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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본격 피서철을 맞아 내방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깨끗한 무주의 이미지를 위한 노상적치물 및 입간판 정비에 나섰다. 군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이번 단속을 계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범 군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무주읍의 경우 시내권을 구성하고 있는 전간도로와 후간도로를 중심으로 상가가 밀집되어 있어 도로변에 음료박스나 철물류 등을 무단 방치하고 있거나 승용차 불법 주정차 등 무질서를 부추기는 행위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 도심이미지를 크게 훼손, 중점 단속하고 있다. 또한 도로변 정비와 더불어 상가 입간판의 경우 반딧불이의 고장이라는 환경이미지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정비와 계도를 병행하고 있다.
무주군은 최근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보호를 위해 준농림지역내 접객업소와 유흥시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례안을 만들어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 6월28일부터 입법예고 하고 있는 이 조례안은 의회의결 절차만을 남기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하천,호수까지의 거리가 2백m 이상인 지역, 상수원 보호구역이 아닌 지역,하수종말처리시설이 설치 운영되거나 오수처리시설이 갖추어진 시설,도로법의 접도구역이 아닌 지역,숙박업소는 30호 이상의 취락마을 경계로부터 1백m 이상인 지역 등에 대하여 규제해 왔던 것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부터 5백m 이상,유효저수량 30만㎡ 이상 농업용저수지의 계획 홍수위선 경계로부터 2백m 이상인 접수구역,국가하천,지방하천의 경계로부터 50m 이상인 지역 등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또한 이에대한 예외조항으로는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또는 마을 하수도가 설치 운영되거나 10호 이상의 자연마을이 형성된 지역에서는 설치가 가능한 것으로 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팔당호의 경우 댐 주변에 무차별적으로 들어선 각종 휴양시설과 음식점 등이 오염을 가속화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며 “자연환경이 가장 큰 재산인 무주와 같은 지역은 환경보전에 관련한 규정을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환경친화적인 공법을 사용해 말끔히 단장한 남대천변을 깨끗하게 보존하자는 군민들의 열의가 높은 가운데,관내 청소년들이 ‘남대천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서 주민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무주군 청소년 상담실 김순득 실장에 따르면“지난 15일부터 오는 말일까지 관내 초·중·고학생 3백여명이 솔선 참여해 남대천 주변을 청소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하고“아름답고 깨끗한 무주만들기 운동에 참여한다는 자긍심 또한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음식점이 됩시다”라는 운동을 전개하면서 관내 음식점을 중심으로 하여 그린마케팅 제도를 도입할 계획하고 있다. 이 운동은 환경운동 영역의 확대를 위해 운동가 중심의 캠페인을 지양하고 환경마인드의 대중적 실천을 위해 무주군이 창안한 것으로 환경친화적 제품을 만드는 공장,음식점 등 소비생활에 관련한 모든 영역이 이른바 그린마케팅이라는 개념으로 생활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위생관련 사고예방과 환경 친화적 도시의 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차원에서 계획하고 있는 이 운동은 음식을 남기지않도록 적당량 제공,좋은식단 적용,남는 음식 포장해주기,분리수거,음식물 쓰레기 퇴비화,환경마크 사용제품 쓰기 등을 적극 홍보하고 이의 시행을 유도 할 방침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 운동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수도료 감면 및 시설개선자금 우선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무주군을 찾는 내방객수가 1백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 관광지 숙박시설 특별 관리감독에 나섰다. 지난 98년 씨랜드 참사 등 집단시설단지에서 일어난 각종 대형참사는 무허가 증축,소방안전 점검 소홀,사고에 대한 보험 미가입 등이 사태를 크게 확대한 요인이었다는 판단에 따라 군은 상시적인 관리감독 체계를 도입한 릴레이 시스템을 활용키로 했다. 무주군이 시행하고 있는 릴레이 시스템은 행정,경찰,국립공원 관리공단,산림조합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관리감독을 펼치는 제도로 시간대와 일자별 교차감독과,상황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여 각종 재난방재 시스템의 일관성과 신속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하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천재지변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재였다” 며 “관광지 건축물 및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민원인의 신고 및 제보에 따른 재난 위험지구에 대한 현장출동을 병행,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다시찾고 싶은 관광 무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각종 위생관련업소의 위생상태와 청소년 상대 불량식품 판매 행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지도 감독을 펼치고 있다. 무주군과 경찰서,청소년 관련 사회단체 등은 지난 15일 오전 합동단속과 계도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날부터 본격 활동을 벌이고 있다.군 관계자는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 하절기에는 업주들의 세심한 배려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며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며 청결한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하게 심어주겠다”고 밝혔다.주요 계도내용은 식료품의 유통기한 확인과 냉동 및 냉장 보관상태 점검,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행위, 미성년자 고용, 불건전한 놀이문화 등이다.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 무주군지회(회장 김재환)가 깨끗한 무주만들기에 솔선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무주군 노인회 1백20여명은 지난 3일부터‘우리가 해야할 일을 찾자’며 청정 무주군을 위해 ‘깨끗한 무주만들기에 우리 노인회가 앞장서자’고 결의하고 이른 새벽부터 무주읍 천변 잡초뽑기, 주변청소 등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관련 김재환회장은 “우리지역과 후세들을 위해 무었이든 할 수 있는데 까지 해야한다”며 “노인으로 대접만 받으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더 늙기전에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 일하기 위해 깨끗한 무주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경찰서(서장 강태근)는 15일 오전11시 구천동 야영장 입구에서 관내 유관기관장,주민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 임시파출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강서장은 인사말에서 “본격 피서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하여 보다 좋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관광객들의 불편 해소와 범죄예방을 위해 임시파출소를 개소케 됐다”고 말하고 “전 직원들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 했다. 이날 개소한 여름 임시파출소는 오는 8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1일 경찰관 및 전·의경 등 7명이 근무, 관광객들의 불편해소는 물론 각종 범죄예방활동과 피서객 안전을 위한 순찰 등의 활동을 펼친다.
호남과 영남의 어린이들이 ‘하나’임을 주장하며 도농간 교류학습을 실시, 지역간 이해의 폭을 넓히며 선진 참교육을 펼쳐 , 양교 학부모들로 부터 칭송을 듣고 있다. 지난 12일 무주 구천초등학교(교장 임종윤)가 도농간 교류학습의 일환으로 대구 동천초등학교(교장 김재창)학생 2백여명을 초청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14일까지 3일간 산간 벽촌을 알리고 국립공원인 구천동을 알리며 또 색다른 문화와 생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등 도시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참교육을 체험케 했다. 이들 동천초등학생들은 구천초등학교 학생들의 가정에서 민박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고 서로 어우러지면서 체육대회를 비롯 덕유산 향적봉 등반 및 캠프파이어 활동을 펼쳤으며 이어 세째날에는 라제통문, 무주군청, 적상산 양수발전소 등을 견학한 뒤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양교의 상호교류학습에 따라 구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오는 10월 대구 동천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도시지역의 문화 및 생활을 하며 호·영남이 하나됨을 확인한다.
무주군 안성면 소재 농공단지가 본격적인 분양과 입주업체의 제품생산이 늘어나면서 활력이 넘치고 있다. 이곳 안성농공단지는 지난 92년 국비 17억5천만원과 입주자 부담금을 포함하여 26억원을 투자,기반조성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99년부터 본격적으로 기업과 개인 투자가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6월현재 총 면적 24만평 중 16만평이 분양되었으며 지난해 말 3개업체에 불과하던 업체수도 올해는 10개업체로 늘어났다.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늘어나면서 올해 안에 농공단지 분양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4일 군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기업과 개인을 상대로 물류유통의 적지이며 투자 적합지역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설득하는데 주력했던 것이 투자가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제품생산 역시 지난 99년 1억7천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23억원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연간 30만불의 수출실적까지 올리고 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업체 가운데 무주군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제3섹터 방식으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J물산은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청정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유치에 대한 성공적 사례로 분류되고 있다. 지역 경제인들은 오는 9월 대전∼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안정되면 안성농공단지는 더욱 활력이 넘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은 여름철 냉방기기를 비롯한 전기에너지 과소비 풍조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사회부터‘에너지 솔선수범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3일 군 윤명채 담당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하여 사상 최초로 우리나라 전력수요가 4천만kw를 돌파하더니 지난 7월4일에는 전력 예비공급률이 9%에 불과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에너지 소비 억제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인구수 세계 26위, 경제력 11위의 우리나라가 에너지 소비율 면에서는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실정을 감안한다면 심각한 일로서 에너지 과소비억제가 절실하다”고 강조 했다. 군은 세부적인 실천항목 발표를 통해 본청을 비롯 읍면 등 사무실의 민원집중 부서를 제외하고는 에어컨 설정온도 26도 유지와 선풍기 병행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장시간 자리 이동시 컴퓨터 전원끄기,자동차 공회전 줄이기 등을 강력 지시했다.
무주군청 사회복지과와 농업지원과 그리고 문화관광과 직원들이 제4회 반딧불축제 행사에서 모범실과로 수상받은 자전거 3대(싯가 34만원)를 불우이웃에 전달하여 동료들로부터 찬사를 받고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지난 12일 이 자전거를 선천교회 부설 복지시설(부남면 가당리)과 생활보호대상자 방인자씨(설천면 심곡리 485)에게 전달, 위로했다.
무주군 보건소(소장 황문원)는 11일 오후3시 보건소 광장에서 무주소방파출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직장 자위소방대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시범훈련은 실전사태와 같은 화재상황을 전개하고 화재진압과 사태 대응능력을 측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황소장은 이번에 실시한 훈련에 대해“급속한 고도성장으로 소방대상물이 밀집화되고 대형화되어 화재발생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것에 대비하여 실시한 시범훈련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한몫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대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 인천 씨랜드와 같은 참사를 실증적인 예로삼아 여름철 집단트레이닝을 비롯한 각종 캠핑에 있어서 주의할 점등을 교육했다.
지난 3일 무주군 일원에서 농촌 현장체험 및 농촌 봉사활동에 들어갔던 우석대학교(학생회장 박종하)농활팀이 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9일 오후2시 무주공설운동장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우석대학교 임종필 교학처장,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정영길소장,마을 이장,주민,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에서 농민 곽남순씨(51 적상면 고방리)와 마을 이장 국억만씨(47)는“불볕더위 속에서도 학생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표고,인삼,고추밭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와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 “땀냄새에 어우러진 정을 잊을 수가 없다”며 학생들을 부둥켜안으며 석별의 정을 나누고 막걸리와 음료수를 전달했다. 한편 학생들은 “농촌의 고령화나 농산물 가격 하락에 따른 농민의 아픔,농촌 공동화 현상 등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느낄 수 있었던 것을 피부로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민들과 정이 많이 들어 다시 찾아오고 싶은 곳이 되었다”고 말했다. 설천면과 무풍,적상면 등 20여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이들은 일과시간 후인 오후 6시부터는 어머님 아버님들의 머리염색과 얼굴맛사지 등을 실시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컴퓨터 교육 및 각종 문화활동을 펼쳐왔다.
무주군의회(의장 전병옥)는 10일 오전11시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후반기 새의장단 출범후 첫 의사일정에 들어간 이날 전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출발의 의미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며,민의를 대표하는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군정에 대한 엄정한 감시와 견제,그리고 자율과 대화,양보와 타협을 바탕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규범을 정착시키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하고“긴밀한 협조와 화합을 이루어 참된 민주의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고,군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특위 제2차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개의하고 간사선임의 건을 상정한뒤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감사선언과 2000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사항 보고 청취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불편사항을 해결키 위한 신고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10일 국립공원 덕유산 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단지내 공단사무실에 설치된 무주군 불편사항 신고센터는 관광객의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되며,안전시설점검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무주리조트와 국립공원지역을 비롯한 하천변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한 주말 등 인파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수기에는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계도활동과 함께 응급사태에 대비한다. 특히 환경 관련 시설과 청결 유지를 위해 군 환경관리부서에서는 3개반 9명을 대책반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서는 재난관리부서에서 6개반 12명으로 구성된 특별 기동반을 가동하고 있다.
무주군이 전국 대학생 농촌 현장체험 봉사단 활동을 벤치마킹 차원에서 적극 유치한 결과 도내 전 대학과 부산지역 대학생 등 7개 대학 1천6백여명이 참여해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와 문화행사를 펼쳐 농민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실시한 무주군 관내 대학생 농촌일손돕기 활동은 과거와는 달리 농민과 학생이 한데 어우러져 농촌을 경험하는 현장체험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농촌과 농민의 현실을 피부로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이번 농활 중 제일 많은 인원이 참석한 우석대학생(학생회장 박종하) 4백70명은 무주군 설천면 남청마을을 비롯 무풍면 지역 등 20개 마을에 투입되어 담배손질, 버섯재배, 피사리, 포도·사과·자두밭 김매기 및 손질 등 연일 찜통더위 아래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또 일손돕기 일과가 끝나면 이들 학생들은 오후 6시부터 각 분단활동을 펼쳤다. 어머님들 얼굴 팩과 맛사지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있으며 아버님들께는 농사일에 시달려 백발이 된 머리를 염색해 주었다. 어린이들에게는 컴퓨터 교육을 실시, 감동과 정을 듬뿍 주었다. 그러나 농활 기간동안 서로가 큰 보람과 정을 다져온 학생과 농민들은 8일의 해단식이 아쉽기만 하다. 우석대 박종하 회장은 “몸으로 직접 농촌봉사활동을 펼치며 농사일을 체험하고 보니 정말 농민들의 고통이 어떤지를 알게 됐으며 쌀한톨의 귀중함도 알았다”며 “매년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큰 보람을 찾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을 이장 황세진씨(64 설천면 남청리)는 “우리마을에서 농활을 벌인 우석대학생들은 우리가 한 달해도 다 못할 큰 일을 도와주었다”고 말하고 “대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하여 농촌을 알리고 또 세대간 의식적 공유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우리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이 됐다”고 말했다.
지방재정의 효율성 제고와 지방재정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심층 분석하고 실무자의 업무연찬을 위한 ‘2000 지방재정세미나’가 6일과 7일 이틀 동안 무주리조트 티롤호텔 대 연회장에서 열고 있다.이번 행사는 행정자치부와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한국재정학회, 한국지방재정학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김충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회장,김재영 행정자치부차관, 정해구 한국지방재정학회장,유종근 전북지사,전국 각 자치단체 재정실무담당자와 의회의원 등 재정관계자 7백여명이 참석해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행사 첫날인 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3개분과로 나누어 국고보조금제도의 개선방안과 대도시 재정조정제도의 개편방안, 지방채발행제도의 개선방안,그리고 민선시대 지방세정여건변화와 세수징수 제고방안 등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7일에는 김주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국장의 ‘2000년 지방재정 개혁과제’란 주제의 정책논단과 ‘지방재정의 효율화제고를 위한 지방재정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이 계획돼 있다.이번 2000년 지방재정세미나는 21세기 지방화시대에 있어서 지방재정의 역할과 나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 그리고 지방자치의 기반이 되는 지방재정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책개발의 모델을 제시, 향후 지자차체들이 지방재정기반을 확고히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주경찰서 적상파출소(소장 유해선)는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파출소의 담을 허물고 남은 공간을 이용, 주민 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지난 5월 적상면 자율방범대(대장 이진기)가 인력노력봉사를 솔선하고 나서 시작하게 된 적상파출소 새단장 사업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농촌 현장체험차 이곳에 온 원광대학교(미대 4년) 정재욱학생외 7명이 남는 시간을 활용,적상파출소의 벽에 이 지역 특산물을 벽화로 그려주었다. 또 이를 접한 주민들도 어린이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농구대와 주민 쉼터인 벤취를 설치해주기로 했다.유소장은“지방자치시대와 세계화에 부응하는 경찰상을 정립하여 주민으로부터 신뢰받아야 한다”고 말하고“파출소는 가족의 얼굴이며 지역주민들의 얼굴로서 시각차원에서 친근감과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3일 오후3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태권도공원 유치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 현형원 의회의장,각 기관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태권도공원 추진경위에 대한 경과보고와 회칙제정,임원선출,추진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있었으며 김세웅군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서울에 태권도공원 유치사무소를 설치키로 결정했으며 공원 유치 성공을 위한 협의안도 가결했다. 지난 4월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의 태권도공원 조성과 관련한 기본계획 발표 이후 무주군은 지난 5월17일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 이행사항을 착실히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98년 3월 무주군의회 명의로 각계에 태권도 성전 유치에 따른 지원을 호소하는 서신을 관계요로에 제출한 바 있으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기획단을 발족, 유치활동을 벌여왔다.김위원장은 태권도공원 무주 유치의 당위성에 대해 “정부가 이미 2010년 동계올림픽의 무주 유치방침을 결정한 상태여서 이와 관련한 문화인프라 확충사업인 태권도공원이 무주에 유치된다면 문화적측면 뿐만이 아닌 경제적 측면까지도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별도의 SOC사업을 투자하지 않아도 2010년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어 국가차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동시에 거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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