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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 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오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보다 7가정이 늘어난 2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 가족에게 고향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향나들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추진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재추진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했던 결혼이민자들이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할 수 있어 대상자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군은 지난해 13가정을 지원, 지금까지 모두 138가정의 고향방문을 도왔다. 올해도 가구당 500만 원 이내의 항공료와 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자녀에 한해서는 자녀 수에 관계없이 지원해 항공료가 부담됐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고항나들이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17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무주군 사회복지과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대상자 선정을 확정하고 다음달 중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고향나들이를 통해 그리운 고향에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고 고향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의 한국사회 적응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무주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 새소망교회(담임목사 장근성)가 지난 10일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면서 성금 307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날 장근성 목사는 무주군을 찾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급작스런 지진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조속하게 피해복구를 마무리하고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도님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황인홍 군수는 “새소망교회와 성도님들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들 국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진정으로 기도하고 계시는 만큼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와 국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읍 읍내리에 위치한 새소망교회는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북경제연구원 윤병삼 원장이 9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윤병삼 원장은 “무주군의 정책 파트너로서 무주군의 발전과 주민행복을 항상 기원하고 있다”며 “그 마음으로 채워진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열쇠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전북경제연구원은 그동안 무주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성과분석 및 발전, 농공단지 활성화, 무주 태권 어드벤처시설의 효율적 관리, 무주목재문화체험장 운영관리 방안 연구용역 등을 수행하는 무주군 정책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무주군에 고향사랑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 혜택(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뿐만 아니라 답례품(기부액의 30% 범위 내)도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무주반딧불사과를 비롯해 무주대학찰옥수수와 무주선물상자,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벌초 대행서비스 등 39가지가 준비돼 있다.
속보= 무주교육지원청 김승기 교육장이 지난 8일 무주고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특강은 ‘무주 청소년들의 일탈’을 지적한 언론보도에 대한 무주군 ‘교육계 수장’으로서의 발빠른 대처로 보여진다.(8일자 9면 보도) 무주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자기개발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김 교육장은 본인의 학창 시절 경험을 진솔하게 밝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김 교육장은 “‘학생중심 미래교육’의 슬로건 아래 무주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학생들도 진로 탐색과 자기개발에 더욱 집중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강 후 이어진 소통 시간에 학생들은“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한 후에도 장학금을 포함한 다른 지원책이 있는지 알려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교육장은 “지원청이나 지역 기관 차원의 지원책을 발굴 정리해서 각 학교로 홍보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김 교육장은 특강 전 학교장 차담회와 특강 이후 관내 교(원)감단 회의를 열고 무주 지역 청소년들의 일탈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비책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각급 학교는‘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무주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올바른 언어생활을 위해 꾸준히 지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청정 무주, 반딧불이의 고장 무주’가 천연기념물인 ‘무주 일원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 보호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에 따르면 관련 공무원들과 서식지 마을 주민들이 함께 9일부터 서식지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무주읍 내도리 전도마을과 후도마을, 부남면 도소마을, 설천면 수한마을 등 총 7곳에서 2주간 하천변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할 예정이다. 이곳은 모두 무주반딧불축제와 반딧불이 탐사 행사에서 신비탐사지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정화활동을 통해 무주군은 반딧불이 서식지의 존재와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실천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철 군 기술연구과장은 “환경지표 곤충이기도 한 반딧불이는 농업은 물론, 관광과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청정무주, 반딧불무주’라는 브랜드 가치를 만들었고 ‘무주반딧불축제’의 명맥을 이으며 우리군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는 고마운 존재”라며 “앞으로도 서식지 주변의 우거진 잡목과 쓰레기를 제거하고 농약사용 자제를 독려하는 등 반딧불이 유충을 비롯한 성충들이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무주지점(지점장 김성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무주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전북은행 임직원 등 160명이 무주군에 17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탁한 것. 전북은행 직원들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제도안착을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고 있다. 김성수 지점장은 “전북은행 임직원이 앞장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무주군 발전에 기여하고, 고향사랑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데 힘을 보탠 기회가 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전북은행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무주군의 변화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무주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에 감사함을 표하며 지역발전에 소중하게 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무주군이 제8기 군민감사관 15명을 위촉했다. 공직사회 부정부패 제보와 주민불편 해결 건의를 위한다는 취지에서다. 8일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와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감사관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군민감사관의 임무와 운영방향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민감사관 제도는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관내 6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무원의 부정부패 행위에 대한 제보와 주민생활 현장에서의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해 건의하게 된다. 군은 군민감사관을 통해 지역현안 사항을 신속하게 수집, 해결해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군민감사관들이 전달해 줄 지역 내 여론과 행정에 대한 고견은 무주발전과 군민 행복,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신뢰도를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행정과 군민들 사이를 잇는 든든한 다리가 돼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주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황인홍 무주군수의 ‘열린 군수실’이 8일 ‘스페셜 데이’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열린 군수실’ 운영 정례화를 공약했던 황인홍 군수는 지금도 매달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주민들과의 소통의 역할을 진솔하게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찾아가는 열린군수실 운영을 4분기로 나뉘어 ‘스페셜 데이’로 운영키로 했다. 그 첫 번째 ‘스페셜 데이’가 8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것. 2분기는 오는 6월 21일 보건 및 진료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열리며, 3분기는 9월 27일 상인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읍면시장에서 스페셜 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4분기는 12월 27일 노인복지관 이용을 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복지 분야 목소리를 청취하게 된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있는 영농상담실 한 켠에 마련된 열린 군수실 ‘스페셜 데이’는 농 · 축산업인들을 상대로한 건의사항 및 고충을 약1시간 동안 청취했다. ‘스페셜 데이’에 참여 희망자는 상담일지를 작성해 이메일(sik3@korea.kr) 사전 참여 신청 및 당일 현장접수하면 된다. 이날 무주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군수와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 김모 씨(72·무주읍)는 “주민들을 향해 열어놓은 창구인 만큼 가감없이 민원사항을 말씀드렸다”며 “진솔하게 상담하고 건의한 만큼 농·축산인들의 고충이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열린 군수실은 지난 2022년 8월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12번이 운영됐다. 대표 사례로는 △무주읍 당산마을 도시가스 공급 △악취로 인해 민원이 들끓던 당산리 돈사 폐업 권고·보상 △20년 넘게 사고위험과 통행불편 문제를 안고 있던 무주읍내 도시계획 도로(소로 1-23호) 토지 수용 확 · 포장 완료 등이다. 황인홍 군수는 “군수가 직접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려서 행복하고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며 “작은 소리도 크게 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열린 군수실을 통한 군수와 주민들의 격의 없는 소통이 좋은 제도와 의견 발굴로 이어져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반딧불 희망 소리함’을 군청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해 운영 중이며, 여러 계층과 분야, 연령을 아우르는 만남을 통해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무주군 지역 청소년들의 일탈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여기에 이들 청소년들의 출입업소 영업주와 학교 밖 생활을 관리·감독하는 기관들의 ‘수수방관’을 지적하는 지역 여론까지 팽배해지고 있어 청소년 출입업소에 대한 관계당국의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주민 A씨(51·무주읍)는 “지난달 중순 무렵 오후 11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집사람과 함께 귀가하던 중 무주 읍내의 한 카페를 들렸는데 고등학생도 안돼 보이는 남·여 청소년들을 마주쳤을 때 힐끗 쳐다보곤 분명코 그들 학교의 교사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내용에서 선생님이라는 호칭은 생략하고 타인의 시선 따윈 무시한 채 그 대상을 비하하는 대화를 이어가면서 포옹을 하는 등 낯 뜨거운 행각을 계속했다”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제지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가 말하지 못한 것은 “오래 전에 길거리에서 흡연학생에게 훈계의 말을 꺼냈다가 봉변을 당했던 씁쓸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지난날 나의 학창시절 듣고자란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말라’는 말은 지금의 현실에선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 같다”며 “무주처럼 고개만 돌리면 뉘집 자식인지, 어디 사는 아무개인지 훤히 알 수 있는 좁은 지역에서조차 무너져버린 교권은 물론, 어른의 존재를 무시하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을 통해 들었지만 늦은 밤 시간에 읍내 노래방과 PC방 등지에서 용돈을 뺏긴 학생도 있더라”고 제보했다. 그러면서 그는 “빗나가고 있는 미래세대들의 일탈을 보고서도 아무 말도 꺼내지 못하는 내 자신이 기성세대로서의 본분을 저버리는 것 같아 너무 부끄러웠다”고 개탄했다. 지역민 B씨(57·무주읍)는 “대학진학을 위한 ‘국·영·수’라는 기본학습 앞에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도덕’과 ‘윤리’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학교 인성 교육의 길이 요원해 보인다”며 “학교에 의존하는 아이들 교육에서 벗어나 이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일탈청소년들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 지역 미래의 명암을 갈라놓을 ‘백년지대계, 교육현실’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삐긋거림을 바로잡을 수 있는 교육·행정당국의 관심은 물론, ‘모두가 내 자식’이라는 지역 기성세대들의 마음가짐이 절실해 보이는 지금이다.
무주 사랑의 열매(단장 임미화)가 6일 지진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현금 100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기탁을 위해 무주군을 찾은 임미화 단장은 “갑작스럽게 지진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이 피해복구를 잘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낸다”며 “이들 국민들이 새 힘을 얻고서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성금을 보내주신 무주 사랑의 열매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속하게 피해복구가 마무리돼 이들 국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생활하시길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무주군이 6일 ‘2023년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별로 발굴한 사업과 관련한 적정성 여부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군청 부군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유호연 부군수와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들 사업은 농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각 중앙부처에서 공모 중이거나 공모 예정인 사업들로 총 541억 원 사업비 규모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사업(164억 원)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50억 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60억 원) △안성면 도시재생 뉴딜사업(125억 원) 등의 사업이 포함돼 있다. 유호연 부군수는 “무주군의 군정방침이 원활히 실현되기 위해서는 공모 사업에 총력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부 정책방항 등에 맞춰 최대한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부서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공모사업 발굴 및 대응 보고회를 수시로 열고 공모사업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미래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일 굿네이버스 전북완주·진안·무주·장수지역 후원회는 무주군을 찾아 무주지역 여아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위생키트를 전달했다.송원호 대표는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여 무주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 내 위기가정 여아 위생키트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첫눈에서 장학금 500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첫눈 박남주 사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장학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한상오, 손자영 부부가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안성면에 거주하는 한상오 · 손자영 부부는 “장학금이 무주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황인홍 군수(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장학금과 성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며 “장학금과 기부품이 뜻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지회장 이광부)는 지난 3일 2023년 제5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 노인회 무주군지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3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 등을 처리했으며, 노인회 조직 강화의 회원배가 운동, 노인 지도자 교육,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또한 무주읍 조만길, 무풍면 강세현, 설천면 박희승, 최인규 회원 등 모두 8명의 회원이 지회의 발전과 경로당 운영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지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광부 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무주군지회 운영에 헌신적 봉사를 해 오신 대의원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우리 지회에서는 보람 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르신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무주군지회의 제50회 정기총회를 축하드린다”며 “어르신 건강 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우리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소방서(서장 최경천)가 지난 3일 해빙기 기온상승에 따른 다방면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안전점검에 나섰다. 해빙기 때에는 눈으로 보기에 얼음이 두껍고 단단해 보일지라도 사람의 몸무게만으로도 쉽게 얼음이 깨질 수 있어 약해진 빙판 위에서의 여러 행위들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또, 겨울철 결빙돼 있던 토지의 해빙에 따른 지반 약화로 시설물 붕괴·낙석·산사태 등의 발생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 위 놀이 및 낚시 금지 △낙석 발생 가능 지역이나 낙석주의 표지판있는 곳 우회 △건축물 주변 옹벽·축대 균열 확인 △위험요인 발견 시 안전거리 확보 및 신고 등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봄철 재해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지역 주변 안전 순찰 △취약지역 출동로 파악 및 현지적응훈련 실시 △붕괴·매몰 및 수난사고 대비 소방장비 100% 가동태세 유지 △위험지역 간이구조장비 일제점검 및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이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무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인당 월 70만 원으로 상향, 지원키로 했다. 지류상품권은 최대 30만원 까지 구매 가능하다. 최근 고공행진중인 물가와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무주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늘리기로 한 것.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늘려 튼튼한 경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국비 25억 5000만 원을 확보해 상품권 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국비 13억 원 보다 2배 이상 증가된 금액으로 인구감소지역인 무주군의 상품권 보급 사업 진행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광판, 홈페이지 게시 등 다각도의 홍보를 진행해 최대한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시 월 평균 40억 원의 상품권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인홍 군수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당초 100만 원으로 상향하려 했으나 행정안전부 지침에 의거해 부득이하게 70만 원으로 조정했다”며 “국비 25억 5000만 원을 확보한 만큼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와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들께서 무주사랑상품권을 앞으로도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무주제2농공단지에 둥지를 틀고있는 ㈜상일테크(대표 장기주)가 28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기주 대표는 “우리기업은 무주군과 지역민들의 성원으로 발전해 온 회사로 운영 수익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무주군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응원에 대해 보람을 느끼실 수 있도록 기부금을 무주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무주군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이 조합원 자녀 중 전북지역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 진학 1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19명에게 한명 당 100만 원씩 총 1900만 원을 지급했다.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대학생 자녀 인재양성에 힘쓴다는 취지에서다. 양승욱 조합장은 “대학에 진학하는 조합원 자녀 모든 학생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전북지역 전체 고등학생으로 조합원자녀의 장학금지급대상자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무주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설천면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주군맑은물사업소에 따르면 적정 관경 산정을 위한 수리검토와 설계 및 시공감리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늦어도 오는 7월 께면 본공사 착수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재원마련에도 탄력을 받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무주군 설천중블럭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관로 교체 및 관망 정비(배수관 L=11㎞, 급수관 5.4㎞)와 밸브류 정비 50개소, 마을별 관리용 계량기 및 실시간 유량/수압감시 시설 25개소를 설치 등 블록고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오는 2025년 상반기께 마무리할 계획으로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설천면 일원의 급수안정성 향상과, 유수율 제고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녹물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수돗물 신뢰도를 제고하고 누수 저감을 위한 안정적 수돗물이 공급되면서 가뭄 및 물손에도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효과를 얻게 됐다.이상석 군 누수방지팀장은 “설천면 일원의 누수감시 시스템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노후 상수관로 교체를 통해 안정적인 수질과 수압을 확보, 설천면 일원의 지방상수도 유수율 85%를 달성해 경영효율화와 정주여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무주군지회(지회장 문기득, 부녀회장 이순희)가 27일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면서 지진피해 지원금 100만 원을 무주군에 기탁했다. 이날 문기득 지회장과 이순희 부녀회장은 무주군을 찾아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실의와 좌절에 빠진 튀르키예 · 시리아 국민들이 조속한 회복과 피해복구가 이뤄졌으면 하는 뜻에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황인홍 군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이 세계 각국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이 잇따르고 있어 조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며 “무주군도 피해복구와 이들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화답했다.
봄철이 되면서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 수액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최근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 수액을 찾는 문의가 잇따르면서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는 것. 덕유산 고로쇠수액은 청정한 덕유산 일원의 해발 600m이상의 일교차가 큰 고지대에서 채취해 맛이 좋은 건강음료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덕유산 고로쇠수액’은 덕유산의 지리적 특성과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임산물 지리적표시 제33호에 등록된 지역 특화 임산물이다. 무주구천동 덕유산줄기와 만나 생산된 고로쇠수액은 칼륨과 마그네슘, 인, 망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해 봄맞이 보양식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은은하게 베어져 나오는 단맛이 특징이며, 수액은 일반 물에 비해 무기질 성분이 약 40배가 넘고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덕유산 고로쇠수액은 4.5ℓ, 1.5ℓ, 500㎖ 포장용기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입문의는 덕유산 고로쇠 영농조합법인(회장 이종배)으로 하면 된다. 신정호 군 산림녹지과장은 “청정하고 덕이 풍요로운 덕유산의 정기를 받고 자란 고로쇠 나무의 고품질 ‘덕유산 고로쇠수액’ 한잔 드시면서 그간 코로나19에 지친 몸을 회복하고 생활에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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