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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철 전북대병원장 "품격 있는 사람중심 의료 실천"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이 2022년 품격 있는 사람 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이날 오전 병원 유튜브 채널 및 그룹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으로 새해 신년사를 전달했다. 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진 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흑호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모든 일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2022년은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100년을 향해 나아갈 혁신적인 근간을 세우기 위한 4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4대 경영 목표는 △환자 중심 의료제공을 위한 봄(see) 케어 캠페인 및 환자 경험 향상고객 만족을 위한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진료 제공 △첨단형 스마트병원을 위한 단계별 디지털 안내 시스템 구축 및 출입 시스템 개선 진행 △군산 전북대병원 신속한 건립을 위한 총사업 변경 승인 및 확정과 예산 집행 △자긍심 넘치는 병원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및 대내외 간 소통과 ESG 경영 수행 등이다. 특히 고객 만족을 위한 '봄 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고객 상황을 존중하고 예의로서 배려하며 소통 공감하는 품격 있는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병원장은 "올해는 글로컬 전북대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혁신을 실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4대 경영과제와 고객 만족을 위한 봄 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도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2.01.03 19:45

전북 최근 5년간 1월 화재 902건 발생⋯사망 4명, 부상 36명

최근 5년(2017~2021년)간 1월 전북에서는 902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주거시설의 화재 발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 1월에 발생한 902건의 화재로 40명(사망 4명, 부상 36명)의 인명피해와 6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도시와 농촌지역을 비교했을 때 인명∙재산피해 모두 도시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 지역에서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거시설로 각각 31.7%, 29.7%의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화재가 발생하는 주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도∙농 지역 모두 가장 높았다. 인명피해 중 72.5%는 도시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화재로 인한 사망자 4명 모두 도시지역에서 발생했다. 사망사고의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75%로 가장 많았고, 부상사고의 원인은 부주의가 17건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47%)을 보였다. 소방 관계자는 주거시설의 경우 편안함과 익숙함으로 인해 평상시 화재 예방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화재예방 피해를 막기 위해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고 관심을 갖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주거시설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주택화재 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03 19:45

'임인년'부터 달라지는 제도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시작됐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다양한 제도 및 정책들이 변화된다. 알면 조심하거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모르고 지나갈 수 있는 제도들에 대해 알아본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중앙부처 개정 시책 69건과 전북도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41건 등 총 110건의 제도 및 정책이 올해부터 시행된다. 분야별로는 세제‧부동산 4건, 재난안전‧소방 11건, 농‧축‧수산‧식품 33건, 문화‧체육‧관광 2건, 복지‧여성‧보건 25건, 환경‧녹지 11건, 건설‧교통 7건, 경제‧산업 14건‧ 일반행정‧자치경찰 3건 등이다. 먼저 세제‧부동산 분야에서는 생애최초 구입 주택 취득세가 2023년 12월 31일까지 감면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취득자가 일정요건을 충족하고 실거주 목적으로 3억 원 이하 주택을 취득한 경우만 허용된다. 또 친환경 및 경형 자동차 구입 취득세 감면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해주고, 소방분지역자원시설세 분할납부 규정을 신설한다. 재난안전‧소방 분야에서는 환경방사선량 정보 알림 개방형 시스템을 구축해 2곳에서 13곳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또 긴급차량 우선신호 제어시스템을 운영한다. 교통신호 일시제어를 통해 구급차 및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의 진행 방향을 직진 또는 직좌 신호를 부여토록 하는 것이다. 주거시설 화재피해주민 들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농‧축‧수산‧식품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변화가 이뤄진다. 반려견 안전조치가 강화되고 읍면지역의 실외 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운영을 개시한다. 또 논타작물 생산 장려금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스포츠강좌이용권(장애인 포함)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 복지‧여성‧보건 분야에서는 0~1세 영아수당 월 30만 원이 신규지원된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버스도 5대가 운영되고, 아동수당 지급대상도 만 7세에서 만 8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환경‧녹지 분야는 기초 환경교육센터가 시군에 운영되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단독주택지역까지 확대된다. 김제 용지 정착농원은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분야에서는 주거급 수급자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이 확대되며, 공공주택 경비근로자 등에 대한 휴게시설 환경개선 비용으로 단지당 500만 원이 지원되며 군산항 화물유치 지원 등이 마련된다. 경제‧산업 분야는 올해 청소년 게임 셧다운제가 10년만에 폐지된다. 대기업 갑질 피해사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제도가 시행, 메타버스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되며 국내 최초 탄소소재 신뢰성 평가센터도 개관한다. 도 관계자는 2022년을 맞아 100여가지 정책이 넘는 것이 새롭게 시행되거나 바뀌는 것이 많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편의 제고를 위해 중앙시책뿐아니라 도 자체 시책까지 포함한 책자도 발간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2.01.03 19:45

전주 '개문난방' 영업 수두룩⋯절약정신 '남 일'

지속적인 한파로 상가 등에서 난방기기 사용이 늘고 있지만 절약정신에는 제동이 걸렸다. 문을 열어놓고 난방을 하는 이른바 개문난방이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3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완산구 객사 일대 상점가. 추운 날씨만큼 상인과 손님들의 옷은 두터워졌고 매장 내에 난방기기는 계속해서 돌아갔다. 하지만 일부 매장의 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이 때문에 찬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거리 곳곳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왔다. 화장품, 생활용품점 등 개문난방을 하는 가게는 다양했다. 특히 객사에 있는 신발전문매장 6곳 중 1곳을 제외한 5곳은 모두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개문을 해놓은 탓에 매장 안에 있어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자 매장 안에 있는 직원들은 핫팩을 손에 쥐고 있기도 했다. 개문해놓고 난방 에어컨 온도를 28도까지 올려놓은 액세서리 전문매장도 있었다. 직원은 문을 열어 두다 보니 날씨가 추워 난방온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난방 권장 온도(1820도)를 알고 있냐고 묻자 그걸 알아야 하냐는 퉁명스러운 대답이 돌아왔다.⋯ 업주들은 개문난방이 하나의 마케팅 수단이라고 말했다. 문을 닫아 놓으면 손님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개문난방을 하는 주 이유였다. 옷가게 업주는 옷가게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밖에서 안에 있는 옷을 보고 들어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문을 닫아놓으면 내부가 잘 보이지 않아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이 크게 떨어진다며 문을 열어놓는 것은 자영업자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마케팅 수단인데 이것마저 문제 삼으면 어떡하라는 것이냐고 되물었다. 개문 난방은 엄연한 단속 대상이다. 적발될 경우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의 단속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예비전력이 10% 이하로 떨어져 전력수급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판단될 때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자체에 단속지침을 내려야만 단속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철은 여름철보다 전력소비량이 적은 만큼 산업부의 단속지시가 많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은 단속보다는 전기 절약에 대한 홍보와 계도 활동만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는 개문난방을 하면 폐문난방을 할 때 보다 전력 소비량이 2배 정도 높다며 전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기 절약을 생활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03 19:45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기후위기 체험학습 ‘호응’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옛 철새조망대)가 지난해 진행한 기후위기 체험학습이 큰 호응을 받았다. 기후위기 체험학습은 이론교육뿐 아니라 참여자 스스로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느끼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체험과 토론 등 참여 위주의 내용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체험관은 어린이 및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의 기후위기 체험학습을 운영했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총 1만3000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해 운영한 체험학습 중 참여자가 가장 많은 수업은 찾아가는 초등미래교실이다. 이 수업은 초등학생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교육지원청과 체험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체험교육으로, 16개 학교 총 73개 반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은 각 반별로 기후위기 5대 주제인 기후변화, 물, 해양쓰레기,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하면 그 주제에 따라 체험관의 전문 강사가 학교에 출강해 4회에 걸쳐 수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시간에 출강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중등미래교실에 10개 중학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수업인 금강미래 체험꾸러미에 67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이 각각 참여했다.

  • 사회일반
  • 이환규
  • 2022.01.03 19:44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561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병원 관련 8명, 제조업체 관련 2명, 격리중 3명 등 총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545번(전북9769번)은 백신 접종 완료 90대로, 익산1230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6번(전북9771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395번의 가족이다. 익산1547번(전북977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25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8번(전북9773번, 접종 완료 70대), 익산1549번(전북9774번, 접종 완료 80대), 익산1550번(전북9775번, 미접종 20대), 익산1551번(전북9776번, 미접종 40대), 익산1552번(전북9777번, 미접종 70대) 등 5명은 모두 익산1230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53번(전북9778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535번의 가족이다. 익산1554번(전북9779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506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55번(전북9780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56번(전북9781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410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57번(전북9782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533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수동감시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58번(전북9783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410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59번(전북9795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익산1230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60번(전북979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559번의 가족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61번(전북9797번)은 미접종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03 09:33

[2022 새해특집] 포효하는 전북

2022년 새해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입니다. 검은색을 가리키는 임(壬)과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이 합쳐져 검은 호랑이(흑호, 黑虎)의 해라 부르기도 합니다. 흑호는 도전 정신이 강하고 열정적이기 때문에 우리 조상들이 가장 귀하게 여긴 존재였다고 합니다. 전북일보도 전북이 호랑이처럼 도약하길 기원하며 전주동물원의 포효하는 호랑이 사진을 신년 특집호에 싣습니다. 호랑이는 왕좌에 앉은 듯 위엄을 자랑합니다. 강렬한 눈빛에선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호랑이는 거침이 없습니다. 한반도 산야를 누비던 호랑이의 기백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전북일보의 새해 슬로건은 포효하는 전북입니다.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전북이 그동안의 침체와역경을 딛고, 힘차게 도약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이를 위해 전북일보는 정론을 신념으로, 봉사를 사명으로, 도민을 주인으로라는 사시(社是)를 되새기며 맡겨진 책무를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한 해는 위기와 희망이 공존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는 잠시 움츠러들었습니다. 잠시 일상 회복의 희망이 보였지만,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며 다시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새해는 움츠린 자세에서 힘차게 뛰어나가는 호랑이처럼 역동적인 한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특히 올해는 2002년 이후 20년 만에 대통령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가 동시에 치러집니다. 변화의 시기이자 혁신의 기회입니다. 호시우행(虎視牛行). 호랑이와 같은 눈빛을 띤 채 소처럼 나아간다는 이 사자성어는 대선과 지선을 통해 새로운 지도자를 뽑는 올해와 잘 어울리는 고사성어입니다. 2022년, 전북일보도 호시우행의 자세로 도민과 호흡하며 독자들을 바라보며 전진하겠습니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2.01.02 17:17

[2022 새해특집 - 범띠들 새해소망] "코로나19 호랑이 기운으로 이겨내길"

코로나19로 우리에게 상처를 안겨준 2021년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이 다가왔다. 임인년은 육십갑자 중 39번째 호랑이의 해다. 호랑이띠는 일찍 성숙하고 만인을 통솔할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나며, 출세도 빠르고 위엄도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일보는 전북도민들 중 올해 호랑이의 기운을 받은 1998년생, 1986년생, 1974년생, 1962년생 등을 찾아 임인년 새해 소망을 들어봤다. 저의 새해 소망은 전북에서 취업 성공하기입니다. 4학년이 된 올해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해서 더 간절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전북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에 취업하는 게 목표입니다. 태어나고 자란 익산 주변에서 가족과 지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가고 싶습니다.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지만 상급종합병원에서 더 많고 다양한 환자들을 간호하고, 질 좋은 시스템을 몸소 경험하며 나중에는 그 경험을 토대로 연구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꾸준히 준비하면 설렘이 두려움을 압도한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촘촘히 취업준비를 하다 보면 취업을 할 수 있을까라고 걱정할 수 있는데, 이런 고민을 하며 헛되이 시간을 쓰기보다 어떻게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뭐라도 해보려고 합니다. 어려운 건 어렵게 얻겠다는 양심을 가지고, 결과주의인 세상에서 과정의 해상도를 높여가는 2022년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2021년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때문에 저와 같은 자영업자 분들은 경제적인 타격이 정말 컸습니다. 자영업자 뿐 아니라 일터를 잃으신 직장인 분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이 사태가 종식돼 내수 경제가 활성화 돼 침체된 경제가 정상 범위로 회복되는 것이 새해에 가장 큰 소망입니다. 또 전북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아이들을 낳기 좋은 지자체로 거듭나기를 소망합니다. 전북은 인구 유출이 심각한 지자체 중 한 곳입니다. 하지만 타 시도와 비교를 해보면 출산 장려금이나 지원금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전북의 발전이 있으려면 인구 유지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출산 장려정책을 펼쳐줬으면 합니다. 2년간 계속됐던 코로나19는 우리의 몸도 마음도 사회도 모두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2년간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우리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친구들과 약속자리를 제대로 잡지도 못했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는 불편함은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특히 마스크 착용은 필수지만 불편해 잠시 내리거나 벗을 경우 주변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을 정도입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어디 나가기도 누군가와 대화하기도 어렵습니다. 2022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일상회복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누군가와 만나 대화를 하고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우리의 평범하고도 당연한 생활이 올해는 반드시 찾아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코로나19가 덮친 운수업은 지난 2년간 최악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일을 나가고 싶지만 일도 잡히지 않아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고통이었습니다. 어느날은 동료와 함께 도로공사현장에 나가 평생 해보지 않던 흔히 노가다라고 하는 일용직의 삶도 느껴봤습니다. 제 경험상 12년마다 돌아오는 호랑이의 해에는 좋지 않았던 적이 없었습니다. 힘들고 지친 나날을 보내더라도 호랑이의 해가 오면 그해는 남부럽지 않을 정도로 화려한 해가 됐습니다. 올해도 용감하고 우렁찬 울음소리를 가진 호랑이처럼 저 개인뿐아니라 모든 전북도민이 호랑이 기운을 받아 모든일이 잘 될 것이라 믿습니다. 특히 방역의 최전선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신 전북의 의료진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모두 함께 평범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최정규이동민 기자

  • 사회일반
  • 최정규·이동민
  • 2022.01.02 17:17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544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병원 관련 1명, 유치원 관련 2명, 제조업체 관련 2명, 종교시설 관련 2명 등 총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4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526번(전북9666번)은 백신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21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27번(전북9697번)은 미접종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28번(전북9698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29번(전북9699번)은 미백신 영아로, 익산1510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30번(전북9700번, 접종 완료 20대)과 익산1531번(전북9701번, 접종 완료 60대)은 모두 익산1254번의 가족이다. 익산1532번(전북970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04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533번(전북970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9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534번(전북970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505번의 가족이다. 익산1535번(전북9705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38번의 접촉자이다. 익산1536번(전북970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37번(전북9707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504번의 가족이다. 익산1538번(전북970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서울 거주자이며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39번(전북970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517번의 가족이다. 익산1540번(전북971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1번(전북971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542번의 가족이다. 익산1542번(전북971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505번의 접촉자다. 익산1543번(전북9713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11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4번(전북971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468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02 09:09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8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525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1일 어린이집 관련 8명, 유치원 관련 3명, 종교시설 관련 2명 등 총 2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2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98번(전북9589번)은 백신 접종 완료 80대로, 익산1321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99번(전북9592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0번(전북9593번)은 미접종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01번(전북9594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09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2번(전북9595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26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03번(전북9596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이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4번(전북9597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1470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505번(전북959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06번(전북9599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890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07번(전북9600번)은 미접종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08번(전북960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업체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9번(전북9602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0번(전북9603번)은 1차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1번(전북9604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1312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12번(전북9605번)과 익산1513번(전북9606번)은 모두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4번(전북9607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5번(전북9608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284번의 가족이며 고등학교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16번(전북960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34번의 접촉자다. 익산1517번(전북9610번)은 1차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519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8번(전북961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519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9번(전북961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20번(전북9613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305번의 가족이다. 익산1521번(전북961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35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22번(전북9615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487번의 가족이며 병원 간병인이다. 익산1523번(전북961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42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524번(전북9631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25번(전북9632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12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01 10:38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97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0일 병원 관련 3명, 제조업체 관련 6명, 자가격리 중 확진 2명 등 총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9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81번(전북9515번, 백신 미접종 50대)과 익산1482번(전북9516번, 접종 완료 80대), 익산1483번(전북9517번, 접종 완료 80대)은 모두 익산1321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4번(전북9518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35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5번(전북951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10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6번(전북9520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77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7번(전북9521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익산1488번(전북952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35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9번(전북9523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보육교사 선제검사에서 발생한 확진자다. 익산1490번(전북952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59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91번(전북9525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181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92번(전북9526번, 접종 완료 40대)과 익산1493번(전북9527번, 접종 완료 40대)은 모두 익산1459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94번(전북9528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39번의 가족이며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익산1495번(전북952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3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96번(전북953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97번(전북9536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21번의 가족이며 동반 입원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31 09:42

전북 '워라밸이 뭔가요'…일·생활 균형 전국 '최하위권'

전북의 일과 생활의 균형, 일명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에 따르면 지난해 일생활 균형 지수는 전국 평균 53.4점으로 2019년 평균 50.5점보다 2.9점 증가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시도의 점수가 상승하는 등 일생활 균형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2.0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 61.2점, 제주 57.6점, 전남 57.4점, 세종 55.9점 등의 순이었다. 전북은 48.0점으로 강원 47.0점, 경북 47.9점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13위보다 두 단계 하락한 결과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에 대해 실태조사 등을 통해 산출한 점수로 2017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전북의 영역별 일생활 균형 수준을 살펴보면, 일과 제도 영역은 모두 전국 꼴찌인 17위로 조사됐다. 이 결과는 일 영역에서 총근로시간, 초과근로시간 등 일에 대한 비중이 높다는 의미로 읽힌다. 또 제도 영역은 여성남성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등 일생활 균형 제도가 부족하다는 걸 의미한다. 자치단체 관심도와 생활 영역은 각각 전국 9위와 5위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민길수 고용지원정책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아직도 심각한 점을 고려하면 재택근무 등 새로운 근무 방식의 확산이 감염을 예방하는 동시에 일생활 균형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문민주
  • 2021.12.30 19:15

전북 첫 200여 명대 확진자 나왔다

올해 마무리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을 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150명이 발생한 지 보름도 안 돼 또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지난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513명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29일 230명, 30일 오전까지 44명이다. 29일 확진자 수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 확진자 수로 기록됐다. 29일 확진된 230명 중 121명은 군산 소재 미군 부대 소속원들이다. 문제는 미군 부대와 한국군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는 점과 미군의 영외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코로나19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 미군 일부 편의시설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의 경우 미군과 접촉이 불가피하고 이 한국인의 경우 영외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이번 미군의 대규모 확진이 향후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군산 38전투비행단 측은 한국군과 미군에 대해 생활 편의 시설 등을 상호 이용 못 하게 분리한 상태다며 부득이하게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연합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거듭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주는 생활이 필요하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고 연중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에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30 19:15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