은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야간·전력 피크 시간대를 피해 하루 6회 30분씩 가동되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는 하루 9회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 보행자가 많은 교차로 횡단보도에 ‘여름철 아트차일(그늘막)’을 확대·설치해 신호등 대기시간 보행자들을 배려할 계획이다.

  • 전주
  • 강인석
  • 2017.06.08 23:02

민주당 최고위원회 "노무현 영화 지원한 전주시에 감사"

국내 다큐 영화 가운데 개봉이후 최단기간에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노무현입니다의 제작을 지원한 전주시가 7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이날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 앞서 추미애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김승수 전주시장을 호명한 뒤 다른 현안에 대한 논의에 앞서 지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도 꿋꿋이 노무현입니다의 산파역할을 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영화가 대박이 났는데, 더불어민주당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 김승수 전주시장께 함께 박수쳐드리자고 말했다.이에 자리에 참석한 20여 명의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큰 박수를 보냈고, 김승수 시장은 감사하다고 응답했다.이후 김 시장은 추 대표가 말씀하신 대로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블랙리스트 속에서도 용기 있고 담대하게 노무현입니다의 투자 결정을 했고, 흔히들 하는 대박 났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그것은 국제영화제 조직위의 결단과 우리 시민들의 마음이었던 것 같다. 전주시민들이 자랑스럽다고 답했다.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3일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최단기간인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고 지난 6일 기준 총 137만2354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등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김 시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전주 문화특별시 특별법 제정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이상 의무채용 법제화를 당 차원에서 지원해 달라며 요청했다.이에 우원식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08 23:02

전주역 앞 '첫 마중길' 채울 문화콘텐츠 뭐가 있을까

민선 6기 전주시가 야심차게 조성한 전주역 앞 첫 마중길이 전주의 이미지 제고와 주변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이렇다 할 기준 없이 무분별하게 콘텐츠가 채워질 경우 첫 마중길이 아닌 첫 난장판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아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전주시는 전주역 앞 우아동 850m구간의 차선을 기존 8차선에서 6차선으로 줄이고 도로 중앙에 폭 15~20m의 광장과 쉼터를 조성해 첫 마중길로 이름지었다.시는 첫 마중길의 넓은 광장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광장으로서의 기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행사를 열고 사람을 끌어 모아 차보다는 사람을 중시하는 전주시정의 가치를 내세운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첫 마중길에서 열릴 상설과 수시, 월별 20여 개 정도의 문화콘텐츠나 축제를 구상 중이며, 이를 위해 문화의 집과 문화예술단체 등과 수시로 접촉하며 회의를 열고 있다.현재 전주시는 지붕 없는 공연장(버스킹)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첫 마중길에서 운영하고 있다.이 달 중 한복 패션쇼와 한옥마을 연계행사(워터미러, 빅볼체험) 등 다양한 첫 마중길 파일럿(유도)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특히 마중길로 전주의 첫인상을 끌어올리고 전주를 떠나는 방문객까지 전주역 앞에서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전주시의 구상이다.그러나 마중길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에 대한 기준이 없어 첫 마중길의 취지와 정체성에 맞지 않는 행사가 난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실제로 전주시 일부에서는 한국전통문화의 전당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가맥 축제를 마중길에서 여는 방안과 함께 각종 음식조리가 가능한 축제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가맥 축제의 경우 차량들이 오가는 광장 한가운데에서 열려 취객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고 첫 마중길을 술 마중길로 전락시킬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음식조리 관련 축제 역시 첫 마중길의 오염우려와 함께 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첫 마중길은 고품격의 문화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무분별한 축제보다는 엄격하게 선별해 그 광장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라며 조만간 내부 협의를 통해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07 23:02

전주시,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시작

전주 곳곳에 분포한 견훤 후백제 관련 유적들을 토대로 한 역사문화 재조명이 시작된다.전주시는 이번 주 중으로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수립 용역을 발주, 11월 쯤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48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이뤄지는 이번 용역은 크게 △후백제 관련 문헌자료 정리 △후백제 문화유산 현황 조사정리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사업 발굴 △후백제 문화유산 정비사업 추진, 관리 계획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문헌자료 정리는 견원과 후백제 관련 자료를 집대성하고 관련 목록을 작성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문화유산 현황조사는 전주 후백제 유적과 연계되어 있는 타 지자체 문화유산 현황을 조사하고 정리해 유적지 간 연계방안을 분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분야에서는 후백제 역사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강점과 약점 등을 분석해 계획과제를 도출하고 타 지자체 문화유산과 차별성을 찾으며, 지역 문화공간 개발과 문화예술 연계를 위한 방안도 용역을 통해 제시되게 된다.전주시는 후백제 역사문화 다울마당과 함께 현지조사, 중간보고를 거친 뒤 오는 11월 용역을 마치면 결과에 따라 후백제 유적과 관련 문화사업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앞서 전주시는 2월부터 지난 달까지 후백제 유적 추정지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주 31곳의 유적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뤘다.유형별로는 성곽 유적이 10곳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분묘 유적 6곳, 건축과 생활유적 각 5곳, 기와나 도자기 생산 유적 2곳, 기타(채석장) 유적 3곳 등이었다.전주시 관계자는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과 관련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빛을 발한다면, 그만큼 아시아 문화 심장터 사업은 보다 다채로워지고 풍부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6.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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