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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0월말까지 보건의료원이나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65세이상 저소득층 및 국민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12개월 이상인 일반군민들은 3천8백원의 접종비를 받고 접종한다.
가을 행락철을 앞두고 무주군이 도로정비와 도로변 환경정리에 나섰다.27일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덕유산·적상산 등 무주의 자연을 찾는 등산객을 비롯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0월 말일까지 관내 지방도 5개 노선·군도 9개 노선 등 14개 노선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는 것.군은 이를 위해 16명으로 구성된 정비반을 구성, 굴삭기 2대·덤프 3대의 장비를 투입해 올 태풍 ‘루사’로 인해 유실되거나 파손된 도로를 정비하고 아울러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비한다.또한 도로변 풀베기 및 적치물 제거와 환경 저해물을 제거하게 된다.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농촌용 수개발사업 공사현장이 안전시설을 무시한채 무분별하게 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특히 부실공사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상주해야할 관리감독기관도 팔짱만 끼고 있어 더욱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이곳 현장은 농업기반공사 전주지부가 발주하여 서진산업<주>이 지난 2천년 12월에 공사를 착공,오는 2천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이지역 주민 백모씨(46·설천면 소천리)는“공사로 인한 위험노출에도 안전요원 및 교통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대불리 내북동 50여가구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우회도로 증설공사 현장에 투입된 작업 인부들이 30여m높이의 다리에 공사를 하면서도 안전시설 미비상태에서 공사를 할 뿐만 아니라 안전모 조차도 착용하지 않아 안전 의식교육이 헛구호에만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한편 공사현장의 한 관계자는“현장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잠시 소흘했던 점에 대해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자구능력이 부족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생활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홀로사는 노인·장애인·소년소녀가장세대 등 불우세대를 대상으로 전기·가스·보일러 등 생활안전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무료시설개선을 실시하는 것.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등 관내 5개지역 302가구가 대상이다.이를 위해 군은 우선 전기·가스·난방시공협회 및 군민안전봉사대 등 30여명으로 생활안전개선반을 편성했다.마을별 순회일정은 다음과 같다.△27일=무주읍 내도리 산의마을 △30일=안성면 공진리 주고마을△10월1일=적상면 방이리 이동마을△2일=설천면 내북리 내북마을△3일=무풍면 금평리 금척마을
고품질·고당도·무공해 무주반딧불 복숭아를 생산, 대도시 농협 물류센터로만 납품해 기대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민이 있어 지역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무주군 설천면 청량리 비례마을 박수용씨(52 사진)와 부인 진성래씨(44).박씨부부는 10여년간 서울에서 목수일을 해오다 6년전 하던일을 접고 전문 농업인이 되기 위해 부인과 함께 이곳에 정착했다.경기도 장호원에서 복숭아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는 친구의 소개로 황도 묘목을 구입하여 1천6백평의 농지에 5백주의 복숭아 묘목을 식재했다.2년전부터 본격 수확에 들어간 박씨네 복숭아(황도)는 전주와 서울 등지에서 최고의 상품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이에 박씨부부는 1천2백평에 4백주의 복숭아를 더 식재, 지난해 4천여만원에 이어 올해는 6천여만원의 소득을 자신하고 있다.내년에는 2천8백평에 9백여주의 복숭아나무에서“최소한 1억원의 소득은 거뜬할 것이다”며 너털웃음을 짓는 이들 부부의 얼굴은 잘익은 복숭아 빛깔처럼 화색이 돌았다. “초기 3년간의 고충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는 박씨는“그래도 굴하지 않고 연구하고 배우며 익힌 나만의 노하우가 목표했던 전문 농업인으로 만들었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5kg들이 1박스(8∼10개)에 3만원에 출하하는 무주 반딧불 복숭아는 농약과 비료를 쓰지않고 퇴비로만 가꾼 무공해 과일로 높은 당도와 그 맛이 뛰어나며 1개의 무게가 7백g에서 9백g까지의 최고 상품을 생산,전국 각지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태풍‘루사’가 처참하게 할퀴고 지나간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도마마을 추석날. 8가족 자손들이 정성껏 차린 합동차례상은 그래도 푸짐했다.마을회관앞 광장에서 마을을 향해 차려진 차례상에는 8마리씩의 조기와 어포·햇밤과 호두 등 과일과 전날 합동으로 시장을 봐온 문어와 남녁네들이 잡은 돼지고기·아낙네들이 빚은 송편도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가재도구하나 건지지 못한 이들은 허름한 병풍에 8장의 지방을 붙여놓고 8가족 40여명의 자손들이 두손모아 차례를 올렸다.이어 남녀노소 할것없이 마을주민 모두가 둘러앉아 차례음식과 음복술을 한순배씩 돌리며“아픔을 싯고 마을의 재건을 위해 더욱 결속하자”고 다짐했다. 서울 등 각지에서 온 자녀들과 손주손녀들은 전날밤 싸늘한 콘테이너박스에서 난생처음 잠을 자본 소감들을 털어놓으며 그런대로 고향의 향취에 만족한 듯 했다.“그런 난리속에서도 조상들에게 차례를 올리게 돼 다행이다”는 이마을 박형서 할아버지(70)는 “조상들께서도 이해하실거라”고 말하며 걱정과 희망이 섞인 미소를 보냈다.고향에 내려온 신동진씨(41 경기도 안산시)는 “수마로 인해 가옥과 논밭을 잃었어도 이웃과 새로운 형제를 얻었다”며“좌절하지 않고 우리마을의 힘찬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수마로 인해 아직도 서울 대림성모병원에 입원중인 이마을 나갑순 할머니(78)를 생각하며 주민들은 나할머니의 쾌유를 빌기도 했다.
무주에 오면 늦여름의 선선한 자연과 더불어 우수한 전통공예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제1회 무주전통공예한국대전 입상작품을 한데 모아놓은 입상작 전시회가 무주 전통문화의집 2층 전시관에서 열린다.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무주전통공예한국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오경씨의‘자연과 더불어’를 비롯해 금상을 수상한 이장영씨의‘반딧불이가 무주로 향한다’,은상 수상작인 이정천씨의‘얼레빗’·‘참빗’, 안명수씨의‘장문장식액자’등 입상자 18명의 작품 1백50여점을 전시,전통공예의 진수를 보여주게 된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민속최대명절인 추석과 맞물려 추석연휴기간 고향을 찾은 귀성객이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무주군은 전통산업의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제6회 무주반딧불축제기간인 지난 8월23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무주전통공예한국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민족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무주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 운행차량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군은 사업용 차량의 불법운행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추석연휴기간 귀성객 및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용 자동차의 교통안전법규 위반 및 불법운행차량에 대한 지도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이에따라 오는 19일까지를 불법운행차량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버스나 택시·화물 등 사업용 자동차 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군은 무주읍 터미널을 비롯해 구천동터미널·안성터미널 등 대중교통이 혼잡한 지역과 고속도로 IC부근 등 귀성차량이 대량으로 운행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운행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전개하고 아울러 고질적·상습적인 주민 교통 불편사항과 밤샘주차 근절을 위한 야간 단속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태풍피해인 무주군 무풍및 설천면지역에서 경찰들의 복구 봉사활동이 빛나고 있다.지난 3일부터 투입된 무주경찰서(서장 이전길) 전 직원들은 10여일이 지난 지금도 농로 복구 ·농수로 정비 등 궂은일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경찰과 전의경들은 바지를 걷고 농민들의 아픈 상처를 달래기 위해 논밭에서 쓰러진 벼와 과일나무 손질 등에 큰 몫을 해내고 있는 것.12일 무주군 설천면에서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던 지방경찰청 2709전경대원 3개소대를 인솔한 손영주대장은“수해복구를 위해 흘리는 우리들의 땀방울이 농민들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태풍피해 주민들의 주민들의 세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세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방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득세를 비롯해 등록세·면허세·주민세·재산세·자동차세·종합토지세·농업소득세·사업소세 등 8개 세목에 대해 비과세 및 기한의 연장,징수유예키로 했다 고 밝혔다.
제15호 태풍‘루사’의 악몽을 잊으려는 무주군 수해복구에 군인 장병들이 큰 몫을 하고 있다.지난달 31일 무주군에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힌 수마가 지나간 후 지난 1일부터 35사단 103연대 4대대 장병들과 사단기동대·32사단 공병대·제7공수여단 33특전대대와 특수임무단 제23특전대대 등 3천여명의 장병들이 무주군 설천면과 무풍면·무주읍 등 수해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35사단 공병대 장병들은 지난 3일부터 이번 태풍으로 도로 및 하천·교량 유실이 심각한 수해지역을 중심으로 굴삭기 6대와 덤프 12대 등 대형 복구장비를 투입,복구작업에 한창이다.또한 제7공수여단 33 특전대대와 23특전대대 장병들은 주민들이 복구할 수 없는 힘든작업과 어려운 일들만을 자청하여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얻고 있다.주민 백남곤씨(46·설천면 평지리)는“복구에 엄두도 못낼일들을 특전단 장병들이 거뜬히 해내고 있다”며“힘들지만 더 연장해서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송택련)는 10일 어려운 가정형편에 두개인두종 뇌수종을 앓고 있는 유준혁군(5·무주군 적상면 삼가리) 부모에게 4백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이들 11개 여성단체회원 30여명은 지난달 유군의 소식을 듣고부터 유군을 위한 자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삼일만에 무주에서 무풍까지 차량통행을 위한 복구를 완료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며 큰 보람을 느낍니다”태풍‘루사’로 인한 국도 유실의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인력과 장비를 총 지휘하여 유실국도 전구간에 우선 시급한 차량통행을 이룬 남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 무주출장소 장복수소장(43·사진).장소장은 피곤한 듯한 얼굴이지만 보람과 쾌거를 이룬듯한 환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무주에서 설천간 국도 37번도로 2백m와 설천에서 무풍간 국도 30번 두구간 6백여m 등의 유실은 이번 수해지역에서 무엇보다도 시급한 복구가 필요했던 곳이다.교통·전기·통신·수도 등 무두가 시급했지만 복구를 위해서는 장비와 기술인력이 들어갈 수 있는 도로 복구가 시급했던 각박한 상황에서 밤을 지새우며 장비와 인력을 총 지휘했던 장소장을 본 이지역 주민들은“자연스럽게 친근한 이웃사촌처럼 가까워 졌다”며“표내지 않고 묵묵히 혼신을 다한 최고의 공로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공공시설의 복구에 이어 부족하긴 하지만 공동취사 등으로 겨우 배는 채우고 있으나 이제는 쓰러진 벼 한포기라도 일으켜 세워야 할 일이 시급하며,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논에 물을 대는 일이 더욱 시급하다”제15호 태풍‘루사’가 할퀴고 지나간 무주군 무풍면과 설천면 농민들은 시급한 복구에 이어 한숨돌릴 겨를도 없이 쓸려진 논밭을 바라보며 벼 한포기라도 일으켜 세우려는 걱정이 앞서 있다.각지에서 구호품이 답지하고 있으나 아직도 정작 필요한 생필품(담요·수건·칫솔·속옷)과 부식·연료 등은 턱 없이 부족한 상태이지만 우선 쓰러져 있는 논밭의 곡식들도 저대로 버려둘 수는 없다 는 것이 농민들의 애절한 마음이다.설천출신 강호규 군의원은 7일 설천면사무소 대책회의에서“벼 한포기라 거둘 수 있도록 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농민들의 아픔을 덜어야 한다”며“각지에 요청하여 양수기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7공수여단·35사단·전북경찰·각 단체 등 민·관·군의 장비와 인력의 지원으로 포도밭과 전답에서 부족한 일손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나 정작 필요한 양수기 등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농민 양모찬씨(42·무주군 설천면)는“농민들을 위한 재해대책법이 현실적이지 못한면이 많다”며“ 농민들이 재해를 당했을시 필요한 일과 물품이 무엇인지를 현실적으로 파악해야 할 것이다” 고 말했다.
“태풍 ‘루사’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행히 없었던것은 전직원들과 함께 대피를 위한 신속한 조치의 성과였습니다”지난달 31일 오후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제방을 강타할 무렵 전직원을 비상소집하고 무주군 설천면 평지리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켜 1명의 인명피해도 없이 막을 수 있었던 설천면 김호정면장(54)은“악몽의 그날을 생각하고 싶지않다”며 한숨을 내쉰다.갑자기 불어나는 냇물은 순식간에 제방을 넘기 시작, 긴박해지자 급히 달려간 김면장은 이마을 백남곤 이장과 함께 가두방송을 실시하며 전직원들에게 가가호호를 방문, 모든 주민들을 설천초등학교로 대피시켰다.또 인원확인을 일일이 하고 1명의 장애인이 못나왔다는 소식에 허리까지 차들어오는 물살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들어 마지막 1명까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긴박했던 그 순간을 지나고 보니 공직생활중 제일 보람이 있었던 것 같다”는 김면장은 “전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수해복구에 전념하는 모습은 곧 우리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다” 며 공을 주민들에게 돌렸다.
무주군 일대의 태풍 피해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민·관·군이 복구에 여념이 없으나 피해주민들은 손댈 엄두도 못내고 쓸려간 농토를 바라보며 시름에 잠겨 있다.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에서 내려쬐이는 불볕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관계기관 및 주민들이 나서 긴급한 공공시설 복구는 가까스로 이뤘지만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생존의 터를 하루아침에 잃어버린 아픔은 가시질 않고 있다.무주군 설천면 상길산리 마을의 경우 마을 옆 4만여평의 논과 포도밭 등이 하룻밤새에 쓸려내려가 벼 한포기·포도나무 한구루 손질할 것 마저 없이 호박돌밭으로 변해 버린 이곳을 바라만 보고 있다.군장비 몇대와 병력들이 복구를 시작하고 있으나 농민들에게는 눈에 차지 않는다.이마을 농민 이유찬씨(66)는“대대적인 장비지원 없이는 복구의 진전이 없다”며“특별재해대책지구 지정 등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시름에 찬 주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태풍‘루사’로 인해 대형참사를 당할 뻔 했던 무주읍이 건실하게 시공된 남대천 제방으로 인해 화를 면한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 남대천 상류 산악지역에 평균 강우량 5백㎜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범람위기에 처했던 남대천 제방에 단 한건의 유실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이날 민관군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초동대처도 범람위기를 넘기는데 큰 몫을 했다. 이번 집중호우는 지난 1916년 2백32㎜,1930년 2백28㎜강우량을 보인 이래 70년만의 최대강우량였다.남대천을 지켜보던 주민들은“남대천의 튼튼한 제방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고 입을 모았다.또한 주민 이모씨(68 무주읍 읍내리)는“큰 피해를 입은 무풍면과 설천면 등 남대천 상류지역에도 남대천변 제방처럼 항구적인 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지난 2000년도 집중호우시 한천제방 일부가 유실된 바 있었으나 무주군이 행자부로부터 재해예산을 확보,네덜란드식 공법을 도입해 제방을 시공,이번 폭우시 대형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청이 생태체험코스로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군에 따르면 군청이 청사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실내수족관과 청사 뒤켠에 자리잡고 있는 구상화강편마암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끊이질 않는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또한 반딧불장터와 예체문화관·남대천·돌포장 거리 등 주변경관과 각종 시설물들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시선을 이끌고 있다.특히 실내수족관에는 쏘가리·자가미·쉬리 등 무주의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가 살고 있으며 주변의 야생화와 어우러져 관광객들로부터 무주의 생태계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했다.또한 천연기념물 249호로 지정된 구상화강편마암은 핵을 이룬 구상물질이 화강암석에 박혀 암석표면이 호랑이 무늬를 닮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암석으로 관광객과 주민,특히 학생들에게 학습장소가 되고 있다.
무주우체국(국장 이대규)이 현청사 개축을 위해 임시청사로 이전하여 오는 9월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계획이다.30일 무주우체국 관계자에 따르면 현청사의 확장개축을 위해 무주읍 읍내리 124의 2번지(산림조합 옆)에 위치한 임시청사로 이전 업무를 실시한다 고 밝혔다.현청사는 지난 75년도에 신축하여 우편·금융업무를 취급해 오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국장은 신축청사와 관련“무주우체국이 새로운 청사개축을 위해 약 2년 정도 임시청사로 이전하여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어 죄송하다”며“임시청사이지만 쾌적한 시설과 더불어 더욱 정성을 다해 최상의 우체국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 6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7일 5일간의 축제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연일 수만인파가 무주벌에 몰리면서 각종 사고를 우려했으나 한건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았으며,질서와 청결면에서도 1등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각 사회단체 회원들의 자원봉사활동도 돋보였지만 특히 무주경찰서(서장 이전길)포돌이 봉사대원 30여명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봉사한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군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이들 포돌이 봉사대원들은 매일 새벽 행사장주변에 나와 담배꽁초와 휴지등을 수거하고 전날 어지러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대청소를 펼쳐 매일 깨끗하고 청결한 행사장을 유지해왔다.또한 5일간의 축제기간동안 전북경찰청 기동대 1개소대를 지원받아 행사종료일인 27일까지 군내 행사장일원에서 각종 경비 등을 펼쳐 성공축제를 이루는데 큰몫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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