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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물의 환경축제인 제1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란 주제로 지난 2일 오후 7시 30분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이날 개막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이형규 행정부지사,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 오세득 제전위원장, 홍낙표 무주군수 당선자, 이대순 태권도진흥재단 위원장, 쑤쩬서 중국 등봉시 부시장 등 5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전공연과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포발사, 불꽃놀이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한 무주 반딧불축제에는 주말 휴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무주읍 남대천 섶다리에서 펼쳐지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행사는 ‘전통혼례’와 ‘소 몰고 농갈이 가는 길’, ‘전통 상여행렬’을 재연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반딧골 섶다리 밟기’행사는 옛 방식 그대로 설치된 섶다리와 그 위에서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재연해 냈다. 무주 반딧불축제 관계자는 “반딧골 섶다리 밟기는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생활양식 등의 변화로 점점 잊혀져가고 있는 혼례, 농경, 장례문화가 재연됨으로써 어린이들은 새로움을, 어른들은 향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반딧불축제에는 반딧불이 탐사체험을 비롯해 삼베, 무명, 실크 짜기 시연과 목공예, 도자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돼 참여하는 축제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0회 반딧불축제 개막을 앞두고 무주군에서는 한풍루 등 축제장 일원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대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지난 26일부터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정성껏 마련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광객들의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축제기간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행사별 준비 단계부터 진행과정, 마무리까지의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온 군민이 반딧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라는 점에 긍지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행사장 주변은 물론, 거리와 식당, 화장실, 그 밖의 공공시설 등의 청결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축제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반딧불이 탐사지역과 주요행사장 주변의 안전 표지판설치와 교통통제 요원 사전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화장실 등 편의시설 보완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유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소림사가 위치해 있는 중국 하남성 등봉시 대표단과 소림무술단 20여명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무주군의 공식초청에 의해 무주반딧불축제에 참가한다.소림무술의 발원지인 등봉시와 무주의 만남은 양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를 떠나 태권도와 소림무술, 그리고 태권도공원과 소림사라는 동북아 최대의 무술을 테마로 한 무술관광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소림무술 시범은 △6월 2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까지 △3일 오후 3시부터 3시20분까지 △4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50분까지 한풍루 지남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반딧불축제를 찾아 온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반딧불축제 태권도팀 관계자는“태권도공원은 중국의 소림사와 함께 동북아 최고의 무술 테마파크로 명성을 날릴 것”이라며 “반딧불축제에서의 태권도와 소림무술의 만남은 타 축제에서는 보고,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김인규)는 지난 26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5월중 청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고소사건 및 사이버민원 등 모든 민원업무를 친절·신속·공정하게 처리하고 최고의 경찰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 서장은 “민원접수시 즉일조사제를 시행하고, 멀리 있는 참고인 등은 화상 조사제를 정착시켜 번거롭게 경찰서를 다시 찾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무주군의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틈타 공사현장의 무분별한 흙 반출로 인해 비산먼지가 과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다수 공사 현장에선 세륜시설은 물론, 진입도로조차 보온덮개를 깔지 않은 상태에서 차량을 진·출입시키고 있어 주민들이 비산먼지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설천면 청량리 도로와 적상면 구간은 공사차량으로 인해 비산먼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으며 대형 차량에서 떨어지는 불순물로 인해 교행 차량이 피해를 입는 등 당국의 단속이 필요한 상태다. 특히 공사구간 진입도로에는 청소원을 배치하고 도로 정비를 해야 되나 청소원은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이며 선거를 틈탄 무분별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공사 현장의 차량들은 운행도중 도로에 낙석이 떨어지지 않도록 덮개를 덮고 운행을 해야 하지만 대다수 차량들이 이를 무시하고 흙을 반출하고 있어 대형 사고의 우려까지 낳고 있다. 주민 이모씨(47·적상면)는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것을 이용해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 같다” 며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먼지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비산먼지가 발생한다는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사 현장을 지도 감독해 주민들이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제10회 무주 반딧불 축제 기간 중 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날갯짓하는 밤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야간 탐사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이번 ‘반딧불이 탐사체험’은 각 탐사 코스마다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탐사로에 유도등을 설치하고, 반딧불이에 대한 이해와 보존을 위해 탐사로에서의 조명사용 요령과 관찰체험 수칙도 마련하고 있다.또한 가이드들에게는 반딧불이에 대한 상식과 친절마인드 등을 사전교육하고 각 탐사로별로 주제와 의미를 부여할 계획이며, 현장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특산품 판매와 안전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반딧불이 탐사지로 떠나는 셔틀버스는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8시부터 9시30분까지 무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솔선해 관광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생각하고 있다”며 “10회를 맞아 어느 해보다도 알차고 멋진 탐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지사장 강석부)는 언어 및 청각 장애인들의 편리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고속도로 장애인 전용 문자정보제공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활용해 고속도로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교통정보, 긴급 상황 및 각종 현장 제보’를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012-1588-2505)에 휴대폰 문자로 접수하면 이를 다시 언어 및 청각장애인 운전자들에게 전달한다.서비스 대상자는 언어·청각 장애인 중 고속도로 통행료 장애인 할인카드 발급자로, 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031-710-7221) 또는 홈페이지(www.freeway.co.kr)에 신청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무주군이 주관하는 ‘2006 산불방지 엑스포 및 연찬회’가 서승진 산림청장을 비롯한 전라북도 이형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 등 전북지역 산림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무주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고생하는 산림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근무의욕고취를 위해 마련된 연찬회에서는 산불방지유공기관 포상금 지급을 비롯해 산불방지 평가분석 보고와 산불현장 대응 성공사례 등이 발표됐다.26일에는 ‘한국형 산불진화 시설·장비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산불 대형화에 따른 장비의 현대화와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진화헬기와 차량, 동력펌프, 안전장비 등을 전시, 동력펌프를 이용한 다단계 진화 시연회가 실시된다.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산불로부터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지켜내고 있는 산림공무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산불방지 엑스포와 연찬회를 통해 산불방지를 위한 정책과 개선방향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제10회 반딧불축제에서는 반디랜드의 개관으로 더욱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반딧불이 서식지 주변에 마련된 반디랜드에는 곤충박물관과 자연학교, 청소년야영장과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신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반디랜드와 곤충박물관 입구에는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의 대표화석을 복원해 놓은 모형을 전시해 태고적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반딧불이를 비롯, 2000여종 1만3500마리의 전 세계 희귀곤충 표본과 150여종의 열대식물, 그리고 날아다니는 수천마리의 나비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무한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돔 스크린, 3D입체영상실, 반딧불이 생태복원지, 곤충나무와 자연사적 접근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자연의 소중함을 보고, 듣고, 느끼고, 이해하는 오감만족 배움의 장이 될 것이다.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반디랜드는 또 하나의 무주명물”이라며 “반디랜드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명소가 되는 것은 물론, 반딧불축제의 열기를 더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의 청정 대자연 속에 마련한 반디랜드 청소년야영장과 자연휴양림에서는 온 가족이 숲이 주는 맑은 공기와 푸르름을 맘껏 즐길 수 있다.한편 무주군에서는 제10회 무주 반딧불축제 전국환경종합예술대전과 어린이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곤충박물관 무료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제10회 반딧불 축제를 10일 앞두고 무주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어느 해보다도 내실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오후 2시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청을 비롯한 경찰서와 교육청, 군부대와 우체국 등 무주군 관내 60여 곳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딧불축제 기간동안의 주차장과 방범,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과 기초질서, 친절, 청결 등에 관한 마인드 확산, 그리고 행사진행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조 사항들을 논의했다.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축제에서 ‘반딧불이’와 ‘환경’이라는 하드적 모티브가 변해서는 안되겠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마인드는 변해야한다“며 “관광객들의 편의를 배려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반딧불이와 청정환경은 태권도공원, 기업도시와 더불어 무주군을 살리는 경쟁력”이라며 “청결, 질서, 친절 마인드가 생활 속에 정착되면 축제를 넘어 무주의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주군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환경 정리와 축제기간 중 차량운행 안하기, 불법 주정차 안하기와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에 주력할 것 등에 마음을 모으고 기관별 지원사항에 대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반딧불축제 준비에 무주 군민들도 팔소매를 걷어부쳤다. 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이장 김양권) 주민50여명이 지난 16일∼18일까지 3일동안 남대천 섶다리 설치에 나선 것. 통나무와 솔가지를 이용해 가교를 놓은 섶다리는 옛 선조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설물로 반딧불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무주읍 대차리 서면마을 김양권 이장은 “섶다리 놓기는 금강 물줄기가 마을을 휘돌아 나가는 서면 마을의 특성상 지역에 뿌리내려 있는 오래된 풍습이었다”며 “반딧불축제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도된 ‘섶다리 밟기’ 체험행사에 마을 주민들이 앞장섰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10회 무주 반딧불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섶다리 밟기는 △6월 3일과 4일 △6월 10일과 11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2회씩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혼례 행렬과 전통농악놀이, 전통상여행렬 행사가 재연될 예정이어서 ‘사랑의 다리’와 함께 반딧불축제의 양대 명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무주군협의회 12기 회장에 송택련씨(61·전 민주평통 부회장)가 임명됐다. 송 회장은 “자문위원간의 단합은 물론 신뢰받는 자문회의 운영에 노력하겠다”며 “실질적이고 민주적인 자문회의가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올바른 통일교육을 통해 범군민적 통일의지를 결집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여고를 졸업한 송 회장은 무주군 새마을부녀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의 사회 참여와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무주군 무풍면(면장 문현종)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담긴 ‘지역발전 구상과 10대 현안사업’이라는 책자 300여부를 제작 배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무풍면이 지난 3월 실시했던 살기 좋은 무풍건설을 위한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의 무풍면 지역여건 및 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진단을 통해 모아진 발전 목표와 비전 그리고 발전방향 등이 제시돼 있다. 특히 태권도공원과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리조트와 김천 혁신도시 등을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무풍∼구천동간 경관도로 개설에 대한 내용과 대덕산 종합개발, 그리고 구한말 명성황후의 별궁이었던 99칸 규모의 명례궁 복원사업 등 무풍면 10대 현안사업들이 수록돼 있다. 무풍면 관계자는 “지역발전은 지역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데 마음을 모아 이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 “무풍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위원장 김용붕)은 16일 오전 11시 무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시민참관단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시위 시민참관단 위촉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집회시위 시민참관단은 집회현장에서 주최측의 집회신고 내용에 위반한 불법행위, 경찰권 발동에 있어 과잉 대응 등에 이의를 제기, 공정하고 인권보호 및 평화적 집회시위 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위원장은 “각종 개발관련, 환경민원, 농산물 수입에 따른 집단민원성 집회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주 관내에서 집회시위가 있을시 경찰과 주최측을 엄정히 평가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시민참관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12일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각 실과소장들과 주무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반딧불축제 준비사항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성장한 제10회 반딧불 축제의 다음달 2일 개막을 앞두고 기획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사총괄 추진상황에서부터 각 부문별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지원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점검했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 반딧불이 탐사를 비롯해 반디랜드-곤충박물관에서의 재미있는 체험학습의 성공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또 축제 개·폐막식 행사와 각종 체험관과 이벤트,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의 참여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해 축제 참여자 모두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올해 축제는 안전, 친절 등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부터 철저를 기해야 성공한 축제를 만들 수 있다”며 “무주군 공직자 모두가 열정이 있기에 △가족 △교육 △체험 △오락성등 축제 트랜드를 확실히 살리고 문화, 관광, 경제가 결합된 복합문화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주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무풍면 주민자치센터 청사 외벽에 ‘거꾸로 가는 시계’를 걸어놓아 새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 시계는 무한 경쟁시대 지역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고정관념, 낡은 것들을 버려야 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발상의 전환을 꾀하자는 뜻. 무풍면 문현종 면장은 “산골오지가 지구촌 태권도 중심, 한류관광의 중심, 월드시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변화와 혁신이 바탕이 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지역주민들에게는 ‘생각을 바꾸면 무풍이 달라진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공직자들은 사고의 혁신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청사 외벽에 ‘거꾸로 가는 시계’를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옥수수로 유명한 무주군 무풍면이 사고의 혁신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무주구천동 철쭉제가 14일 오전 10시부터 덕유산국립공원 구천동 상가단지내 특설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구천동 관광특구연합회(회장 함영근)가 주관하고 무주군, 설천면 발전회를 비롯해 구천동청년회 등 구천동 6개마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덕유산 향적봉에서 붉게 피어나는 철쭉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속에서 지역주민과 상춘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설천초등학교 관현악단의 연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농악놀이, 사물놀이와 무주군의 발전과 행사성공을 비는 기원제, 태권도시범, 철쭉가요제, 경품추첨 등 주민 한마당 잔치가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함영근 회장은 “이번 행사가 덕유산의 아름다운 철쭉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철쭉제준비위원회 및 구천동상가연합회원들은 행사당일 구천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무주군노인회부설 제25기 노인대학 입학식이 10일 무주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 입학생, 기관 단체장, 읍면 노인대학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솔선수범하고 축척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후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전통을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며 “배움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이점옥씨(69·무주읍)는 “나이가 들어서도 이렇게 배울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며 “이제는 남은여생 못 배운 걸 배우며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노인대학은 오는 11월 8일까지 6개월간 무주종합복지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노인들의 품위향상과 사회적응력 배양, 잠재력 개발, 건강한 노년 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노인복지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반딧불 사과로 유명한 무주군이 농약사용량을 7회 이내로 줄이는 시범단지를 조성해 5ha면적에 15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로하스 족을 겨냥한 명품 사과생산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무주군은 과수원에서 15회로 관행처럼 굳어져 오던 농약방제 횟수를 7회 이내로 줄이기 위해 사과재배 주산 지역의 작목반과 친환경농업 실천농가 등 사과 재배면적이 5ha 이상이고 기술파급효과가 높은 지역의 농가에 올해 12월까지 석회보르도액 제조기와 페르몬트랩, 친환경농자재, 농약잔류검사 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과수지도 담당은 “환경까지 생각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명품과일을 생산, 부가가치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사업이 바로 로하스 과일생산”이라며 “농가에서는 친환경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것은 물론, 영농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결국, 소득증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길 무주군수 권한대행은 8일 주간업무보고회에서 “공직자는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제10회 반딧불축제와 선진군민의식 함양운동, 수해복구 등 당면 현안업무가 완벽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객들의 축제 참가 편의와 무주 반딧불축제 이미지 정착에 기본이 되는 주차장 확보와 전문지식과 친절 마인드를 갖춘 주차요원의 배치문제 등을 세심하게 해결해 성공한 축제라는 명성을 쌓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기 위해 프로그램 준비에 철저를 기하는 것은 물론, 기본질서 확립에 주력하기로 하고 매주 도시 청결과 마인드 확립 등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결혼] 우리 결혼해요 - 2007년 05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