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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 성공개최 우리 손으로"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빛낼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5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렸다.발대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이한승 군 의회 의장, 이성만 반딧불축제제전위원장, 정진옥 무주군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청정무주와 살고 싶은 무주를 알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항상 친절하고 웃는 얼굴로 인사할 것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남보다 먼저 실천하고 봉사에 임할 것 △각자의 임무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성실하게 봉사에 임할 것 △단정한 복장과 언행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질 것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자원봉사자 김 모씨(52무주읍)는 올해도 무주반딧불축제의 손과 발, 귀와 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주민들이 나서 성공적인 무주반딧불축제를 만들고 깨끗한 무주, 다시 오고 싶은 무주를 만든다는 취지에서 무주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것으로 200여 자원봉사자들은 반딧불축제 기간 축제장 곳곳에서 청소와 안내, 교통정리, 순찰, 이침과 쑥뜸 등의 전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황 군수는 반딧불축제가 3년 연속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우수축제,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관광객 선호도 1위 축제라는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축제장 곳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셨던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올해도 손님들에게는 친절한 미소로 주민들에게는 진정한 홍보맨으로서 멋지게 활약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26 23:02

무주 '고령 친화 농촌' 만든다

무주군이 2015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시범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자의 주거와 영양, 위생 여건을 개선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민선 6기 무주군에서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독거노인 공동생활지원사업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9월 설계를 거쳐 10월부터 시공에 들어가는 공동시설은 적상면 내창마을 공동생활홈과 초리마을 공동급식시설, 괴목마을 공동급식시설 등이다.적상면 내창마을 공동생활 홈은 마을회관 2층을 증축(81㎡)하는 것으로 1억 2000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초리마을 공동급식시설(82.62㎡)은 5000만 원이 투입돼 마을회관 2층을 리모델링한다. 또 5000만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괴목마을 공동급식시설(34.93㎡)은 마을회관 1층을 증축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공동생활 홈과 공동급식시설 조성사업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안전과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동시설지원 사업은 내창, 초리, 괴목 마을을 비롯해 총 13곳으로 안성면 두문마을과 적상면 성내마을 공동급식시설은 지난해 완료가 됐고 적상면 치목마을은 9월 완공예정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25 23:02

'무주의 젖줄' 무색한 남대천

청정하천의 대명사 무주의 젖줄 남대천이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오염된 수질 탓에 물고기가 떼로 죽어 물위에 둥둥 떠다니는가 하면 물밑으로는 정체불명의 수초가 엄청난 번식력을 자랑하며 대량으로 뻗쳐 있어 흉물스러움이 극심하다. 또 지독한 가뭄과 현저하게 줄어든 유속으로 인해 수면위에 기포가 형성되는 등 미관상으로도 수질의 나쁜 정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하천 주변 전체구역에서 악취가 진동을 해 운동에 나선 주민이나 보행자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하다.특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반딧불축제를 앞두고 무주군을 비롯한 관계기관들이 어떤 방법으로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을 유치해 성공적인 축제로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져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수면위로 떠오른 물고기는 반딧불축제 준비를 위해 수륙양용차를 운행하면서 생긴 물속의 산소부족이 원인이 된 것 같다며 수질오염 때문에 생긴 현상으로는 보기 어렵고 또한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기에 크게 걱정할 상황까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행정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군 관계자의 이와 같은 구태의연한 태도와 미온적인 대응은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으며 특히 이날 남대천변 한쪽에서 펼쳐진 모 환경시민단체 주관, 무주군 후원의 환경정화활동은 이같은 상황발생으로 빛바랜 행사가 되었다는 지적이다.하천주변 정화활동에 나선 참석자들이 과연 무엇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면서 그 시간들을 보냈을 지가 의문이며 이는 또한 보여주기 식 행사라는 구태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비판 역시 따르는 대목이기도 하다.이를 지켜본 주민 김 모씨(55)는 주변 환경정화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야 할 것은 수질개선이 아니겠냐고 말하고 한쪽에서는 집게 들고 쓰레기 줍는 활동을 하고는 있지만 정작 이곳을 흐르는 저 강물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한심한 행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반딧불이라는 곤충으로부터 시작된 발상의 전환에서 최우수축제로까지 끌어올린 주민들의 땀방울과 그간 소요된 막대한 예산들이 관계기관의 안이한 생각과 준비과정으로 인해 부실축제로 전락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높아지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21 23:02

무주덕유산리조트 곤돌라 또 멈춰 수백명 공중에

전라북도의 대표레저기업 무주덕유산리조트(대표 이길범)가 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세우지 않은 채 영업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설이용객들의 안전사고노출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북도와 무주군 등 행정당국의 안전점검이나 관리감독 소홀이라는 여론까지 불거지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지난 14일 오전 300여 명의 관광객을 태운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광곤돌라(삭도)가 10여분 이상 멈춰서는 바람에 어린이들을 포함한 탑승객 모두가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떠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처럼 삭도가 멈춰서는 동일사고가 매년 수차례씩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으며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 8일에도 같은 장소인 설천봉의 멜로디리프트 가동장치에 불이 붙어 기계실 건물 9.9㎡가 전소된 사고까지 발생한 터라 리조트 측이 안전사고발생에 대해 너무 둔감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소식을 접한 리조트 앞 주민 A씨(55)는 매년 부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곤돌라 고장으로 인해 많은 리조트 관광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보다 확실한 대책이 마련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태까지는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민 B씨(58) 역시 18년 이상 된 노후부품의 교체와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져야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며 리조트 측의 지속적 관리와 과감한 시설투자 없이는 고객감소효과가 계속 이어져 리조트는 물론이고 주변상인들까지도 같이 죽는 결과가 생길 것이다라고 토로했다.덕유산리조트 삭도는 국민안전처와 전라북도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매번 지적사항이 생겨나고 있지만 지적 후에 단 하루도 운행을 중지한 상태에서 전반적인 점검을 따로 한 적은 없으며 심지어 책임기술자 없이 수개월씩 운행했던 적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놓고 지역여론은 20년이 넘은 시설에 대한 리조트 측의 재투자의지와 전북도와 무주군 등 행정당국의 적극적인 관심 없이는 관광객들의 안전은 보장받을 수 없을뿐더러 지역경제에 끼치는 악영향마저 되풀이된다는 것이 지배적이다.고장을 일으킨 문제의 곤돌라는 지난 19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당시 세워진 이후 현재까지 한해 70여만 명에 육박하는 덕유산 정상 탐방객들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왕복연장 2,659m에 시간 당 약 2600여 명을 실어 나를 수 있는 리조트 주수입원중의 하나로 알려졌다. 오전 9시40분에 멈춰 섰던 곤돌라는 점검을 거쳐 오후 1시 경에 운행을 재개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17 23:02

무주군, 오미자 재배농가 지원

무주군이 오미자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국비 사업으로 재배·저장·가공시설과 융·복합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는 무주군은 오미자 재배농가들에게 M자형 개량 지주 재배시설과 출하시기 조절을 위한 저장시설, 건조가공시설 등을 설치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여기에 재배이론 및 현장견학 교육, 도시소비자 수확체험 등 여러 가지 방법까지 시도하며 400~500kg이던 생산량을 900~1,000kg로까지 끌어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도에 지역농업특성화 시범사업으로 6억 7000여만 원을 확보했던 무주군은 1차 년도에 사업비 2억 9000여만 원을 투입해 19명의 농업인들을 대상(3.8㏊ 규모)으로 M자형 지주시설을 비롯한 수확체험 시설과 출하용 포장재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3억 8000여만 원을 투입해 69명에게 M자형 개량지주 시설과 저온저장고 시설, 건조기 시설),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교재제작과 홍보물 제작지원, 기술교육, 현장교육 등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 도시소비자 수확체험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4년도 취득한 지리적표시제를 적극 활용해 무주를 알리고 반딧불오미자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생과 위주의 판매 방법에서 가공 산업 방향으로 전환해 철저한 선별에 의한 품질고급화와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13 23:02

무주군 교육발전협 고교생 우수 대학 견학 실시

무주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80명은 10일부터 1박 2일 간 서울대학교와 숙명여대 등 국내 우수 대학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고등학생 대학 견학 프로그램은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강만기)가 지역의 으뜸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한 것으로 학생들은 10일 숙명여자대학교에서 대학입학 설명을 듣고 설천고등학교 출신 김보희 학생(숙명여대 3년)으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받았으며 숙대학생들이 인솔을 받아 캠퍼스를 둘러봤다.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국회의 역할과 하는 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11일에는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무주고 출신 김민수 학생(서울대 3년), 전창열 학생( ‘08년 총학생회장)으로부터 공부 잘하는 법,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등 멘토링 수업을 받았다. 규장각과 박물관 견학 이후에는 전북대에 들러 입학사정관제도 등 대학입학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대학들을 돌아보고 무주군 출신 선배들도 직접 만나보니 먼 얘기로만 느껴지던 대학진학이 피부로 와 닿는다”며 “어엿한 대학생이 된 미래를 그리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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