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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출범 1년 진단 - 완주군] 농업·농촌 융성기반 구축·인구 15만명 시대 첫 걸음

완주군은 지난해 6월 박성일 군수 취임이후 민선6기 1년을 맞아 일자리 창출과 군민 복지 증진,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소통과 공감행정 실현 등에 주력해왔다. 또 공약사업으로 제시한 시내버스 요금단일화와 군민 상생공원 건립, 살맛나는 완주 르네상스 추진, 지속가능한 일자리 1만개 창출, 기업 100개 유치,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구조 확립, 369보육프로젝트, 완주학 정립프로젝트, 창의적 교육특구 지정 등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특히 완주군 대표 브랜드인 로컬푸드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농업농촌 융성기반 구축과 함께 인구 10만 시대에 걸맞는 미래 성장기틀을 마련하고 완주군 위상과 정체성 제고를 통해 인구 15만 시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딘 1년이었다.하지만 민선 6기를 맞아 21세기 첨단 산업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성장 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여기에 타 자치단체보다 월등히 우위에 있는 가용 재정여건을 활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굵직 굵직한 중장기 지역발전 프로젝트 발굴도 요구된다.△버스 요금단일화 교통복지 실현지난 2013년 완주-전주 통합 무산 이후 중단됐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에 나서 올 2월 1일부터 전격 시행을 이끌어냈다. 또한 500원 으뜸택시, 통학택시, 안심택시, 수요응답형 콜 버스 등의 운행을 통해 교통이 곧 복지란 개념을 실천했다.주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일자리 창출정책은 전국 226개 기초 자치단체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20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기업유치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 일자리 재편 프로젝트 추진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300여개, 올 1분기 27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직매장 판매에 국한됐던 로컬푸드의 영역을 학교 급식으로 확대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완주군은 지난 4월부터 로컬푸드를 관내 82개 학교, 1만2000여명의 급식에 현물 공급하고 있다. 이는 건강한 아동보육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로컬푸드 소비시장 확대의 시발점이라는 평가다. △귀농귀촌 선호지역 부상또한 완주군이 새로운 귀농귀촌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4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지난해 747세대가 완주지역으로 귀농·귀촌해 고창군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올들어서도 5월말 현재 454세대가 완주군으로 귀농·귀촌해 연말까지 900세대를 넘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 2013년 530세대, 2012년 151세대에 비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완주지역 귀농·귀촌자가 급증하는 것은 지리적으로 대도시와 인접한데다 타 시군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 때문으로 풀이된다.특히 완주군은 로컬푸드와 함께 유통플랫폼 구축, 먹거리 전략 생산 등을 통해 소농·고령농과 함께 전업농, 기업농, 귀농귀촌인까지 상생할 수 있는 농업융성 프로젝트 추진에 시동을 건 상태다.△교육특구 지정 주민복지 증진 이와 함께 교육분야에 16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지원 전담부서 신설, 창의적 혁신교육특구 지정, 농촌형 어린이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 추진 등으로 보육과 교육분야에서 큰 성과를 일궈내고 있다. 여기에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최고 평가를 받은 것 처럼 차별과 소외 없는 복지행정을 펼쳐가고 있다.완주군은 소통과 공감행정을 강화해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군수 관사를 주민의 소통공간인 어울림까페로 탈바꿈시켰고 완주군민의 날을 상생과 화합의 대축제로 개최했다. 전체 세대수의 35%를 차지하는 아파트 주민을 위한 살맛나는 아파트 르네상스는 마을공동체 성공의 도시적 버전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같은 민선6기 1년의 성과는 인구 10만 시대 개막이라는 위상제고로 이어지고 있다. 5월말 현재 완주군 인구는 9만1990명으로 27년 만에 10만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군청소재지인 용진면은 읍 승격을 곧 이뤄질 예정이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12 23:02

"은퇴 공무원들, 완주로 귀농·귀촌을"

완주군이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원하는 은퇴 공무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군은 10일 공직 은퇴를 앞두고 전북 혁신도시내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미래설계반 52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완주군의 귀농귀촌 정책 설명과 함께 영농조합과 선진 농가 등 다양한 현장 견학도 진행했다.이들은 이날 귀농귀촌 후 방울 토마토 재배로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완주 고산면 이종천씨 농장과 편백나무 공동체 운영을 통해 연간 2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한그루 영농조합을 찾아 귀농귀촌에 대한 조언을 정취했다.이어 용진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소규모 농가와 도시소비자와의 도농직거래 상생시스템도 견학했다.완주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방행정연수원 미래설계반 교육생을 대상으로 매년 두차례씩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6회에 걸쳐 352명이 완주군의 귀농귀촌 현장을 찾았다.완주군은 또 지난해부터 서울시 공무원 인재개발원의 은퇴 예정자반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운영하는 등 은퇴공무원의 귀농귀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완주군은 지난해 898세대, 1922명이 귀농귀촌을 한데 이어 올들어 5월말 현재 454세대, 1027명의 도시민이 새롭게 둥지를 트는 등 귀농귀촌 선호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용렬 농업농촌정책과장은 공무원을 비롯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완주군에서 새롭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11 23:02

완주군, 18개 자치단체와 '지역상생 공동체' 만든다

완주군이 서울시를 비롯 전국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상생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완주군에 따르면 4일 서울시가 주도해 출범한 지역상생포럼에 광주 전남 충남 등 광역자치단체 4곳과 완주군 등 기초자치단체 15곳 등 모두 19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이날 출범식에선 서울시와 18개 자치단체간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서울시와 완주군 등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서로 함께 하는 상생공동체를 만들고 믿음과 배려로 함께 협력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신뢰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해나갈 것을 표명했다.서울시는 특히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직거래장터 운영을 확대하고 관광문화축제 등 관광지 집중 홍보,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자연체험 캠핑공간 조성, 농촌 유학 및 역사문화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한 귀농귀촌 확대, 지역 우수 정책사례 교류 및 공유 등을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완주군은 지역상생포럼 출범을 계기로 로컬푸드 등 농촌정책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로 향하는 강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농촌플랫폼 구축 등 농업융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군은 또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함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공동체 사업 및 사회적 일자리 등 사회적 경제 구축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교류협력 강화 등 지역발전과 상생 모델을 서울시 및 18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협력해나갈 방침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종합토론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상생해야 한다고 들고 앞으로 서울시와 18개 자치단체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완주군민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망 구축 등과 함께 정책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6.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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