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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지역 천마 재배 표준화 박차

내년부터 천마재배지 표준화 연구와 우량자마 증식 보급·천마신재배기술 연구 사업(2011~2012)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한 새로운 천마재배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져 재배농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무주군이 천마클러스터사업단, 전북도 농업기술원 특화작목연구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의 연구결과 비 가림 재배시설에서 유성번식 자마는 ㎡당 12.5kg이 생산된데 비해 무성생식 자마는 ㎡당 1.2kg이 생산돼 유성번식 자마의 수량성이 월등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유성번식에 의한 우량자마 1,800kg을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새로운 재배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비가림시설도 확대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더불어 특화작목연구소에서 유성번식에 의한 종마생산 및 증식, 시설 내 균상재배, 과수 전정가지에 의한 천마재배, 천마 장기 저장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재배 농민들과 현장평가회를 갖는 등 기술보급에도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무주천마클러스터사업단에서는 시험재배포장에 대한 천마 생육상황과 우량자마의 상자재배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재배농가와 연구자가 재배기술을 상호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마의 대중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와함께 2014년까지는 상품의 고급화와 유통의 체계화를 완벽하게 구축해 천마가 무주군 전략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13 23:02

"늦반딧불이 군무 체험을"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가 늦반딧불이 신비탐사 프로그램 진행계획을 밝혔다.탐사 일정은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과 8일, 3주에 걸쳐 진행되며 무주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촌체험과 신비탐사를 연계한 프로그램(선착순 160명)과 야간 신비탐사만 진행하는 프로그램(선착순 240명)으로 이원화시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한다. 농촌체험과 연계한 신비탐사 일정은 오후 1시 30분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에서 탐사버스를 이용해 치목삼베마을과 호롱불정보화마을로 이동, 삼베짜기와 떡 만들기, 뗏목타기, 물고기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후에 늦반딧불이 서식지로 탐사를 떠나게 된다. 신비탐사만 하는 일정에서는 저녁 7시에 무주읍 예체문화관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해 서식지로 이동, 숲 속을 걸으며 어둠을 가르는 늦반딧불이의 군무를 감상해볼 수 있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이기택 위원장은 "무주에서는 6월 애발딧불이와 8월 말~9월 초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며 "늦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에 비해 개체 크기가 크고 빛도 밝은 것이 특징이어서 특별한 감동이 함께 하는 체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늦반딧불이는 일몰 후 1시간 가량이 가장 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탐사 비용은 신비탐사만 할 경우 중학생 이상 대인이 5000 원, 4세~초등학생까지의 소인은 3000 원이며, 농촌체험을 할 경우에는 저녁식대 포함하여 1인당 2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09 23:02

"무주 찾는 관광객에 불편줘선 안돼"

속보=무주 구천동 야영장 진입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무질서가 심하다는 본보 기사(3일자 12면)에 따라 무주군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휴가철 관광객 맞이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무주군은 본보 보도이후 곧바로 관계 실·과장을 비상소집하고 주요관광지 현장답사를 마쳤다.지난 4일부터 구천동 집단시설지구를 비롯해 칠연계곡 등 주요 관광지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관광안내는 물론, 청소·위생·상하수도 관리, 바가지요금 단속, 교통정리·노점상 관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 특히 무주구천동 집단시설지구와 안성면 칠연계곡에는 군청 직원들과 설천면, 안성면 직원들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 예방, 불편민원 접수 및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공무원들의 노고를 지켜본 관광객 김 모씨(42· 대전)는 "뙤약볕에서 본인들도 덥고 짜증나고 할 텐데 웃는 낯으로 교통정리 하시고, 쓰레기도 줍고 하시는 모습이 미안할 정도였다"며 "올해는 시원한 계곡 피서 외에도 대접받고 간다는 마음까지 덤으로 얻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주요 관광지 종합상황실 운영은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장들과 경찰서,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지역상인 연합회 등 유관기관 회의를 열고, 행락철 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역할을 재정립하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그간의 발생 문제들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된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08 23:02

무주군민들, 대도시 종합병원 의료혜택 본다 군보건의료원-대전선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무주군보건의료원(원장 황용)과 대전선병원(원장 김종건)이 지난 3일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첨단의료기술을 갖춘 종합병원과 진료 및 교육, 연구 등에 관한 협력관계를 맺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이날 협약식에는 황용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김종건 선병원장을 비롯한 의사와 간호사 등이 참석했다.두 병원은 △상호 환자의뢰, △진료편의 제공, △최신 의학정보 및 장비와 시설, 인력을 교류해 나간다는 내용과 △대전선병원은 무주군민들이 진료의뢰서를 지참할 시 공상과 외래, 입원, 암종합진단, 치과 등 분야별로 진료비를 감면해준다는 내용 등에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002년도 개원,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치과 등 6개과 50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이번에 협력병원 협약을 맺은 대전 선병원은 36개 진료과 5개 전문 진료센터를 갖춘 곳으로 '보건복지가족부 평가 환자만족도 최우수등급 병원', '대전지역 가장 친절한 종합병원'으로 꼽힌 바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07 23:02

무주구천동 찾는 피서객 '왕짜증'

본격적인 휴가철과 연일 최고 기온을 갈아치우는 폭염속에 여름철 대표적인 산간 피서지 무주 구천동이 몸살을 앓고 있다.인근 상가에서 내놓은 평상마루와 상가앞 적치물, 호객행위 등으로 도로마다 차량 정체가 극에 달하는 등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천안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덕유산을 찾은 피서객 김모씨(39) 가족. 길고 긴 고속도로를 거쳐 마침내 여행목적지인 덕유산 입구에 도착한 김씨 가족은 이정표에 표시된 남은 거리를 보고 '다왔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들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끝도 보이지 않는 차량행렬.덕유산 야영장에서 가족들과 단란한 점심식사를 계획하고 출발했지만 야영장으로 향하는 길고 긴 차량 때문에 그들 가족의 당초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인도와 공원 내 잔디밭 등을 가리지 않고 펼쳐져 있는 평상마루와 정차차량, 상가 앞 적치물, 호객행위들로 불과 2㎞밖에 되지 않는 매표소까지 가는 거리가 너무도 멀고 멀었기 때문이다. 1시간 30분을 훌쩍 넘기고서야 매표소까지 도달했지만, 그들 눈에 들어 온 건 '야영장내 만차'라는 안내판이었다.결국 김씨 가족은 길고 긴 차량행렬에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차량을 돌렸다. 김씨는 "천안에서 무주까지 걸린 시간보다 도착 후에 입구에서 기다린 시간이 더 길었다"며 "몰려드는 차량에 비해 도로가 좁은 것도 문제지만 인근 식당들에서 내놓은 평상마루가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로 보인다"며 지역상인 들의 질서의식 향상과 함께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한편 덕유산국립공원내 무주구천동 계곡변에 자리잡고 있는 덕유대야영장은 지난 1982년에 조성된 시설물로 전국 국립공원 38개소 중 가장 규모가 큰 총넓이 94만7646㎡(약30만평)의 부지에 1750여 동의 텐트를 치고 7000여 명이 함께 야영할 수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03 23:02

"현장중심 의정활동 강화… 군민들 행복지수 높이겠다"

제6대 무주군의회가 반환점을 돌았다. 2년간의 숨 가쁜 민생대장정을 돌아보며 더 나은 2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다. 지난 2년 전 7월 7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김준환 의장과 유송열 부의장을 비롯한 7명의 의원들은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제 지난 7월 6일 새롭게 선출된 이강춘 의장과 박찬주 부의장을 중심으로 결승점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야 한다. 후반기 의회는 의장단이 구성되자마자 7월 9일부터 19일까지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집행부의 후반기 주요업무계획 청취 및 질의답변, 주요사업장 현지방문 등을 통해 현장 의정의 중요성과 군민 소통의 필요성, 견제 기능의 당위성에 대해 고민하며 후반기 의정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후반기 의회는 전반기 의정과 연속성을 가지되 차별화를 기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 같은 2년이지만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멀리, 더 빨리 가야할 이유이다. 또한 군민이 후반기 의회에 바라는 것이기도 하다. 기대가 큰 만큼 부담감도 크겠지만, 군민과 함께 한다는 믿음이 있기에 희망이 느껴진다. 의회의 존재 이유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은 군민이라는 확고한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후반기 의회의 목표이자 군민의 바람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2.07.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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