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4 17:18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현장속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현장 가보니 "모세의 기적은 없었다"

소방차가 진입해야 하는데 불법 주정차 때문에 진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합니다. 화재 발생 등 응급상황 시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협조하지 않는 차량이 많아 의식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 14일 오전 9시 전주덕진소방서. 이날 기자는 화재상황에 대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동행했다. 훈련은 지휘차5톤 펌프차구급차 등 차량 4대가 동원됐고, 덕진소방서를 출발해 덕진광장, 모래내시장, 금평초등학교를 거쳐 덕진소방서까지 약 8㎞ 구간에서 진행됐다. 출근 시간이 지나 도로는 크게 혼잡하지 않은 편이었다. 하지만 전북대 대학로에 진입하자 좁은 길에 즐비한 불법 주정차 차량과 아래로 늘어진 전깃줄 때문에 소방차는 가다 서다를 반복했다. 이곳을 진입한 소방차는 비교적 작은 5톤 펌프차였지만 비좁은 틈을 지나가기는 쉽지 않았다. 혹시 주차된 차량을 긁진 않을까, 전깃줄을 건드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해 운전을 맡은 소방관의 얼굴엔 식은땀이 흘렀다. 소방서에서 대학로까지 거리는 약 1㎞로 만약 불법 주정차 차량이 없었더라면 3분이면 도착할 거리였지만, 수많은 장애물로 인해 10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됐다. 덕진광장에 들어서자 덕진 간이터미널에서 나오는 시외버스가 소방차 앞을 가로막았다. 소방차는 계속해서 사이렌 소리를 냈지만, 버스는 개의치 않고 제 갈 길 가기 바빴다. 버스가 지나가자 이제는 횡단보도를 지나는 시민들이 소방차를 막았다. 한 시민이 눈치를 보며 횡단보도를 지나가자 뒤에 있던 시민들도 소방차 앞을 지나갔다. 만약 화재가 발생했다면 양보해주지 않은 버스와 시민들 때문에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함께 훈련에 참여한 이창현 금암119센터장은 일반 도로는 괜찮은데 이런 이면도로가 문제라면서 비교적 작은 5톤 펌프차라서 지나갈 수라도 있지 크기가 더 큰 물탱크차가 왔으면 이런 길을 진입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 금평초등학교 인근 골목길도 상황은 마찬가지. 차량이 입구를 막고 있는 한 골목은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어 훈련 경로를 바꾸기도 했다. 한 소방관은 지금은 훈련상황이라 괜찮지만 실제 상황이었으면 정말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차량들을 강제처분할 수 있는 법안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김현철 서장은 덕진소방서 관내에는 교통이 혼잡한 백제대로가 있고, 주택 밀집 지역이 많아 출동 시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면서 소방활동의 성패는 신속한 현장 도착에 있으니 출동 중인 소방차를 보면 적극적인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16 18:25

지난해 119신고 전화 52.2초마다 울렸다

지난해 전북에서 119신고 전화가 52.2초마다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접수건수는 60만 3647건으로, 2020년(52만 8169건)보다 14.3%가 늘었다. 이는 하루 평균 1654건의 신고 전화가 온 것으로 52.2초마다 한 번씩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접수처리 실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화재와 구조구급 등 현장출동이 전체의 41.8%(25만 2155건), 무응답오접속 29.5%(17만 8322건) 등이었다.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의료 안내 및 민원 상담도 28.7%(17만 3170건)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0년도와 비교해볼 때 지난해 화재 신고는 62.9%, 구조는 13.0%, 구급 11.9%, 대민 출동 관련 신고는 10.3%가 증가했다. 질병상담과 응급처리를 안내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5만 8233건의 응급처치와 상담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심정지와 같은 위급한 상황을 인식하는 119수보대원의 심정지 인지율은 75%다. 전북에서 지난해 119신고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전주시(11만 5328건)었으며, 이어 익산(6만 6516건), 군산(6만 3007건) 등으로 나타났다. 군(君) 지역에서는 완주군이 3만 409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창군 2만 2238건, 부안군 1만 9625건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신고 통계분석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119신고 대응시스템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데이터에 기반해 119신고내역을 분석해 대응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GPS를 기반한 위치확인시스템과 음성인식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최정규
  • 2022.01.16 18:25

서울 상점‧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정지⋯지역민들 '혼란'

법원이 상점마트백화점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은 '과도한 제한'이라고 판단했다. 법원은 일단 접수된 서울에 한정해 상점‧마트‧백화점 등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하면서 지역 간 형평성 논란까지 번지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찬사 한원교)는 지난 14일 "상점마트백화점은 이용 형태에 비춰볼 때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다. 백신 미접종자들의 출입 자체를 통제하는 불이익을 준 것은 과도한 제한"이라고 방역패스 집행정지를 일부 인용했다. 다만 방역패스 정책을 실제로 '시행'하는 주체를 정부가 아닌 서울시장으로 보고 서울 소재 상점마트백화점에만 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 이 결과 방역당국의 현행 방역패스 정책에 제동이 걸리면서 전면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역 간 형평성 문제다. 법원이 지역을 서울 내로 한정하면서 서울을 제외한 타 시‧도에 적용된 방역패스 제도는 현장에서 유지된다. 이 같은 현상에 전북에서 현행 방역패스제도가 지속될 경우 전북도 방역당국을 상대로하는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법원이 서울에 방역패스 정지를 한정했지만 17일 정부입장과 지침에 맞춰 방역패스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며 정부 지침을 검토한 후 해당 기관에 행정명령을 다시 내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5일 전주시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는 방역패스 시행 안내라는 안내문과 스마트폰 QR코드 확인을 위한 태블릿PC 5대가 설치돼있었다. 주변에는 직원 2명이 방역패스를 확인하고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이용객을 상대로 방역패스 확인 방법을 안내했다. 시민들은 대체로 직원에 안내에 따라 방역패스 확인에 협조적이었지만, 지난 14일 결정된 서울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정지로 인해 혼란을 겪는 시민도 있었다. 한 이용객은 방역패스를 확인해달라는 직원에 말에 어제 방역패스 효력정지 된 것 아니냐. 왜 방역패스를 보여달라고 하냐며 묻기도 했다. 하지만 직원은 서울에 있는 대형마트만 방역패스가 효력 정지된 것이라며 방역패스를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 방역패스 안내 직원은 대부분 이용객들은 방역패스 확인 요청을 잘 따라주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서울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효력정지 결정을 전국에 적용한 것으로 오해하기도 해 문의할 경우 따로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박경제 씨(57)는 뉴스를 제대로 보지 못하면 방역패스 적용 지역을 오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인구가 가장 많은 서울도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데, 형평성이나 혼란을 막기 위해 적용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규이동민 기자

  • 보건·의료
  • 최정규·이동민
  • 2022.01.16 18:25

전주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투여 시작

전주지역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공급됐다. 16일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48명분의 치료제가 지정약국에 공급돼 재택치료 대상자에 대한 투여가 시작됐다. 이번에 공급된 먹는 치료제의 투여 대상은 증상 발현 후 5일 이내 경증중등증환자(무증상자 제외) 중 65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다. 최종 투약 여부는 치료의료기관 의료진의 초기문진 후 병용금기약물 처방이력 등을 확인한 후 결정된다. 알레르기, 간질환 또는 신장질환, 임신 또는 임신 예정인 경우, 기타 중대한 질환 등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 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지정약국에 공급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사진=전주시 제공 먹는 치료제는 투약여부가 결정되고 처방조제가 확인되면 재택치료자에게 당일 배송되며, 치료자는 복약지도를 거쳐 연속 5일간 1일 2회 투약하게 된다. 시는 현재 재택치료 중인 105명의 확진자 중 경증환자 70명과 향후 추가 발생하는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치료의료기관 진료 후 기준 적합 여부를 판단한 후 투여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는 처방 조제된 치료제가 신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대상자 가족 또는 지인의 대리수령, 보건소 자체 전달, 의약품도매협회전북지회의 협조 등을 통해 맞춤형 배송체계를 구축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 투여를 시작함에 따라 의료진은 치료제 사용지침을 준수해 투여대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치료제 활용을 해달라면서 환자들은 복용 중인 의약품과 질환을 의료전문가에게 알리고, 팍스로비드 복용 시 환자 유의사항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2.01.16 17:22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42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789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5일 종교시설 관련 4명, 제조업체 관련 29명, 타 지역 관련 2명, 격리 중 6명 등 총 4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78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748번(전북10895번, 백신 접종 완료 50대), 익산1750번(전북10897번, 접종 완료 40대) 등 2명은 모두 익산1740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49번(전북1089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737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51번(전북10898번)은 미접종 20대로, 익산1685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52번(전북10899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56번(전북10903번, 접종 완료 30대 외국인), 익산1758번(전북10905번, 접종 완료 20대 외국인), 익산1759번(전북10906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60번(전북10907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61번(전북10908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62번(전북10909번, 접종 완료 20대 외국인), 익산1763번(전북10910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64번(전북10911번, 접종 완료 20대), 익산1765번(전북10912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66번(전북10913번, 접종 완료 40대 외국인), 익산1767번(전북10914번, 접종 완료 20대 외국인), 익산1768번(전북10915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69번(전북10916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70번(전북10917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71번(전북10918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72번(전북10919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73번(전북10920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74번(전북10921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75번(전북10922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76번(전북10923번, 접종 완료 20대 외국인), 익산1777번(전북10924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78번(전북10925번, 접종 완료 50대) 등 23명은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53번(전북10900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716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54번(전북10901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55번(전북10902번, 접종 완료 50대) 등 2명은 모두 익산1725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57번(전북10904번)은 미접종 90대로, 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779번(전북1092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739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80번(전북10927번, 미접종 어린이), 익산1781번(전북10928번, 미접종 어린이) 등 2명은 모두 익산1613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782번(전북10929번, 미접종 유아), 익산1783번(전북10930번, 접종 완료 30대) 등 2명은 모두 익산1780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784번(전북10931번)은 미접종 어린이로, 익산1726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85번(전북10932번)은 미접종 어린이로, 익산1713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86번(전북10933번)은 미접종 50대로, 서울 거주자이며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787번(전북10934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528번의 가족이다. 익산1788번(전북10935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677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789번(전북10955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615번의 접촉자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16 12:29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36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747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4일 종교시설 관련 9명, 제조업체 관련 18명, 타 지역 접촉 3명, 조사 중 2명 등 총 3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74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712번(전북10776번)은 백신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713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13번(전북10777번, 미접종 유아), 익산1716번(전북10780번, 미접종 10대), 익산1726번(전북10790번, 미접종 유아), 익산1746번(전북10810번, 미접종 유아) 등 4명은 모두 익산1680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14번(전북10778번, 접종 완료 50대)과 익산1715번(전북10779번, 미접종 10대)은 모두 익산1697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17번(전북10781번)은 접종 완료 9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718번(전북10782번)은 미접종 80대로, 익산1743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19번(전북10783번, 접종 완료 10대), 익산1720번(전북10784번, 접종 완료 10대), 익산1742번(전북10806번, 접종 완료 10대) 등 3명은 모두 익산1682번의 접촉자다. 익산1721번(전북10785번, 미접종 유아)과 익산1722번(전북10786번, 미접종 유아)은 모두 익산1689번의 가족이며 대전 확진자 관련자다. 익산1723번(전북10787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김제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724번(전북10788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685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25번(전북1078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706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27번(전북10791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29번(전북10793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31번(전북10795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34번(전북10798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35번(전북10799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36번(전북10800번, 접종 완료 20대), 익산1737번(전북10801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38번(전북10802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44번(전북10808번, 접종 완료 40대 외국인), 익산1745번(전북10809번, 접종 완료 40대 외국인) 등 10명은 모두 제조업체 관련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728번(전북10792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672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30번(전북10794번)은 1차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674번의 가족이다. 익산1732번(전북10796번, 접종 완료 40대)과 익산1733번(전북10797번, 접종 완료 10대)은 모두 익산1692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39번(전북10803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40번(전북10804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41번(전북10805번, 접종 완료 40대) 등 3명은 모두 익산1706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743번(전북10807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익산1639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747번(전북1083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15 12:12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7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711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3일 종교시설 관련 2명, 병원 관련 1명, 제조업체 관련 18명, 타 지역 접촉 4명 등 총 2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71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685번(전북10647번, 백신 미접종 50대)과 익산1687번(전북10649번, 미접종 10대)은 모두 익산1639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686번(전북10648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668번의 접촉자다. 익산1688번(전북10650번)은 미접종 유아로, 익산1629번의 가족이다. 익산1689번(전북10651번, 미접종 40대)과 익산1690번(전북10652번, 미접종 40대)은 모두 대전12758번의 접촉자다. 익산1691번(전북10653번)은 미접종 80대로, 익산1615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693번(전북10655번, 미접종 유아)과 익산1694번(전북10656번, 접종 완료 30대)은 모두 완주612번의 가족이다. 익산1692번(전북10654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695번(전북10675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696번(전북10676번, 접종 완료 30대), 익산1697번(전북10677번, 접종 완료 30대), 익산1698번(전북10678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699번(전북10679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00번(전북10680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01번(전북10681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02번(전북10682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03번(전북10683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04번(전북10684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05번(전북10685번, 접종 완료 60대), 익산1706번(전북10686번, 접종 완료 40대), 익산1707번(전북10687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08번(전북10688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09번(전북10689번, 접종 완료 20대), 익산1710번(전북10690번, 접종 완료 50대), 익산1711번(전북10691번, 접종 완료 60대) 등 18명은 모두 제조업체 전수조사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14 08:54

전북도,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공모

전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도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도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은 민간단체 등이 새만금 유역 생태계 보전 및 교육과 홍보 등 수질보전활동을 통해 새만금 수질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수질보전활동 등을 수행할 능력이 있고 전북도에 사무소를 두고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 또는 민간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단체이다. 수질보전활동 가능 분야는 △탐사(조사) △오염원 제거 △교육홍보 등 3개 분야이며 단체(법인)별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단체별로 1000~2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 한 해 동안 도민과 함께하는 새만금 수질보전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체는 전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통해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전북도 새만금수질개선과로 접수하면 된다. 나해수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민간이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새만금 수질 개선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새만금이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환경
  • 엄승현
  • 2022.01.13 20:00

전북 올해 첫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 ‘설 연휴 기폭제 될라’

전북에서 올해 첫 세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는 설 이후 재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질병관리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이다. 이 중 지난 12일에만 10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29일 도내에서 2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지 보름여 만이다. 문제는 설 명절 이후 지역 내 확진자 수가 또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설 명절이었던 2월 확진자 수는 159명에 불과했으나 연휴 이후인 3월에는 272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월 대비 113명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9월 추석에는 93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10월에는 666명의 확진자가 나와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10월에 들어서면서 개천절과 한글날 등 황금연휴가 계속됐고 그 결과 월 확진자 수가 1170명으로 치솟았다. 이 같은 악화는 전국적으로도 비슷하게 발생했으며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에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더욱이 현재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까지 국내에서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또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최한 오미크론 변이 유행상황과 의료대응방향 토론회에서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1월 말부터 급격하게 유행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2월 중순이 되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유행이 가속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렇다면 3월초나 중순이 되면 일주일 이동평균 (확진자가) 2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결국 오는 14일 정부의 거리두기 조정 발표가 5차 대유행의 기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 그리고 짧은 세대기 등 특성과 현재 증가 속도를 반영해 분석한 결과, 1월 말 우세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는 영국이나 미국 등 외국에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에서는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을 최대한 지연시키고 기저치를 낮추어서 우세종화 이후에 폭발적인 증가를 대비한 안정적인 대응전략 전환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13 20:00

한탕주의 부추기는 해외무인복권

당첨금이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해외복권 구매대행에 새해 대박의 꿈을 좇는 시민들이 늘면서 13일 전주에 설치된 해외복권 판매 키오스크를 바라 보고 있다. 오세림 기자 당첨만 되면 큰 돈을 받을 수 있다고하네요. 경기도 안 좋은데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려고요. 13일 전주시 완산구 남부시장. 시장 내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를 통한 기계 한 대가 버젓이 놓여있다. 키오스크 옆에는 상상초월 당첨금, 미국복권, 유럽로또라는 게시물이 보였다. 게시물에는 1등 당첨 인생역전, 당신도 당첨될 수 있습니다라는 등의 문구도 적혀있었다. 큰 돈을 벌을 수 있다는 문구가 기자를 유혹했다. 키오스크 화면에는 메가밀리언과 파워볼, 유로잭팟 등 복권종류가 있었다. 당첨금은 3864억 원부터 1890억 원, 462억 원, 451억 원 등 당첨액수가 표시됐다. 이중 신청하기를 누르니 3게임이라는 화면으로 넘어갔다. 1번부터 69번까지 5개의 화이트볼을 선택하고, 1번부터 26번까지 1개의 파워볼을 선택해 총 6개의 번호를 선택하는 형태였다. 한국의 로또와 같이 자동으로 번호가 선택되는 것도 있었으며 AI를 활용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시스템도 있었다. 번호 선택을 마친 뒤 결제창이 떴고 신용카드를 통해 1만 6500원을 결제했다. 약 1게임당 5500원인 셈이다. 결제를 마치면 비밀번호와 함께 휴대폰으로 링크를 통해 자신이 선택한 번호를 알 수 있었다. 당첨금이 수천 억원까지 이르는 해외복권시스템을 통한 한탕주의에 전북도민들이 빠져들고 있다. 남부시장 한 시장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설치됐는데 방문객들이 높은 금액을 보고 항상 복권을 구입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실제로 정말 돈이 지급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미국복권 구매대행 업소는 전주 12개소, 익산 2개소, 김제 1개소 등 도내 총 15개소가 들어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시스템은 구매자가 키오스크를 통해 원하는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하면 미국 복권 구매대행 회사가 이들 데이터를 미국 현지법인에 전달해 대신 구매해주는 방식이다. 이들 업체는 관련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구매한 복권 영수증 등을 스캔해 구매자에게 제공한다. 3~9등에 당첨되면 업체가 당첨금을 대신 전달해주지만 1~2등에 당첨되면 4~8주 등 정해진 기간 안에 당첨인이 직접 미국에 수령하러 가야 한다고 한다. 가격은 일반적으로 1게임당 5500원으로 미국 복권 1게임 가격인 2달러(2370원)에 비하면 비싼 편이다. 한편에서는 이러한 해외복권 구매 대행서비스가 사행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민 이모 씨(32)는 "광고문구만 봐도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구매를 부추기고 있다"면서 "단 번에 수백억 원이라는 큰 돈을 노리고 1게임당 5500원을 들여 복권을 구입하는 것인데 사행성이 아니고 무엇이겠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키오스크 가맹업체 관계자는 실제 당첨금을 수령한 이들도 적지 않다면서 사행성 여부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도됐지만 최근 사행성에 해당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 사회일반
  • 최정규
  • 2022.01.13 20:00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어묵꼬치, 재사용 하는 포장마차

13일 전주시 완산구의 한 붕어빵 포장마차. 칼바람이 부는 탓에 따뜻한 어묵국물로 몸을 녹이려는 손님이 끊임없이 손님이 찾아와 붐볐다. 한 손님이 어묵을 먹고 매대 위에 놓자 업주는 밑에 놓인 파란 플라스틱 통에 나무꼬치를 넣으라고 안내했다. 파란 통 안에는 물과 나무꼬치가 가득 들어있었다. 나무꼬치에 묻어있는 기름기로 인해 물 위에도 기름이 둥둥 떠 있었다. 업주에게 왜 나무꼬치를 모으는 것이냐고 묻자 나무꼬치는 재사용할 수 있다. 깨끗이 씻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주부 박덕희 씨(48)은 얼마 전 어묵꼬치를 재사용한다는 영상을 보고 나서 포장마차에서는 되도록 어묵꼬치를 사 먹는 것이 꺼려진다면서 아무리 깨끗이 씻는다고 해도 제대로 씻는지 안 씻는지 모를 노릇이고, 나무 식기 특성상 제대로 닦이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19 감염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전주에 위치한 8곳의 분식집과 포장마차를 확인해본 결과 단 1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묵 나무 꼬치를 재활용하고 있었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어묵꼬치를 재사용하지 않는 포장마차에는 저희는 어묵꼬치를 재사용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업주는 포장마차를 개업하기 전에 다른 포장마차를 돌아다녀 보니 대부분 어묵꼬치를 재활용하고 있었다며 코로나19 시기인 것도 있고, 나라면 나무꼬치를 재사용한 어묵을 먹고 싶지 않아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는 판단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주시는 어묵꼬치를 재활용하는 것이 위생상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방관하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식품위생법상 음식을 재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속을 할 수 있지만 식기 도구에 대해 단속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면서 "나무꼬치는 수분 흡수율이 상당이 높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불특정 다수가 사용한 나무꼬치 등 식기를 재사용할 경우 코로나19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다른 세균도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재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13 20:00

군사정보 불법 수집 혐의 방위산업체 대표 항소심도 집행유예

육군이 도입할 차기 기관단총, 기관총, 저격용 총 등과 과련한 군사정보를 불법 수집한 전북의 방위산업체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성주)는 군사기밀보호법 위반과 뇌물공여 및 약속 혐의로 기소된 방위산업체 대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와 A씨의 항소를 기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또 재판부는 범행을 도운 전현직 임원 2명도 원심과 같은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군수품 입찰 과정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할 목적으로 현역 군인으로부터 군사기밀을 수집했다"며 "이 행위는 국가안전보장과 직결된 군사기밀의 안전을 해했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 질서까지 문란하게 했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 탐지수집한 군사기밀이 군수품 입찰에 관한 제안서 작성 등에만 활용된 점, 군사기밀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예비역 중령 B씨로부터 우리 군의 신형 총기 사업에 관한 문건을 6차례에 걸쳐 수집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군사기밀을 받는 대가로 B씨와 식사자리를 마련하는 등 588만 원 상당의 향응과 금품을 제공하고, 전역을 앞둔 B씨에게 회사 내 방위사업총괄이사 자리를 약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가 수집한 군사기밀은 5.56㎜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5.56㎜ 차기 경기관총(K-15), 신형 7.62㎜ 기관총(구 K-12, 현 K-16), 12.7㎜ 저격소총 사업 정보는 물론, 대테러부대 및 특수전부대 전술전략정보 등이 담겨있었다. 모두 군사 2~3급 기밀문서였다. A씨는 이렇게 수집한 군사기밀을 주요작전운용성능 설정 및 개발 목표 등을 재가공해 회사 내 직원들과 연구원에게 이메일로 군사기밀을 재유출,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체계개발 사업 입찰자료에 활용했다.

  • 법원·검찰
  • 최정규
  • 2022.01.13 20:00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보행자 중심 도로교통법 개정안 동참해 달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는 보행자 중심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동참을 당부했다. 도로교통보당 전북지부에 따르면 OECD 가입국 평균 보행 사망자 비율은 약 20%이지만 대한민국의 보행자 사망자는 36%로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기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지난 11일 공포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뿐만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횡단보도 앞∙정지선 직전에서 일시정지 해야 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신호기가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의 통행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 해야 한다. 보행자 보호의무를 위반할 경우 벌점 10점과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이 부과되고 2~3회 위반시 보험료 5%할증∙4회 이상 위반 시 보험료가 10% 할증된다. 아울러 모든 차의 운전자는 대학교 캠퍼스 내 도로∙아파트 단지 내 도로 등 도로에 해당하지 않는 곳에서도 서행∙일시정지 해야 하는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됐다.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된 곳에서 보생자는 도로의 전 부분으로 통행할 수 있고, 운전자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서행∙일시정지 해야 한다. 시∙도 경찰청장이나 경찰서장은 보행자 우선도로의 제한속도를 20km/h 이내로 제한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 박경민 전북지부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선진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운전자는 교차로와 횡단보도 진입 전, 우회전 시 보행자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일시정지 하거나 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오는 7월 12일부터 시행된다.

  • 사회일반
  • 이동민
  • 2022.01.13 20:00

전북경찰청 총경급 18자리 교체

경찰청이 13일 경찰의 꽃 총경급 간부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상반기 인사를 통해 전북경찰청은 지휘부 11자리와 7곳의 일선경찰서장 등 18자리가 교체된다. 전북청 홍보담당관에 권미자 장수서장, 청문감사인권담당관에 이인영 임실서장,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에 송승현 익산서장, 경비과장에 박삼서 총경, 공공안녕외사과장에 김종신 순창서장, 수사과장에 권현주 완주서장, 형사과장에 김현익 고창서장, 생활안전과장에 김철수 총경, 여성청소년과장에 이기범 총경, 교통과장에 정덕교 총경 등이 자리를 옮긴다. 특히 지난해 총경급으로 승격된 전북청 사이버범죄수사과장에는 이후신 전남청 수사과장이 임명됐다. 익산, 김제, 완주, 고창, 임실, 순창, 장수 등 7곳의 일선 경찰서장자리도 교체된다. 익산서장에는 최규운 전북청 교통과장이, 김제서장에는 양회선 경찰인재개발원 교무과장이, 완주서장에는 박종삼 전북청 형사과장이, 고창서장에는 고영완 전북청 여성청소년과장이, 임실서장에는 김효진 전북청 치안지도관이, 순창서장에는 김난영 인천청 치안지도관이, 장수서장에는 양동혁 충남청 과학수사과장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5년 이상 된 고참급 총경 5명도 각 시도경찰청으로 전보조치됐다. 정재봉 전북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은 전남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으로, 임상준 전북청 경무과장은 광주청 경무과장으로, 남기재 전북청 수사과장은 경남청 거창서장으로, 박훈기 전북청 경비과장은 충남청 청양서장으로, 한도연 전북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은 제주청 서귀포서장으로 이동한다. 한편, 김진형 전북청 생활안전과장과 황동석 전북청 홍보담당관, 이석현 총경은 교육에 들어간다.

  • 경찰
  • 최정규
  • 2022.01.13 20: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