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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 창포·용진 신봉마을,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서 각 1·3등 수상

전북도가 주관한 제2회 삼락농정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완주 고산 창포마을도 용진 신봉마을이 행복마을상(1등)과 으뜸마을상(3등)을 각각 수상했다.용진 두억마을은 경관환경 분야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산 창포마을은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으로 유명세를 탄 고산 창포마을은 지난 2006년 창단한 이후 134차례 공연활동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5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마을 주민들은 공연 수익금으로 밴드동아리와 난타동아리 등을 만드는 등 지속 가능한 비전과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용진 신봉마을은 지난 2012년 민요합창단을 만들어 문화공동체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테마형 마을벽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문화공간 조성과 무성영화 제작 등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경관환경분야에 참여한 용진 두억마을은 조선 8대 명당과 밀양박씨 제실, 진묵대사비, 봉서사 등 역사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노력하고 있다.한편 완주군은 지난해 제1회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에서 용진 도계마을이 소득체험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문화복지 분야에서 화산 상호마을이 장관상을 받았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7 23:02

완주군, 곤충산업 활성화 박차

완주군이 미래 식량자원으로 떠오르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본격 사업추진에 나선다.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군청 상담실에서 박성일 군수와 곤충사육 전문가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곤충산업 육성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선 곤충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용역보고에 이어 전문가와 참여농가 토론을 통해 곤충자원을 통한 6차 산업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군은 이에 따라 연구용역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곤충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우선 곤충 사육농가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및 연구회 조직 등 농가 조직화,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또 곤충 생산단지와 창조형 생태체험마을 조성, 식용사료용 가공 및 상품개발 등 중장기적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주민의 소득을 올리는 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여기에 다양한 로컬 인섹트푸드(insect-food) 개발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이나 와일드푸드축제 등에서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우리나라 곤충산업 시장은 지난 2013년 16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3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오는 2020년에는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박성일 군수는 곤충은 식재료부터 의약품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가치가 높아지면서 경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원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와일드푸드 축제 개최와 대규모 배후시장 보유 등 장점을 가진 지역특성을 활용해 곤충산업이 새로운 고부가가치 소득원으로 자리잡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3 23:02

완주군, 올 귀농·귀촌 1000세대 유치 전망

도내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완주군이 올해 1000세대 이상 귀농귀촌인 유치를 추진한다.완주군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한 가구는 모두 454세대, 1027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530세대, 2014년 898세대에 이어 최근 3년새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군은 이 같은 추세로 나가면 올 연말까지 완주군 귀농귀촌인구는 1000세대에 2000~25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은 이에 귀농귀촌인들이 소규모 농사로도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공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군은 또 작물 재배기술 멘토링 활동과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보장을 통한 조기 정착이 가능하도록 할 지원하고 있다.군은 이와 함께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팜투어와 수도권 귀농학교 등을 추진해 도시민들이 완주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도록 유도해 나가고 있다.안형숙 도농순환팀장은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귀농귀촌은 완주군 인구증가 및 지역 활성화의 삼두마차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도시민이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2 23:02

완주문화재단 이사 선임 엉터리

지난달 29일 창립한 완주문화재단 이사 위촉과정에서 범죄 전력과 허위경력 사실을 기재한 인사가 선임됐다가 언론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위촉 직전 전격 취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더욱이 완주문화재단 추진위원회는 이사 모집공고 때 범죄 전력자에 대한 응시자격 제한과 허위사실 기재에 대한 경고 문구까지 넣어놓고도 정작 이사 자격 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간과한 채 선임하는 엉터리 심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완주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재단이사 9명과 감사 2명을 각각 위촉했다.하지만 애초 선임한 재단 이사 10명 가운데 K모씨가 이사 위촉식 직전 전격 최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는 완주문화재단 이사 위촉과 관련, 언론에서 명단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K모씨가 지난해 64 지방선거 때 선거법위반 혐의로 집행유예 형을 선고 받고 형 집행 유예기간중인데다 지원서에 명시한 군지역 언론사 대표직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완주군과 문화재단측은 이에 위촉식 직전 K씨의 이사 선임을 전격 취소하고 나머지 9명만 위촉했다.완주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문화재단 추진단에서 이사 공모 및 심사를 진행하다보니 범죄 전력이나 허위 이력사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하지만 군의회와 군청 안팎에선 K모씨의 이사 선임과 관련, 뭔가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이사 모집공고에 범죄 전력과 허위 이력 사실에 대해 명확히 규정해놓고도 부적격 인사가 이사 지원 및 심사를 통과한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는 것.군의회 고위 관계자는 당초 문화재단 설립 조례안 심사 때도 단체장 측근이나 선거캠프 관계자 참여 의혹 문제로 제동을 걸었으나 집행부에서 이를 철저히 막겠다고 약속해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면서 부적격자를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로 선임하게 된 과정과 선임 배경에 대해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전했다.그는 또 엉터리 이사 선임으로 문화재단 출범이 첫 단추부터 잘못 꿰지고 있다고 들고 이번 사태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함께 앞으로 문화재단의 활동 범위와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7.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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