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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완주 소양농협, '무주공산 선점' 치열한 경쟁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한 소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직 조합장과 조합 직원, 농민단체 대표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무주공산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기호 1번 유해광 후보(53세)는 30년간 농협에서 기획관리 영농자재분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된 일꾼임을 내세우고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농협 육성을 표방하고 있다. 공약으로는 생산가공 체험농업 육성과 특화작물 개발, 포장재 지원, 영농자재 보조지원 확대 등을 제시했다.기호 2번 차연상 후보(55세)는 31년간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조합원들의 어려운 실정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는 만큼 조합원을 위한 봉사와 희생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신금리 인하와 꽃나무재배 작목반 활성화, 로컬푸드 매장 활성화, 농자재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전 조합장으로 권토중래를 노리는 기호 3번 신규환 후보(69세)는 농협경영 경험을 내세워 활기차고 변화된 새로운 농협상을 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원로조합원의 교통복지 확충과 블루베리 등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우량 고추모 공급 확대, 이주여성 고향방문 지원 등을 공약했다.기호 4번 유창완 후보(48세)는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24년째 조경수를 재배하면서 농업현장을 가장 잘 아는 만큼 조합원을 위한 농협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 완주
  • 권순택
  • 2015.03.05 23:02

"삼례 역사자산 활용, 문화예술 도시 조성을"

완주군이 지역발전을 위한 권역별 정책포럼을 추진하는 가운데 첫 번째 행사로 문화예술도시 삼례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포럼을 가졌다.완주군은 3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학계와 지역전문가 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지역발전 정책포럼-문화예술도시 삼례의 정체성과 발전방향 을 주제로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정책포럼에서 황태규 우석대 교수는 지역마케팅과 활성화전략이란 주제발제를 통해 삼례역과 삼례예술촌 삼례시장 삼례터미널로 이어지는 관광루트 개발을 제안했다.이어 조법종 우석대 교수는 역사문화 고증을 통한 지역발전 방향이란 주제 발표에서 삼남대로 교통의 중심지로서 역참이 있었던 삼례지역의 역사문화 복원과 동학농민혁명 등 다양한 역사자산을 삼례의 중심자원으로 활용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김현숙 전북대 교수는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서 삼례의 도시재생은 삼례의 정체성을 살린 주민참여형의 새로운 디자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마지막 발제에 나선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는 문화도시 발전 가능성과 발전방향을 통해 문화도시 삼례를 만들기 위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정부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주문했다.발제에 이어 토론에선 삼례예술촌과 도시재생 역사문화자원 만경강 비비정 상생공원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삼례지역 사업들을 하나로 묶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했다.완주군은 앞으로 혁신도시(이서)와 첨단산업도시(봉동), 생태관광도시(고산), 힐링휴양도시(구이상관) 등 지역별로 정책포럼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정책포럼을 시작으로 지역발전 정책현안을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들을 모아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완주
  • 권순택
  • 2015.03.04 23:02

완주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

완주군이 다양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완주군에 따르면 군에서 지원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완주 떡메마을을 비롯 (주)완주로컬유업, 행복한 집, 희망발전소 1·2호점 등 모두 5곳에 종사자가 80명에 달한다.지난 2010년 2월 개관한 완주 떡메마을은 30명의 장애인이 근무하며 설기떡류와 찰떡류 떡케이크 등 50여종의 떡제품품을 생산하고 있다. 떡메마을은 첫해 매출이 1억7600만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유가공업체인 (주)완주로컬유업은 장애인과 노인 등 7명이 근무하면서 소양면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로 ‘오늘 우유’란 제품을 만들어 모악·효자·하가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 공급하며 적극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막김치를 전문 생산하는 ‘행복한 집’에는 11명의 장애인이 근무하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감칠 맛으로 지난해 3억2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현수막과 명함을 제작하는 희망발전소 1호점은 17명의 장애인이 일하면서 지난해 1억95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희망발전소 2호점은 15명의 장애인이 조미김과 저염소금, 견과류 등을 생산해 지난해 매출이 1억6700만원으로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3.04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완주 용진농협, '관록이냐 개혁이냐' 촉각

용진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직 조합장인 정완철 후보에 맞서 정명석 후보가 도전장을 내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 로컬푸드를 태동시키고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활성화 시킨 업적과 관록을 내세운 현직 조합장과 젊음과 패기를 앞세워 변화와 개혁을 외치는 신예의 표대결이 관전 포인트다.기호 1번 정명석 후보(42)는 용진농협 대의원과 감사 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고 농협중앙회 (주)농협유통에서 10년간 근무한 경험을 통해 유통전문 조합장을 표방하고 나섰다. 공약으로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관련, 판매대 확대와 식자재코너 신설, 생산자자율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경제사업으로는 대형유통업체 판매망 구축과 공동육묘장 신설로 모종가격 50% 지원 등을 약속했다.재선에 도전하는 기호 2번 정완철 후보(67)는 지난 4년간 조합을 운영하면서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성공시킨 성과와 강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로컬푸드 신화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하고 나섰다. 그는 2012년 로컬푸드 직매장 설립을 통해 매년 100억 규모이상 지역농산물을 판매하고 3년새 농협자산을 684억원에서 894억원으로 확충시킨 역량을 통해 제2 직매장을 꼭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약으로는 농산물 판로확대와 농기계임대사업장 유치 등을 제시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3.04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완주 봉동농협, 이사·상무 출신 맞대결 접전

현직 조합장이 불출마한 봉동농협 조합장 선거는 농협 이사와 농협 상무 출신이 맞대결에 나서 예측불허의 접전을 펼치고 있다. 지역 선거로 유권자들이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는 특성상 20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 표심이 과연 누굴 선택할 것인지 선거결과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기호 1번 김운회 후보(56)는 농협 이사를 12년간 역임했으며 현재 봉동초등학교 운영위 부위원장과 봉동로타리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다. 농민과 조합원 직원이 하나되는 농협을 케치프레이즈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경제조합장을 표방하고 나섰다. 주요 공약으로는 육묘사업과 RPC사업 저온저장시설 확충, 양파 계약재배 확대, 영농자재 무이자지원 확대 등을 통해 영농비를 절감하고 로컬푸드 지원, 장학금 문화교실 확대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기호 2번 이태로 후보(55)는 농협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봉동농협 경제·지도상무와 완주군 조합공동사업법인 감사를 역임했다. 정직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농협을 표방하며 풍부한 농협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발전과 조합원을 위한 봉사자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공약으로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농산물 순회수집 판매망 구축, 로컬푸드 판매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3.04 23:02

[조합장 선거 열전 현장] 완주 고산농협, 국영석 3선 도전 표심 향배 주목

고산농협 조합장 선거전은 현직 조합장인 국영석 후보에 맞서 한용석 이용창 김상식 후보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지난 9년간 농협을 이끌면서 4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한 국영석 후보가 지난해 군수 선거에서 근소 표차로 아쉽게 고배를 마신 뒤 3선 연임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조합원 표심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가 최대 관심사다.기호 1번 한용석 후보(56)은 원광대 농대를 졸업하고 벼농사와 소를 직접 사육하면서 고산농협 감사를 역임했고 완주한우협회 고산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투명한 농협, 신뢰받는 농협, 조합원이 하나되는 농협을 표방하며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산물 판로개척 등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3선에 나선 기호 2번 국영석 후보(52)는 그동안 고산농협을 운영하면서 경제사업 규모를 140억원에서 540억원으로 성장시키면서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자리매김시킨 경영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농민이 참 주인되는 농협을 슬로건으로 농산물 계약재배 확대와 중점 육성품목과 새로운 소득품목 발굴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높이겠다고 제시했다.기호 3번 이용창 후보(65)는 지역에서 딸기 농사를 지으며 농협 대의원을 역임했다. 공약으로 농산물 제값 받아주기와 조합원의 대출이자와 비료 농약값 묘목값 등 농작업비 감소, 지역인재 육성 등을 내걸고 있다.기호 4번 김상식 후보(55)는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 5대 6대 완주군의원, 고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과 소통능력을 내세워 상식이 통하는 농협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약으로는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와 곶감 마늘 양파 딸기 수박 판로확대, 경축자원 현대화 등을 제안했다.

  • 완주
  • 권순택
  • 2015.03.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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