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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마크 '구천동' 을 부활하라"

전북도와 무주군, 전북발전연구원이 주최한 '지속가능한 무주군 관광발전 전략 모색'이란 주제의 관광전문가 연구발표 및 종합토론 등 세미나가 30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무주군의 랜드마크인'구천동'을 활성화시키고, 태권도공원 완공에 대비한 정책수립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첫 주제발표자인 경기대 고동완 교수는 "무주구천동의 관광지 재생방안을 위해서는 마을공동체가 회복돼 주민자치와 지역관리시스템 연계 구축만이 살기좋은 고장으로 재 창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무주구천동 리모델링사업 28개 항목에 대한 평가분석 결과와 더불어 일본의 재생사례 모델인 유후인 마을과 가와구치코쵸 마을 등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또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상곤 박사는 태권도공원 활용방안과 관련해"지역산업과 연계된 경제적 파급효과와 시장규모 및 군의 산업구조와 관광을 통한 시너지효과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리적 접근성과 방문객의 계절별 집중현상, 다양한 관광자원 등과의 연계방안 등을 제시했다.더불어"진입부에 대한 공공참여 계획수립, 농촌관광 프로그램과의 연계, 지역농산물 SCM(Supply Chain Management)방식 도입, 각종 회의 및 기업연수 사업유치, 지역 문화사업 도모방안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유영만 무주부군수를 비롯한 한양대 김남조 교수 및 관련 학계 전문가들과 관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무주
  • 고달영
  • 2010.12.01 23:02

무주군의회, 군정 적극적 대안 제시 '눈길'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무주군의회(의장 김준환)의 2010 행정사무감사가 24일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종료됐다.이번 감사는 군정업무 전반에 걸친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보완 조치를 요구하면서 대안이 적극 발굴·제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감사기간 중 유송렬 부의장(가선거구)은 "무주군의 역사·문화·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무주군지가 철저한 검토없이 발간돼 군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발간되는 무주군지와 반딧골 문화 등 출판물의 철저한 검증과 검토를 촉구했다.또 이한승 의원(가선거구)은 일부 자치단체의 호화관사를 사례로 들며"무주군 관사(251㎡)가 경주시(291㎡) 다음으로 큰 것은 재정자립도가 13%에 머물러 있는 군 재정형편을 볼 때 맞지 않다"면서"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해 군수는 자택에서 생활하고, 관사는 지역주민을 위해 다른 용도로 운용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이강춘 의원(가선거구) 역시 공유재산 심의회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심의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고, 그 폐혜가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초선인 박찬주 의원(나선거구)은"실적과 능력에 입각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문화 정착을 위해 중요한 것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갖춘 인사위원회의 운영"이면서"최종 결정권자에게 암묵적인 동의만을 하는 형식적 인사위원회로 간주되고 있는 행태를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선자 의원(여성비례대표)은"대규모 사업들이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음에도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은 전무하다"면서 "지난 2년간 투자유치위원회를 단 한 번도 개최하지 않았고, 투자유치와 관련된 기본계획 마저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앞으로는 보다 치밀한 전략과 확고한 실천의지를 갖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이대석 감사특위위원장은"제6대 들어 처음 맞는 행정사무감사가 위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준비해 수준 높은 감사가 이뤄졌다"면서"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지적사항이 재발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군민을 위해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무주
  • 고달영
  • 2010.11.26 23:02

무주군 방과후 학교, 전국서도 '상위권'

무주군이 2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회 방과후 학교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파트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방과후 학교 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 한국교육개발원과 중앙일보, 삼성꿈장학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3개 부문 총 19개(대상1, 최우수상 5, 우수상 13) 부문으로 나눠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무주군에 따르면 방학 중 영어캠프와 관내 초·중·고 16개교에 대한 특기·적성교육(사물놀이, 한자, 붓글씨, 바이올린), 맞춤형 수월성 교육(주중 및 주말특강-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수준별 보충학습 실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숙사비를 지원 등의 다양한 학교 지원사업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국제화 교육센터를 통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행정과 교육지원청, 학교가 함께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영어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무주군은 지난해 전국 230개 지자체 중 전체 예산 대비 교육경비 보조금이 9위, 2010년 학생 1인당 학교지원금이 전국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교육발전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매우 높다.홍낙표 군수는"도시 아이들에 비해 어려운 지역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화교육센터 영어교육을 비롯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할 방침"이라며 "무주군 장학재단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고달영
  • 2010.11.24 23:02

무주 안성초 '안성골 종합학습발표회'

"나누는 기쁨과 돌보는 행복으로 산골의 어둠을 밝히겠습니다."덕유산자락의 산촌마을에서 90여년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는 무주군 안성면 안성초(교장 권남진)와 학교운영위(위원장 황인동)은 19일 본교 강당에서'안성골 종합학습발표회'를 개최했다.학부모 및 재학생들 300여명이 참석한 발표회장은 160여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솜씨 자랑에 축제 열기가 가득했다.안성초는 방과후 시범학교로서 돌봄 교실 및 기초 기본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특히 차별화된 우수 돌봄교실에는 어린이들의 순수 마음을 빚는 '도예교실'을 비롯해 이른아침 독서로 하루를 시작하는'해오름 돌봄교실'과 어둠을 밝히는 '반딧불이 돌봄,' 엄마의 따뜻한 품속으로 포근하게 감싸는'저학년 돌봄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다양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에는 '실력쏙쏙'주제하에 기초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디딤돌(기초학습)반과 삼화학습 과정인 일취월장 등 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특히 학생들의 희망을 키우고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음악과 체육, 미술, 소질계발 등의 다양한 특기적성 계발 프로그램은 눈길을 끌고 있다.권남진 교장은"학부모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기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교육을 선도하는 모범학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성초에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요리와 한국어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 무주
  • 고달영
  • 2010.11.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