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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리조트 환경 파괴"

환경단체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립공원 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무주리조트의 스키장 및 골프장으로 인해 무주구천동 계곡의 수질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고 주장했다.17일 무주환경사랑회는 무주군 덕유산 만선계곡에서 발원해 원당천으로 이어지는 4km구간의 등방천은 2급수 이하의 수질로 덕유산 국립공원 지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라고 말했다.또한 무주리조트 탁류침전조는 상류 2km의 구간을 정수처리하지 않고 방치, 각종 야생동물의 음용수료 활용시 심각한 피해를 주는 등 죽은 하천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더욱이 환경단체는 무주리조트 스키장 공사시 각종 공사폐기물의 매립으로 인한 영향이 아직까지도 덕유산의 토양을 오염시키고 등방천으로 유입되는 등 등방천 일대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은 지난 2∼3일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설천하우스 슬로프가 유실되면서 폐목재와 아스콘 및 각종 철제 등 바닥이 들어 났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철제 녹물로 추정되는 붉은 침출수가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무주환경사랑회측은 "무주리조트와 등방천 일대의 극심한 오염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외면을 초래하면서 구천동계곡 인근 지역에서 영업을 하는 상인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식수로 사용하는 무주읍 시가지의 주민건강 까지도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18 23:02

[무주] 무주군 민·관 에너지 절약운동 확산

무주군은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국제 유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소비 절약 분위기를 관내에 적극 확산시키고 있다.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지역, 나아가 국가의 경제를 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에너지 절약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군청 내에서는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운영하면서 에너지 소비실태를 모니터링하고 낭비 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 실행토록 하고 있다. 실내 냉방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유지하고 중식시간 및 퇴근시간에는 컴퓨터를 비롯한 사무용 기기의 전원을 끄는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외에도 차량 10부제 실시와 업무용 승용차의 50%이상을 경차로 보유하고 군민들에게도 고연비 자동차의 보급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환경부에서는 하반기 중 지자체와 행정기관 등에 이들 차량에 대한 구매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사 주차장의 5% 이상을 경차 전용 주차장으로 설치하고 지역 내 상가 등에 전동기, 인버터, 자동판매기, 변압기 등 고효율 기기의 사용을 적극 홍보해 보급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네온사인 등 전력소비가 많은 시설은 일정 시간 이후의 소등을 유도하고 대중교통과 자전거의 이용을 확대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18 23:02

[무주] 中 등봉시 대표단 무주방문 무술교류 우호 다져

중국 하남성 등봉시 짱쉐찐(50)당서기를 비롯한 5명의 대표단이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한 무주군과의 우호증진을 다지기 위해 15일 무주를 방문했다.이들 대표단은 16일까지 무주에 머물면서 환영만찬, 무주군청과 무주군의회 방문 등 공식일정으로 무주리조트, 적상산 등 무주의 문화재와 자연환경을 둘러볼 예정이다.15일 무주리조트에 도착한 이들 대표단은 오후 6시 무주리조트 티롤호텔에서 김세웅 무주군수 주최로 열린 공식행사와 환영만찬에 참석했다.김세웅 무주군수는 환영인사에서 "무주는 태권도공원과 함께 기업도시까지 유치해 세계적인 관광레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무주태권도공원과 등봉시 소림사를 잇는 무술네트구축은 양도시는 물론, 양국의 스포츠, 관광산업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군수는 "하루빨리 양도시간 의향서에 의한 정식 자매결연이 이루어져 문화, 예술, 체육 등 인적교류까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짱쉐찐 등봉시 당서기는 "김세웅 무주군수와 관계자의 환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무주를 직접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들 대표단은 무주군의 안내로 16일 오전 라제통문과 태권도공원 조성지를 둘러본 뒤(둘러볼 예정이며), 무주군청을 찾아 무주군의회를 방문 강호규 의장과 환담을 나눈 뒤 무주태권도공원 홍보물 영상시청과 청사를 시찰할 예정이다.이들 대표단은 오후에 무주예체문화관 시찰과 안국사를 방문하고 4시경 무주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무주를 떠날 예정이다.중국 하남성 등봉시는 소림사가 위치한 곳으로 지난 2004년 12월 23일 무주군과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 후, 올해 2월 등봉시장 초청으로 무주군 대표단의 등봉시 방문했으며, 6월 무주 반딧불축제시에는 무주군 초청으로 등봉시 대표단과 소림무술단이 무주를 방문하는 등 활발한 교류실적을 보이고 있다.무주군과 등봉시는 올해 말 정식 자매결연을 체결에 있으며, 자매결연 체결 후 무주태권도공원과 소림사를 잇는 세계적인 무술네트워크를 구축 등 인적 물적 교류로 양도시간 우호증진은 물론, 테마관광객의 흡인에 주력 새로운 관광시장 형성에 동반 노력할 계획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16 23:02

[무주] 무주 피해주민위한 설명회

무주군은 10일 오전 10시 안성면 주민자치센타 2층 대회의실에서 수해상황 및 복구추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발 빠른 행정력을 펼치고 있다.이 설명회는 피해가 가장 극심한 안성면지역 주민들의 가장 궁금한 사항인 복구와 보상문제, 군의 복구방침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해 가장 빠르고 성공적인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군청 실과원소장과 안성면지역 피해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피해당일 피해상황 영상물 시청에 이어 그동안 집계된 피해보고, 수해 담당부서별 복구계획에 대해 자세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김세웅 군수는 “하루빨리 수해피해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응급복구와 항구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견실한 복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김군수는 “완전한 항구복구가 되기 위해서는 옛 하천 되돌려 주기 운동 등을 통해 물길을 바로 잡아야 한다”며 “토지매입 등 적극적인 주민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실과원소장들은 도로, 상하수도, 하천, 농지, 이재민, 주택 등 각 분야별 피해복구에 대한 자세한 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했으며 피해복구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안성면 명천리 하기학씨(67)는 “잠수교가 범람을 유도하는 등 피해를 확대시켰다”고 말하고 “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점을 잠수교 등 복개를 하지 말아 줄 것”을 건의했다.이 밖에 농지보상문제, 침수주택의 처리, 도로개설시 재해예방책 강구 등 많은 건의사항들이 있었다.무주군에서는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건의 및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11 23:02

[무주] 무주군 피해액 712억원 추계

지난 3일 집중호우시 발생한 무주군의 피해규모가 서서히 그 윤곽이 드러나면서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무주군 재난관리종합상황실에 따르면 9일 현재 집계된 피해규모는 사상자가 9명(사망3, 중상6), 이재민이 34개 마을 412명, 건물침수 85동, 농작물침수 770ha, 건물, 농경지 유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피해 등 재산피해액이 총712억원의 규모다.그러나 아직 피해집계가 파악되지 않아 피해조사가 끝나는 11일 정도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무주군은 이재민대책과 우선적으로 주민생활에 불편을 덜어주는 응급복구에 주력하는 한편 피해원인을 동시에 조사중에 있으며 이번 달 안에 모든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항구복구 역시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수해복구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신속한 복구를 위해서는 이에 따른 국가예산의 신속한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해 2차 피해와 주민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무주군에서는 국가예산의 조속지원과 수해라는 긴급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다가올 태풍에 대비, 수해복구사업예산 내시 이전 사업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등을 취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한편 무주군에서는 이번 피해의 주된 유형이 산사태로 이에 따른 근본적인 원인제거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하천의 통수단면을 늘리기 위해 옛 하천 되돌려주기 운동을 전개 물길을 찾아주고 하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11 23:02

[무주] 무주 민·관·군·경 1천여명 수해복구 혼연일체

지난 2∼3일 사이 무주지역에 최고 344mm,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호우가 내려 주택붕괴와 소하천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 가운데 민·관·군·경 등 1천여명과 굴삭기, 덤프 등 100여대의 장비와 인력이 투입돼 총력을 기울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안성면 지역에 사상 유래없이 피해가 극심한 터라 무주군은 우선 주민생활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도로복구와 마을내 넘치는 소하천 위주로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가옥의 전파, 반파, 침수 등으로 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터라 이들 이재민에 대해 지난 3일밤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으며, 이들의 잠자리를 위해 이웃집과 마을회관에 분산해 수용하고 있고 라면과 쌀 등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특히 무더위로 인해 피해주민의 건강상태 유지를 위해 3일 새벽부터 의료진 파견과 침수된 가옥과 마을에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6개 마을 300여가구에 대해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여성단체 등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복구인력의 식사제공과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군관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밖에도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군과 함께 농로와 수로 파손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수해피해에 군과 민의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매번 재해가 발생 할 때마다 주민들이 하나돼 복구를 지원하는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군은 이에 힘입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완료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05 23:02

[무주] 태권도공원+기업도시 '월드시티 무주' 비전

김세웅 무주군수가 태권도공원, 기업도시 조성과 관련 “월드시티 무주(World City Muju) 건설”이라는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군수가 밝힌 ‘월드시티 무주건설’이란 비젼은 지구촌 179개국 6,500만 태권도 시장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게 될 태권도공원과 이와 상호 보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기업도시 조성이라는 두개의 국책사업을 통해 세계속의 무주를 구상하는 전략적 프로젝트이다.특히 김군수는 이러한 비젼을 제시함에 있어 비젼의 초점을 조성지인 무주에 국한하지 않고 범 도적이며, 범국가적 프로젝트와 연관 짓는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이어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군수는 이와 관련해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는 무주군의 노력으로 유치에 성공했지만 그 기능과 역할은 무주만의 것이 아닌 세계시민의 것이라며, 세계시민으로서 성숙된 시민의식 고양과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구축 등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군수가 밝힌 비젼은 두 국책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레저 중심도시로서 독점적 지위를 갖는 헤게머니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측면이라는 점에서 시기적절한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군수는 이를 위해 “무주의 모든 발전 전략과 프로젝트들은 세계시민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무주의 문화, 예술, 건축, 건설, 농업, 환경, 보건 등 군정의 모든 분야들이 세계시민을 수용할 수 있도록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시스템으로 체제를 전환할 것”임을 밝혔다.군은 일회성, 단발성이 아닌 장기적이고 내실있는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군정 자문단 구성과 함께 도시계획, 환경, 펀드, 금융 등 모든 조건을 검토하는 기본구상에 착수한 한편, 이들 두 사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더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무주
  • 임성규
  • 2005.08.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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