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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스포츠메카 무주군 위용 과시

제45회 전북도민체전에서 무주군이 도민들을 상대로 세계적인 스포츠문화관광도시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했다.군은 25일과 26일 이틀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북도민체전 입장식에 선수와 임원 등 800여명이 출전했다.특히 무주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지난해와 올해 유치한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로 달라진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 무주군은 정읍시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했다. 무주군 입장식은 화려하고 짜임새있게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무주군은 마칭밴드를 선도로 무주군기와 태권도기, 기업도시기, 반딧불기 등 무주를 상징하는 기수단 40여명이 입장했다. 이어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반딧불캐릭터와 태권도복을 입은 태권도인 2명이 기수단 뒤를 이었으며, 선수와 임원들은 운동복 대신 태권도복과 머리띠를 두르고 입장했다.특히 태권도복을 입은 키다리 광대와 “무주태권도공원 도민과 함께”라는 구호를 단 비행선이 날았으며, 입장과 동시에 스탠드에서는 200여명의 무주군민들이 카드섹션을 펼쳤다.도민체전에 참가한 김모씨(45·무주읍 읍내리)는 “도민체전에서 달라진 무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무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도민체전 참가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무주군 체육회장인 김세웅 군수는 “세계적인 스포츠메카 무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면서 “성적보다는 도민화합, 그리고 달라진 무주의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5.10.26 23:02

[무주] 무주 자생 야생화 300점 다모였네

무주 부남 초·중학교(교장 박태서)는 20일∼25일까지 6일간에 걸쳐 무주교육청관내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과 교정내 야생화 동산에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이번 4회째를 맞는 야생화 전시회는 농어촌 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야생화반’을 운영해오며 틈틈이 무주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300여종을 수집하여 화분과 목부작, 석부작, 수경 재배한 작품으로 전시했으며, 올해 실시한 도시 체험학습 및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도 함께 게시하여 배움의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교생이 74명에 불과한 산골오지학교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특기적성교육을 활성화 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이 우리 꽃을 바로 알고 우리 꽃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우리 꽃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부남에서 생활하는 모든 학생들도 곱게 핀 야생화처럼 심신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연을 사랑하며 푸른 꿈을 키워가고 있다.한편 박 교장은 “순수하고 소박한 우리 꽃이 외국 화초들의 범람으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꽃의 순수한 멋과 끈질긴 생명력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느껴 우리 꽃을 더욱 사랑하고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5.10.21 23:02

[무주] 무주·순창군 노인의 날 행사

제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김세웅 무주군수와 김재환 노인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무주읍 소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을 공연한데 이어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읍·면 노인장기자랑과 노인복지회관 학생들의 태권도체조, 초청연예인들의 공연 등을 다채롭게 진행했다.이날 행사장에서 무주읍 읍내리 이동화 할아버지(72)등 6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무주군은 결혼 70주년을 맞은 부남면 김용후 할아버지(88)와 홍향순 할머니(86)등 장수원앙부부 6쌍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에앞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심상현)도 지난 7일 순창군민종합복지회관 향토관에서 노인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노인 공경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행사에서 김정호씨(70, 순창읍)등 모범노인 11명과 순창읍 분회경로당 등 2개소 우수경로당이 군수표창을 받았다.또 이날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참석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코너운영, 혈압 및 당뇨체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 등을 병행해 참석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무주
  • 임성규·임남근
  • 2005.10.10 23:02

[무주] 무주태권도공원 마스터플랜 용역 보고회

무주군이 세계적인 태권도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안에 대한 1차 보고회가 7일 오전 11시 무주군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혁단 이종호 박사와 책임연구원들은 김세웅 무주군수, 국책사업추진단 등 관계공무원들에게 중간보고를 실시했다.‘세계태권도공원조성사업에 따른 태권도시 기본구상’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 보고내용에서 이 박사는 북한의 태권도전당과 캐나다 하키의 전당 등 유사사례 분석과 조닝(zoning)과 가능프로그램의 배분 및 규모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항을 보고했다.특히 이번 보고에서는 지형지세와 관련한 접근 및 교통체계분석 등 운영이 보고됐고 태권신시로서의 설천의 역할과 도시발전 방향들이 보고됐으며, 지자체 사업과 민자사업의 개략적인 윤곽이 보고 됐다.이에대해 김세웅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 중심도시이자 월드시티 무주건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외국의 선진사례 등을 분석하고 벤취마킹해 가장 한국적이고 무주적인 태권도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무주군에서 발주한 이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은 태권도를 컨텐츠로 한 체험형 태권도 테마공원조성사업을 추진, 무주태권도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1월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5.10.08 23:02

[무주] 무주 재래시장 매출급감 울상

무주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과 대형 유통매장 입점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시장의 경우 건어물과 채소류, 토산물 등을 취급하는 49개의 점포가 입주하고 있지만 매출액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대형매장이 다양한 제품과 쇼핑의 편리성, 수시로 여는 할인행사,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면서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재래시장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재래시장이 자구책으로 시장 건물과 시설물 보수, 주차장 설치, 아케이드 개량, 공설시장 리모델링 등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각 점포들의 매출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 특히 재래시장 안 점포 대부분이 영세한데다 세금 부담을 우려해 일부 상인들이 카드 도입을 꺼리고 있는 것도 재래시장 부진을 부추기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6일 재래시장을 찾은 주부 김모씨(35·무주군 무주읍)는 “대부분의 업소가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해 카드 사용을 일반화하고 있는는데도 재래시장 상인들이 카드를 기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상인 이모씨(48·무주군 무주읍)는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조만간 유명무실한 상인단체를 활성화시켜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5.10.0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