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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칡소' 특화사업 탄력

무주군이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내건 칡소 육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칡소 수정란 이식을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무주군 적상면의 한동진 씨 농가에서 21일 진행된 이식 현장에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해 무주군과의 업무협약체결업체인 영농조합법인 우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호준 박사(우보 대표)가 직접 한우 10두에 칡소 수정란을 이식하고 수정란 이식우 관리 요령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칡소 육성 특화사업비로 2억 원의 도비를 확보한 무주군은 올 한 해 11농가 130두의 번식우에 수정란 이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식 후 생산된 암송아지는 군에서 구입한 다음 또 다시 릴레이식으로 공급해 2022년까지는 2000두를 사육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 나갈 예정이며 수송아지는 우수 개체를 선발해 종모우로 활용하거나 칡소 전문 판매장에 공급할 방침이다.지난 3월 한경대학교유전공학연구소와 영농조합법인 우보 두 기관단체와 칡소 육성 특화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군은 △고유 칡소 품종 확보 △칡소의 종 보전을 비롯한 유전자원 확보 △칡소 관련 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축산농가 기술력 향상 △무주군 축산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황정수 군수는 칡소는 전국에 2700여 마리, 전북에는 280여 마리만 있는 매우 희소가치가 높은 품종이라며 경쟁력이 있는 만큼 칡소 특성에 맞는 사육 방법도 연구개발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한편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보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22 23:02

무주 태권도원 환경미화원 강숙자 씨의 선행

태권도원에서 일하는 한 환경미화원이 1000만원이라는 큰돈을 태권도원 발전기금으로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큰 화제로 떠올랐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직종으로 구분지어진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 때문에 그랬고, 적지 않은 기부금 액수에 주위는 또 한 번 놀랬다.이곳 환경미화 팀의 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강숙자 씨가 바로 그 주인공.쉽사리 묻힐 뻔 했던 강 씨의 통 큰 기부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성태)에서 마련했던 전달식 사진이 공개되면서부터다. 강숙자 씨는 태권도원 상징지구(태권전명인관) 건립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의 의사는 있었지만 정작 본인의 기부사실은 익명으로 처리되기를 희망했고 그 단계에서 재단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하지만 그 고마운 사실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는 쪽으로 재단 측 판단은 기울었고 수일에 걸쳐 강 씨를 설득한 끝에 조촐하게나마 전달식을 치르게 된 것이다.태권도진흥재단 김성태 이사장은 기부자께서 본인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큰 부담을 느꼈지만 이런 사실은 세상에 널리 알려 사회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당사자를 설득하게 됐다며 강숙자 씨의 기부는 그 어떤 지원보다도 소중한 도움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강 씨의 선행을 놓고 지역 곳곳에서는 사회 곳곳에 만연돼 있는 극심한 이기주의와 소지역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의미 있는 기부였다라는 여론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재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돼 태권도원의 상징지구 건립기금 목표액인 176억 원 중 멈춰서버린 25억 원이라는 숫자가 시동을 걸고 움직이는데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지난해 5월 이곳 근무를 시작한 강 씨는 일을 시작하면서부터 태권도원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의 작은 보탬이 태권도와 태권도원 발전을 위해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마치 내가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주인공 강숙자 씨는 지난 20여 년 동안을 꾸준히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주위를 챙겨온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졌다. 이번 기부 또한 익명으로 전달되길 원했고 이 후 더 이상의 인터뷰 역시도 정중히 사양했다.돈은 영원히 가질 수 없다. 돈은 또 조금씩이나마 나눠 쓸 때 그 빛이 더욱 발한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되는 한 기부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는 강 씨의 미소 띤 얼굴에서 세상은 아직 아름답다라는 말이 실감났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20 23:02

"태권도대회 성공 개최 전략 수립해야"

무주군의회(의장 이한승) 제241회 1차 정례회에서 군 의원들이 군정을 이끌어 가는 황정수 군수를 상대로 날선 질문들을 쏟아냈다.16일 펼쳐진 군 의회 김준환,유송열 의원의 일괄 질의응답과 이해연 의원의 일문일답 군정질문은 참관인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환 의원(산업건설위원장) = 연작과 비료 사용 증가로 인한 토질부실 우려와 지력증진을 위해서는 객토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대형 비닐하우스 지원에 따른 부대시설 설치 후에 농가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지원 계획을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유송열 의원 =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 갈길이 멀다고 지적하며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물었으며 군수공약사업 19건에 대한 예산확보 대책을 물으며 친환경농자재유통센터 조성사업과 칡소육성특화사업을 전면재검토해볼 의향은 없냐고 질의했다.△ 이해연 의원(예결특위위원장)= 새로운 농가소득이 전망되는 곤충산업 추진계획과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급수사업 조기 추진, 무주읍과 적상면, 부남면 일원의 수돗물 수질관리를 위한 취수원 상류지역 마을하수도 시설의 긴급설치 문제 등을 따져 묻고 무주읍 전후간 도로에 식재된 가로수로 인한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무주군 의회는 17일 3차 본회의 안건 의결 후 제241회 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17 23:02

무주 '태권도 성지' 자리매김

무주군이 굵직굵직한 태권도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면서 태권도 성지임을 알리는데 온 힘을 모으고 있다.지난 주말을 끼고 25개 나라 태권도인들의 열기가 모아졌던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끝나자마자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45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와 2016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예선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15일 진행됐다.개회식은 황정수 무주군수와 심보균 전북도행정부지사, 김태환 대한태권도협회장, 유형환 전라북도태권도협회장 등 내빈과 선수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선수심판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정수 군수는 이번 대회를 뜨겁게 밝힐 여러분의 열정과 탄탄한 실력이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겨냥하는 불굴의 의지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며 태권도원이 태권도인의 자긍심을 키우는 공간이자 대한민국 태권도의 위상을 드높이는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일정은 첫날 진행된 경기임원 품새 심판 교육과 회의에 이어 16~17일에는 고등대학부 경기가 , 18일에는 고등중등부, 19~21일에는 중등일반부 겨루기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무주군 관계자는 대회 지원에 혼신을 다해 무주는 물론 태권도와 태권도원을 제대로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8월로 예정된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과 2015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16 23:02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완벽·깔끔 운영' 찬사 속 폐막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14일 폐막했다.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유형환 조직위원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심판과 선수단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환송만찬, 어울림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황정수 군수는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열기가 태권도원을 무주군 대표 명소로, 한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시켰다고 말하고 25개국 참가 선수단 여러분 모두를 기억하며 다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다시 만날 여러분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지난 11일 막을 올렸던 태권도문화엑스포는 수준 높은 세미나와 완벽한 경기운영, 깔끔한 진행이었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무주군학생태권도시범단과 K-타이거즈 등이 선보인 개폐막식 태권도퍼포먼스와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덕유산리조트 등지로 이어진 무주투어 역시 호평이 쏟아졌다.각국 참가 선수들은 태권도원의 위용을 직접 확인하며 이곳에서 종주국의 태권도를 직접 배물 수 있었던 계기, 아름다운 무주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에도 선수로 꼭 참가하고 싶은 마음 개최지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때도 선수로 꼭 다시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전했다.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매년 무주에서 열리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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