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24 02:28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무주

[무주] 무주 농협 중국산 판매...누리꾼들 화났다

속보=무주 보건의료원 장례예식장 ‘농협마저 중국산을 판매하다니’ 기사와 관련, 전북일보 인터넷 신문 관련 기사에 90건의 댓글이 붙는 등 많은 누리꾼들이 농협의 중국산 삼베 판매 행위를 질타했다특히 FTA협상과 관련해 농민회 등 지역 단체에서는 ‘농민이 어려울 때 농협이 왜 이러냐?’며 성난 농심을 숨김없이 폭발해 내기도 했다.‘국산 비싸다 외국산’님이란 이름의 누리꾼은 “참 웃기는 일이다. 농민과 조합원을 위해 봉사지원한다는 농협이 경제사업쪽에서는 농민을 배제하고 돈벌기 작전인가?”라고 질문을 던지기고 했고 ‘하늘이시여’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농협이란곳이 비가 안오면 우산을 농민에게 나눠주고 비가오면 우산을 거둬 들이는 곳이다”며 “돈 벌이에만 급급한 집단이 아니냐?”는 비판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또한 ‘무주사람님’이란 이름의 누리꾼은 “농협이 농민들을 위한다면 농협 주유소나 가스가 10원이도 싸야 하는데 오히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쓴소리’라는 이름의 누리꾼은 “국산 수의라고 해서 4∼500만원 가는 것이 아니다. 중국산을 판매하는 것은 농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누리꾼 외에도 지역의 농민들과 단체들의 불만이 확산돼 장례예식장의 중국산 수의 판매 조치에 방향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된다.

  • 무주
  • 김정수
  • 2006.12.11 23:02

[무주] 온누리안 한국문화 교실

무주군 무풍면에 위치한 한 시골 학교에서 한국인 남성과 외국인 여성사이 결혼해 낳은 온누리안들을 위한 ‘한국문화체험교실‘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들은 무풍초등학교 이진복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이 학교는 지난 7월부터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에 거주하고 있는 10가정의 온누리안들을 대상으로 한글교실과 컴퓨터교실, 한국음식 만들기, 현장체험학습 등 온누리안들의 사회적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해오고 있다. 이 학교는 또 지난 11월 14일과 11월 18일 무주지역을 중심으로 체험학습을 실시, 12월 6일에는 대전의 과학관과 엑스포 공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화를 배우기 위한 체험교육을 다녀왔다. 특히 한국 음식문화를 배우기위한 지난 6일에는 삼계탕만들기를 배우고 만들어 내 좋은 시간으로 한가족이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오는12일에는 갈비찜 만들기를 체험할 예정이다.무풍초등학교 이진복 교장은 “온누리안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를 알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한글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한국문화에 편안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한편 무풍초등학교는 온누리안 입학생이 전체 50%에 달하며 해를 거듭할 수록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무주
  • 김정수
  • 2006.12.08 23:02

[무주] 무주군청 광장 크리스마스 트리 '반짝'

무주군은 군청 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7일 저녁 6시부터 홍성춘 부군수를 비롯한 무주군기독교협회 회장 심차보 목사 등 관내 교회 목회자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그리고 공직자와 가족 등 3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일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상임위원회를 거쳐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안’의 금년도 정기국회 통과에 대한 무주군의 간절한 염원을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점등행사는 기념예배와 점등, 성탄 특송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차보 목사는 “평화의 왕 예수”란 주제로 예수탄생에 대한 성탄메시지를 전하며 “예수가 이 땅에 오셔서 세상에 영광과 기쁨을 주셨던 것처럼 무주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조성돼 세계인들의 기쁨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홍성춘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예수탄생을 축하하는 점등행사를 통해 3만 여 무주 군민들의 가슴 속에 사랑과 희망의 불이 켜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태권도공원의 성공적 건립과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의 삶 실현에 대한 군민 모두의 소망은 반드시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무주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과 함께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찬양, 태권도공원 조성관련 법률안의 정기국회 통과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6.12.08 23:02

[무주] 농협마저 중국산을 판매하다니...

무주보건의료원 장례예식장이 중국산 삼베를 버젓이 전시판매하고 있어 전통의 맥을 이어가며 삼베를 생산·판매하는 무주 농가들을 울리고 있다.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우선 판매해야 할 무주지역 농협이 중국산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드러나 지역 삼베 생산 농가들이 배신감마저 갖게 한다고 토로하고 있다.장례예식장은 현재 무주적상농협이 지난 2005년 7월 무주군과 수의계약을 맺고 물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계약과 달리 장례예식장 내 전시장을 개설하고 상주 직원 1명을 장례예식장에 파견근무시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법성 문제도 제기됐다.(본보 11월25일자). 장례예식장에서 판매되는 중국산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되는 순창삼베와 무주삼베에 비해 월등히 싼 가격으로 전시·판매 돼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그러나 이 제품들 중 일부품목은 아예 생산자와 생산지, 가격 등이 표기되지 않아 이용자들의 혼선을 일으키게 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치목마을 삼베 생산농가 김모씨(67)는 “치목마을 전통 삼베가 최고가 되고록 노력하자던 농협이 중국산 제품을 앞세우 판매하는 것은 생산농가들을 우롱한 처사다”며 “저승길 가는 옷까지 중국산이 이용되는 것은 삼베 생산농가를 두 번 죽이는 일이다”고 강하게 비난했다.이에 대해 농협 관계자는 “중국산 삼베는 손님이 원할 경우 판매하고 있다”며 “지역생산 제품이 너무 고가로 형성돼 중국산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고 해명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6.12.07 23:02

[무주] 무주 이장단 전남 담양 현장학습

무주군 6개 읍면 이장단들이 ‘잘사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월 4일 전남 담양으로 현장학습을 떠난다.이는 지방자치시대 속에서 역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는 지역리더의 역량을 키워 지역발전의 기반으로 삼겠다는 이장단들의 의지가 담겨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장단들은 무주군과 지형이 흡사한 전남 나주시 ‘이슬촌 마을’과 ‘영산나루 마을’등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진마을 견학 프로그램을 방문, 이들의 성공적 아이템과 노력들을 배울고 올 것으로 보여 현장학습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이장단들은 주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지역리더의 중요성을 인지시키는 홍낙표 무주군수의 특강, 그리고 공동체 마인드를 심어주고 군민으로서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무주군 인력육성 길윤섭 담당은 “마을의 리더가 군 발전도 이끌어 간다는 혁신적 마인드 형성과 본인 역할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선진 고장을 만들고자 이장단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무주
  • 미디어팀
  • 2006.11.28 23:02

[무주] 무주의료원 장례식장 운영 특혜 의혹

무주적상농협이 무주 의료원과 단순한 장례물품 납품 계약만으로 최근까지 장례예식장 운영까지 도맡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장례예식장 운영권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무주 보건의료원 장례예식장 장례물품은 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야 함에도 의료원 측은 농협과 지난 2005년 7월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들어났다.무주 보건의료원 장례예식장은 현재 의료원 측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하고 있지만 현재 장례예식장은 의료원직원이 아닌 무주적상농협 직원 1명이 항시상주, 장례에 대한 물품판매 및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무주적상농협 장례예식장 전담 직원 J씨에 따르면 “상주가 예식장 사용료 (1일기준 2만 2800원)만 의료원 측에 납부할 뿐 화환과 떡, 음식도우미 알선, 부식까지 농협에서 전담하고 있다”고 밝혔다.J씨는 또 “장례예식장에 들어오면서부터 끝나는 날까지 상주가 요구하는 모든 물품을 비롯한 중장비와 장례차량까지 알선하고 있다”며 “상주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털어놨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농협직원이 전담으로 고정 배치돼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것은 엄연히 장례예식장을 운영하는 것과 같다”며 “의료원 측이 농협에게 물품납품을 수의계약으로 해준 것부터가 장례예식장 운영권을 넘겨주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는지 의혹이 제기되는 부분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장례예식장 운영에 대해 관련 상인들은 “어항속의 금붕어를 보듯 투명해야 할 의료원 측이 농협과 검은 거래를 맺고 돌봐주기 식 운영을 하고 있다”며 “군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현행 운영체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6.11.27 23:02

[무주] 무주군 7.2% 늘어난 1664억 편성

무주군은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어난 1664억원으로 책정했다.군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소득개발사업 및 기반구축사업에 중점을 둔 내년 예산은 △일반회계가 5.7% 증가한 1484억원 △특별회계는 22.1% 늘어난 1306억원이다.투자사업비는 △일반행정비에 356억원 △사회개발비에 624억원 △경제개발비에 449억원 △민방위비 2억원 △기타 지원경비에 51억원을 계상했다.주요사업은 △국민기초수급자급여 등 저소득 보육지원사업 등에 115억원 △무주반디별 천문과학관건립 18억원 △천혜적인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 등 산림자원에 46억원 △농특산물자재지원 및 쌀소득보전직접지불금, 농특산물직판장 관광명소건립사업 등 농가지원사업에 33억원 등을 반영했다.특히 무주군 홍낙표군수가 선거공략으로 내세웠던 △반딧불한우배냇소지원사업에 34억원이 책정됐고 △국책사업 태권도공원 조성을 위한 후보지 매입비 20억원 △농·산·어촌 1군 1우수고 육성사업 등에 4억원이 포함됐다.또한 주민불편 해소사업으로 △유평∼감동 간 , 적상∼부남 간 군도 확포장 공사에 16억원 △오지개발사업에 24억원 △소도읍 육성사업에 15억원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적상지방상수도설치사업에 15억원△하천살리기 일환으로 무주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수립에 13억 △하수종말처리시설 및 하수관거, 하수도 개량사업, 소하천 정비사업 등에 243억원을 계상했다.

  • 무주
  • 김정수
  • 2006.11.22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