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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제6회반딧불축제 "환경축제 확고한 자리매김"

지난 23일 팡파르를 울린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오후 폐막된 가운데 환경과 생태보존의 중요성을 전국은 물론 세계에 확고히 알린 환경축제였다는 점에서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이다.5일간에 걸쳐 무주벌을 후끈 달구며 펼쳐진 80여종목의 크고작은 문화체육행사는 기본 축제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 감동과 사랑의 귀중함을 남긴 차별화 된 축제로 자리매김되기에 충분했다.또이번축제는 환경축제로 손색이 없을 만큼 군민들의 선진의식이 돋보였으며 연일 수만명의 외지 인파가 전국에서 몰리면서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러,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그 어느때보다 컸다는 중론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처음 시도한 제1회 무주 전통공예 한국대전은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위한 대전으로 전국에서 3백여명의 명인들이 참석,관람객들을 감탄하게 해 돋보였다.지난해에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운하수터널이 릴레이 점등식으로 화려하게 설치되었으며 부족했던 주차장시설도 완벽하게 마련되어 외지에서 내방한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어느곳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환경축제로 자리매김 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반면 길어진 장마로 인해 반딧불 출현이 줄어 아쉬운 점도 있었으나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된 무주군민들의 선진 문화의식을 과시함은 물론 성공한 환경문화축제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에는 누구도 이의가 없다. 한편 김세웅 군수는 이번 축제와 관련, “수개월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헌신과 봉사정신을 보여준 3만군민과 4백여 공직자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낸다”며“우리만이 가진 노하우로 우리가 만든 이 성스런 축제는 약동하는 오늘을 경축하고 내일의 전진과 도약을 다짐하며 전인류가 함께 공존공영을 이루려는 꿈과 희망의 향연이었다”고 강조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28 23:02

[무주] 반딧불축제 개막 "환경축제의 진수를 보여주자"

하늘·땅·물의 환경축제인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가‘자연주의가 좋다. 반딧불이와 함께’를 주제로 23일 오후 6시30분 무주 한풍루 등나무운동장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식전 염광여자정보산업고등학교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각 읍면 가장행렬단의 입장식에 이은 이날 개막식에는 김대곤 전북도 정무부지사·정세균 김덕규 김경천 국회의원·김세웅 무주군수·김성제전위원장·김원수 의회의장·윤완병 류근남 도의원·강평수 재경무주군민회장·각 기관사회단체장·주민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읍면별로 지역특색에 맞게 준비한 장식차량 행렬과 환경퍼포먼스는 군민들의 웅집된 힘과 최고의 환경축제임을 여실히 보여줘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오는 27일까지 5일간에 걸쳐 무주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반딧불축제는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받은 우수문화축제로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행사·문화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김세웅 무주군수는 개막 식사에서“제6회 반딧불축제는 산업화·기계화로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문화이벤트다”며“축제를 통해 이곳 무주가 지구환경 살리기 운동의 발원지로 세계속의 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개막식에 이어 촛불 시가행진과 불꽃놀이가 펼쳐지면서 축제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24 23:02

[무주] 교차로 곳곳 '교통사고 늪'

최근들어 교통량 증가와 함께 차량통행이 많아지면서 무주대교 및 반딧불교·남대천교 등 교차로에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빈번,운전자들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무주대교의 경우 다리 난간대가 촘촘히 설치되어 양방향에서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시야가 가려짐에 따라 남대천 제방도로에 진입하는 차량과 접촉사고가 빈번, 방지턱 시설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남대천 제방공사 후 도로가 넓어지면서 운전자들의 과속이 주요인이 되고 있지만 다리난간대가 횡으로 되어있지 않고 종으로 설치돼 근접거리는 식별이 가능하나 대각선으로는 무주대교에서 진입하는 차량이 좌·우측을 식별하지 못하고 진행하는 바람에 교통사고의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실제로 지난달 16일 이곳에서 사고를 낸 윤모씨(37 설천면 심곡리)는“상대방 차량이 시야에 들어오지 않아 앞만 보고 주행했던 것이 상대방 차량을 들이 받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 했다”며“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가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대해 교통 관계자는“차량통행이 잦은 무주대교와 반딧불교·남대천교 등은 한달이면 20여건 이상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심각하다”며“교통사고다발지역의 명성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교통시설물이 보완되어야 할 것이다”며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 고 밝혔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16 23:02

[무주] 흉물전락 '제사공장' 골칫거리

70∼ 80년도 초반까지 호황을 누렸던 무주읍 오산리 전북제사공장이 문을 닫은지 10여년이 넘도록 방치해 흉물로 전략하고 있다.특히 이곳은 국도 37번 도로와 접해 있으며 국립공원 덕유산 입구 길목에 위치해 4계절 관광지로 부각하면서 연간 수십만의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통과하는 곳으로 무주군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비등하다.또한 공장내 많은 기기와 집기들을 밖으로 돌출시켜 방치한 상태여서 무성한 잡초와 뒤엉켜 각종 환경오염도 우려되고 있어 관계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한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수천평의 부지위에 대형 공장건물들도 그동안 관리를 하지않아 낡은 건물로 서있어 더욱 흉물스러우며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도 우려되고 있다.주민 김모씨(63 무주읍 오산리)는“한때 무주지역의 경제를 좌지우지했던 오산제사공장이 문을 닫음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는 일이 발생했다”며“이대로 방치할 것이 아니라 모든시설을 활용하여 동충하초 등 각종 특산품 제조 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96년 6월에 폐업한 이곳은 현재 1명의 관리인도 없이 방치한 상태이며 관계기관에서도 전북제사공업 주식회사(서울 종로구 청운동4-3)만 밝혀져 있고 사주가 누구인지도 밝혀지지않고 있는 상태여서 뜻있는 지역주민들로부터“무관심한 관계기관 공직자들이 원망스럽다”고 빈축을 사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8.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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