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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7호선 무궁화 100리길, 무궁화 활짝 피다

무궁화 명소인 완주군이 여름꽃 무궁화로 물들고 있다. 국도 17호선의 국내 최장 무궁화 100리길과 완주 관내 가로변, 무궁화식물원 등 완주 곳곳에서 7월부터 피기 시작한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완주군이 무궁화 명소로 자리잡은 것은 10여년 전부터 나라꽃 무궁화 심기에 공을 들여서다. 특히 고산면에 있는 고산문화공원 일대 무궁화테마식물원은 무궁화 품종 수와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11만 3200㎡에 조성된 무궁화 테마식물원에 180여 품종 2만 8000여본의 무궁화가 나라꽃의 위엄을 과시한다. 여기에는 무궁화동산, 전시관, 푸몽원, 천문대, 오토캠핑장을 갖춰 명실공히 무궁화를 테마로 한 여름철 명소가 되고 있다. 또 용진읍에∼봉동읍∼고산면에서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국도 17호 선의 무궁화 100리길도 1만 5000본의 무궁화가 요즘 만개하면서 여행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완주군은 다음달 12일부터 고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제1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열 계획이다. 강신영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무궁화를 나라꽃의 위상에 맞게 관리하고 홍보해 국민들로부터 친근하고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일상에서 사랑받는 꽃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보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궁화는 여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100일 동안 개화한다. 무궁화 품종은 꽃의 색깔로 구분한다. 중심부에 단심(붉은색)이 있는 꽃은 단심계, 단심이 없는 순백색의 꽃은 배달계, 가장자리에 붉은색무늬가 있는 꽃은 아사달계다. 7월부터 10월까지 새로 나온 가지의 잎 겨드랑이 쪽에 꽃봉오리를 맺으며 꽃의 수명은 대개 12~15시간정도로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진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10 16:28

완주군, 전북 귀농귀촌 인구 8년 연속 1위

완주군 귀농귀촌 인구가 전북도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인 통계’ 결과 지난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3709가구(5056명)로, 같은 기간 전북도 귀농귀촌 1만 6321가구 중 약 22.7%를 차지했다. 특히, 40대 이하가 귀농 34.2%, 귀촌 64%를 점유하고 있어 완주군으로 청년층 귀농귀촌 현상이 두드러졌다. 완주군은 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부터 8년 연속 도내 1위를 차지하며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도시민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상담홍보관, 팜투어, 도시민 귀농학교, 박람회 등 발로 뛰는 홍보를 함께하고 있으며, 완주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을 행복 멘토단으로 지정해 세부적인 분야에서 작물별, 청년, 가공멘토 등 선배 귀농귀촌인으로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의 살아보기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중 장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면서 실패를 줄이고 있다. 귀농귀촌 때 주택매입·신축·수리비,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과 화합될 수 있도록 융화사업으로 이주 전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활동, 마을환영행사, 동아리 활동 등 지역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일자리와도 연계하여 안정적으로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올해 신규로 재정적 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을 위한 임시거주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분양 행복주택을 활용한 ‘귀농 행복주택’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09 16:53

등대미술관과 등대 사진의 만남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미술관'이 미술관 이름에 꼭 맞은 등대 주제의 전시회를 마련했다. 섬 문화 탐방작가인 국영수 씨의 '등대 내가 부르는 간절한 이름’의 등대 사진전(7월 8일∼8월 27일). 전북도 문화관광재단의 2023년 민간문화시설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시다. 국영수 작가는 20년간 섬과 등대를 전문적으로 탐방해온 여행작가다. 그는 등대를 찾아 떠나는 여행 모임인 `비오는 도시 피렌체`를 이끌며 우리나라 백색 등대 334개 중 329개를 탐방했다. 그 과정에서 등대는 꼭 있어야 할 자리에 있다는 것과 등대가 선 자리는 가장 아름다운 자리였다는 공통점을 알게 되었단다. 국 작가는 특히 영해의 시작점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설치된 영해표지가 있는 영해 27곳을 모두 완주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절대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일반인들이 찾기 힘든 등표와 노을 등 아름다움이 녹아든 작품 20점을 선보인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서로 우리나라 영해 중 서남해 끝자락에 있는 간여암, 최서남단 가거도 영해표지, 소령도 영해표지로 쉽게 만날 수 없는 표지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원태연 박물관장은 “작가가 오랫동안 영해표지와 등대에 쏟아부은 열정을 산속등대미술관에서 색다른 경험으로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06 16:30

삼례문화예술촌 여름밤 플리마켓으로 밝힌다

완주군이 여름철을 맞아 야간 플리마켓 ‘삼례夜놀자’를 개최한다. 완주군은 7월부터 9월까지 삼례문화예술촌 마당에서 푸드트럭과 맥주존, 버스킹 공연, 야간 돗자리 영화 상영 등으로 여름밤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닭꼬치, 닭강정, 갈릭버터 새우꼬치, 야채곱창, 타코야끼 등 다양한 메뉴의 푸드트럭과 시원한 맥주존이 함께 운영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나도 사장님’ 1일 마켓셀러를 운영해 생활용품, 의류, 소품, 사용가능한 중고물품 등을 사고 판매 할 수 있다. `나도 사장님 1인 마켓셀러` 참여는 삼례문화예술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축제기간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청년 아티스트 공연과 LED마술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토요일에는 잔디마당에서 낭만감성 버스킹, 조선시대마당극(`삼례문화예술촌에 찾아온 사또일행`), 잔디밭 돗자리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7월 상영 영화는 `라라랜드(15일), `비긴어게인`(22일), `보헤미안 랩소디`(29일). 현장에서 돗자리를 빌릴 수 있다. 군은 삼례문화예술촌 야간경관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과 주변 명소를 구석구석 알아 보며 인증샷, 스탬프판을 완성하면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06 16:00

완주군, 원희룡 장관에게 국도 신설·KTX 삼례역 정차 건의

완주군은 5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시 물동량 폭증이 예상된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통체계 확충을 건의했다. 군은 이날 ‘국가산단 성공추진 상생협력 협약’ 체결을 위해 전북도를 찾은 원 장관에게 대규모 산업단지 구축에 따라 완주군 용진읍~익산시 춘포면 약 12.3㎞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설과 철도 이용객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삼례역 KTX, SRT 정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완주군은 운곡지구 4582세대, 삼봉 1지구 6059세대, 2지구 7006세대 등 대규모 주거 개발과 입주가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거주 인구와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희태 군수는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와 지역 간의 원활한 물류 수송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교통체계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전라북도는 이날 일진하이솔루스와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수소탱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향후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과 함께 추가 공장 증설 등의 투자 확대를 통해 수소 산업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05 15:37

완주군 경제 컨트롤 타워 ‘완주경제센터’ 문 열었다

완주 경제의 컨트롤 타워를 담당할 완주경제센터(센터장 송형수)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완주군은 옛 삼례중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소셜굿즈 혁신파크를 완주경제센터로 전환해 새롭게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서남용 군의장,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경제센터의 출발을 응원했다. 완주경제센터는 경제 유관 단체를 집적화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한 것으로, 사회적경제·소상공인·중소기업·청년경제를 아우르는 역할을 담당한다. 유희태 군수가 완주군을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천명하면서 관련기관들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존 소셜굿즈혁신파크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완주군은 현재 로젠 본사,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플라스틱옴니엄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26.9%에 머물렀던 테크노밸리 2산단 분양률(MOU 포함)을 82.7%로 크게 높였다. 또 기업은행 완주산단 지점,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의 개소가 추진 중으로 향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지원 협업도 활발히 진행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년간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산업과 물류산업이라는 커다란 두 기둥을 세웠다"며, "이 두 기둥 위에 이제 완주경제센터를 올려놓아 우리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04 15:32

"완주군, 전북 4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 8기 1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어 목표치 이상의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1등 경제도시, 행복지수 1위 도시, 경쟁력 1위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년 성과와 관련, 유 군수는 △완주군 최초의 국가산단인 국내 유일의 수소특화산단 유치 △22개 업체 8624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 △400억 원 규모 만경강 통합하천 공모 선정 △웅치전적지 국가사적지 지정 △도내 최다 인구 증가로 인구 10만 명 시대 임박 △갈등을 겪던 환경문제 해결 등을 꼽았다. 유 군수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완주군을 전북 4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1년간 4495명 인구가 늘어 6월말 현재 9만5000명을 넘었고, 내년 초면 10만 명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했다. 삼봉, 운곡, 이서, 삼례행복주택 7600여 세대의 입주가 본격화되고, 삼봉2지구 등에 1만여 세대가 입주할 공동주택단지를 추가 조성할 경우 조만간 인구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았다. 특히 현재 전북 1위인 1인당 GRDP(지역총생산)를 군 단위 전국 1위로 끌어올려 전국 최상위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0년 기준 완주군 1인당 GRDP는 5206만 원으로 전북 평균 2925만 원의 1.78배에 달한다. 이를 위해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 기업입주를 본격화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활성화와 물류중심지 육성에 군정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상생 관련, 유 군수는 "아무리 좋은 사업이라도 실행이 담보되지 않으면 불신만 생긴다"고 전제하고, "경제와 교통 등 여러 부문에 걸쳐 체결된 협약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
  • 김원용
  • 2023.07.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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