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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지역 농민들이 쌀협상 국회비준 저지와 식량주권 회복을 주장하며 25일 무주군청 앞 광장에서 벼 10여t 야적시위를 벌였다. 무주농민회(회장 황의탁)는 야적 시위 출정을 통해 쌀협상 국회비준안 거부, 추곡수매제 부활 등을 요구했다. 무주농민회 한 회원은 “10월 초 20%정도 하락률을 보이던 조곡 가격이 30% 가까이 떨어지고 있는데 정부는 쌀값하락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못한 채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두고 보자는 식으로 뒷짐만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주농민회는 오는 28일 무주군청 앞 광장에서 WTO와 미국을 반대하는 농민파업투쟁 대규모 집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무주군은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친환경 선진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농업인과 농업관련 공무원들의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농촌 지도사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26일 저녁 암스테르담에 도착해 27일 알스미어의 화훼 경매장에 들러 유통 현장을 견학하고 유기농 유리온실 채소 농가에서 오이, 파프리카, 토마토 등의 재배농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또한 28일부터 30일까지는 프랑크프르트 유기농 재배농가와 유기농산물 직판장에서 친환경농업기술과 경영, 유통 전반에 관한 내용 등을 벤치마킹하고 31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뮌휀의 국립축산연구소와 헤르만스도르프 유기농장을 방문해 유기농법으로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 “농업관련 공무원과 농업인들이 함께 선진농업기술을 배움으로써 연수의 효율성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기농법 등 선진화된 다양한 친환경농업기술이 무주 관내에 크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45회 전북도민체전에서 무주군이 도민들을 상대로 세계적인 스포츠문화관광도시의 위용을 마음껏 과시했다.군은 25일과 26일 이틀간 군산 월명종합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전북도민체전 입장식에 선수와 임원 등 800여명이 출전했다.특히 무주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지난해와 올해 유치한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로 달라진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오전 10시에 열린 개회식에 무주군은 정읍시에 이어 두 번째로 입장했다. 무주군 입장식은 화려하고 짜임새있게 펼쳐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무주군은 마칭밴드를 선도로 무주군기와 태권도기, 기업도시기, 반딧불기 등 무주를 상징하는 기수단 40여명이 입장했다. 이어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반딧불캐릭터와 태권도복을 입은 태권도인 2명이 기수단 뒤를 이었으며, 선수와 임원들은 운동복 대신 태권도복과 머리띠를 두르고 입장했다.특히 태권도복을 입은 키다리 광대와 “무주태권도공원 도민과 함께”라는 구호를 단 비행선이 날았으며, 입장과 동시에 스탠드에서는 200여명의 무주군민들이 카드섹션을 펼쳤다.도민체전에 참가한 김모씨(45·무주읍 읍내리)는 “도민체전에서 달라진 무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무주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도민체전 참가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무주군 체육회장인 김세웅 군수는 “세계적인 스포츠메카 무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면서 “성적보다는 도민화합, 그리고 달라진 무주의 위상을 알리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무주군 종합민원실에서는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민원인들이 만족하는 신속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각종 민원 처리에 관한 진행과정과 시스템 운영실태를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각종 인·허가 등 처리 기한이 3일 이상인 민원사무로 무주군은 전자민원상담창구의 답변 실태와 복합민원, 고충민원의 처리절차준수 및 처리결과 그리고 행정정보의 공동 이용이 가능한 서류의 징구 여부를 구체적으로 점검해 적극 개선한다는 방침이다.무주군 종합민원실 관계자는 “점검 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각 실과원소와 읍면에 전파해 똑같은 사례가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우수사례 또한 공유하는 등 무주군에서는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발로 뛰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국유림관리소(소장 전대원)는 지난 21일 무주군산림조합 및 영림단과 합동으로 백두대간덕유산권 덕산재-삼도봉(도상거리·12.4㎞)구간에서 등산로 및 계곡주변 오물 및 매립·은폐된 쓰레기 수거 등 백두대간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백두대간 대청소와 병행하여 산림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거나 차량 등을 이용하여 대량 투기하는 행위에 대해 산림법 제125조를 적용, 10만원∼1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야생화나 주목 등 희귀수종 불법 굴·채취행위를 함께 단속하여 적발자에게는 형사입건 조치 등 의법 조치하기로 했다.무주국유림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화 시대와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구 생태계가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는 산림만이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을 우리 모두가 인식하고 우리의 산림환경을 지키는데 온 국민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김인규)는 가을철 농산물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무주지역은 국도 등 사통팔달 도로망으로 침입 및 도주가 용이한데다 한우 등 축산농가가 2800여가구에 약 16만마리를 사육하고 있고, 인삼은 400여농가에서 210만평을 재배하는 등 절도 취약요소가 많다.특히 농사일로 빈집이 많아짐에 따라 가축과 농기계, 농산물 등의 도난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 낮에는 마을주변 순찰과 방범진단·홍보를 전개하고, 밤에는 경작지와 농산물 창고, 독립축사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키로 했다.한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외지에서 온 낯선 차량, 의심스런 사람들이 마을을 서성일 경우 지체없이 지구대나 112로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하는 등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목영규)는 지난 21일 가족없이 외롭게 지내고 있는 소외계층 노인 8명을 무주리조트로 초청해 야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외로운 노인분들께 설천봉 가을 단풍 감상을 즐기게 했으며, 정성이 담긴 오찬과 기념품을 제공해 작은 정성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흠뻑 느끼게 했다.또한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정기적으로 이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집수리, 청소 등 노인들이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개선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부안군보건소, 무주군의료원 등 대부분의 시군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오는 24일부터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관내 거주 60세이상 일반주민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등록자.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접종이며,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독감은 주로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유행하며 독감에 걸릴 경우 감기와는 구별되는 심한 근육통과 고열을 동반하고 심할 경우 호흡기계 합병증을 유발한다우선접종 권장 대상자는 60세이상 노인과 6개월이상 24개월미만의 영유아와 만성폐질환자 등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조류독감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닭,오리 등 가금류를 취급하는 농장주와 관련업계 종사자들은 필히 독감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 부남 초·중학교(교장 박태서)는 20일∼25일까지 6일간에 걸쳐 무주교육청관내 교사들과 학생, 학부모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본교 강당과 교정내 야생화 동산에서 야생화 전시회가 열린다.이번 4회째를 맞는 야생화 전시회는 농어촌 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야생화반’을 운영해오며 틈틈이 무주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300여종을 수집하여 화분과 목부작, 석부작, 수경 재배한 작품으로 전시했으며, 올해 실시한 도시 체험학습 및 다양한 교육활동 사진도 함께 게시하여 배움의 꿈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교생이 74명에 불과한 산골오지학교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특기적성교육을 활성화 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이 우리 꽃을 바로 알고 우리 꽃에 아름다움을 느끼며, 우리 꽃의 소중함을 스스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부남에서 생활하는 모든 학생들도 곱게 핀 야생화처럼 심신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연을 사랑하며 푸른 꿈을 키워가고 있다.한편 박 교장은 “순수하고 소박한 우리 꽃이 외국 화초들의 범람으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꽃의 순수한 멋과 끈질긴 생명력을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느껴 우리 꽃을 더욱 사랑하고 보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김인규)는 흡연의 폐해를 줄이기 위해 19일 4층 대강당에서 전·의경 30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무주보건의료원 산부인과 박민수 전문의가 담배가 인체에 미치는영향과 금연후 건강관리방법, 금연후 금단증세 대처방법, 금연의 이로움 등을 교육했다.무주서 황선봉 경무계장은 “담배와 관련된 질병으로 조기 사망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의경들 뿐만 아니라 무주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연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고객중심의 행정실천을 다짐하며 2005년도 현안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군에서 10월 중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수해복구사업 등 나머지 사업들에 대해서도 연말까지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김순길 부군수는 “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군민들의 행복한 삶과 살기좋은 무주군 건설을 위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새마을 사업과 청계천 사례들을 거울로 삼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미발주 사업에 대해서도 정확한 현안을 파악해 이월되지 않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무주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국가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10월 말부터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5만여가마(조곡40㎏)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기간은 오는 28일부터 연말까지로 무주군의 매입품종은 가장 많이 재배된 오대 벼를 기준미로 하고 일미 벼는 준기준미, 상미 벼는 기타 벼로 구분해 매입을 추진한다.매입가격은 올해 10∼12월 중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가격으로 정해지며 지급방법은 총 금액의 8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우선 지급하고 잔금은 내년 1월 중에 최종 정산하게 된다.포대벼 우선 지급가격은 40㎏들이 1포대당 △특등품은 4만8920원 △1등품은 4만7350원 △2등품 4만5250원 △3등품 4만280원 등으로 지난해 1등품과 비교할 때 1만3090원(22%)이 인하된 가격이다. 다만 내년도 매입가격 정산때 우선지급가격보다 정산가격이 하락한 경우에는 그 차액을 쌀소득보전변동직불금에서 차감하고 지급한다.무주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우수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벼 건조 및 조제 등에 대한 지도와 예비점검을 철저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는 17일 생활개선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기능성 콩나물 재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콩나물 재배시 황토게르마늄 용기를 사용하고 게르마늄과 목초액, 유용미생물 등을 용수 처리하는 방법을 전수하기 위한 것으로 해독기능과 자정능력을 지닌 무공해 콩나물을 재배농가에 확산, 보급해 농가소득을 증가시키고 소비자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군은 앞으로 기능성 콩나물에 대한 품질인증을 확보하고, 친환경 콩나물 재배단지 현장학습과 재배 콩나물을 이용한 시식회를 마련하는 등 기능성 콩나물이 농가의 농외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복기)에서는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접목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해 역병 예방에 대한 내용들을 파급시키고 있다. 무주군 고추재배 농가에 역병에 강한 접목재배 방식이 확대되면 고추재배에 있어 최대의 골칫거리였던 역병 감소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2006년도에는 고추역병예방에 탁월한 접목묘 방식을 무주군 전역에 확대 적용해 재배면적의 20% 이상을 접목묘로 재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11일 반딧불장터 내 운영위원회사무실을 새롭게 단장해 녹색장터를 마련하고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읍·면의 부녀회장들과 여성단체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공연장에서 개장식을 가졌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는 ‘아나바다’운동의 뜻을 살리고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함으로써 주민 모두가 동참해 선과 사랑을 실천한다는 기본취지를 가지고 개장했다.이날 김세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적 수준이 나아질수록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다”며 “무주만큼은 모두가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군이 나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읍·면에도 장터를 개장해 선과 사랑을 실천하는 녹색장터의 좋은 취지를 부흥시킬 계획이며, 물품기증은 연중 반딧불장터 내 녹색장터와 각 읍면사무소, 무주군청 사회복지과를 통해 하면 된다.
제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8일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김세웅 무주군수와 김재환 노인회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및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무주읍 소화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을 공연한데 이어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읍·면 노인장기자랑과 노인복지회관 학생들의 태권도체조, 초청연예인들의 공연 등을 다채롭게 진행했다.이날 행사장에서 무주읍 읍내리 이동화 할아버지(72)등 6명이 모범노인 군수표창을 받았으며 무주군은 결혼 70주년을 맞은 부남면 김용후 할아버지(88)와 홍향순 할머니(86)등 장수원앙부부 6쌍에게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이에앞서 대한노인회 순창군지회(지회장 심상현)도 지난 7일 순창군민종합복지회관 향토관에서 노인회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고 노인 공경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행사에서 김정호씨(70, 순창읍)등 모범노인 11명과 순창읍 분회경로당 등 2개소 우수경로당이 군수표창을 받았다.또 이날 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참석노인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코너운영, 혈압 및 당뇨체크,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국가 암 검진사업 홍보 등을 병행해 참석노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이 세계적인 태권도테마파크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착수한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안에 대한 1차 보고회가 7일 오전 11시 무주군청 3층 상황실에서 열렸다.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혁단 이종호 박사와 책임연구원들은 김세웅 무주군수, 국책사업추진단 등 관계공무원들에게 중간보고를 실시했다.‘세계태권도공원조성사업에 따른 태권도시 기본구상’이란 내용의 프리젠테이션 보고내용에서 이 박사는 북한의 태권도전당과 캐나다 하키의 전당 등 유사사례 분석과 조닝(zoning)과 가능프로그램의 배분 및 규모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사항을 보고했다.특히 이번 보고에서는 지형지세와 관련한 접근 및 교통체계분석 등 운영이 보고됐고 태권신시로서의 설천의 역할과 도시발전 방향들이 보고됐으며, 지자체 사업과 민자사업의 개략적인 윤곽이 보고 됐다.이에대해 김세웅 무주군수는 “세계태권도 중심도시이자 월드시티 무주건설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마스터플랜이 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외국의 선진사례 등을 분석하고 벤취마킹해 가장 한국적이고 무주적인 태권도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무주군에서 발주한 이 세계태권도공원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은 태권도를 컨텐츠로 한 체험형 태권도 테마공원조성사업을 추진, 무주태권도공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2006년 1월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무주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과 대형 유통매장 입점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무주군 무주읍 반딧불시장의 경우 건어물과 채소류, 토산물 등을 취급하는 49개의 점포가 입주하고 있지만 매출액이 예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했다. 대형매장이 다양한 제품과 쇼핑의 편리성, 수시로 여는 할인행사,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면서 서민들의 애환이 서려있는 재래시장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재래시장이 자구책으로 시장 건물과 시설물 보수, 주차장 설치, 아케이드 개량, 공설시장 리모델링 등에 막대한 재원을 투입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각 점포들의 매출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 특히 재래시장 안 점포 대부분이 영세한데다 세금 부담을 우려해 일부 상인들이 카드 도입을 꺼리고 있는 것도 재래시장 부진을 부추기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 6일 재래시장을 찾은 주부 김모씨(35·무주군 무주읍)는 “대부분의 업소가 투명한 회계처리를 위해 카드 사용을 일반화하고 있는는데도 재래시장 상인들이 카드를 기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상인 이모씨(48·무주군 무주읍)는 “침체된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조만간 유명무실한 상인단체를 활성화시켜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이 생태문화도시 건설의 일환으로 무주읍 후간도로 도시가로망사업 및 하수관거정비사업에 나섰다.무주군은 무주읍을 관통하고 있는 후간도로 1.2㎞구간을 대상으로 다음달 23일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수관거·우수관거·상수도관 등을 정비하고 보도와 차도 포장사업과 함께 편익시설물을 설치한다.특히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전기와 통신 등 시설물들에 대해 지중화사업을 실시하고 편익시설물을 주변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관광을 겸한 시설물들로 조성할 계획이다.
속보=무주군 머루재배 농가들이 최근 머루주 수매제한 등으로 판로가 막혀 시름에 젖어있는 것과 관련, 농민 20여명이 26일 무주군청을 찾아 대책마련을 호소했다.이날 농민들은 “앞으로 10∼15일 가량 지나면 머루가 다 떨어져 수매할 것도 없다”며 “하루빨리100t 정도의 물량을 추가로 수매 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농민은 “이번에 남은 머루수매가 끝나면 내년에는 머루농가들의 대책회의를 통해 수확량을 줄이겠다”면서 “현재 수확시기가 늦어져 머루가 땅바닦에 계속해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머루묘목을 잘라내고 싶은 심정”이라고 울분을 토했다.이에 대해 무주군 관계자는 “군에서 전량 수매를 해주고 싶은 심정이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다”며 “판매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관내 170여 농가는 올해 400여t의 머루를 수확했지만 머루주 수매분 220t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에 대해서는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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