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7:02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제
일반기사

박찬호, 19일 시카고 상대 5승 도전

`코리언 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박찬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20분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1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4승 고지에 올라선 박찬호의 상승세지속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판이다.

 

박찬호가 가장 주의해야할 타자는 `무관의 홈런왕' 새미 소사.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60개 이상의 홈런을 뿜어낸 소사는 박찬호에게 통산 0.214의 타율로 정확도에서는 떨어지지만 3개의 홈런을 뽑아냈다.

 

7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고 있는 박찬호로서는 소사의 홈런포를 봉쇄해야 손쉽게 승리를 추가할 수 있다.

 

소사 외에도 지난해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영과 좌타자 헨리 로드리게스가 박찬호의 시즌 5승 도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

 

영은 메이저리그 정상급의 도루능력을 갖추고 있어 1루로 진루하기만 한다면 언제든지 내야를 휘저을 수 있는 껄끄러운 존재다.

 

영은 15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경기에서도 4안타에 무려 5개의 도루를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에게 통산 0.333의 타율에 홈런 1개를 기록하고 있는 로드리게스도 16일현재 10개의 홈런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찬호와 맞붙을 시카고의 선발 투수는 우완 투수 존 리버(30).

 

리버는 올 시즌 4승2패에 방어율 3.86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다저스와는 통산 1승4패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