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금주중 남북 정상회담의 남측 대표단 수행원 130명의 인선을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수행할 필수전문 인력과 민간인사 등 남측 대표단 수행원 130명 선정에 박차를 가해 가급적 이번주에 인선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주중에 정상회담 추진위원회를 열어 대표단 명단을 확정한 다음 곧바로 방북 교육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 내부적으로는 금명간 대표단의 윤곽을 정할 것이나 구체적으로 누가 포함될 것인지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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