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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낙과 팔아주기 행사수익금 농가에 전달

무주군 공무원들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의 직원·회원들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휴일도 잊은 채 여념이 없다.군은 태풍이 오기 전날인 지난 27일부터 적극적인 사전대비를 위해 직원 1/2비상근무체제로 돌입, 예방활동을 전개했으며 29일에는 긴급간부회의를 통해 1마을 1담당 일제출장을 통해 전공무원이 현장에 투입 피해조사 및 농가지원에 나서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태풍발생 전·후 근무태세를 확고히 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또 지난 1,2일에는 500여 공무원들이 휴일도 반납한 채 자율적인 1/2근무를 실시, 수해복구 현장으로 투입돼 비지땀을 흘리며 시름에 잠긴 농심을 달랬다.관내 각급기관·단체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무주군과 군 공무원노조, 군 관내 농협은 전북도청과 군청에서 낙과팔아주기 행사를 열고 여기에서 생긴 수익금 천 9백만 원을 농가에 전달했다. 이강춘 의장을 비롯한 군 의회 의원들은 의회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안성면 상산마을과 수락마을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떨어진 사과를 줍고 지주목을 세우는 등 피해농민들을 위로했다.무주경찰서(서장 주강식)도 직원과 전·의경 24명이 부남면 대유리의 벼 도복과 인삼밭 피해 농가를 찾아 벼를 일으켜 세우고 밭 정리 작업을 전개했다.또한 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오세득)는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 NH농협은행무주군지부(지부장 조내수), 무주농협(조합장 곽동열), 무주군산림조합(조합장 김대웅), 여성반딧불회(회장 이정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 등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등과 함께 피해복구봉사활동을 주관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체들은 3일 동안 피해가 큰 무풍면과 안성면의 과수 농가를 방문해 낙과를 수거하고 지주목 등을 세웠으며 비닐하우스나 인삼밭 등 시설물피해 농가를 찾아 힘을 보탰다.이처럼 무주지역 관내 기관·단체들의 끊이지 않은 지원에 힘을 얻은 피해농가들은 시름을 벗고 복구의 손길을 늦추지 않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2.09.03 23:02

무주 농·특산물 수도권 진출 탄력

무주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울 동대문구에 소재한 (주)청량리직거래시장과 농·특산물 판매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마케팅 관련 공무원들과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의 정용 회장, 최정두 대표이사 등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와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무주군과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가기로 협의하고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은 무주군의 추천에 의한 농·특산물에 대해서는 판매장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판매를 지원키로 했다. 홍 군수는 "우리 군을 향해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친환경 으뜸반딧불농산물로 보답을 해나가겠다"며 "오늘의 인연이 농가와 상인들 모두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규모나 위상, 매출 등 모든 면에서 월등한 청량리직거래시장의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계기도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협약식은 무주반딧불 농·특산물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한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의 제의로 성사된 것으로, 든든한 직거래 기반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청량리직거래시장 정용 회장은 "반딧불 농·특산물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크다"며 "직접 무주에 와본 후 믿음까지 생겼다"고 전했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청량리역 인근))한 (주)청량리직거래시장은 하루 유동인구가 40여 만 명 정도로 29,700㎡규모의 부지에 총 156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청과물, 지역특산품 등을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29 23:02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서 생생 체험"

무주반디별천문과학관(이하 반천관)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한 창의·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천문우주분야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가자들은 총 20시간의 흥미로운 과정을 거치게 된다.지난 4월 도내 소재하는 6개 과학관중 교육과학기술부와 전라북도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12년 학교 밖 창의체험 활성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반천관은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초·중학생을 포함하는 가족 대상 1박 2일 가족캠프를 진행해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여름철 별자리 강연과 토성 및 금성관측, 분광기 실험, 물 로켓 제작 및 발사 등의 프로그램들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반천관 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이 학교 밖 창의체험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원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며 "단순하게 관람만 한다거나 강의 위주로 딱딱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워한다"고 전했다. 이번 창의·체험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63-320-5661)으로 하면 된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28 23:02

무주군, 산사태 위험 지역 등 각종 시설물 점검

루사, 매미 때보다 더 강력하다는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북상에 대비해 무주군도 전 지역이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홍낙표 군수는 지난 27일 태권도원과 애플파크 조성 사업장 등 관내 주요현장을 돌며 태풍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들을 만나 절개지나 시설물들에 대한 철저한 조치를 당부했다.또 이날 오전에는 방재산림과 등 해당 부서 공무원들을 비롯한 한전과 양수발전처, 한국농어촌공사, 국립공원덕유산사무소,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 제15호 태풍 예상 진로에 따른 기관 별 조치사항들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군청 사업부서에서는 태풍 발생 전 재해대비가 어려운 지구에 대한 가배수로를 설치하고 비탈면 덮기와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침사지 설치, 하천의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 등을 제거키로 하는 등 발 빠른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군은 태풍 '볼라벤'이 북상할 것으로 예보가 됐던 지난 주부터 피해 상습지 및 의심지, 산사태 붕괴위험 지역과 각종시설물, 대형공사장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왔다.특히 태풍에 대비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벼농사를 비롯한 밭작물과 채소류 관리, 과수원, 비닐하우스, 그리고 축사관리 요령 등을 마을방송과 전 직원 일제출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렸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28 23:02

무주 민관, 상생위한 도농교류 활발

무주군 안성면(면장 서성식)과 경기도 의왕시 내손 1동(동장 금범섭)이 지난 21일 안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두 기관 공무원과 주민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도농간의 인적·물적 자원교류를 통해 두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무주군 안성면과 의왕시 내손 1동은 △행정·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 대한 교류를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할 것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매결연사업의 내실을 기할 것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보교환 및 민간단체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서성식 면장은 "내손 1동 주민들이 안성면의 자연을 기반으로 휴식을 누리고 천마 등 다양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통해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의왕시 내손 1동(면적2.55㎢)은 8,221세대 2만2,99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다. 또 무주군 무풍면 율오마을의 사과작목반(반장 이성연)도 서울 양재동 가락시장내 (주)중앙청과와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무풍면 율오사과작목반과 (주)중앙청과와의 자매결연은 고랭지 무풍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성연 반장은 "무주사과의 우수성을 알아봐주신 만큼 최고의 맛과 품질이 보장된 사과를 납품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는 물론 상인들도 서로가 윈-윈하는 도농교류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무풍면 율오사과작목반은 14농가가 35ha규모에서 고랭지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 무주
  • 백기곤
  • 2012.08.23 23:02

무주 무풍장학회 '내리사랑' 뜨겁네

전북의 동쪽 끝 산골, 무주군 무풍면 주민과 출향인의 내리사랑이 뜨겁다. 인구 ,400여명의 작은 면에서 장학회를 운영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이지만, 157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1억2천여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것이 놀랍다.무풍장학회는 지난 2007년 5월에 출범하여 지역 출신인 김광수 前국회의원이 1억원, 향토 기업 (주)대송 조효진 사장이 3600만원, 임영술 재경면민회장이 1천만원을 출연했다. 또한 올해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주민과 출향인을 중심으로 회원을 모집하여 현재 15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회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러한 기반 위에 2012년 올 한해 무풍초등학교에 참고서 지원 120만원, 장학금 30만원, 무풍중·고등학교에 학생문화체험 150만원, 장학금 200만원, 자율학습 지도 및 방과후 교육 350만원, 해외연수 1,000만원 등 무풍 초·중·고교 학생들의 학업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는 우수학생 유출을 막고 지역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으며, 매년 학생수가 줄고 있는 농촌현실에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무풍장학회의 성장은 이대석 위원장의 노력이 컸다. 군의회 3선 의원인 이 위원장은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마음으로 주민과 출향인을 일일이 만나고 장학회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당부하는 등 장학사업에 매진해 왔다.이대석 위원장은 "교육은 미래 지향적인 활동이기에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곧 우리 지역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며 "무풍 초·중·고교가 농촌에 있는 작은 학교가 아니라 인재 양성의 산실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며 장학사업의 취지와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

  • 무주
  • 이성원
  • 2012.08.22 23:02

"광복절에 덕유산 의병길 체험 뿌듯해요"

무주군에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광복절에 찾아가는 덕유산 의병길' 체험순례행사를 가졌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이 주관했으며 전주보훈지청, 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 광복회 전북지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호국의지가 살아있는 충절의 고장 무주를 재조명해보고자 마련된 체험순례는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공원인 무주읍 지남공원에서 칠연의총(일본군에 대항한 후 칠연계곡에서 쉬고 있던 중 일본군의 기습으로 순직한 150여 명의 대원들의 유해를 모신 곳)을 거쳐 덕유산(동엽령), 다시 칠연의총과 지남공원으로 이어지는 순례코스(4.5km, 왕복 9km)로 진행됐다. 체험순례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의미있는 체험을 하게 돼 흐뭇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라를 위해 소중한 생명을 바친 선열들의 고마움을 되새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덕유산을 주둔지로 해 항일의병들이 활동을 하던 격전지로 덕유산과 적상산 등 높고 험한 산이 많아 국난이 있을 때마다 구국항쟁을 벌이던 의병들의 성지로 잘 알려져 있다.한편 의병항쟁을 통해 순직해 곳곳에 흩어져 있던 선열들의 유해는 1975년 '칠연의총'에 안치됐다.현재의 모습은 지난 2002년 2년에 걸친 칠연의총 성역화 사업(총 사업비 4억 2천 여 만 원)을 통해 갖추게 됐다.

  • 무주
  • 김효종
  • 2012.08.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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