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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원에서 펼쳐지는 2019 IYF 월드문화캠프 '화제'

2019 IYF 월드문화캠프가 세계 청소년들의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되고 있어 화제다. 15일부터 2주차 프로그램으로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IYF 월드문화캠프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 4000여 명의 대학생들과 각 나라의 청소년부교육부 장차관, 대학총장, 경찰청장, 교정본부장 등의 지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캠프 참석자들은 차세대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리더십을 훈련하며 문화차이를 극복해 내고 있었다. 마인드교육, 명사초청강연 등 인성강의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과 레크레이션 활동 등 오감체험을 통해 도전과 교류의 정신을 실천하며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각 나라의 청소년 지도자들은 현장에서 느낀 마인드 교육의 효과를 두고 토의하며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산실이라며 호평을 쏟아낸다. 캠프에 함께 한 Butoyi 부룬디 청소년부 장관은 월드캠프의 부대행사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한 한국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한국의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이 각 나라의 리더로 발전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들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캠프의 부대행사도 관심사다. 각국 교육계 지도자들 주축의 포럼 제7회 세계대학총장포럼 2차, 제3회 세계경찰청장 및 교정본부장포럼이 열려 각각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서의 대학인 양성과 범죄자 교육 시스템 구축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협약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4000여 명이나 되는 다문화국민들의 숙박식사프로그램 진행을 책임지며 3개의 고위급 포럼을 성공적으로 치룬 국제청소년연합의 행사운용역량도 주목할 만 하다. 60여 국가의 전문통역사들이 배치돼 언어소통의 불편함을 최소화했으며 진행위원과 자원봉사자들은 적극적인 봉사활동은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가진 월드문화캠프는 태권도를 모티브로 한 공연 및 프로그램 등을 통해 4000여 세계시민의 뇌리에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의 강인한 이미지를 각인시키기도 했다. 또 2023 세계잼버리대회개최가 4년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월드문화캠프가 보여준 국제 행사 운영 역량과 청년 인재들의 활약 또한 대단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18 15:34

무주군, 마을로 가는 여름축제 개최

무주의 자연부락들이 마을축제로 여름휴가객들을 손짓한다. 무주군에서는 주민과 마을이 주체가 돼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마을소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매년마을로 가는 여름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무주 관내 19개 마을에서 펼쳐진다. 무주읍에서는 앞섬, 후도, 추동, 서면마을이 참여한다. 앞섬마을은핑크 섬으로 가즈아!란 구호를 내걸고 복숭아 마을의 특성을 살려 복숭아 따기와 빙수, 잼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으며 후도마을에서는 소망등, 희망시계 만들기 등 공동체 체험을 통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추자가 특산물인 추동마을에서는 가래추자 나무명패 만들기와 물고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서면마을은 맛있고 시원한 여름을 주제로 복숭아 병조림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사과의 고장 무풍면 무풍승지마을에서는 산촌돼지 참나무구이 만들기 외에 사과피자와 천연비누, 천연 손수건 만들기 등이 가능하며 설천면 호롱불마을을 가면 시골밥상을 받으며 카누타기와 우드스피커 만들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적상면 내창, 치목, 초리, 서창, 여원마을도 손님맞이 준비를 끝냈다. 내창마을에서는 직조 티매트 만들기와 밥상머리예절 교육 등이, 치목마을에서는 삼베짜기를 비롯한 삼베편백향주머니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초리마을에서는 초리 물장구놀이 축제를 통해 다슬기와 물고기 잡기(족대낚시), 머그컵 만들기가 가능하며 서창마을에서는 야생화 브롯지와 도자기 모빌,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를 해볼 수 있다. 여원마을에서는 천연염색을 이용한 셔츠와 이불, 스카프 만들기가 진행된다. 안성면에서는 두문, 명천, 수락, 진원, 죽장, 통안마을이 참여한다. 낙화놀이의 고장 두문마을에서는낙화놀이 바람놀이를 주제로 곤충액자와 부채만들기를 진행하며 명천마을에서는 송어잡기, 덕유산 친환경 표고 따기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수락마을에서는 물놀이 체험을, 진원마을에서는 고추장 만들기와 보막이 체험(물고기 잡기, 어제비)을 경험할 수 있다. 죽장마을에서는 대나무 부채만들기와 천연 벌레퇴치제 만들기가 가능하고 통안마을에서는 물썰매 타기와 마을계곡 탐방 등이 진행된다. 부남면 대문바위마을에서는 아로니아 차와 떡 만들기 체험을, 상굴암마을에서는 물총놀이 & 잠자리채로 물고기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김오수 군 농촌관광 담당은 마을로가는 여름축제에 참여해 무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여름의 매력과 맛과 멋, 정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 권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17 18:06

무주 반딧불 여름딸기, 다양한 식품으로 재탄생

반딧불 무주딸기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힘을 쏟고 있는 무주군이 16일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 SPC GFS(대표 권인태)와 여름딸기 안정 생산과 출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무풍면 반딧불 여름딸기 재배단지 내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 SPC GFS 백승훈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협약이 여름딸기를 재배하는 지난 10년 동안 고생했던 농가들의 마음을 북돋우고 무주딸기의 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산 여름딸기 유통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무주 반딧불 농산물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협약을 통해 농가 소득창출을 위해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고품질 여름딸기 생산을 위해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구천동농협은 출하규격을 준수해 안정적인 출하기반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SPC GFS는 무주군에서 출하하는 여름딸기 물량을 적극 수용할 것과 평균가격 보장 및 농가 수취확대, 반딧불 여름딸기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무주군은 현재 무하(무주의 첫 글자 무茂와 여름을 뜻하는 하夏를 딴 이름)를 비롯한 장하와 복하 등 국산 품종의 반딧불 여름딸기를 무풍면(해발 900m)에서 재배하고 있다. 반딧불 여름딸기는 고랭지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품질이 좋아 국내 제과업계와 유통업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품질 고급화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16 15:34

제8회 무주군 학교 폭력예방 발표회 개최

제8회 무주군 학교폭력예방 발표회가 무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7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렸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 협의회,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경찰서 주관으로 펼쳐진 발표회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최민휴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주지역 무주지구 협의회 회장 등 내빈과 관내 학생 등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연을 준비하기가 시간이나 여러 면에서 힘들긴 했지만 같이 준비했던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폭력에 대한 생각도 다시 하게 됐던 만큼 그 마음이 공연에도 묻어나 관람한 친구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과와 우정이 싹트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발표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역할극과 댄스, 노래 콩트 등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친구들과 마음 터놓고 지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인홍 군수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건전하고 밝은 면학분위기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군에서도 가고 싶은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14 16:18

무주군, 전국 최초 건강관련 조례 제정·공포

무주군이 이달 들어 제정공포한 건강관련 자치법규(이하 조례)가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제정된 무주군 건강관련조례에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건강취약층 건강관리 등의 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과 내용 △건강지도자 양성교육과 자조모임 운영 운동물품 지원 △건강증진사업 우수 참여자 및 기여자 포상 △각종 건강생활실천사업 제안 및 공모에 따른 시상 △건강생활실천사업 협의기구인 건강생활실천협의회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예산으로 7억 4000여만 원을 책정한 무주군은 금연클리닉 운영과 건강 UCC 제작공모 등 흡연예방 및 금연을 지원하고 만보걷기 실천등록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주민참여형 생활 터 건강걷기, 운동지도자 육성 등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 만성질환 예방관리, 한의약 건강관리, 치매예방관리 등 취약지역 및 취약층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주민참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필 군 보건행정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운동 프로그램 참여율이 7.9%로 저조한 실정에서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인력시설예산확보를 비롯한 시책개발과 건강생활실천 지원 등 단체장의 책무를 규정하는 내용들도 명시해 추진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08 15:51

무주군, 주요 피서지 기초질서 확립 나서

무주군이 관내 주요 여름피서지를 중심으로 기초질서 확립에 나선다. 군은 설천면 구천동 계곡과 안성면 칠연계곡 등 행락인파가 집중되는 지역에서의 불법시설 및 광고물, 노점상 단속을 통해 쾌적한 피서지 분위기를 만들고 바가지요금과 자릿세 등 상거래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또 관광지 청소와 쓰레기 수거, 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생, 상하수도, 도로, 교통상황 등 관광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는다. 이를 위해 군은 해당 면을 비롯한 문화관광, 환경위생, 재무, 산업경제, 안전재난, 자치행정과 등 11개 분야 9개 부서로 전담반을 꾸려 지도와 단속, 조치 등을 추진한다. 권금성 군 행정팀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계곡과 숲이 우거진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다며 우리 군에서는 깨끗하고 쾌적한 휴가환경을 만들고 바가지요금이나 교통 혼잡 등 불편 없는 일정을 선사하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부서별 맡은 업무를 중심으로 지도단속을 추진하는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며 행락질서 확립에 대한 주민, 상인, 관광객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7.0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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