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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의 자연에 베트남 여행객들 “원더풀”

베트남 여행객들이 청정 무주군의 자연에 흠뻑 빠졌다. 무주군과 충북 영동, 충남 금산군이 함께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여행상품을 통해 무주군을 찾은 25명의 베트남 관광객들. 이들은 덕유산 정상에 올라 철쭉꽃이 만개한 초여름 한국의 정취를 만끽하는 등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 간 덕유산국립공원(구천동)과 태권도원 등지에서 태권도 시범과 공연, 체험, 박물관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일행들은 날씨도 너무 좋고 깨끗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치가 인상적이었다며 오기 전부터 태권도 성지를 온다는 설렘이 있었는데 태권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서 보람이 있다고 전했다. 3도 3군 관광협의회는 세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해 공동발전에 도움이 되는 개발효과와 이익을 함께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07년 12월 출범했다. 이후 무주의 태권도원과 구천동계곡을 비롯한 영동, 금산군의 대표 관광지들과 농특산물 등의 먹거리를 연계한 정기 상품, 수도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티투어 상품, 온라인 블로거단 행사를 비정기 상품으로 운영해왔다. 올해에도 관광상품 개발, 중화권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 공동 관광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연계사업들을 발굴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관광마케팅팀 최현희 팀장은 올해 처음으로 국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여행상품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기쁘다면서 연중 3도 3군을 연계한 국내외 여행상품 개발과 판매에 힘써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고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6.02 14:40

무주군, 무주사랑 상품권 판매대행 업무협약

- NH농협은행 등 관내 13개 금융기관 참여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유통을 앞두고 무주군이 관내 금융기관들과 판매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 지역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등 관내 13개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무주군 금고인 NH농협은행에서 판매대행 업무를 총괄하고 나머지 판매 대행점(23곳)에서 상품권의 판매와 환전, 폐기 등을 진행하는 등의 역할을 확인하고 무주사랑 상품권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위해 공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행되는 무주사랑 상품권은 7월 초 관내 24개 판매대행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차 발행규모는 5000원 권과 1만원 권 14만장 총 10억 원이다. 허준철 군 지역경제팀장은 “사용자와 가맹 점주들의 구매나 환전 편의를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우체국을 판매 대행점에 포함시키는 등 관내 전 금융기관이 참여해 성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 내 구매할인율이 평균 5~6%대인 데 비해 무주사랑 상품권은 상시 10% 할인 판매된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 4월부터 무주사랑 상품권 홍보 마케터를 채용해 관내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 중에 있으며, 현재 음식점과 숙박업소, 이·미용실, 주유소, 학원, 병원 등 500여 개 업소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 김효종 기자

  • 무주
  • 김효종
  • 2019.06.02 14:40

무주군, 안성면 외당마을·부남면 가정마을 치매 안심마을 현판식

무주군이 안성면 외당마을과 부남면 가정마을을 치매 안심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30일 외당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황 군수는 우리 군 치매안심마을이 첫 선을 보이는 날이라며 군민 여러분과 약속했던 치매 걱정 없는 마을 조성 사업 추진의 과정이자 우리 군민의 노년을 뒷받침할 든든한 의지처를 만드는 일이라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다고 밝혔다. 선정된 두 마을은 고령화율과 치매환자 비중, 지역자원의 활용, 운용 규모의 적절성 등 전북광역치매센터에서 제시한 기준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관리 의지가 두드러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마을에서는 매주 2회 치매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치매 선별검진과 교육을 실시한다. 치매 의심환자는 의사에게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방침이다. 또 지역 전체에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마트와 은행, 병원, 약국 등 다중이용시설을 치매 파트너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치매환자 사례관리와 가족 지원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30 14:46

무주군 “남대천변 유채꽃 보러 오세요”

무주군 남대천변에 만발한 샛노란 유채꽃이 흐르는 강물과 어우러져 지나는 이들의 시간을 멎게 한다. 무주읍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이 유채꽃밭(6400㎡ 규모, 무주교~남대천교 아래)은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꾸며졌다. 지난해 10월부터 팀원 전체가 참여해 종자 파종(3회에 걸쳐 60kg), 퇴비 살포, 경운작업, 복토 및 다지기, 물 관리 등을 직접 해온 것.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김충성 소장은 씨를 뿌리고 수 개월간 쏟은 정성이 꽃을 피워 보람을 느낀다면서 열악한 환경과 태풍은 물론, 한 겨울 차가운 강바람까지도 거뜬히 이겨내고 만개한 꽃이 무주를 찾은 방문객이나 주민들에게 큰 기쁨으로 안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에 따르면 제초작업 등의 꽃밭 주변 정비를 통해 색다른 느낌의 포토 존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조성 면적 확대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접목해 규모화 시키는 방안도 현재 검토 중이다. 주민들은 해질 무렵 남대천 산책로를 따라 운동을 하는데 요즘은 꽃 보는 재미에 운동할 맛이 더 난다며 이런 공간이 더 많아져서 남대천이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이나 주민들 모두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29 15:02

무주군,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홍보 나서

무주군이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 사업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 홈페이지는 물론, 각 읍면에 게시하고 이장회의와 로컬JOB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 무주군에 따르면 청년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취업초기 저소득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12개월 간 수당(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레저, 교통비, 식비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만 18세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중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청년이며 농업과 중소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단,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금, 문화예술인 창작지원금 등과 같은 유형의 지원을 받고 있는 사람이나 재학생, 휴학생, 군 미필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다음달 3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 사업 포털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대식 군 산업경제과장은 관내 청년 중에서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주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추진하며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늘 부터는 로컬JOB센터에서 전문가 출장 상담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만 18~69세 저소득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및 중장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사가 최장 1년 기간 내에서 직업 상담과 교육, 취업알선 등 단계별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참여기간 동안 수당도 지급한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28 15:27

황인홍 무주군수, 농업 분야 현안 챙긴다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간부공무원들이 5월 마지막 주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했다. 농번기에 바빠진 농업부서를 격려하고 농업기술센터 내 사업장도 함께 둘러본다는 취지에서다. 오전 8시 주간 업무보고회로 시작된 오전 일과는 현장결재와 사업장 점검 등으로 이어졌다.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황 군수는 24일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던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인력 지원 등 다양한 일손 돕기 방안들이 앞으로도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 간 상생협력 사업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과 초여름 더위로 인한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고, 폭염취약 계층을 위한 건강관리 활동에 보다 주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현장결재를 통해서는 농업지원과와 기술연구과, 농업정책과, 농축산유통과에서 추진 중인 현안사업들에 대해 담당 공무원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내 버섯종균실과 농기계임대사업소, EM실을 방문해 시설과 현황을 점검했다. 직원들은 농업 쪽이 중심이 돼 한 주를 열었다고 생각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한창 바쁠 때라 힘도 들고 긴장도 되지만 무주다운 무주를 만들며 건강가득 소득농업을 일구는 일을 한다는 사명감으로 조금 더 힘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27 15:18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 대통령상 수상

제26회 방재의 날 기념행사에서 무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이 2019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을, 무주군청 안전재난과 정수지 주무관과 ㈜무주덕유산리조트 패트롤 대장 오경백 차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6회 방재의 날 행사에는 전국 재난분야 공무원들과 포상기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과 방재신기술발표, 국가안전대진단 브리핑을 비롯한 재난안전특교세 용도 및 방침에 관한 직무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배 단장(55설천면)은 군민을 위한 봉사정신과 철저한 전문가 정신으로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재난안전네트워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예찰활동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정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목표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주목을 받았다. 정수지 주무관(35무주읍)은 재난 및 재해대책분야 담당자로서 재난 예경보 신설사업 추진과 사유재산 피해 재난지원금 제도 운영, 2018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등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경백 차장(53설천면)은 스키장 안전문화 정착에 힘쓰면서 대원들의 방재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훈련을 주도하고 덕유산 조난자 구조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스키장 이용 고객과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주군지역자율방재단 이종배 단장은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마인드 함양에 주력하는 한편, 재해예방과 대응, 복구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26 15:43

무주국제화교육센터,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무주군은 무주국제화교육센터 GLAD 뉴욕카파국제학교(미국) 어울림행사가 21일까지 1박 2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무주군 학생들이 외국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일 무주에는 50여년 전통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Whispering Pines School의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방문해 무주군 안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이날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세계의 음식들에 대해 배우고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육활동을 통해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무주중학교와 무주군청, 양수발전소를 견학했으며 향교에 들러 전통혼례와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21일에는 태권도원에서 박물관과 공연을 관람하고 관광 곤도라를 이용해 덕유산에도 오르게 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방과 후 프로그램을 통해 발음과 어휘, 스토리텔링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Whispering Pines School kemly McGregor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학교 방문, 그리고 따뜻한 무주군청의 환대와 태권도원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기획한 무주국제화교육센터와 무주군청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황운석 센터장은 또래 외국 친구들과 24시간 함께하는 경험은 학교뿐 아니라 어떤 기관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이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외국 친구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외국어와 타문화 습득에 대한 자발적 동기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20 15:31

무주군, 삼성꿈장학재단 축구교실 지원 받는다

무주의 축구 꿈나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꿈장학재단의 도움을 받게 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무주초등학교 강당에서 삼성꿈장학재단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삼성꿈장학재단 교육지원사업 축구교실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이태부 생활축구 본부장, 한국체육학회 채재성 생활체육위원장, 전라북도체육회 서정일 상임고문 등 체육계 인사들과 학생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황인홍 군수는 사람을 통해 사람을 키운다는 일념으로 우리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문을 열어준 삼성 꿈 장학재단과 대한축구협회, 전라북도체육회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군 축구교실이 아동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건강한 청소년기를 위한 비타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꿈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축구교실은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지원이 부족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의 축구 관련 활동 및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선정 지 16곳 중(15곳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주관운영) 무주군만 유일하게 체육회가 주관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무주군체육회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축구교실을 지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도전해서 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00만원을 지원받았었다며 올해도 공모에 선정돼 3500만원을 지원받게 된 만큼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당찬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19 15:53

무주서 조선왕조실록 봉안식 열린다

무주문화원이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추진한 2019년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돼 1억 1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역유산 기록과 지역문화 데이터 활용, 지역관광연계 사업 등 지역만의 고유한 원천 콘텐츠 확보를 지원하는 원천콘텐츠 발굴사업에서 무주문화원은 조선왕조실록의 적상산 사고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과 기록화 사업이라는 주제로 주목을 받았다. 조선왕조실록의 적상산사고 봉안행렬 및 봉안식 재현과 기록화 사업은 조선왕조실록과 적상산사고에 관한 것으로, 조선왕조실록 행렬을 무주관아에서 마중 나가는 모습과 조선왕조실록을 적상산사고에 봉안하기 전 무주관아에 잠시 보관하기 위해 진행했던 보관식을 재현하는 내용이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은 봉안행렬의 장엄하고 화려한 모습을 재현함으로써 역사를 품고 있는 무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선왕조실록과 사고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증을 통해 봉안행렬의 의미와 과정을 되살리는데 주력하는 한편, 봉안행렬에 담긴 축제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 적상산사고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국보 제151호 조선왕조실록과 왕실족보인 선원록 등 5541권이 약 300년 간 보관돼 있던 곳이다. 복원된 사고에는 현재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록 복본 39권이 제작전시돼 있으며 전시패널과 디오라마 등 총 22종의 전시물들이 설치돼 역사문화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19 15:53

황인홍 무주군수, 남 다른 '부부애' 전국에 과시

황인홍 무주군수가 2019 올해의 부부상과 2019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2019 세계 부부의 날 국회기념식에서다. 이날 행사는 이주영 국회 부의장, 세계 부부의 날 위원회,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 부부 중 남다른 부부애로 지역에 귀감이 되는 부부를 발굴해 시상했다. 황 군수와 부인 서정숙 여사는 사랑과 헌신, 배려로 이어온 40년 간의 결혼생활을 통해 자녀는 물론, 주변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를 군정에 접목하는 등 행복한 무주 실현에도 앞장서 올해의 부부상 수상의 주인공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매에 걸린 장모를 12년 간 집에서 모시며 간병을 하는 극진한 효심을 기반으로 빈집 반액 임대 프로젝트 추진과 결혼장려금(3년 간 500만 원) 지급, 부부공무원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황 군수는 농협조합장(21년 간) 시절이나 무주군수로 재직을 하고 있는 지금도 일과 가정에서 양립을 주도하며 직원 복리 후생을 위해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주 2회 정시 퇴근)하는가 하면 장수부부를 위한 합동회혼례 개최와 결혼 장려를 위한 정책 발굴추진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가정을 위한 예비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과 출산 관리용품 및 임산부 의료지원사업 추진,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등은 관심을 모은다. 또한 무주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가족행복 캠프와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사업, 가정행복 찾기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부부 사랑이 가정 행복과 지역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 어떤 상보다도 값지고 귀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부모 공경과 가족 사랑 실천에 있어 모범을 보이며 무주다운 무주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9.05.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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