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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에게 전하는 유쾌한 위로…전주시립합창단 기획공연 '샐러리맨 칸타타'

전주시립합창단의 기획공연 ‘샐러리맨칸타타’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전주시립합창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은 모두가 겪어봤을 취업준비생 시절의 고단함부터 첫 출근의 설렘, 결혼, 전쟁 같은 육아와 회사 생활을 견디며 나이가 들어가는 일상적이지만 굵직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관객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한 대의 반주가 전부였던 기존 작품에 두 대의 피아노를 배치하고, 팀파니 연주자를 포함한 총 6명의 타악기 연주자를 위해 오케스트레이션을 하며 공연 규모를 한층 더 커진 무대로 선보여질 계획이다. 여기에 정경선의 각색과 연출, 전주시립극단 배우들과의 협업으로 연극적인 요소를 더해 관객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무대에는 ‘남자’ 역으로는 테너 윤승환이, ‘여자’ 역에는 소프라노 장유리가 참여하고 전주시립극단의 배우 안대원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샐러리맨칸타타’를 작곡한 안효명 작곡가는 “현실을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45분 남짓한 음악이 표현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하지만 이번 칸타타를 통해 고단한 일상 속 조금의 위로만이라도 건넬 수 있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4.05.27 17:48

제30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시상식 개최

‘제30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시상식이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27일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전주시 우범기 시장, 한국전통문화전당 김도영 원장, 전국한지공예대전 이유라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가 다수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대상 수상자인 지정민 씨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최우수상 수상자인 전학식 씨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조은희 씨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전국한지공예대전에는 전통, 현대, 문화상품 등 3개 부문에 걸쳐 모두 15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04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겹과 결’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지정민 씨는 “한지의 독특한 질감과 형태를 나타내기 위해 한지를 겹겹이 쌓거나 찢고 접는 등의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했다”며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한지로 세밀하게 표현한 이번 작품이 대중들에게 한지를 현대적으로 보여주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전학식 씨는 “늦은 나이에 시작한 한지공예는 삶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어주는 값진 존재, 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너무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대전은 특히 전통에 기반한 창발적 감성과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많이 응모되었다”며 “본 대전을 통해 제시된 많은 창작물을 기반으로 한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개발되고 상품화되어 세계로 진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전시·공연
  • 박은
  • 2024.05.27 17:48

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대상 백승혜 씨

‘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 대상부 장원(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백승혜 씨가 이름을 올렸다. (사)정가보존회(이사장 한광수)는 지난 26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제16회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집행위원장 임환)을 열었다. 지봉 임산본 대상 전국시조창경연대회는 평생을 정가에 바친 지봉 임산본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정가 대중화에 앞장서며 정가를 전승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개최된 개회식에는 임환 집행위원장, 한광수 (사)정가보존회 이사장, 정화영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장, 박병윤 전북자치도 문화산업과예술지원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상부 총 43명이 참가했으며, 본선 진출자는 구보경, 김상태, 백승혜, 류영애, 홍성원 등 총 5명이었다. 대상부 장원은 백승혜 씨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대상부 최우수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은 류영애 씨가, 우수상(전주시장상)은 김상태 씨에게 돌아갔다. 준우수상(전주시장상)은 구보경, 홍성원씨가 각각 선정됐다. 변진심 심사위원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정가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며 "정가인들의 뜻과 의지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한광수 정가보존회 이사장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봉임산본 대회는 임산본 선생의 시조인으로서의 자세와 명성을 잇고 시조 발전의 틀에 굳건히 해나가기 위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임환 집행위원장은 “전통문화예술계의 폭이 급격히 좁아지는 상황에서 꿋꿋이 지켜가는 시조 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과 존경을 드린다”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시조의 현 상황을 극복하고 전통을 사랑하는 시조의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화일반
  • 박은
  • 2024.05.27 17:48

“마이산 귀한 모습, 일생 동안 촬영했죠…그 사진, 공유하고 싶은데 어떡하죠”

“지금 이곳에 전시된 사진은 제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1%도 안 됩니다.” 오로지 마이산만 수십 년 찍어 왔다는 마이산사진연구협회 정길웅(57) 회장은 자신을 전업 사진작가라고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진안문화의집 1층 전시실에서 지난 24일부터 특별한 사진전이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가 소장한 마이산 사진은 2000점가량. 그 가운데 단 18점만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전시액자를 만들 형편이 못돼서다. 계절에 따라, 보는 방향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 마이산. 그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하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아쉽다. 이번 전시회에는 1년에 4~5개가량씩 엄선해 제작한 작품만 한데 모아 출품했다. 마이산의 원경, 중경, 근경은 물론 마이산 내 명소를 담은 것들이다.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백운면 소재 덕태산(1113m)에서 찍은 것이다. 문화의집 1층 입구 근처에 걸린 이 사진 한 컷에는 진안의 명산인 마이산(687m), 부귀산(806m), 운장산(1126m), 구봉산(1002m)이 함께 담겨 있다. 지난 25일 관람객 A씨(47)는 “나도 사진에 일가견이 있다. 그런데 이런 작품은 죽을 때까지 한 번도 찍어볼 수 없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관람객 B씨(58)는 “이런 작품을 찍으려면 아예 산속에서 살아야 한다. 사진에 미친 사람 아니고는 도저히 촬영이 불가능한 작품”이라고 단언했다. 정 작가는 관람객들의 궁금증에 대해 “마이산의 다양한 모습을 한 장의 사진으로 담기 위해 움막을 짓고 산속에서 수십 일 동안 생활한 적이 여러 번”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산주로부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으름장을 견뎌야 했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이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작품 옆에 붙은 해설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작품 해설을 정 작가가 직접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 작가는 전시기간 내내 전시실에 머무르면서 관람객을 위한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당초 지난 24일까지 계획했던 이 전시회는 관람객 반응이 좋아 28일까지 연장됐다. 정 작가가 사진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학창 시절이었다. 고등학교 때 부친이 외국에서 가져다 준 사진기 한 대가 전업사진작가의 출발점이었다. 군 제대 후엔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작품사진 촬영에 심취했다. 그 후 오로지 사진작가 외길 인생을 살았다. 마이산만 찍는 이유에 대해 정 작가는 “한 때 다른 피사체에도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전혀 다른 마이산 같은 매력이 없었다. 그래서 오로지 마이산만 찍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진안의 랜드마크인 마이산의 진귀한 장면을 담은 작품들이 진안 홍보에 활용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작가에게는 작품집, 즉 ‘도록(圖錄)’을 만드는 일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지만 그 방대한 작품사진의 도록을 발간하는 일이 그에겐 만만치가 않다. “내 일생의 전부인 마이산의 모습을 '도록'에 담아 국내외 유명 관광지와 교류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사진전을 열고 싶다.” 이순을 코앞에 둔 소박한 '사진쟁이 외길 인생' 정 작가의 꿈이다.

  • 전시·공연
  • 국승호
  • 2024.05.27 15:55

전주 대표 문화예술단체 수장 누가 되나?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만료가 눈앞에 다가오면서 후임자 물색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특히, 전주 대표 문화예술단체로써 권한과 책임이 막중한 만큼 후임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26일 전주시와 전주문화재단 등에 따르면 백옥선 현 대표이사의 임기는 오는 7월 21일까지다.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을 위해선 임기 만료 2달 전까지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설치·구성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전주문화재단 차기 대표이사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이 최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모두 7명으로 전주시 2명, 전주시의회 3명, 전주문화재단 이사회에서 2명씩 추천했다. 전주문화재단도 임추위 구성에 맞춰 지난 23일부터 차기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절차가 공식화하면서 자천타천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지난해 12월 공로연수에 들어간 전주시 C 국장과 우범기 시장 선거캠프 출신이 K 과장 등이다. 이밖에도 언론인 출신 K 전 보도국장과 문화예술 인사인 H 씨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음달 7일까지 서류접수가 마감되면 11일 서류심사와 18일 면접심사를 거쳐 19일~24일 사이에 고득점자 순으로 복수의 임용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우범기 시장이 후보 추천자 가운데 한 명을 낙점하게 된다. 후보자 발표는 24일로 예정돼 있으며 결격사유 조회와 인사청문회 등의 과정을 거친 후 7월1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지역 문화계는 전주문화재단을 이끌 새 대표이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정부의 공공기관 통폐합 방침으로 전주시 문화분야 출연기관 2곳인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 통합론에 힘이 실리고 있어서다. 실제 전주시가 지난해 11월 추진한 ‘전주시 운영관리 문화시설 경영진단’ 용역 결과에서 전주문화재단과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조직 효율화를 위해서 2개 기관의 중복업무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도출된 바 있다. 전주시는 대표 문화예술기관인 전주문화재단에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일부 업무를 이관시켜 재단 규모를 더욱 키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문화예술계는 전주문화재단이 이전보다 막중한 임무를 맡을 수 있어, 차기 대표는 중장기적인 미래 전략과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지역 문화계 한 인사는 “공무원이냐 민간인이냐의 이분법 논리로 수장을 채우는 것이 아닌 진정한 리더십을 갖춘 인사를 발탁해야 한다"며 "전주 대표 문화예술기관의 수장 역할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는 적임자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문화일반
  • 박은
  • 2024.05.26 17:09

[리뷰] 한층 더 성장 전주브랜드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

열세번째 전주브랜드공연이 한층 더 노련한 연기력과 농익은 소리로 돌아왔다. 2024 전주브랜드공연이 지난 24일 전주 한벽문화관 야외무대에서 첫 공연을 진행하며 총 30회차로 구성된 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매진을 기록한 이날 공연에는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왕기석 명창 등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람객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전주브랜드공연 선정작은 지난해 초연작으로 선보여진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로 지난해와 같이 선자청, 전주 8경 중 하나인 한벽당 등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소재를 극 중에 녹여냈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재물만을 쫓으며 폭정을 펼치는 전라감사가 예술을 사랑하는 계월을 보고 첫눈에 반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다. 극이 진행될수록 탐관오리 ‘전라감사’가 예술을 존중하고 전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깨달음을 얻는 내용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지난해와 달라진 변화된 요소를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공연은 소리꾼 정민영 씨만 올랐던 전라감사 역할에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박현영 명창도 함께했으며 계월 역 역시 한단영·이효인 소리꾼으로 교체되서다. 이 밖에도 약방의 감초 역할인 조연배우들과 경쾌하고 신명나는 우리 가락,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 등을 매력적인 연출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야외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들도 공연 진행중에 틈틈이 박수와 추임새 등의 호응을 쉬지 않고 보내며 무대를 즐겼다. 또 예측할 수 없는 객석 등장 등 한벽문화관 야외공연장 일대를 무대로 사용하고, 객석의 관객과 호흡하며 눈을 마주치며 호응을 유도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시도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공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총 30회차로 기획돼 전주한벽문화관 마당창극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우천과 폭염 등 날씨에 따라 한벽문화관 실내 공연장으로 장소가 변경될 수도 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전주한벽문화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70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4.05.26 16:12

전북자치도립국악원 여섯 번째 목요상설, 국악의 미래 '제29회 대학생 협연의 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하 국악원)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서 ‘2024년 상반기 목요상설 가·무·악’의 여섯 번째 무대를 연다. 전석 무료. 여섯 번째 무대의 주제는 ‘제29회 대학생 협연의 밤-젊은 예인의 밤’이다. 앞서 국악원은 매년 국악 인재 발굴과 기량 향상을 목적으로 협연의 밤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악기 협연자 외에도 협연 지휘자를 선발해 국악을 이끌어나갈 젊고 참신한 지휘자와 연주자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목요상설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기획됐다. 여기에 전통예술 창작 레퍼토리 개발을 목적으로 한 ‘2024 관현악단 창작 공모 당선작’도 함께 선보여 지역예술가 발굴은 물론 전국의 실력 있는 신진 작곡가를 위한 소중한 무대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람도’, 해금 협주곡‘산곡(散曲)’, 판소리 협주곡‘임따라 갈까부다’, 국악관현악을 위한‘산오르기’,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연봉’, 최옥산류 가야금산조 협주곡‘바림’, 대아쟁을 위한 국악협주곡‘역조’등 총 7곡으로 진행된다. 또 이날 젊은 예인의 밤 모든 공연은 협연 지휘자로 선정된 이성구(전북대 박사과정)와 유민혁(목원대 박사과정)의 지휘로 앙상블을 이룬다. 아울러 지난 23일, 목요상설 5회차 공연에 객원 지휘를 선보인 이태영 객원지휘자도 함께 무대에 올라 궁극의 조화를 이뤄낼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남는 좌석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로비에서 K-뮤직 공연여권 발급 및 스탬프 날인도 받을 수 있다.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4.05.26 16:11

전북역사문화교육원 '한국에는 솟대가 없다' 강의 개최

전북역사문화교육원이 지난 25일 '한국에는 솟대가 없다'를 주제로 역사문화 강좌를 열었다. 격주제로 토요역사문화 강좌를 열고 있는 전북역사문화교육원(원장 김경민)은 그동안 군산대학교 박물관장 곽장근 교수가 장수 지역에 산재한 봉화, 산성, 고분, 제철유적 등 전북지역 가야문화에 대하여 4차례 강의를 해왔다. 곽장근 교수에 이어 두 번째 강사로 송화섭 전 중앙대 교수가 나섰다. 송화섭 교수의 첫 강의주제는 '한국에는 솟대가 없다'로 교수는 그동안 한국인들의 고착화된 북방문화론을 비판하면서 소도와 솟대를 동일시해온 기존 관념과 인식을 부정하고 마한의 소도와 민속신앙의 솟대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 교수는 소도기록은 중국사서인 삼국지위서 동이전에 처음 등장한다고 밝히며 중국 운남지역에서 발견한 입대목현령고(立大木懸鈴鼓)의 자료를 토대로 손진태의 솟대론을 부정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립민속박물관의 조사보고서에 근거해 한국에는 진대, 돛대가 있을 뿐 솟대는 없다고 주장했다. 진대는 사찰의 당간에서 기원하였고, 한국에서는 당번(幢幡)을 거는 당간이 고려시대에 풍수비보 기능으로 정착하면서, 조선 후기에 이르러 처음으로 진대 돛대 문화가 민속신앙으로 고을과 마을에 오리 진대가 출현하였다고 역설했다. 오리진대는 쇠, 돌, 나무로 만들어진 간주에 3마리의 물오리를 장식하는 게 오리진대의 원형이다. 송화섭 교수는 "오리진대는 한국에만 분포하는 풍수비보와 불교민속의 상징물이라면서 밀교의 택지법과 목부비공형설화가 결합하여 태동한 것"이라며 "진대문화의 발상지가 전북 해안지역으로 부안읍에 조성된 돌돛대, 돌진대, 돌당간이 진대문화의 원형"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 근거로 부안읍 오리진대에 새겨진 1689년 부안읍의 오리진대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가치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문화일반
  • 박은
  • 2024.05.26 16:11

6월 여행가는 달,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로 전북 숙박상품 구매하세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에서 전북 숙박 상품을 구매하면 5만원의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전북특별자치도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로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이같은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온라인을 통해 국내 숙박 상품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숙박 할인 적용 기간은 28일부터 7월14일까지다. 할인쿠폰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발급받을 수 있다. 한 쿠폰당 전북자치도와 재단은 2만원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는 3만원을 지원한다. 발급 시작일은 28일 오전 10시부터다. 선착순으로 1인 1매에 한하여 쿠폰이 발급된다. 7만원 이상의 숙박 예약 후,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쿠폰은 자동으로 소멸되며 소멸된 이후, 쿠폰 재발급도 가능하다. 숙박 할인쿠폰은 야놀자, 여기어때, G마켓, 11번가, 티몬, 쏘카 등 30개사 32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또는 '여행가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문화일반
  • 박은
  • 2024.05.26 16:11

전북여성가족재단 성별영향평가센터 역량강화 교육 실시

전북여성가족재단 성별 영향평가센터(센터장 유은경)가 올해 세 차례에 걸쳐 '2024년 전북 성별영향평가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성별 영향평가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28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문희영 연구원의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우수사례 공유'를 주제로 1차 교육이 진행된다. 이어 오는 6월 5일에는 강원 성별 영향평가센터 박해숙 센터장의 ‘성별 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컨설팅 실무’,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최혜영 연구원의 ‘노동 분야 젠더 이해 및 성별영향평가 적용사례’를 주제로 2차, 3차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 성별 영향평가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및 14개 시·군,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해 성별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정책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유은경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센터장은 “도정의 성주류화 확산을 위해 컨설턴트의 역량 증진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지자체별 성별 영향평가 제도 이해와 정책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 14개 시군의 컨설턴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여성·생활
  • 박은
  • 2024.05.26 16:11

익산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선정

익산시의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이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2024년 지역대표 예술단체육성 지원사업’을 공모해 예술단체 총 22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문체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선정된 예술단체에 올해 총 106억 원을 지원하게 된다. 문체부는 ‘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과 함께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는 총 22개로, 클래식 2개·연극 11개·무용 2개·전통예술 7개다. 경기·인천권 3개, 강원권 3개, 충청권 8개, 경상권 6개, 전라·제주권 2개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예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극단 작은 소리와 동작’은 1995년 창단됐다. 대표 작품 <할머니의 레시피>, <경로당 폰팅사건> 등 30여 년 간 정기공연 580여 회를 개최해 왔다. 또 이들은 ‘익산서동축제’, ‘익산문화재 야행’ 등 지역 축제 연계 공연관광·마케팅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문화일반
  • 전현아
  • 2024.05.26 16:11

제56회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10개 부문 대상작 선정

‘제56회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부문에 출품한 김동우 씨의 ‘절망’ 등 10개 부문에서 대상작이 선정됐다. (사)한국미술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백승관)는 올해 미술대전에 문인화 476점을 비롯해 서예 361점, 한국화 149점, 수채화 124점, 민화 108점, 서양화 107점, 공예 71점, 판화 56점, 조소 30점, 디자인 9점 등 총 10개 부문에 1491점이 출품됐다. 지난해 출품작은 1343점으로 올해 작품 수가 전년보다 148점 늘어나 역대 최대 작품 수가 출품됐다. 올해 대상작은 한국화를 포함해 부문별로 총 9점이 배출됐다. 우수상은 17점, 특선 245점, 입선 579점 등 총 850점이 입상했다. 대상에는 한국화 부문 김동우의 ‘절망’이 이름을 올렸다. 서양화 부문은 박병대의 ‘그해 아름다웠던 이유’, 수채화 부문 임정순의 ‘뻥! 뻥튀기의 순간’, 판화 부문 황금화의 ‘봄의 맛’, 민화부문 이은하의 ‘책가도’, 조소부문 고준희의 ‘미궁 수호라-미노타우르스’, 공예부문 권운주의 ‘백유 보리문 대발’, 서예부문 김동훈의 ‘이순신장군시(李舜臣將軍詩)’문인화 부문 송명자의 ‘목당1’이 각각 선정됐다. 임영화 심사위원장은 “출품작이 예년에 비해 수준이 높아져 심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예년보다 두 배 이상 출품된 공예 분야에서는 재료와 기법을 다양하게 구사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고, 조소부문은 작품이 대형화되는 만큼 안정적인 기법을 도입해 작품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한 작품들이 돋보였다”고 평했다. 제56회 전북특별자치도 미술대전 시상식은 29일 오전 11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상작품 가운데 서예와 문인화로 구성된 전시가 28일까지 한국소리문화전당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 전시·공연
  • 박은
  • 2024.05.24 18:22

[최명희문학관의 어린이손글씨마당] 135. 나에게 단 하나뿐인 할머니께

△글제목: 나에게 단 하나뿐인 할머니께 △글쓴이: 배여진(인천가현초 6년)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 할머니 손녀딸 여진이에요. 음, 2달 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항상 저희에게 전화하셔서 어디냐고 물어보실 때가 좋았어요. 예전에 할머니랑 같이 손잡고 목욕탕도 가고 세탁소도 같이 가고 할머니 집에서 하룻밤 같이 갔다가 다음날 할머니랑 떨어지기 싫어서 울었던 기억도 나요. 지금은 할머니 사진만 보면 마음이 힘들지만 그래도 극복하고 있어요. ㅎㅎ 할머니가 처음 돌아가셨을 때 제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친구들이랑 영화 보려 했는데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안 봤어요. 물론 이게 절대 할머니 때문이 아니에요! 제가 힘들어서 안 본 거에요. 제가 크면서 점점 할머니께 전화를 안 드려서 할머니가 많이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할머니 살아계실 때 전화 자주 할 걸 그랬어요. 할머니 얼굴 볼 때 엄청 울었어요. 얼굴이 차가워 제 따뜻한 손으로 많이 만져주고 싶었지만 할머니가 너무 소중해서 막 못 만졌어요. 예전에 사촌 동생이랑 같이 할머니 얼음 사러 가는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그런 심부름 시킬 사람이 없어요. 할머니 얼음 사 오면서 저희 간식도 사 오시라고 하시고, 저한테는 그렇게 착하신 분이 없었어요. 그래도 지금은 하나님 품으로 가셔서 할아버지, 왕 할머니 만나서 잘 지내고 계시면 전 마음이 놓이지만 한편으로는 슬퍼요. 1년 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할머니랑 하고 싶었던 것 꼭 하고 싶어요! 할머니랑 같이 자기, 할머니랑 대화하기, 할머니 간식 사드리기, 할머니께 요리 해드리기 등등 같이 하고 싶어요. 그리고 할머니! 저 꿈이 새로 생겼어요! 뭐냐면 제빵사예요! 제가 할머니께 빵 만들어서 드리고 싶은데 너무 늦었어요. 제 꿈에라도 나와서 제가 만든 빵 드셔보세요. 제가 먹어도 맛있는 건 할머니도 맛있으셔야 할 거예요!! 제가 맛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제가 기도해도 할머니가 제 꿈에 안 나오실 때 슬프지만 그래도 전 끝까지 기다릴 거예요. 할머니도 꼭 제 꿈에 나와 주세요! 알겠죠? 그런데 할머니가 부르시던 찬송이 귀에 계속 맴돌아요. 할머니가 그 찬송가를 부르실 때 핸드폰만 하고 그냥 그 찬송가를 듣고만 있었을 때 제가 너무 불효녀 같았어요. 실은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눈물이 났어요. 전 할머니가 아픈 게 싫거든요.. 그치 만 전 할머니 앞에서 울 수가 없었어요. 제가 울면 할머니도 슬퍼하실까봐 나가서 울었어요. 할머니께서 주신 저의 마지막 선물은 사과주스였어요. 할머니가 제게 마시라고 음료 주신 게 마지막 선물이었어요. 전 누군가가 돌아가신 게 그렇게 슬프고 힘들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할머니! 할머니는 하늘에서 항상 절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저희 꿈에서도 만나고 하늘에서도 만나고 다음 생에서도 꼭~만나요! 전 죽어서 다시 태어나도 할머니 손녀도 태어날게요! 할머니 그럼 안녕히 계세요. 항상 사랑해요. -할머니의 보물 손녀딸 여진 올림- ※ 이 글은 2023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 문화일반
  • 기고
  • 2024.05.24 13:30

젊은 무용가의 역량 조명…우진문화재단 '2024 젊은춤판' 연다

젊은 무용가들의 역량과 기량을 뽐내는 공연인 ‘젊은춤판’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2024 우리소리우리가락’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우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전주시가 후원한다. 재단은 2005년부터 젊은 무용가들의 넘치는 끼를 지역민에게 선보일 수 있는 무대를 기획해, 20여 년 동안 젊은 무용가들의 꿈과 비전을 응원하고 있다. 45세 이하의 전문 예술가가 무대에 오르는 젊은춤판에 선정된 무용가는 박수로·이동욱·정승준 등 총 3명이다. 15분가량의 안무를 보여준 신인춤판에 비해 5분이 연장된 20분의 무대를 선보이게 될 이들은 마임과 현대무용 등 더 다양한 장르의 춤사위를 더욱 높은 완성도의 작품으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먼저 ‘INK’라는 무대를 준비한 박수로 씨는 현대 사회의 질서와 규칙성 속에서 흔히 간과되는 개인의 내면과 창의성에 주목한다. 박 씨는 “관객들이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스스로의 고유한 ‘색’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단순한 일상의 틀을 벗어나 보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삶을 살 수 있음을 메시지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안무의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이동욱 무용가는 ‘In the room’을 선보인다. 이 씨는 ‘왜 나한테만 안 좋은 일이 생기지?’, ‘이젠 아무 일 없이 아무 생각 없이 잘 쉴 수 있겠지?’ 등 방 안에서 스스로를 위로하는 독백을 몸으로 표현한다. 그는 “마임과 현대무용의 조화를 이루도록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텔링식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머피의 법칙이란 단어를 보며 머피라는 사람의 삶에 일부분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정승준 무용가는 문제의 발견 그리고 도움을 받아 해결, 무능함과 다시 발견되는 문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등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표현한다. 정 씨는 “인간은 살면서 문제·도움·해결 등 3가지 키워드를 반복한다”며 “문제를 발견하고 도움을 받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인간은 다양한 감정의 여정을 체험하기를 반복하며, 이를 통해 자아 찾기와 정화를 경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키워드들로 인해 무능해지고, 어려움과 고난에 직면한 우리는 자아를 찾아가며 내적인 갈등·혼동·깨달음을 표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 젊은춤판’ 공연 티켓은 우진문화공간과 전주티켓박스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전석 1만 원.

  • 전시·공연
  • 전현아
  • 2024.05.23 17:33

완성이 아닌 모두의 예술 여정…솔뫼화무회 두 번째 전시

솔뫼화무회가 24일부터 3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두 번째 전시회를 열고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솔뫼화무회는 한평생 화가의 길만 걸어온 솔뫼 최송산 선생의 예술세계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제자들과 회장 배옥영을 중심으로 지난해 창립됐다. 왕성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15명의 기성작가들은 한국화, 민화, 서예, 서각, 서양화,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내걸어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흥미로운 점은 광목에 '먹 번짐'을 시도해 서예와 서각, 동양화와 서양화, 추상화 등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려 깊고 무한한 예술의 경계를 표현해낸다. 여기에 광목, 한지, 순지, 옻칠 종이, 나무 등 갖가지 소재에 다채로운 화법을 구사해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러한 시도는 화가가 느끼는 정서적 표현을 음미하는 것을 넘어 예술적 심상까지 유추하고 모색하는 동기를 부여한다. 전시회엔 더랑 김복심, 나경 김선숙, 솔향기 노은자, 아남 배옥영, 부경 석지은, 우현 안수빈, 화정 유서영, 예인 윤문순, 후산 이삼수, 서희 이서희, 다우 이영석, 무주 이정미, 향정 조영아, 은강 최금숙, 여빈 한혜란, 최송산 지도교수가 작품을 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고 운영한 솔뫼화무회 배옥영 회장은 "두 번째의 솔뫼화무회전이 완성이 아니라, 예술 여정에 한 걸음을 내딛는 걸음걸이가 되길 바랄 뿐"이라며 "선후배 제현님들과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해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송산 화백은 "예술은 손끝에서 나오는 기능이나 테크닉이 아니라 감성과 자연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거라 믿는다"며 "두 번째 하게 되는 솔뫼화무회 전시가 예술의 여정에 한 발자국 내딛는 걸음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 전시·공연
  • 박은
  • 2024.05.23 17:33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펼쳐지는 영화적인 순간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 씨네투어 X 산책'으로 영화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시가 함께 운영 중인 전주씨네투어X산책이 다음 달 8일까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 세병공원, 덕진공원 등 전주 곳곳에서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참여 이벤트도 연다. 특히 전주 세병공원에서는 영화 상영전인 오후 7시부터 전주지역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4일부터 25일까지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릴 전주씨네투어X산책에서는 각각 ㈜포스트핀 단편선과 필름다빈 단편선이 상영된다.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과 세병공원에서 각각 진행된다. 31일 남부시장 문화공판장 작당에서는 23회와 24회 전주국제영화제 배리어프리 제작지원작이자 수상작이 상영되고, 1일 새병공원에서는 애니메이션 <블루 자이언트>와 <로봇드림>을 상영한다. 마지막 전주씨네투어X산책날인 6월 8일에는 덕진공원에서 애니메이션 <드림빌더>를 관람할 수 있다. 전주씨네투어X산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나 전주씨네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영화·연극
  • 박은
  • 2024.05.23 17:33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