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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국 태권도인 무주 태권도원으로

제9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지난 11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광수 전북도의회 의장, 황정수 무주군수, 이한승 무주군의회 의장, 김성주 국회의원, 이상직 국회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등이 참석했다. 태권도관련단체에서도 이대순 세계태권도연맹 명예부총재, 김현성 국기원 연수원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 세계 25개국에서 찾은 1500여 명의 선수단과 사범, 심판 등이 함께 했으며 수많은 무주군민들이 애정과 관심으로 개막을 축하했다.황정수 무주군수는 환영사에서 태권도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주고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그 마음들이 이어 열릴 세계어린이태권도문화페스티벌과 2015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전 세계 젊은이들의 꿈과 젊음, 우정,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행사로 성장을 거듭해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개막식 후 참가자들은 태권체조와 품새 세미나 등에 참석했으며 이튿날 경연 품새 태권도대회와 A매치 겨루기, A매치 품새 태권도, 경연 겨루기 대회 등에 참가해 실력을 테스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각국 참가 선수들은 이후 반디랜드와 머루와인돌굴, 구천동 등 무주군의 관광명소들과 전주한옥마을, 진안 마이산, 새만금방조제와 격포(부안) 등 전라북도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되며 특히 13일에는 호신술과 겨루기, 시범, 품새 세미나와 태권도원과 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해외지도자 간담회에 이어 14일 저녁으로 예정된 폐막식과 어울림 공연에 참석하는 등 5박 6일 간의 행사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이번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전라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한다.무주군은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다문화가족들과 무주군 간식 먹을거리 판매 운영팀 등이 참여하는 먹을거리 부스,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부스와 무주투어를 위한 관광안내부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선옥 무주군 태권도담당은 외국인 선수들이 무주에 머무르는 동안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 이전부터 청결, 위생, 친절마인드 확산을 위한 노력에 집중해 왔다며 이번 행사가 2015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더불어 2017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13 23:02

무주군, 메르스 불황 극복 박차

무주군 관내 50여개 기관단체장들이 최근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지역경제동향을 공유하고 기관, 단체별로 발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율이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1기관 1전통시장 자매결연, 무주에서 휴가보내기, 지역 물품 구매하기와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해 관심을 모았다.무주군에 따르면 금강(래프팅)과 무주구천동 지역의 매출이 전년 대비 80% 정도 감소했으며 전통시장과 무주 IC의 매출은 30% 정도 감소했다.무주덕유산리조트의 경우 6월 예약 취소 인원은 6919명에 달했으며 덕유산국립공원 방문객은 63%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로공사가 집계한 무주IC와 안성IC 차량 통행량도 6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무주군에서는 보건(감염병 예방활동 및 물품지원 등), 민생경제(전통시장 이용 홍보, 내수소비촉진운동 등 전개), 관광(무주관광의 달 선정 운영, 챌린지 투어버스 등 운영), 사회복지(격리자 긴급생계비 지원), 농업(주말난장, 일손 돕기, 농특산물 팔아주기 등) 등에서 각 분야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행정이 나서 메르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뛰고는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무주군민 전체의 합심이 필요한 때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 메르스라는 위기를 무주발전이라는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5.07.08 23:02

무주군의회-공무원노조, 갈등 점입가경

속보= 무주군 의회 이성수 부의장의 5분 발언 이후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듯 했던 군 의회와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황인동이하 공노조) 사이의 갈등이 격화될 조짐이다.(15일18일자 9면 보도)무주군 의회(의장 이한승)는 24일 배포한 이성수 부의장 5분 자유발언에 대한 기자회견문에서 현재의 군정시책에 대한 5분 발언내용에 대해 공노조가 불쾌감을 표현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 것은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 입장에서는 용납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부의장의 사과발언 이후에도 수위가 낮다 공직자의 대표인 무주군수에게 사과하라는 등의 노조위원장 요구는 의회 권한을 침해하는 적절치 못한 행동인 동시에 지방자치제도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행위라며 공노조 측의 대응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군 의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공노조는 군 의회 의장의 면담거절에 대한 무주군공무원노조의 입장을 전했다. 공노조는 무주군의회의 권위가 존중받아야하는 만큼 무주군수의 권위 또한 존중되어야 한다며 공노조의 비판을 의회의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잘못을 잘못으로 인정하는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감으로써 품격 있는 군 의회의 위상을 만들어 달라는 반박 의사를 표명함으로써 향후 군 의회와 공노조는 한층 더한 대립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이 부의장의 5분 자유발언 사태 이후 격렬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두 기관단체는 주민들의 우려와 비난을 부담스럽게 여긴 탓인지 다소 주춤세로 돌아서는 듯 했다.하지만 이날 양측이 상반된 입장을 고수하며 대립의 칼날을 다시 세움으로써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파행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어서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의 시선은 걱정스럽기만 하다.주민 김 모씨(51무주읍)는 민선 6기 들어 심심찮게 떠올랐던 집행부와 의회 간의 갈등으로 군정운영에 걸림돌이 되지나 않을까 항상 걱정했는데 이제는 공노조와의 싸움이라니 점입가경으로 빠져드는 것 같다라고 말하고 두 기관의 의도야 어찌 됐건 주민들의 눈에는 서로간의 힘겨루기 내지는 길들이기로 밖에 비쳐지지 않는다며 의회와 공노조 양쪽 모두를 노골적으로 나무랐다.

  • 무주
  • 김효종
  • 2015.06.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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