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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방문객 70%, 재방문 원해”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의 약 70%가 재방문하고 싶어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한동호)이 최근 전주 한옥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다. 온라인 조사에는 전국 20세~64세 성인 남녀 중 최근 1~2년 이내 전주 한옥마을을 방문한 4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0%가 3년 이내 재방문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방문 의향자들은 서울과 경기 지역 거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재방문 이유로는 △음식이 맛있어서 △한옥마을을 주제로 한 행사와 분위기가 좋아서 △과거 방문 시 좋았던 추억 때문에 △전주한옥마을 유명세 등을 들었다. 전주한옥마을에 대한 이미지 변화 여부를 묻는 말에 16%가 전통이 잘 보전돼 있다고 답했으며, 긍정적으로 변했다라고 답한 이들은 △먹거리 다양화 △한복체험 증가 △깨끗한 거리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우리나라의 한옥마을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61.5%가 전주라고 답했다. 방문객 특성을 보면 문화체험 추구형이 46.3%, 먹거리 추구형이 23%로 조사됐다. 방문 만족도는 7점 만점 평가에서 5.09점이었고, 먹거리 추구형의 만족도가 5.23점으로 가장 높았다. 조사는 우석대학교 LINC+사업단이 전주한옥마을의 지속 발전 동력 및 효과를 전주시 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무엇이 고려돼야 할지를 진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4.9%P를 보였다.

  • 사회일반
  • 김보현
  • 2020.02.17 17:33

잠잠해 졌다지만…'코로나19' 확산 방지 끝까지

지난 17일 기준 전북 코로나19 감시자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전북도와 유관기관들이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문화체육 분야 단체장 및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월 초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시작으로 종교계, 관광산업, 대중교통, 사회복지 등 도내 분야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연장선이다. 이날 회의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소재호 회장(한국예총전북연합회), 문병학 이사장(전북민족예술인총연합), 나종우 회장(전라북도문화원연합회), 오진회장(공공도서관협의회), 심준호 회장(작은도서관협의회), 이동희 대표(박물관협의회), 김완순 대표(미술관협의회), 정강선 회장(전라북도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북도 및 시군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민들과 협심해 현재 상황을 조기에 종식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철저히 임하면서 도민들의 문화체육 활동 제공에도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0.02.16 17:57

전북경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선거사범 엄정 단속

전북경찰이 올 총선을 앞두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조용식)은 21대 국회의원선거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13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모든 경찰서에 편성운영 중이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증원해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북지역에서 선거 관련 불법행위 15건, 19명을 단속해 이 중 혐의가 없는 6건 6명은 종결하고 9건 13명은 내수사 중이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선거가 9명, 사전선거운동 6명, 거짓 선거 1명, 인쇄물배부 1명, 기타 2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식 청장은 편파 수사 시비 등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립자세를 견지하고 적법절차를 준수하는 등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금품선거, 선거폭력,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 중요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찰
  • 엄승현
  • 2020.02.13 18:14

전북도, 올해 소방공무원 309명 신규 채용

전북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309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공개경쟁채용(이하 공채) 대상자는 모두 184명(남 174, 여 10)으로 경력경쟁채용(이하 경채)은 125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총 9개 분야이며 분야별로는 구급 58명(남 43, 여 15), 구조 32명(화학구조 4명 포함), 소방관련학과 23명, 차량정비 2명, 항해사 3명, 정보통신 2명, 건축 2명, 회계분야 1명, 운항관리 2명이다. 응시원서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자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3월 28일에 실시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추후 체력시험, 신체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6월 2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공채의 경우 거주지 제한을 하고 있어 원서접수 시 유의해야 한다. 응시연령은 공채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채는 20세 이상 40세 이하여야 하고 모든 분야가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소지자여야 한다. 홍영근 전북소방본부장은 국가직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모두가 꿈꾸는 안전전북을 만들어 갈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응시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도청 홈페이지(http://www.jeonbuk.go.kr) 및 전북소방본부 홈페이지(http://www.soban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회일반
  • 엄승현
  • 2020.02.11 18:07

전북도, 11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올 들어 두 번째

전북도가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올해 들어 두 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지난 10일 자정부터 오후 4시까지 4개 시군 이상(전주김제진안고창부안)에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고, 11일도 50㎍/㎥ 초과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위기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 이에 따라 전북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기초 유기화합물, 1차 금속 제조 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28개)과 폐기물 소각장과 같은 공공사업장(34개)은 조업 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하며,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 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된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나, 시군에서는 3월 말까지 과태료 처분을 유예한 상황으로 위반사항 계도장 발부를 통하여 고지할 계획이다. 각 시군에서는 사업장,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자체적인 점검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 환경
  • 천경석
  • 2020.02.10 19:00

전북경찰, 교통환경 불편 신고 188건 접수

전북경찰청(청장 조용식)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교통환경 불편 신고를 받은 결과 18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신고된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안전표지 설치 및 보수 72건(38%), 신호등 및 신호운영 60건(32%), 도로부속물 설치 및 보수 32건(17%), 단속카메라 관련 16건(9%), 기타 8건(4%) 등으로 집계됐다. 그 중 해당기관과 협의 중인 내용을 제외한 80건(42.5%)을 개선하고, 나머지 민원도 경찰서 심의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상 전주대학교에서 시내방향으로 진행하는 좌회전 차로 2개 차로 운영과, 군산시 옥산면 당북교차로상 차로 구분이 어려워 노면색깔유도선(방향제시) 설치 등이다. 조용식 청장은 교통안전시설은 도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문제점을 적극 개선하는 등에 노력하겠다며 불편한 교통환경 개선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청은 오는 2월 말까지 불편한 교통환경 집중신고정비기간을 정해 이 기간 계속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평소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불편을 느껴도 의견을 제시할 방법을 모르거나 처리 절차가 늦다는 이유로 교통 민원 제기를 꺼리는 경우를 고려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시민들의 의견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 경찰
  • 엄승현
  • 2020.02.10 18:24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 서곡교 언더패스 반대"

최근 재논의 되고 있는 전주 서곡교 언더패스 설치에 대해 환경단체가 실효성이 없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전북환경운동연합 등은 6일 공동성명을 통해 홍산~서곡 하상도로(언더패스)는 삼천 자연성을 훼손하고 효율성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역 거점도시에서 출퇴근 시간의 교통 체증은 피할 수 없다며 홍산~서곡교 하상도로는 인근 주민들이 산책로이자 통학로 동선을 단절한다. 안전 위협과 생물다양성이 높은 삼천의 자연성 훼손, 근본적인 교통 개선 대책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했다고 전했다. 또 무조건적인 하상도로 건설보다는 선형 개선을 통한 우회전 차선 확보, 신호주기 조정, 도로 확장 개설 등을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북환경운동연합, 전북녹색연합, 전북생명의숲, 생태교통시민행동은 근본적인 대책으로 시내권 시내버스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전주권 시외 광역 급행 교통망 구축,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우선 차로제, 출퇴근 지원 버스 도입, 환승장 마련 등 혁신적인 교통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곡교 언더패스는 극심한 정체를 겪는 서곡교 인근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입체화 방안 중 하나로 2010년 처음 거론된 뒤 최근 다시 설치가 논의되고 있다.

  • 환경
  • 강인
  • 2020.02.06 18:09

전북희망나눔재단 “신종 감염병 대응 위한 전문 인력 등 확충해야”

(사)전북희망나눔재단은 5일 신종 감염병을 위한 전문 인력과 공공 의료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논평을 냈다. 재단은 지난 2016년 메르스 사태 이후 의료법이 개정돼 300병상 이상을 갖춘 병원은 전문 격리시설인 음압병실을 1개 이상 갖추도록 하고 있지만 이 같은 조치만으로는 대규모 감염병을 대응하기는 어렵다며 전북지역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은 전북대병원(1인실 4개, 4인실 1개)과 원광대병원(1인실 3개)에 총 11개가 설치되어 있고 군산의료원에 추가로 2개의 격리병상을 운영, 사실상 13명의 감염병 환자밖에 치료할 수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또 전북지역은 감염병 환자와 의심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의사 22명과 간호사 39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절한 격리조치와 수용인원 간의 증상에 따른 대처 등에 즉각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전북도가 적극 나서 감염병 대응과 예방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 분위기로 도내 음식점, 사우나, 찜질방, 극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꺼리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어 지역 상권이나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만큼 지역경제 위축 등에 대한 대응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0.02.05 18:18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