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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대차리에 수박공판장

무주군 수박공판장 개장식이 18일 오후2시 무주읍 대차리 현지에서 수박재배농민들과 전국에서 몰린 상인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수박 재배농가 농민들이 경운기와 트럭 등을 이용하여 수박을 운반, 대전·대구 등 전국에서 수박을 사고자 몰린 상인들로 부터 50여 농가에서 하차한 수박이 순식간에 경매됐다.이날 제일 높은값을 받은 농민 하용호씨(무주읍 내도리 산의실)는“6백평에서 3백만원은 나와야 하는데 올해는 2백만원도 안되겠다”며“농민들이 직판을 하면 관광객들이 믿어주질 않아 부득 중간상인들에게 넘길 수 밖에 없다”고 토로하고“소비자들이 농민들을 믿고 살수 있는 홍보 등이 아쉽다”고 말했다.한편 무주 수박공판장(대표 김형록)측은“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멧돼지와 너구리·까치 등의 야생동물들에 의한 피해가 많아 농가들이 울상이다”며“무주수박이 당도가 높으며 질이 좋은 꿀수박으로 소문나 있어 전국상인들이 몰려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앞으로 한달동안 개장할 이곳 공판장에는 현재 무주읍 대차리와 산의실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이 출하되지만 다음달 초부터는 설천과 무풍 등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무주 꿀 수박이 이곳 공판장에서 경매된다.

  • 무주
  • 강호기
  • 2002.07.20 23:02

[무주] "반딧불 꿀사과" 대량생산 기대

무주군이 무풍면 증산리 일대 사과단지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을 실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반딧골 꿀맛 사과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지난 28일 무풍면 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무주사과영농조합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풍 증산지구 사과단지 분양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단지 분양에 들어갔다.이곳 증산단지 일대는 총 4만5천여평 규모로 이중 3만3천여평을 평당 6만원의 가격에 분양할 계획이다.청정자연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되는 무주사과는 일교차가 20℃이상 차이가 나는 산간고랭지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당도가 뛰어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무주 반딧불 사과는 산간고랭지에서 재배되어 당밀이 형성돼 당도가 타지에 비해 월등히 높고 육질이 단단하다.또한 우리농산물 품평회에선 뛰어난 당도와 고품질로 7년째 대상을 수상하고 있으며 물량이 모자라 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이에 군은 대단위 사과단지를 조성해 농가에 분양하여 보다 질좋은 반딧불 사과를 대량 생산하고 지역특산물로 집중 육성,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6.29 23:02

[무주] 리조트골프장 독사 자주 출현, 대책 시급

무주리조트 골프장내 독사출현이 잦아 골프를 즐기려는 골퍼들을 위협하고 있어 이를 퇴치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0일 골프를 즐기려 이곳에 온 조모씨(57 경남 밀양)는“아웃코스 3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을 하려고 준비중 옆 담벽에 독사가 있어 위험을 무릅쓰고 잡고보니 바로 옆에도 또 한마리가 있어 순식간에 두마리를 잡았다”고 밝혔다.조씨는 이어 “독사에게 물릴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이 뒤따르고 있으나 골프장측이‘뱀조심’이라는 형식적인 팻말 몇개만 세워 놓고 있을 뿐 다른 안전대책이 없다”며“사측의 영리도 좋지만 내방객들의 안전에 대한 특별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고 토로했다.또 황모씨(55 무주군 안성면)도“몇일전 사람곁으로 달려드는 독사를 피한적이 있다”며“덕유산에 서식하는 독사는 독이 강한 것으로 독사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방호망 설치 등 안전대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한편 골프장측은“산악지역에 위치해 있어 특별한 퇴치방법이 없어 고심중이다”며“뱀의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내방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공을 찾으려고 숲속에 들어가는 일을 삼가해 줄것”을 당부했다.

  • 무주
  • 강호기
  • 2002.06.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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