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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풍 우회도로 조기 개통

무주군 무풍면 우회도로가 시원하게 뚫렸다.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구자명)은 국도30호선 무풍우회도로(무풍면 현내리 ~ 무풍면 지성리) 3.94km 구간을 오는 12일 개통한다고 밝혔다.무풍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기존 국도는 주거지에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을 뿐 아니라 무풍면사무소 인근의 많은 횡단보도(8개소)로 인해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었었다. 특히 도로 선형 자체가 불량했고 높은 경사로 인해 겨울철 눈이 내릴 경우 운전자들과 인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감수했어야 했다.이처럼 상습적인 교통 체증과 함께 사고가 빈번했던 이 구간은 이번 우회도로 완공으로 인해 주변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새로 개통하는 구간은 기존 연장 4.8km을 약 1km 단축시켜 통행시간도 줄였다.또 인근 국도 37호선과 지방도 1089호선 등과의 연계 효과를 통해 호남과 영남을 연결하는 광역도로 기능도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공사는 총 사업비 317억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착공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당초 계획보다 21개월 앞당겨 개통하게 됐으며 총 연장 3.94km 구간에 교차로 3개소(현내·무풍·금평 교차로)와 터널 1개소(무풍 터널), 교량 3개소(연장 L=229m)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구자명 익산국토청장은 "무주 무풍우회도로 개통으로 무풍면의 교통여건 향상과 함께 호남·영남을 연결하는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면서 "익산국토청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SOC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08 23:02

무주군, 공공하수도 관리 '전국 2위'

무주군이 2012 공공하수도 운영 관리 실태 점검 결과 전국 2위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1500만원의 포상금과 인증패를 받게 됐다. 환경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서류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환경부는 전국 162개 지자체(공공하수도 관리청)를 하수처리인구 기준으로 1그룹(특·광역시)과 2그룹(20만 명 이상), 3그룹(5만 명 이상~20만 명 미만), 4그룹(5만 명 미만)으로 분류해 △정책(재해대비 예산확보율 등 13개 항목) △서비스(민원발생 감소율 등 12개 항목) △운영(하수처리효율 등 15개 항목) 등 3개 분야 40개 항목을 평가했다.4그룹에 해당하는 무주군은 4곳의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과 20곳의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며 혐오시설로 인식돼오던 이들 시설을 환경친화적인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읍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총인처리시설(하수고도처리시설) 조성을 완료해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는 등 수질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군 하수도 최성용 담당은 "하수찌꺼기처리, 수질관리, 에너지 절감 등에 앞으로 더욱 관심을 기울여 하수도 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를 높이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주민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07 23:02

무주 최초 공립 '반디유치원' 개원

무주지역에 처음으로 신설된 공립단설 반디유치원(원장 김지향)이 6일 문을 열었다.이날 개원식을 가진 반디유치원은 폐교된 전 무주동초등학교 부지에 지난해 11월 착공,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8월 준공됐다.대지면적 5,344㎡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반디유치원은 건축면적 808㎡, 연면적은 1,480㎡로 보통교실 7실, 급식실 1실, 강당 1실, 화장실 8실, 도서실 1실, 자료실 2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시설도 갖췄다.또 원생들의 건강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친환경자재를 사용했으며 친환경적인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어 전국 어디의 유치원과 비교해 볼 때 손색이 없다.반 이름도 풀잎내음, 산새소리, 맑은시내 등으로 신선하게 지어졌다. 원생은 총 5학급 규모 83명(만3세반 1학급, 만4세반 2학급, 만5세반 1학급, 특수반 1학급)으로 무주초(1학급)와 무주중앙초(3학급) 병설유치원을 통합해 신설했다.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개원식에는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을 비롯해 최남선(무주), 안종호(진안), 국강옥(장수), 유현상(순창) 교육장, 백경태 도의원, 박선엽 유아교육진흥원장, 주강식 무주경찰서장, 군 의회 의원들과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무주반디유치원은 향후 지역 대상 유아들에게 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무주 관내 교사들의 연구·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여져 유아들을 둔 부모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11.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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