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하구둑이 전천후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이곳은 주변 체련시설과 문화공간 등이 즐비, 휴일이나 밤이면 수천명이 몰려들고 있는 등 새로운 도심 휴식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곳을 이용하는 인파는 1일 5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객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해 나들이에 나선 가족단위와 이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곳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이유는 주변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는데다 체련시설과 각종 음식점들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 여기에다 맞주보고 있는 인근 서천지역에 있는 놀이시설과 자동차 전용극장 등도 이곳으로 피서객들을 유인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피서인파들로 한방송사에선 매년 금강콘서트를 열고 있는 등 갈수록 문화공간으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3대 철새도래지로 잘알려진 금강하구둑주변은 겨울이면 각종 철새들의 천국으로 학생 등 탐조객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는데다 내년에 철새조망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로드시네마 자동차전용극장
강변의 정취와 도회지 극장의 아늑함을 갖춘 자동차 전용극장이 지난 99년부터 등장, 도내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산에서 금강하구둑을 약간 건너면 서천쪽에 위치한 금강하구둑 유원지내 로드시네마(대표 정원석)가 있다.
승용차 1백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1천5백여평의 규모를 갖춘 로드시네마는 가로 20m, 세로 10m의 대형스크린에서 울려나온 장엄한 음악과 배경이 어우러지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영화상영시간은 날씨에 관계없이 해가 어두워지는 오후 8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2시30분까지. 1일 보통 상영되는 영화는 2∼3편을 동시상영하고 있다.
밀폐된 종래의 극장에서 볼수 없는 색다른 극장분위기가 연출되는 이곳은 처음에는 익산과 군산지역의 젊은 연인들이 주류를 이뤘지만 가족영화류가 히트를 치면서 주말에는 60∼70%가 가족영화팬들로 불야성을 이루고 있다.
금강하구둑은 지금까지의 음식을 먹고 지나는 단순피서객들이 주류를 이뤘던 것과 달리 자동차 전용극장의 등장으로 신문화공간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락전화는 (041)956-5563∼4.
◇ 채만식문학관
지난 98년 12월 첫삽을 뜬 채만식문학관은 지난해 말 준공과 함께 올해 초 개관했다.
대지 9천9백여㎡와 지상 2층(건평 5백33㎡)으로 이뤄진 현대식 건물.여기에 소요된 예산은 16억1천만원이다. 여기에는 근대문학의 거장 백릉 채만식선생의 유품 및 선생과 관련된 자료들이 다수 수집, 전시되어 있다.
특히 탁류를 오페라로 만든 내용들이 비디오테이프와 CD로 저장되어있어 어린이 등 학생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전화는 450-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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