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에 최초로 삼베생산 사업장이 준공 돼 농촌여성들이 일감갖기는 물론 농외 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일 임실군 임실읍 장재마을에 4억7천5백만원을 투자해 대지 70평, 작업장, 30평, 개량가마실 20평, 개량베틀 11대등을 설치함과 동시에 준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작업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노시출소장은 “점차 소외 돼 가고 있는 삼베생산 기술을 크게 개선,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을 이뤄내 농촌여성의 농한기 소득사업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형로군수도 인사말을 통해 “지방화 시대의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존자원과 농한기를 이용, 소득향상은 물론 살맛나는 새 임실 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임실관내에sms 대마생산 농가가 2백여세대로 1백세대가 많은 3백여 농가가 삼베를 짜고 있으며 연간 3천7백필을 생산해 7억5천여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읍 장재리 전정주씨(59)는 “1일 1필을 생산 했으나 개량베틀 설치로 1.5필로 노동력이 크게 향상되게 됐다”며 삼베생산 사업장 준공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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