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3-02 00:41 (월)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전주

전주 충경로 매달 두 번 '차 없는 거리' 운영

자동차로 가득한 전주객사 앞 충경로가 매달 2번 씩 주말에 차 없는 사람의 거리로 탈바꿈 된다.전주시는 다음달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객사 앞 사거리에서 다가교 사거리까지 충경로 600m 구간의 차량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차가 없는 차도를 사람과 문화로 채우는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전주본색 - 오늘은 우리땅을 운영한다.차가 사라진 폭 25m, 길이 600m의 도로 위에서는 문화와 생태를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전주의 거리와 생활문화의 거리, 환경의 거리, 예술의 거리, 청소년 거리 등 테마거리 운영과 일일 할인행사, 가족대항 프로그램 이벤트 등이다.전주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올 연말까지 매월 두차례 토요일마다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를 열고 계절과 각 월별 주제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먼저 7월과 8월에는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휴가와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사람의 거리가 물놀이 장소로 바뀐다. 가을에는 한가위와 거리축제, 낙엽 밟기 등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12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당일 충경로 해당 구간에 대해 차량 출입은 전면 통제된다. 해당 시간 운행되는 시내버스 노선은 공구거리와 전주천 동로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임시 조정된다.앞서 지난해 11월 전주시는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행사를 처음 개최했었고 나름 성공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원도심 차도 위를 사람과 문화, 생태로 채우는 이번 행사가 한옥마을 관광객들을 유인하고 주변 특색거리도 알려 이 일대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29 23:02

영화·축구·문화…가장 핫(HOT)한 전주

전주시가 풍부한 문화의 힘과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기념해 25일 개봉,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오른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의 제작비를 전주시가 지원했고, FIFA U-20월드컵이 완벽한 대회 준비와 매 경기마다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지고 있어서다.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정부의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 영화 제작팀이 제작비용이 없어 어려운 상황이었다.그러나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해 영화 제작을 가능케 했다. 제작비 3억 원 중 1억 원을 우수 영화 제작을 돕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시네마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원했다.N 프로젝트라는 가제로 제작된 이 영화는 25일 노무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전국 230여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다. 전체 예매율 2위, 한국영화중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이 영화는 김 시장의 지원 아래 지난 1년간 몰래 제작됐다는 게 영화계의 후문이다.김 시장과 영화 제작팀이 만난 것은 지난해 열린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로, 국가정보원의 간첩조작사건을 다루며 정부를 비판했던 최승호 PD의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이 상영된 때다.이창재 감독은 시사회에서 2016년 6월 제작비가 없어 영화제작도, 완성 후에도 상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주국제영화제가 결정적 도움을 줬다. 당시 전주가 이 영화를 지원한다면 국가예산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이런 상황을 감수하고 중대한 결정을 해줬다. 전주영화제의 용기에 깊이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해의 경우 자백을 비롯해 부산영화제에서 개봉이 거부됐던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이빙 벨이 상영되기도 했고, 올해에는 미스 프레지던트, 노무현입니다가 상영돼 영화표현의 해방구라는 대명사가 붙기도 했다.김 시장은 페이스북에 영화의 본질은 영화를 만드는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표현의 자유에 있다고 적기도 했다.FIFA U-20월드컵 대회가 개막한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을 가득 채울 수 있었던 것은 다른 대회와는 달리 전주시와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시민들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개막전인 대한민국과 기니전에서는 전주시민과 국내외 축구팬 등 3만7500명이 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고, 지난 23일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전의 경기는 평일임에도 2만7000여명이 전주성을 찾았다.파티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과 아르헨티나 대사,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차범근 U-20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은 김 시장에게 전주시민들의 축구열기와 대회 준비상황에 대해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FIFA 관계자는 U-20 유치 경쟁 당시 가장 어려울 것 같던 전주가 대한민국 국민들과 FIFA에게 최고의 선물을 했다며 환상적인 개막전(wonderful! great! fantastic start!)이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승수 시장은 전주만의 강력한 문화의 힘과 시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전주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영화의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축구열기를 자랑하는 축구도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전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도시이자,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시킬 첫 번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26 23:02

'에헤야~ 물맞이 가세!' 전주단오 30~31일 개최

‘2017 전주단오’ 행사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주 덕진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에헤야 전주단오! 덕진공원 물맞이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올해 단오 행사는 대표 프로그램인 창포물에 머리감기와 창포 족욕체험은 물론 단오화장, 단오등에 소원지달기, 짚풀공예체험 등 시민 체험기회가 확대된다.오색실 팔찌를 만들어 보는 장명루 만들기 체험, 액운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던 단오부적찍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전주시민갤러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선자장을 비롯한 12명의 부채 장인들의 부채작품 33점을 감상할 수 있는 단오명인부채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추억의 주전부리 뻥튀기·엿치기, 단오절 쑥을 이용한 인절미 떡메치기체험, 전통 떡살문양 찍어보고 맛보기 체험, 단오 시절음식 체험, 지역 30여개 팀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우리동네 프리마켓이 펼쳐지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단옷날인 오는 30일에는 전주시 33개동 대표 선수가 참여는 단오 민속놀이 씨름대회가 열리며, 동 대표 여인들이 한복을 입고 그네를 멀리 뛰는 그네뛰기대회와 윷놀이대회도 진행된다. 또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제기차기와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밖에 26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해 노래와 댄스, 민요 등을 선보이고,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발관리 서비스와 건강상담,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도 진행된다.

  • 전주
  • 강인석
  • 2017.05.24 23:02

U-20 월드컵 기간, 전주는 '들썩들썩'

대한민국 대 기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대회가 2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개막전을 유치한 전주시가 대회 관람을 위해 전주를 찾는 국내외 축구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한 전주시는 이번 U-20월드컵을 맞아 더욱 풍성해진 전주만의 문화관광콘텐츠를 잘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각오다.U-20월드컵 개막에 앞서 전야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전북대 대운동장에서 대규모 K-POP공연을 마련한 시는 U-20월드컵 기간 내내 매일 오후 8시부터 덕진공원에서 3D워터스크린쇼와 문화공연을 진행한다.전주만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전통문화행사와 공연도 펼쳐진다.U-20월드컵 개막일인 20일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경기전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도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했다.27일부터는 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뜬다 공연이 펼쳐진다.이밖에, 전주에서는 대회기간 △한옥마을 촬영대회(6월 4일) △무형문화재의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전주 굿 솜씨 마당 △전주한식문화미디어사진전(20일~25일) △전주단오제(30일~31일), 전주비보이그랑프리(28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세계인의 축구 축제인 U-20월드컵 기간 다양한 전통공연과 문화체험행사, 축제 등 전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전 세계인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며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내 전주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통관광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22 23:02

전주한지문화축제 성황…한지 대중화 이끌었다

2017년 제21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전주한지, 온누리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전주경기전 광장 등지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유명연예인이 특별공연에 참여해 축제의 관심을 이끌었다.한지예술대전과 패션대전은 축제의 질을 높였고 공예체험 등 대중이 참여하고 한지와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진행돼 한지산업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도 받고 있다.올해로 23번째를 맞은 대한민국 한지예술대전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가 넘는 360여점의 출품작이 몰렸고 수준도 높아졌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올해 예술대전은 한지미술부문이 추가돼 공예와 한지미술 분야를 아우른 공모전이 됐다는 평가다.한지한복을 주제로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패션작품을 선보인 2017 전주한지패션대전은 예선을 통과한 50여벌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선보였고, 한지공예체험은 40개가 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맞았다.한지전래놀이체험 코너에는 제기차기와 활쏘기, 딱지치기 등 한지로 만든 다양한 전래놀이 기구들이 체험객들을 즐겁게 했고 경기전 광장의 한지산업관에는 값싸고 질좋은 한지상품들이 눈길을 끌었다.이남호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전북대 총장)은 개막식 특별공연, 대한민국 한지미술대전 확대 운영, 한지산업관을 한옥마을 일대까지 확대한 것이 관람객을 늘린 요인이라며 올해 축제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주한지의 산업화와 세계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22 23:02

"U-20월드컵 성공개최 힘 모아주세요"

20일 개막하는 FIFA U-20월드컵 준비를 모두 마친 전주시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역사에 남을 문화월드컵을 만들자고 제안했다.그러나 전주시와 전북축구협회 등이 오랜 기간 정성을 쏟아 준비해온 전 세계 축구인들의 축제인 U-20월드컵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 대신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돼 아쉬움을 남겼다.전국 최고의 지지율을 보냈던 것에 비해 문재인 정부 인사에서 도민들의 기대와 달리 전북 출신이 제대로 배려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적 체육행사에도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김대은 전라북도축구협회장, FIFA U-20월드컵 전주시 자원봉사자들은 1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에서 개막하는 이번 U-20월드컵이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각인시킬 성공적인 문화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전주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김 시장은 “이번 U-20월드컵은 대회기간 동안 세계 축구팬들과 외신들의 관심이 개막전이 열리는 전주로 집중되면서 전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도시이자,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리에 치러내, 전주의 진정한 모습이 전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김 시장은 또 “완벽한 준비를 마친 U-20월드컵 개막전은 전주시에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오기 힘든 천우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민들과 함께 역사와 전통문화, 시민들의 축구열기가 살아있는 문화월드컵을 만들어 전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무대에 당당히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김명지 의장도 “이번 대회는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월드컵으로서, 전주의 브랜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이자 스포츠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우리들의 축제라는 마음으로 함께 즐기고 참여하여 최고의 월드컵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대은 협회장은 “우리 대표팀의 성과에 따라 대회 흥행여부가 갈리겠지만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열정과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김 협회장은 “U-20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 철저히 준비했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내 전북 축구의 부흥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자원봉사자 최정은 씨(24)는 “개막식이 열리는 전주의 자원봉사자로서 자부심이 크다”며 “자원봉사자들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전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과 축구종가 잉글랜드, 대회최다 우승팀인 아르헨티나가 맞붙는 빅 경기가 열리면서 세계 축구팬들과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회 첫 날 개막전 티켓 예매율은 현재 94%로 현장구매분을 고려하면 전 좌석 매진이 확실시 된다.전주시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U-20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하면 행사가 더욱 빛나겠지만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19 23:02

"에코시티 창고형마트는 불허, 팔복동에는 대형예식장 승인"

전주시의 팔복동 산단재생계획과 관련, 지역주민 삶의 질 개선이 우선시 돼야한다는 지적이 전주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전주시의회 송정훈 의원(조촌·동산·팔복·송천2동)은 18일 오전 10시 시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전주 제1산단 재생사업과 관련, 전주시는 본질적인 문제인 팔복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며, 진정으로 지역민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재생시행계획안의 최종 낙찰자의 계획안은 전주시에 ‘행복주택 부지’로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대규모 웨딩센터와 외국 자동차 전시매장 건립이 전부였다”며 “계획안 대로 이뤄진다면 지역 주민들은 주말마다 교통체증에 시달릴 것이고 지역상권 활성화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전주 주요 간선 도로인 기린대로가 주말 일시에 집중되는 많은 교통량으로 전주를 찾는 차량들이 커다란 불편을 겪는 한편, 인근지역 주민들은 주말마다 주변 도로 및 주택가가 주차장이 돼 교통체증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휴일에만 운영되는 예식장의 영업 특성상 지역 상권 활성화와는 더욱 거리가 멀어지게 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전주시는 전북도와 복합쇼핑몰 문제로 대립하고 있고 에코시티내 창고형 마트는 지역상권 붕괴 우려를 들어 막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현재 전주지역 예식업계가 이미 포화상태에 놓여 있고 기존 업계의 고사가 우려되는데도 전주시가 초대형 예식장을 승인하는 것은 원칙과 일관성도 없는 행정”이라고 질타했다.그는 “제1산단 재생사업 시행계획안이 공모될 당시만 하더라도 팔복동 주민들은 사업이 완료되면 사회적 기반시설과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 도서관 등의 교육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을 갖춘 미니복합타운이 조성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며 “전주시는 팔복동 주민들의 희망을 외면하지 않고 팔복동을 위한 정책대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19 23:02

전주 첫 마중길, 차도 사람도 천천히…"문화·휴식공간 되길"

17일 오전 11시 전주시 인후동 전주역 앞 백제대로 한가운데 새로 조성된 첫 마중길 광장. 조만간 가동될 예정인 바닥분수 워터 미러를 시작으로 전주시내 방향으로 너른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예전 같으면 왕복 8차선 대로 중앙의 양 방향 12차로로 자동차들이 씽씽 달리던 길이었을 공간에 깔끔한 인도가 조성됐고, 그 한 가운데 서 있는 느낌은 사뭇 새로웠다.전주역 앞에서 명주골 사거리(옛 해금장 사거리)까지 850m에 이르는 첫 마중길 양편에는 시민들이 직접 헌수한 느티나무 230여 그루가 3~4m 간격으로 심어져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첫 마중길 바깥쪽의 기존 인도에도 이팝나무가 심어져 녹색 거리의 모습을 더했다.첫 마중길 양쪽으로 난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는 차들은 예전처럼 속도를 내지 못한 채 천천히 광장을 지나쳐 갔다. 창문을 내린 차량 운전자들의 표정에는 도로선형에 대한 불만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초조함, 대로 한가운데 조성된 색다른 광장을 이채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교차했다. 그러나 걷는 시민과 주변 상가 주인들은 첫 마중길 조성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였다. 시민들은 앞으로 보행권에 더해 휴식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갖게되고, 주변 상가 주인들은 늘어난 사람들로 활성화될 거리의 모습을 미리 상상하는 듯 했다.시민 이동구 씨(67전주시 대성동)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 너무 좋은 것 같다.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반색했다.현장에 있던 전주시 관계자는 기존의 직선도로를 곡선도로로 바꾸면서 이 곳의 제한속도가 시속 60㎞에서 30~40㎞로 강화됐다며 운전자들이 적응하기 전까지는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겠지만 걷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이날 첫 마중길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현장 브리핑에 나선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 곳은 차량은 다소 불편하겠지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또 이 공간은 전주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장소가 될 것이라며 전주의 초입인 전주역 앞 유흥업소와 차량으로 가득 찬 무색무취한 도로를 광장으로 바꿔 새로운 첫인상으로 바꾸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이며, 앞으로 슬로시티 전주는 직선보다 곡선의 패러다임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전주시는 오는 20일 FIFA U-20 월드컵 개막에 앞서 첫 마중길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길거리 버스킹 등 문화공연이나 전시, 수공예 판매점 등으로 광장을 채우고 시민들이 여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갖가지 콘텐츠를 담는다는 계획이다.시민들이 헌수한 나무들 앞 바닥에는 각자의 사연을 담은 가로 30cm, 세로 10cm 정도의 도자기 명패도 세워진다.전주시는 전주역 통해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의 첫 마중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비롯, 주변 상가 주차장 800여 면도 확보했다.그러나 첫 마중길은 아직 개선돼야 할 부분도 눈에 띄었다. 전주역 앞 광장 양쪽의 유흥업소 등 주변 경관 정비와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이용할 경우를 대비한 개방 화장실 확대 문제 등이 그것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첫 마중길에서 예상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파악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18 23:02

전주 원도심 개발, 주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추진

전주시 원도심 개발을 위한 마을발전 사업이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임경진)는 17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노송동과 진북동, 완산동과 인후2동 등 원도심 4개동 마을계획추진단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원도심 마을계획추진단 합동발대식’을 가졌다.마을계획추진단은 앞으로 보다 많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마을계획사업에 동참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주민주도사업 홍보에 나서게 된다.또 주민역량강화교육과 마을조사, 마을의제 발굴·연구, 주민총회 등의 과정을 거쳐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수립이 완료된 동은 다음해 실행사업 공모절차를 거쳐 수립한 마을계획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게 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2017년도 원도심 지역공동체 주민주도 활성화계획 수립 지원사업’도 시작됐다.이 사업은 원도심 공동화에 따른 인구감소와 주거지 쇠퇴 등 지역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오랜 기간 거주해오며 마을이 지닌 자원과 부족한 부분 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형태로 이뤄진다.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주민들이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교육과 프로젝트 매니저 및 활동가 지원, 마을조사결과 분석, 마을의제 연구결과에 대한 검토,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 전주
  • 백세종
  • 2017.05.18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