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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건축자재업체 비산먼지 환경오염 말썽

장수지역의 한 건축자재업체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를 쏟아내고 있어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역민들은 "비만 오면 공장인근의 하천이 뿌옇게 변하고 있다"면서 관계당국 차원의 철저한 조사 및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장수군 장계면 금곡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지역에 위치한 J업체가 환경을 무시한 채 영업을 하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돌가루를 빻아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작업과정에서 비산먼지 배출이 불가피한데도 불구,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수질오염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지역민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 주민들은 작업장 인근에 분진이 대량으로 깔려 있어 비만 오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가 하면, 대기 배출시설이 낡은 탓에 비산먼지가 밖으로 일부 유출되면서 스모그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이 지역은 전주·군산·익산·서천권 일대의 식수원이 되는 용담댐 상류의 소하천이라는 점에서 수만명이 마시는 물이 오염될 처지에 놓여 있는데도 솜방망이 단속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주민 A씨는 "단속의 눈을 피해 주로 야간에 작업을 하거나 이른 아침 또는 늦은 저녁에 하는 것 같다"면서 "바람을 타고 비산먼지가 마을까지 날아오고 비만 오면 하천이 석회수로 변해 가고 있다"며 분개했다.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비산먼지 방지 시설만 설치하면 되며 수질오염 방지 시설과는 무관하다"며 "일을 하다보면 이 정도의 문제는 발생할 수 있는 것"아니냐고 해명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시료를 채취해서 전라북도 보건 환경 연구원에 의뢰하고 배출시설의 지도 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위법 사항이 발생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정익수
  • 2008.05.27 23:02

장수 경주마육성목장서 국내산 말 경매…최고가 6500만원

(사)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회장 장용석)가 지난 29일, KRA 한국마사회 장수경주마육성목장(목장장 최귀철)에서 내륙 국내산마 경매를 실시했다.마사회 관계자와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회원, 마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경매는 일반인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된 경매는 상장된 순서대로 등장, 가볍게 걷는 모습으로 구매자들에게 인사를 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딱딱한 바닥에서 20m 정도를 가볍게 뛰는 모습(보행 검사)을 선보이며 구매자들을 유혹했다.오후들어 실내경마장에서 시작된 본 경매에서는 사회자가 말을 소개하면 말이 나와 주위를 가볍게 돌면서 호가 경매가 진행됐다.이날 경매에서는 이종욱씨(경기도 이천)가 관리해온 '클라우디아시크릿'(어미말)의 새끼인 2년생 숫말이 65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클라우디아시크릿는 30전 4회 우승의 경주성적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경매에는 2세 짜리 국내산마 56마리가 상장돼 17마리가 낙찰됐으며, 마리당 평균 가격은 2759만원으로 집계됐다.최귀철 목장장은 "장수경주마목장은 국내 유일의 전용 경매장을 갖췄으며, 경주마 유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내륙말 생산자협회가 주관하는 말 경매는 제주와 장수에만 있으며, 장수에서는 매년 4월에 열린다.말 거래는 개인간 거래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구매자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말을 구입할 수 있어 경매 방식을 통한 유통 활성화가 바람직하다는 게 마사회 관계자의 이야기다.한편, 이날 경매를 통해 매매가 이뤄진 국내산 말들은 앞으로 장수경주마육성목장 육성조련사들의 위탁관리를 통해 4개월여의 훈련기간을 거쳐 과천과 부산경마장 등지에서 달리게 된다.

  • 장수
  • 정익수
  • 2008.05.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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